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시, AI로봇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 추가 모집

대구시가 전국 유일의 AI로봇 분야 규제자유특구인 ‘대구 AI로봇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할 유망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접수 마감은 3월 3일까지다. 시는 기술 실증과 해외 진출을 동시에 지원하는 특구의 강점을 앞세워 지역 AI로봇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특구 내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향후 이전이 가능한 AI로봇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구 AI로봇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됐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 제3산단, 성서산단, 수성알파시티, 대구의료원 일원 등 총 32.16㎢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18개 AI로봇 기업 및 기관이 특구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구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가 적용된다. 특히 특구 내 공개된 장소에서는 정보주체 동의 없이도 연구개발 목적의 영상데이터 촬영과 원본 데이터 처리가 허용돼 AI 기반 로봇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가 수월해진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인증 비용 등도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외 실·인증 지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특구 내 사업장을 둔 기업에 한해 제공된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특구 주관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특구사업자를 최종 선정한 뒤 특구 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역특구법에 따른 변경 공고 및 열람을 거쳐 3월 말 중소벤처기업부에 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4월 중 최종 고시될 전망이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규제특례를 적극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특구사업자로 선정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실·인증 지원 등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4

대구시, 구·군 환경관리업무 평가⋯북구청 ‘최우수’

대구시는 ‘2025년도 구·군 환경관리업무 평가’ 결과 북구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역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환경관리 전반에 대해 △환경정책 △기후대기 △수질개선 △정성평가 등 4개 분야 28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이행 노력과 대기·수질 관리, 자연환경 보전 실적 등 주요 정책 성과는 물론 제도 개선 노력과 각종 수상 실적 등 정성적 요소도 종합 반영됐다. 평가 결과 북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달서구와 수성구가 우수기관, 달성군이 장려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는 소음 관리, 야생동물 보호 및 질병 관리,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슬레이트 처리와 탄소중립 이행 성과에서, 수성구는 자연환경 보전과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달성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관리와 물수요 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대구시는 정기적인 평가와 점검을 통해 우수 행정사례를 확산하고, 미흡한 부분은 체계적으로 보완해 구·군의 환경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구·군의 환경관리 역량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 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4

엑스코-대구마이스산업협회 맞손⋯지역 MICE 생태계 조성 본격화

대구 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기관 간 협력이 본격화된다. ㈜엑스코와 (사)대구마이스산업협회는 지난 23일 엑스코 503호에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 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지역 특화 MICE 모델 개발과 기업 성장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엑스코 내 ‘대구 마이스 얼라이언스 라운지’ 사무공간 제공 △양 기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구시 마이스 활성화 정책인 ‘대구 마이스 얼라이언스’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이다.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엑스코는 서관 2층에 ‘대구 마이스 얼라이언스 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해 협회와 회원사에 전용 사무공간과 비즈니스 미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시·컨벤션 현장에서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춘우 엑스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대구 마이스 산업의 핵심 역량을 결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엑스코의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MICE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4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 대구 북구청장 출마 선언⋯“행정·경영 경험으로 성과 내겠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2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북구의 미래, 제가 앞장서겠다”며 대구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회장은 "북구는 로봇산업 성장, 공공기관 이전, 대구경북특별자치시 전환 등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금은 준비된 역량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행정과 경제를 아우르는 39년 경력’을 꼽았다. 그는 △대구시 21년 △중앙정부 10년 △엑스코 사장 등 경제인 4년 △대학 강의 4년의 이력을 제시하며 예산 확보와 정책 결정 과정에 능통하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대표적 성과로 “엑스코 건립과 경영,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및 준비 참여, 월드컵 경기장 건설 업무 수행” 등을 언급했다. 그는 또 “시민 프로축구단 대구 FC 창단 과정에 관여했고,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주식회사 설립 모델을 만들었다”며 “아울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조성, 금고동 사격장 건립, 4대강 사업 과정에서 금호강을 국가사업에 편입시켜 하중도 일대를 정비한 점 등이 정책 추진 사례”라고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다른 후보들과의 차이는 실제로 정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완성한 경험의 깊이”라며 “행정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현 구정에 대해서는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복리를 증진시키는 ‘행복 북구’라는 방향성에 공감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산격동 1·2·3동 일원 재개발 사업의 기반이 마련된 점을 언급하며 “대구시 도시위원장 경험을 살려 해당 사업을 완성하고, 신천과 금호강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주거·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4호선(모노레일)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 반대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이 전제된 가운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타협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구청장 임기 내 모든 사업을 완성할 수는 없겠지만, 확실한 기반을 다져 10년 뒤 북구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24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동구의 확실한 변화 이끌겠다”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동구청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21일 첫 공식 일정으로 대구 동구 망우당공원을 찾아 참배하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의 의병장으로 활약한 곽재우 장군의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위기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았던 곽재우 장군의 리더십처럼 동구의 확실한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며 “현장 중심 행정으로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도 이어갔다. 이어 사회복지회 ‘행복한 동행’과 함께 공원 내에서 노숙자와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정 예비후보는 어르신 및 봉사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전신인 민주자유당 중앙당사무처 공채 4기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대구시의원(동구·5·6대), 국민의힘 혁신위원, 대구시 정무특보,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정치·행정 경험을 쌓았다. 정 예비후보는 “동구 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주민 중심의 혁신 공약을 단계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홍성주,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경제전문가 역량 달서에 쏟겠다”

홍성주<사진>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20일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달서구청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홍 예비후보는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달서구 부구청장을 지낸 행정 관료 출신이다. 홍 예비후보는 “대구 경제의 심장인 달서구를 대구·경북 통합 시대의 중심 도시로 세우고, 구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나섰다”며 “경제부시장으로서 쌓은 경험과 정책 역량을 달서구 발전을 위해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출마 선언에서 제시한 ‘달서구의 가치를 두 배로, 일할 줄 아는 경제구청장’이라는 슬로건을 재차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도시의 큰 그림은 ‘빅 아이(Big Eye)’로 그리고, 구민의 삶은 ‘스몰 아이(Small Eye)’로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국비 확보와 정책 조정 능력을 검증받은 행정 전문가로서 달서의 자부심과 구민의 행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7대 핵심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성서산단의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전환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대구시 신청사 조기 건립 △청룡산·와룡산을 잇는 녹색 힐링축 조성 △대구·경북 통합 시대 중심 도시 육성 △민생 경제 우선 정책 추진 △지역 자산 가치 활성화 △신청사 중심 신도심 재설계 등이다. 특히 성서산업단지의 첨단화와 신청사 건립을 지역 발전의 양대 축으로 제시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도시 구조 재편을 병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화려한 수식어의 정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정교한 설계와 추진력으로 달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23

대구 수성구 ‘황금 다함께어울림센터’ 개소⋯복지·소통 거점 기대

대구 수성구가 주민 소통과 복지 기능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거점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수성구는 23일 ‘황금 다함께어울림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정일균 대구시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황금 다함께어울림센터’는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58억 원이 투입됐다. 옛 황금2동 행정복지센터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점에서 지역 유휴공간을 문화·복지 거점으로 재생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센터는 연면적 1137.98㎡,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1층 카페 ‘누구나’와 어울림실 △2층 수성시니어일자리교육센터 △3층 수어통역센터 △4층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섰다. 이를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 간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황금 다함께어울림센터는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3

국립대구과학관, 개기월식·정월대보름 맞아 특별 관측행사 개최

정월대보름 밤하늘에 붉은 달이 떠오른다. 전통 명절과 특별한 천문현상이 맞물린 하루, 도심 속에서 우주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3월 3일(음력 1월 15일) 개기월식과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개기월식&정월대보름 관측행사: 달님의 숨바꼭질’을 개최한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이면서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현상이다. 달이 완전히 가려질 때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빛의 산란으로 붉게 보인다. 이번 월식은 이날 오후 6시 49분부터 시작돼 8시 4분에서 9시 3분까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붉은 달로 관측된다. 이후 점차 모습을 되찾아 10시 17분쯤 다시 보름달로 돌아온다. 2025년 9월 이후 약 6개월 만의 개기월식이며, 다음 개기월식은 2029년 1월 1일 새벽에 관측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망원경으로 달과 개기월식 과정을 관측하고 보름달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과학특강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을 통해 월식의 원리와 명절의 의미를 배우며, 우주상식 퀴즈대회와 우주 주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이난희 관장은 “이번 개기월식이 더 많은 시민이 우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주문화 확산과 우주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23

‘2026 군위형 마을만들기’ 본격화…182개 마을에 34억8000만 원 투입

대구 군위군이 ‘2026년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마을 리더 교육을 시작으로 공동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체 마을의 98%인 182개 마을이 참여하고, 4단계 ‘희망마을’이 신설되면서 사업이 한층 확대됐다. 사업 4년 차를 맞은 군위형 마을만들기는 군 전역으로 참여 범위를 넓히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씨앗·새싹·열매마을에 이어 올해는 보다 심화된 단계인 ‘희망마을’을 도입해 마을 발전 모델을 고도화한다. 군은 23일 군위군 지역활력센터에서 ‘2026년 군위형 마을만들기’ 리더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은 24일까지 읍면별로 진행된다. 군위군 공동체통합지원센터는 사업 이해와 2026년 지침, 단계별 추진 방향 등을 안내한다. 올해는 마을단위 178개소와 권역단위 4개소 등 총 182개 마을이 참여하며 총 34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희망마을은 2억 원 규모로 지원되며, 지난해 12월 심사를 거쳐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단계별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마을별 특색을 살린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주민 참여와 화합 속에서 마을 리더의 책임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23

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앞둔 대구시, ‘더굿나잇’ 135곳 선정

대구시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에 대비해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선정 계획을 마련하고, 대구를 찾는 전 세계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품격 있는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선수와 동반 가족 등 1만 명 이상이 대구를 찾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지역 숙박 인프라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지정 업소와 신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고득점순으로 ‘더굿나잇’ 업소를 선발한다. 올해 선정 규모는 총 135개소다. 이 가운데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에 해당하는 ‘일반호텔’ 62개소와, 이 중 여성 친화적 환경을 갖춘 ‘여성안심숙박업소’ 36개소가 포함된다. 선정 기준은 기본 환경과 시설 수준, 고객 서비스 등이다.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시설이 노후한 업소는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절차는 업소가 관할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구·군이 1차 현장조사와 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대구시와 숙박협회가 2차 합동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더굿나잇’ 업소 중 객실 30실 이상을 보유하고, 개방형 안내데스크를 운영하며, 간판에 ‘호텔’ 명칭을 표기하고, 간편 조식을 제공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곳은 ‘일반호텔’로 지정된다. 또 일반호텔 가운데 여성·가족 전용룸 운영, 여성 전용 주차구역 확보, 건물 외부 대실 표시 금지 등 여성 친화적 환경을 갖춘 업소는 ‘여성안심숙박업소’로 별도 지정된다. 대구시는 선정 업소의 요금과 편의시설 등 숙박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thegoodnight.daegu.go.kr)를 통해 제공하고, ‘더굿나잇’ 인증 로고 표지판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안심숙박업소에는 로고 표지판과 함께 여성 안심벨 설치를 지원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제대회에 걸맞은 우수한 숙박 인프라를 갖추겠다”며 “대구를 찾는 국내외 선수단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숙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대구 남구, 2026년 동행스튜디오 미디어교육

대구 남구가 구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동행스튜디오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진·영상·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중장년층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강좌인 ‘영화찍는 마지씨’교육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주간 남구청 3층 동행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영상 제작 기초, 이야기 구성, 촬영 실습, 편집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일상과 지역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하며 창작 경험을 쌓는다. 올해 남구는 교육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신규 강좌도 운영한다. 인플루언서의 채널 성장 비법(미디어 특강), 혼자서 완성하는 AI 애니메이션, 미러리스 카메라로 배우는 사진의 기초, 일상을 찍고 엮다: 사진 기록에서 사진집까지(미디어 특강)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구민들이 최신 미디어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남구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모집 인원,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민미디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미디어 활용 능력은 일상생활과 소통에 중요한 역량이 되고 있다”며 “구민들이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통해 창작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23

달성군, 청년인턴 ‘달성경만이’ 본격 운영

공공 현장에서 첫 경력을 시작하는 달성 청년들의 도전이 본격화됐다. 달성군은 23일 군청에서 청년인턴 사업 ‘달성경만이(달성에서 경력을 만든 사람)’ 최종합격자 1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모집에는 지난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서류 접수에 총 102명이 지원해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달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으로 군은 심사를 거쳐 최종 11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며 4대 보험과 주·월차가 보장되고 월 220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다. 행정·교육·복지·문화 분야 부서에 배치돼 단순 보조를 넘어 공공업무 전반을 직접 수행하는 실무 참여형 인턴십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경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통해 향후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년들이 달성에서의 경험을 디딤돌 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경력 형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23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서 ‘달배달맞이축제’ 개최

대구 달서구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구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19회 달배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달배달맞이축제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풍속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달서구 대표 전통행사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윷놀이와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연 만들기, 달빛풍선 만들기, 액막이 명태 도어벨 만들기, 달맞이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원지는 오후 5시 30분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이후 달집과 함께 태우며 한 해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본행사는 오후 4시 30분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기원제와 식전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6시부터 의전행사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달집 점화는 일몰(오후 6시 22분)과 월출(오후 6시 13분) 시각에 맞춰 오후 6시 30분 이뤄질 예정이다. 달서구는 행사 당일 달집 태우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달서경찰서와 달서소방서와 협조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월대보름 달배달맞이축제는 구민이 함께 어울려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고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3

차준용 달성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 “달성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영광은 군민 모두의 것”

“내 고장 달성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차준용(84) 달성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이 지난 21일 열린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을 수상했다. 1995년 달성군의 대구 편입 이후 달성군민으로는 처음 받는 본상이자 대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수상 직후 만난 그는 공을 지역사회에 돌렸다. 차 부의장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이 영광은 개인이 아니라 달성군민 모두의 것”이라고 말했다. 44년간 이어진 그의 봉사 이력은 달성의 현대사와 맞닿아 있다. 1980년대 초 음식업중앙회 달성군지부장을 시작으로 새마을지회장, 생활체육회장, 문화원장,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맡으며 지역 주요 단체를 이끌었다. 그는 “직함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이라며 “문제가 있는 곳에 직접 가서 보고 듣고 손을 보태는 것이 봉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1990년대 중반 새마을지회 활동은 대표 성과로 꼽힌다. 피서지 환경정화 활동으로 군민의 환경 의식을 높였고,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에는 ‘장롱 속 금 모으기’ 운동을 주도해 1052돈의 금을 모았다. 차 부의장은 “어려울수록 공동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사실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생활체육회장으로 9년간 재임하며 어르신 게이트볼 지원과 장애인 경기 종목 확대에 힘썼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군민 화합의 장을 넓혔다. 이어 달성문화원 원장으로 8년간 재임하며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와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과 관광 자원화에 기여했다. 중국 연길시문화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를 확대했고, 사비를 들여 독거노인 순회공연과 경로잔치를 열며 문화 복지의 폭을 넓혔다. 80세를 넘긴 뒤에도 그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3년간 달성복지재단 이사장(무보수 명예직)을 맡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긴급 생계비와 ‘희망상자’를 지원하며 위기 속 지역 복지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또 (사)효경 후원회장으로 20년째 ‘어르신 효 잔치’와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봉사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의 지역 사랑은 미래 산업과 인재 육성으로도 확장됐다.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DGIST와 국립대구과학관 등을 후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고,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을 잇는 조력자 역할도 해왔다. 지역사회는 그를 공동체의 과제를 함께 짊어지는 ‘든든한 어른’으로 평가한다. 고령에도 매일 아침 평생 지켜온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으로 출근해 생업을 돌보면서도 지역 현안을 챙긴다. 차준용 부의장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시민이자 봉사자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23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6월 3일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청장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와 경기도를 대표했던 두 대통령의 역사가 현실이 된 만큼, 대구의 대표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대구 시민의 희망을 두 눈으로 확인했다”면서도 “제가 그 적임자라고 소리 낼 자신감까지 얻지는 못했다”며 대구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시민의 대표가 대한민국의 대표가 되는 지방자치의 새 역사를 누구보다 기대하고 바라기에, 저의 소임은 다가오는 6월에 있지 않음을 인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 청장은 최근 지역 정가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대구·경북 통합 논의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방균형발전에 대한 시민의 열의는 우려할 대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박하게 진행되는 대구경북통합 논의처럼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책임져야 할 차기 대구시장은 행정구역에 갇히지 않은 꿈과 더 큰 바다로 인도할 희망을 지역민과 공유해야 한다”며 “저는 새롭게 출항할 ‘대구호’에 여러분과 같은 평범한 선원으로 승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배 청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지역민의 현명하고 희망찬 선택이 저의 희망과 맞닿아 있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23

대구시의회, 행정통합특별법 강행에 반대 성명⋯“권한 없는 통합은 빈 껍데기”

대구시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법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23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한 없는 통합은 빈 껍데기”라며 “졸속 행정통합 강행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2024년 12월 시의회가 동의한 것은 중앙 권한의 실질적 이양과 핵심 특례, 안정적 재정 기반이 법률로 명확히 보장된 통합이었지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특별법은 강제 조항과 실질적 권한 이양이 상당 부분 ‘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으로 완화됐다”면서 “우리가 동의한 통합과는 내용이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20조 원 규모의 정부 인센티브가 긴급 재추진의 핵심 동력인데, 정작 법안에는 구체적인 담보 장치가 없다”며 “숫자만 요란한 속 빈 발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통합 이후 광역의회 의원 정수 문제도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현재 기준으로 대구 33석, 경북도의회 60석 구조가 유지될 경우 대구의 의사결정권이 구조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의회는 단순 자문기구가 아니라 예산과 조례를 의결하는 핵심 기관”이라며 “한 표 차이로 정책과 자원 배분이 갈리는 구조에서 33대 60 체제는 사실상 대구를 매몰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의장단은 인구 비례에 따른 합리적 조정안을 제시했다. 대구(약 235만 명)와 경북(약 260만 명)의 인구 차이가 25만 명 수준에 불과한 만큼, 12석 증·감 조정을 통해 대구 45석, 경북 48석 수준으로 맞추는 방안이다. 이들은 또 통합 과정에서 최소 2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제시했다. 통합 시장은 선출하되, 의회는 일정 기간 회계를 분리 운영하면서 점진적으로 통합 구조를 조정하자는 취지다. 의장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집행부와의 협의 과정에서는 “회계는 분리될 수 있다”는 설명이 있었으나, 이후 “올해 6월 말까지만 가능하다”는 입장이 제시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시의회는 “회계만 분리해도 최소 2년에서 4년까지 제도적 조정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유예기간 없이 7월 1일 통합 출범을 강행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이 외형적 결합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자치권과 대표성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통합이 될 때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23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졸속 추진’ 논란⋯노동·시민사회 ‘즉각 중단하라’

대구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23일 오전 대구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졸속 통합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이 2월 국회에 발의된 뒤 보름 남짓한 기간 만에 행정안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법안을 심의·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정작 당사자인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의 의사는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시는 네 차례에 걸쳐 형식적인 설명회만 개최했고, 경북도는 이마저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국회가 특별법 통과를 졸속으로 밀어붙이면서도 법안에 포함된 조항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 없이 행정통합의 장밋빛 미래만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지금과 같은 행정통합은 지역 내 격차와 불평등을 확산시킬 것”이라며 “국회는 졸속으로 추진 중인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를 즉각 중단하고, 독소 조항으로 가득 찬 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구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 회원 일부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과의 면담이 요구하고 나서면서 잠시 대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후 양측은 24일 오전 면담을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23

대구시교육청, 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 125억 원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125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 지역 국·공·사립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타 시·도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 등 약 4만 1000여 명이다. 1인당 30만 원 한도로 교복을 현물 지원한다. 교복 구입 금액이 30만 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잔여 금액 범위 내에서 학교 구성원 협의를 거쳐 체육복, 생활복, 교복 여벌 등 추가 품목도 지원할 수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기준 대구 지역 학교의 평균 교복 구매 단가는 동복 17만 3700원, 하복 9만 3300원으로 집계됐다. 교복 상한 가격을 초과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안정은 2019학년도부터 도입된 ‘착한교복’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착한교복은 기존 정장형 교복의 불편함을 개선한 일상복 형태로, 학생들의 활동성과 편의성을 높이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2025학년도 기준 대구 지역 중·고등학교의 착한교복 도입률은 88.1%에 달한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정장형 교복의 착한교복 전환을 확대하고, 필수 구매 품목을 간소화하는 등 학부모 부담 경감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또 학교별 교복 운영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가격 안정과 품질 유지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복구입비 지원이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부담 완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착한교복 사업이 학교 현장에 정착해 가격 안정과 품질 개선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3

‘2026 아트 앤 힐링 스테이 in 대구’ 출시⋯ 예술·자연·도심 감성 아우른 1박 2일 프리미엄 여정

대구 군위의 고요한 정원 공간 사유원이 대구간송미술관, 더현대 대구, 호텔인터불고대구와 함께 대구의 예술적 감성과 도심 문화를 결합한 1박 2일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 ‘2026 아트 앤 힐링 스테이(Art & Healing Stay) in Daegu’를 오는 3월 1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온전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을 테마로 기획됐다.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유망 관광지’로 선정된 사유원과 2024년 한국관광의 별에 이름을 올린 대구간송미술관, 지역의 유서 깊은 5성급 호텔인터불고대구, 그리고 트렌디한 문화 경험을 선도하는 더현대 대구가 협업해 대구만의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를 제안한다. 상품은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예술적 영감과 휴식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사유원에서는 오랜 세월을 견뎌온 나무와 거장들의 건축물이 어우러진 정원을 거닐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관람권 2매가 제공된다. 주중 방문객에게는 3만 6000원 상당의 기프트도 추가 증정한다.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한국 미술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기획전 관람권 2매가 포함되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티켓을 사전 확보해 제공한다. 더현대 대구에서는 9층 문화광장 ‘더 포럼 by 하이메 아욘’과 지하 1층 ‘테이스티 대구’ 등 복합문화공간을 중심으로 쇼핑과 예술,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방문객에게는 카페 워킹컵 이용권과 무료 주차권, 특별 사은 혜택, 리유저블백 등이 제공된다. 숙박은 호텔인터불고대구의 인터 디럭스 트윈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온천수 사우나 이용권으로 구성된다.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 38만 3200원부터 시작한다. 호텔 디너 뷔페는 주중 20%, 주말 10% 할인 혜택이 제공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3월 5일부터 31일까지 사유원에서는 ‘2026 사유원 매화축제’가 열려, 만개한 매화 아래에서 산책과 미식,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사유원 박준용 본부장은 “자연과 건축, 전통 예술과 현대적 트렌드, 하이엔드 숙박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트 앤 힐링 스테이 in Daegu’의 예약 및 상세 정보는 호텔인터불고대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대구TP, 제3산단 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상시 모집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대구시가 ‘제3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문화센터’에 입주할 신규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북구 팔달북로8길 30에 위치한 해당 센터는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설로, 총사업비 178억 원(국비 68억 원, 시비 110억 원)이 투입됐다. 기업의 기술·경영 지원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복합 공간이다. 센터는 산업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거점으로 조성돼 입주기업 간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유도하고,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 입주공간 제공을 넘어 기업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공간은 전용면적 44~72㎡ 규모로, 선호도가 높은 4~5층에 총 11개실이 마련된다. 중소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입주 대상이다. 입주 자격은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산업 등 산업단지 입주 가능 업종 전반이며, 임대료는 ㎡당 4960원, 관리비는 전기요금 등을 포함해 ㎡당 155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시설 대비 낮은 수준으로 기업 부담을 줄였다.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기술·사업화 컨설팅 △지식재산권 및 디자인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다. 대구TP 김희대 지능도시본부장은 “제3산업단지가 혁신기업 성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기업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T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3

대구시, 낙동강 녹조 대응 ‘녹조 계절관리제’ 첫 도입

대구시가 올해부터 낙동강 녹조 상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녹조 계절관리제’를 전격 도입한다. 녹조 발생이 집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를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해 오염원 점검과 수질 개선 대책을 집중 추진함으로써 녹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녹조 계절관리제는 기온 상승과 강수량 변화 등으로 녹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대응 역량을 집중하는 제도다. 최근 기후변화로 녹조 발생 시기와 강도가 반복·심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관리 기간 동안 시는 하천 주변 오염원을 집중 점검하고, 하·폐수 처리시설 방류수 수질을 강화 관리한다. 드론을 활용한 조류 발생 모니터링도 병행해 하천 수질 변화를 상시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초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녹조 계절관리제 추진단’을 구성해 조류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점검, 오염원 차단, 수질 분석 등 후속 조치를 유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조류경보제도 한층 강화해 운영한다. 조류경보제는 하천과 호소에서 유해 남조류가 과다 증식할 경우 조류 농도에 따라 관심·경계·조류대발생 단계로 구분해 경보를 발령하는 제도다. 측정 지점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수가 1000개(cell/㎖) 이상이면 ‘관심’, 1만 개 이상이면 ‘경계’, 100만 개 이상이면 ‘조류대발생’ 단계가 발령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경계’ 단계 이상에서 조류 독소(기준 10㎍/ℓ)를 추가 분석해 관리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녹조 문제는 기후변화로 인해 반복·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후 대응이 아닌 계절별 선제 관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모니터링과 단계별 대응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DIMF, 2026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 공모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지역 창작뮤지컬 육성 강화를 위해 2026년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DIMF는 개발 단계의 신작 창작뮤지컬을 발굴·지원하는 인큐베이팅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올해는 기존 리딩공연 지원에 더해 하반기 쇼케이스를 신설, 작품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연속 지원 구조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작곡가 및 제작사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 창작팀의 작품이 실제 무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리딩공연에서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육성 모델이다. DIMF는 선정작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높은 1편을 추가로 선정해 하반기 60분 내외 쇼케이스로 확장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딩공연에 그치지 않고 후속 발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작품의 완성도와 시장성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운영 방식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선했다. 지난해 리뷰회의 등에서 제기된 창작진의 요구를 토대로 사업 전반을 고도화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문가 멘토링을 대폭 강화한다. 서사·음악·구성 등 작품 개발 전반에 걸쳐 밀도 있는 자문을 제공해 향후 정식 공연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미발표 순수 창작 뮤지컬로, 제20회 DIMF(2026년 6월 19일~7월 6일) 기간 중 30분 내외 리딩공연 형태로 무대화가 가능한 작품이다. 서류심사를 거쳐 4월 초 선정작을 발표한다. 선정 규모는 5편 내외다. 선정작에는 작품별 500만 원의 리딩공연 준비 지원금과 공연장 대관·리허설, DIMF 연계 홍보·마케팅 및 현장 운영 지원이 제공된다. 하반기 쇼케이스로 연계되는 1편에는 1000만 원의 추가 지원금과 함께 기획·창작·연출 분야 전문가 멘토링, 공연장 및 홍보·마케팅 지원이 추가로 이뤄진다. 향후 작품 성장 단계에 따라 K-뮤지컬국제마켓 연계 등 후속 확장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실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인큐베이팅사업 선정작 ‘화림’은 2025 K-뮤지컬국제마켓 ‘뮤지컬 피칭’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외 투자 및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또 2023년 리딩공연 선정작 ‘갱디’와 2024년 리딩공연 선정작 ‘히든러브’는 제19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며 인큐베이팅 이후 무대화 단계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DIMF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창작뮤지컬이 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무대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3

대구소방, 설 연휴 119신고 7208건⋯구급상담 33.3% 급증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설 연휴(2월 14일~18일) 동안 총 7208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6일) 대비 일평균 기준 1.8%(25건)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신고 접수는 1441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화재 167건(일평균 33건) △구조 320건(64건) △구급 1850건(370건) △구급상담 3281건(656건) △안내 123건(25건) △기타 1467건(293건)이다. 출동 및 안내 건수를 보면 △화재 18건 △구조 126건 △생활안전 96건 △구급 1102건 △구급상담 3281건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화재는 일평균 20.0%(0.6건) △생활안전 18.8%(3건) △구급 7.3%(15건) △구급상담 33.3%(164건) 각각 증가했다. 반면 구조 출동은 16.7%(5건) 감소했다. 특히 구급상담 신고가 크게 늘며 의료 관련 문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소방당국의 선제 대응이 맞물리면서 대형 사고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연휴가 유지됐다. 대구소방은 연휴 전부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13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하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박정원 119종합상황실장은 “소방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 수칙 준수와 철저한 대응으로 큰 사고 없이 연휴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2

대구소방, 전문가 합동조사 적발률 50.5%⋯단독 대비 9배 ‘성과’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025년 처음 도입한 ‘외부 전문가 합동 화재안전조사반’ 운영 결과, 점검 대상의 절반 이상에서 부적합 사항이 적발되며 기존 소방 단독 조사보다 약 9배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광역시 화재안전조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화재안전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조사 실효성과 전문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22일 밝혔다. 화재안전조사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의 소방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다. 대구소방은 외부 전문가 참여를 통해 점검의 깊이와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합동조사반은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건축사, 전기·위험물 기능장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됐다. 평균 점검 인원은 합동조사 7명, 단독조사는 2명 수준이다. 조사 대상은 대형 건축물 등을 포함한 103곳으로, 이 중 52곳(50.5%)에서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총 273건의 행정조치가 이뤄졌으며 △과태료 1건 △조치명령 241건 △기관통보 31건이 포함됐다. 행정조치 대상 시설에는 평균 5.3건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경미한 사항 109건을 즉시 시정하도록 했고, 대상물 관계자를 상대로 393건의 소방안전관리 컨설팅도 병행했다. 본부는 외부 전문가 참여로 설비 점검 사각지대를 줄이고 판단 근거를 보다 명확히 제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근식 예방안전과장은 “2026년에도 합동 화재안전조사반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문가 참여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2

대구시,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대구시가 해빙기를 맞아 취약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47일간 지역 내 해빙기 취약시설 1935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붕괴나 낙석 사고 우려가 큰 시설물로, 저수지 및 산사태 취약지 982개소, 급경사지 및 도로시설 547개소, 옹벽·석축 65개소 등이다. 시는 이 밖에도 해빙기 위험 요인이 잠재된 취약지를 폭넓게 살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옹벽·석축의 균열과 배수로 막힘 여부, 낙석 위험지역의 토사 유실 및 안전망 훼손 상태, 건설공사장 굴착면 안정성과 지반 침하 여부, 비계 등 임시 시설물의 붕괴 위험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관리 대상 외에도 3월 중 발주 예정인 굴착 공사장과 붕괴 위험이 있는 취약 빈집, 시설물안전법 적용을 받지 않는 소규모 옹벽·석축 등을 추가 발굴해 점검 범위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제도권 밖에 놓인 시설물까지 촘촘히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시민 참여를 통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직접 신고하고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 신청제’를 운영해, 위험 징후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이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현장 점검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선제적인 점검과 철저한 현장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2

군위농공단지, 85.8억 원 투입 ‘청년 정주 인프라’ 확충 본격화

노후한 군위농공단지의 정주·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복합 인프라 확충 사업이 본격화된다. 청년 근로자의 주거·문화·복지를 아우르는 패키지 사업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단지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농공단지 활력 제고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0억 원에 군비 25억 8000만 원을 더해 총 85억 8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내용은 청년문화센터 신축과 복지회관 리모델링, 주차장 정비, 단지 경관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기본·실시설계를 5월까지 마무리하고, 9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핵심 시설인 청년문화센터는 연면적 771.76㎡,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다. 내부에는 2인 1실 숙소 14실과 북카페, 소그룹 강의실, 커뮤니티 키친, 공유 세탁실 등을 갖춰 주거 기능과 소통 공간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야외에는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15면 규모 주차장이 들어서 이용 편의도 높일 방침이다. 기존 복지회관은 보수·보강을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단지 내 편의점도 신설해 종사자 복지 환경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정주 기반을 마련해 청년 인력 확보에 숨통을 틔우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에는 1990년대 초반에 준공된 군위농공단지(30만1365㎡·34개 업체)와 효령농공단지(11만2933㎡·13개 업체) 등 두 곳의 농공단지가 운영 중이다. 두 단지 모두 시설 노후화와 청년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청년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농공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22

대구시, ‘제38회 청소년대상’ 후보자 공개 모집… 3월 20일까지 접수

대구시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2026년 제38회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 후보자를 오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대상은 1989년 처음 제정된 이후 건강하고 올바른 청소년상(像) 정립을 목표로 매년 각 분야의 모범 청소년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지난해까지 대상 36명, 우수상 111명, 장려상 103명 등 총 25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포상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2월 23일) 현재 대구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다. 구청장·군수, 학교장, 청소년 관계기관장 등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선행효행 △창의인재 △푸른성장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지며, 대상 1명을 포함해 부문별 우수상과 장려상 각 1명씩 총 7명을 선정한다. 대상은 수상 후보자 가운데 성품과 행동이 가장 모범적이며 모든 청소년의 귀감이 되는 인물에게 수여된다. 선행효행 부문은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선행 실천, 효행과 어른 공경을 몸소 실천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창의인재 부문은 과학·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낸 청소년을, 푸른성장 부문은 꿈과 미래를 향해 도전과 개척정신을 발휘하며 또래의 모범이 된 청소년을 각각 선정한다.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3월 20일까지 추천 서류를 시 교육청소년과로 공문,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5월 열리는 ‘제14회 청소년문화축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격려하는 청소년대상에 대구를 대표할 모범 청소년들이 적극 추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