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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패션 산업, 기업 간 협업으로 새 돌파구 마련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21 15:44 게재일 2026-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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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패션 산업이 기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은 ‘2026년 All In DAEGU 패션-소재 연계 강화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패션-소재 연계 협력형 신제품 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지역 내 패션·봉제·소재 기업들이 협력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개발하고, 지역 중심의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All In DAEGU’는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지역 내에서 완결하고, 디자인·소재·생산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지역 기반 패션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제품 개발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 제고와 시장 경쟁력 확보까지 아우르는 ‘패션 스트림 연계형 협업 모델’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 패션·소재 기업과 디자이너 브랜드 등 총 50개사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1개 컨소시엄,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협업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시제품 제작부터 브랜드화,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공급망 안정화와 매출 증대,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의미가 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지역 소재·봉제·패션 기업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섬유·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구 섬유·패션 산업의 혁신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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