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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기후환경부, “2029년부터 복류수·강변여과수로 취수 시작 목표”

기후환경부가 복류수·강변여과수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2029년 하반기에 단계적으로 취수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15일 밝혔다. 기후환경부는 이날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대구시 낙동강 인근에서 복류수와 강변여과수를 활용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타당성 조사와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안의 기본 원칙으로 △안동댐·해평취수장안과 같거나 그 이상의 수질 확보 △지자체 간 갈등 비용 최소화를 제시했다. 기후환경부는 “상류 댐이나 타 지역 수원을 활용하는 방식은 수십 년간 논쟁만 반복됐고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대구 내에서 해결 가능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검토 중인 복류수는 강바닥에 대형 여과층을 설치해 취수하는 방식으로, 이미 전국 140여 곳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대용량 취수도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강변여과수는 강 인근 지하에서 자연 여과된 물을 취수하는 방식으로, 수질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후환경부는 두 방식을 혼합해 분산형 취수 체계를 구축하면 하루 최대 60만 t까지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대구 하루 취수량(약 57만 t)을 전량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환경부는 올해 4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문산·매곡취수장 인근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최종안을 확정한 뒤 설계와 공사에 착수해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취수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기존 안동댐·해평취수장안(약 5000억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낙동강 하류 산업단지 밀집에 따른 수질 사고 우려와 지하수 저하, 농업 피해 가능성 등은 과제로 남아있다. 환경부는 “화학물질 관리 강화와 완충저류시설 확충으로 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복류·여과 과정 자체가 추가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수질과 수량을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며 “더 이상 논쟁이 아닌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5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6 수창청춘맨숀 공공 레지던시’ 입주단체 모집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2026 수창청춘맨숀 공공 레지던시 입주단체’를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수창청춘맨숀 공공 레지던시는 청년 예술단체가 지역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단순 공간 입주 형태를 넘어, 지역성과 시민 소통을 중심에 둔 과정 중심의 레지던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수창청춘맨숀의 운영 방향과 지향점을 보다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올해부터 ‘공공 레지던시’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2026년에는 시민창작아트워크 1·2부에 앞서 입주단체의 작업 세계와 관심사를 시민에게 소개하는 ‘레지던시 소개전’이 새롭게 마련된다. 소개전은 이후 시민 참여형 창작 프로그램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된다. 이후 입주단체가 직접 기획한 시민창작아트워크는 지역의 이야기와 특성을 출발점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작 과정과 그 결과물은 전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예술단체로, 기존에 활동 중인 단체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단위로 구성된 팀도 지원할 수 있다. 구성원 전원이 공고일 기준 만 45세 이하(1981~2006년 출생자)여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 분야에서 프로젝트, 전시, 공연 등 활동 경험이 있어야 한다. 장르에는 제한이 없으며 전시, 공연,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된 4개 팀은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수창청춘맨숀에 입주해 활동하게 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또는 대구예술발전소 누리집(www.daeguart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공공 레지던시는 청년 예술단체가 시민과 함께 기획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공공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획과 공공성,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수창청춘맨숀만의 레지던시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5

오후 두 시, 클래식과 브런치의 여유…‘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7일 오후 2시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기존 오전 11시에 진행되던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를 오후 시간대로 옮겨 새롭게 선보이는 브런치 콘서트이다.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의 친절하고 유쾌한 해설로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추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기획공연이다. 1월을 시작으로 6월, 8월, 9월, 10월,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공연 관람과 함께 커피와 쿠키가 제공돼 브런치 콘서트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더했다. 1월 첫 공연은 금난새의 지휘 아래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가 무대를 이끌며, 바리톤 이호준, 바이올린 김혜지, 피아노 박창혁이 협연자로 나서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이탈리아 작곡가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고풍적인 아리아 춤곡(Ancient Airs and Dances) 모음곡 3번’이 놓인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선율을 20세기 관현악 어법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Italiana’, ‘Arie di corte’, ‘Siciliana’, ‘Passacaglia’ 등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돼 우아함과 서정미, 장중한 분위기를 고루 담아낸다. 성악 무대에서는 바리톤 이호준이 가스탈돈의 ‘금지된 노래’와 경기민요 ‘박연폭포’를 선보이며 클래식 성악과 한국적 정서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공연 시간 변경과 브런치 콘서트 구성으로 관객들이 더욱 여유롭고 친근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음악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특별한 오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2만 원이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daeguartscenter.or.kr)과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053-430-7667~8/ NOL 티켓 콜센터 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5

윤권근 대구시의원 “두류수영장 보수 예산 미확보로 장기 휴장…50m 수영장 공백 심각”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두류수영장 경영풀 보수 예산 미확보로 인한 장기 휴장 사태와 관련해 대구시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달서구 학생문화센터 수영장이 지난해 8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에 들어간 데 이어, 두류수영장 경영풀마저 운영이 중단되면서 현재 대구에는 50m 규격 수영장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는 단순한 시민 불편을 넘어 지역 체육 인프라 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대구광역시 수영단 소속 지유찬 선수가 지난해 8월 자유형 50m 종목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 사례를 언급하며, “대구 수영의 경쟁력과 전문체육 육성 가능성이 이미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훈련 공간조차 제공하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전문체육인 훈련을 위한 대책 마련 여부 △최근 5년간 두류수영장 시설 유지·보수비 현황 △경영풀 보수 일정 △국비 미확보에 따른 대안 △추가경정예산이나 기금 등 대체 재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응책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대구시는 두류수영장 경영풀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명확한 원인 분석과 책임 있는 예산 대책, 실효성 있는 재원 확보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5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 모집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관련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건설·유지관리 사고 포함)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구분된 자 또는 그의 가족 및 사망한 자의 가족이 대상이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안아드림’을 통해 총 155명의 참여자가 1897회의 상담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심리상태 안정군 비율이 15%p 증가(73%→88%)하고 위험군 비율이 절반 이상 감소(27%→12%)하는 등 참여자들의 우울증 극복과 사고 트라우마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8개월(3∼10월)에서 11개월(2∼12월)로 확대하고, 거주지 인근 상담사 매칭으로 1대 1 대면 맞춤형 상담을 확대해 상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전화·방문 등을 통한 정밀 심리상담, 부모·자녀와의 관계 개선,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등 맞춤형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www.hsf.or.kr)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expressway@hsf.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274명에게 약 13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안아드림’ 외에도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5

경북대 퇴계연구소 HK3.0사업단, ‘세계 지역학 연구의 지평’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 HK3.0사업단이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B102호에서 ‘세계 지역학 연구의 지평’을 주제로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3.0(HK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세계 각 지역학 연구의 성과와 실제를 성찰하고 지역학 연구 방법론을 점검함으로써 향후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인류의 생활세계가 근대 사회로 전환되던 17~18세기 이후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사회·문화적 변화 과정과 그 배경 요인을 중심으로 세계 지역학 연구의 동향과 방법론을 고찰하고, 지역 및 분야별 사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제1부·제2부), 학문 후속 세대 포스터 발표, 종합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이윤갑 계명대 명예교수와 증대흥 중국 광저우대 교수가 기조 발표에 나서며, 이어 제1부 ‘세계 지역학 연구의 방법과 동향, 회고와 과제’ 세션에서 세계 각국의 지역학 연구 성과와 연구 방법론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제2부 ‘영남권 지역학 연구의 현황과 비교 연구의 시도’를 통해 영남권 지역학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 간 비교 연구의 가능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학문 후속 세대의 참여 확대를 위해 경북대 퇴계연구소 HK3.0사업단 소속 연구보조원들이 참여하는 포스터 발표 세션도 운영된다. 정병호 단장은 “전 세계 지역학 연구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지역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5

대구시, 베트남 다낭시와 ICT·관광 협력 강화

대구시가 베트남 다낭시와 ICT 산업 협력과 관광 교류 확대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4일 베트남 다낭소프트웨어파크 2에서 ‘대구–다낭 ICT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도시 간 ICT 산업 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다낭시 부인민위원장, 양측 경제·인공지능(AI)·국제통상 분야 관계자와 대구·다낭 ICT 기업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다낭시 산하 ICT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 도시 주요 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구시 ICT 산업과 국제 교류 현황, 다낭시 ICT 산업 생태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AI와 로봇, 소프트웨어, 스마트시티,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공유됐다. 특히 대구 지역 ICT 기업과 다낭 현지 IT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공동 프로젝트 추진, 아웃소싱 및 기술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베트남 중부 ICT 거점 도시인 다낭시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ICT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다낭관광안내센터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관광 홍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Nguyen Thi Hong Tham(응웬 티 홍 탐) 다낭관광안내센터장이 직접 김정기 권한대행과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양 도시는 각 도시의 주요 관광안내센터에 상호 관광 홍보물을 비치하고 공동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는 관광 안내 책자와 의료관광 안내 책자, 대구마라톤대회 및 2026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홍보물을 비치했고, 다낭시로부터는 다낭 관광 홍보물(영문·한글판)을 전달받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상호 홍보 협력을 계기로 대구와 다낭이 각자의 장점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 시민들이 다낭을 더욱 친숙한 여행지로 인식하고, 다낭 시민들 또한 대구의 의료관광과 마이스 산업, 인센티브 관광 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5

대구시정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서민경제’

대구시민들이 대구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을 꼽았다. 교통과 생활환경 등 생활 인프라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반면, 경제여건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식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만 18세 이상 시민 1001명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인식도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거주 만족도, 역점 추진분야, 재정운용 방안, 주요 시책 성과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교통여건 만족도는 87.6%로 가장 높았고, 생활환경(81.8%), 거주여건(79.5%)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경제여건은 불만족 응답이 62.9%로 조사 항목 중 유일하게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대구시가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안정’이 51%로 1위를 차지했다. 대구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역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가 54.9%로 가장 많았다. 재정이 부족할 경우의 대응 방안으로는 ‘중앙정부 재정지원 추가 확보’가 44.2%로 가장 높았고, 민자사업 유치 확대(23.1%), 기존 사업 축소(16.9%), 지방채 발행(10.7%)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책 성과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2023년부터 시행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일요일→월요일)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75.4%로, 불만족(19.2%)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2023년 9월 동일 조사 대비 만족도가 15.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일요일 쇼핑 편의성’이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대구형 소비진작 행사 역시 62.4%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는 응답도 많았다.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에 대해서는 72.5%가 만족한다고 답해, 시민 체감형 도시환경 개선 사례로 평가됐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교통과 생활여건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높았지만, 경제와 일자리 분야에 대한 아쉬움이 분명히 나타났다”며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5

달성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0억 원 푼다

대구 달성군이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2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조성하고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달성군은 14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iM뱅크 화원지점 등 관내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2배인 12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조성된 자금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전액 보증을 통해 관내 은행과 농·축협, 새마을금고에서 소상공인에게 융자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은 1차 84억 원, 2차 36억 원으로 나눠 운영된다. 달성군은 2023년 이후 대구시 구·군 가운데 단일 출연금과 누적 출연금 모두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가산금리를 낮춰 2%대 저금리 대출을 가능하게 했다.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1000만 원 한도의 보증 지원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7000만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특례보증 한도는 최대 3000만 원이며, 대출이자 중 2%는 달성군이 2년간 지원한다. 상환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상환 또는 2년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 체감되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14

대구 중구, 2026년 블로그 및 유튜브 기자단 모집

대구 중구가 ‘2026년 중구 블로그 및 유튜브 기자단’을 모집한다. 중구는 네이버 블로그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적극적인 구정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자단 운영은 주민의 시선으로 정책·생활·문화 콘텐츠를 제작해 구정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블로그 기자 10명과 유튜브 기자 5명 등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소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사진·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하고, 중구에 관심 있는 대구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중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중구청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활동하며, 블로그 기자는 월 2건 이상의 기사·체험형 콘텐츠를, 유튜브 기자는 월 1건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취재 분야는 중구의 주요 정책, 문화·관광 명소, 축제·행사, 생활 정보 등으로 기자단의 개성과 시각을 살린 콘텐츠 제작이 기대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기자단은 구정 정보를 알리는 역할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이다”며 “주민의 눈높이에서 중구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가 많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14

달성군,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영유아 교육격차 줄인다

대구 달성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사업’을 통해 영유아 영어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3일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어전문기관 관계자와 어린이집연합회,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달성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해당 사업을 도입한 이후 올해까지 4년간 총 56억 원을 투입해 관내 영유아 1만6108명에게 영어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나 지역에 따라 교육 기회가 달라지지 않도록 ‘소외되는 아이 없는 영어교육’을 목표로 추진해 온 점이 특징이다. 사업은 관내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체험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전문 영어교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주 2~3회 놀이·체험 중심 수업을 진행하며, 언어 학습과 함께 다양한 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구성됐다. 군이 실시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95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어전담교사 배치로 별도의 영어특별활동비 부담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달성군은 2026년 총 14억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153개 어린이집, 2세 이상 유아 3173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14

“대구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전국 최고 수준 수질검사 실시

대구시가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질검사 체계를 가동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부터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정수 332개 항목, 원수 322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검사 항목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항목의 2배, 국내 먹는물 수질기준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체에 유해할 우려가 있거나 사회적 이슈가 되는 미규제 오염물질을 매년 선정해 자체 수질검사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환경 중 잔류성이 큰 과불화화합물(PFAS) 2종인 과불화펜탄술폰산과 헥사플루오로프로필렌 옥사이드 다이머산을 새롭게 검사 항목에 추가했다. 과불화화합물은 자연 분해가 어려워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며 국제적으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은 법정 수질기준 항목 60개와 법정감시항목 30개에 더해 대구시가 자체 선정한 감시항목 242개를 포함, 총 332개 항목에 대해 정밀 검사를 받는다. 이는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검사 항목 수다. 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원수에 대해서도 법정항목 38개, 법정감시항목 4개, 자체감시항목 280개 등 총 322개 항목을 검사해 원수 단계부터 철저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낙동강 수계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미규제 오염물질을 대상으로 추적분석과 신종물질 특별관리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낙동강 7개 지점에서 191개 항목을 검사하는 한편, 낙동강 상류 수질검사와 미량유해물질 집중검사 등 선제적인 원수 감시 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항목 확대와 선제적 수질 감시를 통해 원수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검사를 실시하겠다”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4

2026 지방선거, 대구 남구청장 누가 뛰나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남구청장 선거가 현직 구청장의 3선 도전과 보수 진영 내 경쟁, 여기에 야당 후보의 도전까지 더해지며 치열한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남구의 주요 현안으로는 캠프 워커 후적지 개발, 교통망 확충, 앞산 관광자원화, 인구소멸 대응과 교육환경 개선, 도시재생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이 꼽힌다. 각 후보들은 남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둘러싸고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하며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출마 예상자로는 국민의힘 소속 조재구(64) 남구청장과 권오섭(63) 대구시당 대변인, 윤영애(68) 대구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연우(48) 전 남구의원이 거론된다. 남구는 민선 이후 3선 구청장을 단 한 차례만 배출한 지역으로, 조 구청장의 3선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조재구 구청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중앙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일반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남구의원에 당선된 뒤 재선 시 남구의장을 지냈고, 2014년에는 대구시의회에 입성해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았다. 2018년 남구청장에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조 구청장은 “100년 만에 미군 부대 담장을 허물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대구도서관을 개관했고, 29년 만에 3차 순환도로 동편 구간 개통을 이끌어냈다”며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과 구청 신청사 건립, 3차 순환도로 서편 구간 개통 추진으로 생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청송고와 경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한나라당에 입당한 이후 각종 선거에서 중앙 및 대구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자문위원을 맡았으며, 대구시 체육회 부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권 대변인은 “남구의 옛 명성과 영광을 되찾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노인이 편안한 복지 체계 구축, 앞산 개발 등을 통해 주민 중심의 실무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재선 시의원인 윤영애 대구시의원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와 영남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쳤으며, 대구한의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75년 상주군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남구청에서 33년간 근무한 뒤 2018년 시의원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남구 역사상 첫 여성 구청장 탄생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시의원은 “남구는 인구 소멸지역”이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정책과 복지 정책, 앞산 개발을 중심으로 남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연우 전 남구의원은 동구 출신으로 성광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남구의원에 당선돼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중앙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대구시당 문화예술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네거티브를 배제한 선거운동과 공동 공약까지 모색하겠다”며 “젊은 변화를 통해 구민의 삶에 직접 닿는 정책과 남구의 강점을 살린 문화·관광 기반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남구청장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을 안은 조재구 구청장의 3선 도전과 보수 진영 내 경쟁 구도, 여기에 민주당 후보의 도전까지 맞물리며 예년보다 훨씬 치열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캠프 워커 후적지 개발과 앞산 관광자원화, 인구 감소 대응 같은 굵직한 현안에 대해 누가 현실적인 해법과 추진력을 보여주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14

청년 취업의 첫걸음, 대구 달서구 ‘자격증 응시료 지원’ 접수

대구 달서구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에 나선다. 달서구는 ‘2026년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5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달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2026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어학, 한국사, 국가자격 및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이 해당된다.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시료는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되며,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 응시 사실이 확인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가공인 민간자격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청년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격증 응시료 지원이 청년 취업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4

대구시, 2026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96억 원 부과

대구시가 2026년 1월 1일 기준 각종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28만 건, 총 96억 원을 부과했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는 인허가·등록·신고 등 각종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매년 1월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지방세로, 면허 종류(1~5종)와 납세지에 따라 최소 4500원에서 최대 6만 7500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올해 부과액은 지난해보다 2억 5000만 원(2.65%) 증가했다. 이는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제 도입(2025년 2월),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통신판매업 증가, 이동통신사 무선국 증설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지서는 전자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위택스와 스마트위택스 앱, ARS 납부시스템(142211),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금융기관 CD/ATM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전자고지를 신청한 경우 종이고지서는 발송되지 않는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월 2일까지로,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등록면허세는 시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납세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4

원태인 선수, 대구시 유튜브 전격 출연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 ‘대구TV’에 대구시 홍보대사이자 삼성라이온즈 소속 원태인 선수가 출연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원 선수는 ‘대구TV’의 대표 콘텐츠인 ‘대구한바퀴’ 시즌2의 ‘황금동 편’에 출연하며,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서 원태인 선수는 황금동에 위치한 어린이세상, 국립대구박물관, 대구창의융합교육센터 등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한편, 모교인 경북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창시절의 추억과 에피소드를 전한다. 또한 지역 맛집을 찾아 먹방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원태인 선수의 출연을 기념해 구독자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황금동 편’ 영상을 시청한 뒤 인상 깊었던 장면을 댓글로 남긴 구독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원태인 선수의 친필 야구 사인볼을 증정한다. ‘대구한바퀴’는 김민정 대구시 뉴미디어팀장이 대구의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 지역의 즐길거리와 먹거리, 명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부터 제작돼 현재까지 총 34편이 공개됐다. 올해 선보이는 시즌2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공개된 칠성동 편에는 대구시 공보관이 출연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는 ‘대구한바퀴’를 비롯해 ‘대구리뷰’, ‘시민의삶’, ‘대구라이딩’ 등 뉴미디어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4

“웃음소리 커진 교실”⋯군위 거점학교가 바꾼 농촌 교육 현장

“친구들이 있는 학교에 오는 게 너무 즐거워요.” 14일 오전 대구 군위초등학교 교실. 수업이 시작되자 아이들 사이에서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책상에 모여 앉아 문제를 함께 풀고, 손을 들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은 농촌 소규모 학교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풍경이다. 이날 열린 겨울방학 캠프는 개학을 앞두고 새로 전학 오는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봉수 군위초 교장은 “기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했다”며 “얼굴을 익히고 IB 수업을 미리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 질문을 던지자 너도나도 손을 들고 대답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문도담군(5학년)은 “친구들과 같이 고민하며 공부하니 더 재미있다”며 “올해 새 친구들이 온다고 해서 개학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거점학교 육성 정책’이 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로 교육 여건이 악화된 군위 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거점학교로 유도해 ‘규모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2024년 정책 시행 이후 군위지역 내 소규모 학교 재학생 120명 가운데 104명(86.7%)이 약 1년 6개월 만에 거점학교로 전·입학했다. 학생 이동이 빠르게 이뤄진 데에는 교육환경 개선이 크게 작용했다. 군위초·중·고에는 급식실 현대화, 기숙사 리모델링, 스터디카페 설치 등이 진행됐고, 병설유치원과 학교 시설 전면 리모델링, 모듈러 교실 설치도 단기간에 마무리됐다. 교육과정도 달라져 군위초와 병설유치원은 IB(국제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고, 군위중은 IB 후보학교로 MYP 과정을 준비 중이다. 군위고는 향후 전교생 IB 디플로마(DP) 체제를 도입한다. 통학 부담도 덜어준다. 군위교육지원청은 통학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택시·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방학 중 사전 캠프와 돌봄 연계를 통해 전입 학생들의 적응을 도왔다. 김두열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IB로 연계하는 전국 최초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교육도시 군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사진/김재욱·최상진기자

2026-01-14

대구상의 ‘21세기대구경제포럼’ 개최

대구상공회의소는 14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기관·단체장과 상공의원, 포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9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재근 한양대학교 석학교수가 ‘AI 시대의 도래로 인한 반도체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반도체 산업과 글로벌 산업 구조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이 번역·코딩·이미지 생성 등 특정 영역을 수행하는 ANI(협의 인공지능) 단계에서, 학습하지 않은 문제도 해결하는 AGI(범용 인공지능)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AGI 시대로 갈수록 반도체의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40년 전후 AGI 시대가 도래하면 개인 생활에서는 AI 주치의와 몰입형 교육, 가사노동 로봇 등 초개인화 서비스가 확산되고, 산업 현장에서는 공장 자율화와 연구·개발(R&D) 가속화, 공급망 관리 고도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대해서는 “2025년 6020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6.5% 성장해 2033년에는 1조 달러 시장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추가 공장 건설과 함께 부지 확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한편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1995년 대구상공회의소가 설립한 지역 대표 조찬 포럼으로, 지역 기업 CEO와 기관·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경제·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4

대구시, 민생경제 회복 위해 1조 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구시가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 1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을 통해 저리로 운전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대출금액과 우대 조건에 따라 대출이자의 일부를 대구시가 1년간 보전한다. 이차보전율은 연 1.3%에서 최대 2.2% 수준이다. 시는 지난해 총 2만 288개 기업을 대상으로 1조 1612억 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평균 1.65%의 이자 차액을 보전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기업체를 지원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402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3종을 새롭게 도입한다. 먼저, 모빌리티·AI로봇·섬유·안경 제조·전자·정보통신·헬스케어 등 지역 대표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을 지원하는 ‘대구형 특화·혁신기업 육성자금’에 500억 원을 배정한다. 이 자금은 연 1.3~2.2%의 이차보전이 적용된다.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구형 전통시장·골목상권 활력 지원자금’ 500억 원을 신설해 연 2%의 이자 보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력산업 등 제조업 육성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대상 ‘지역전략산업 육성자금’ 402억 원도 마련했으며, 이차보전율은 1.7%로 2년간 지원된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전환자금의 지원도 확대한다. 금리 상승으로 부담을 겪는 기업들이 기존 대출을 저금리 보증서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이차보전율을 기존 1%에서 1.5%로 상향하고, 지원 한도도 최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렸다. 자금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경영안정자금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4

대구근대역사관, 개관 15주년 기념주간 행사 개최

대구근대역사관이 개관 15주년(1월 24일)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축하공연과 기념특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기념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2011년 1월 24일 개관한 대구 근대사 전문 박물관으로,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돼 이후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현재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산하에서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과 함께 통합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념주간은 ‘대구 근대 여행의 시작, 대구근대역사관 개관 15주년!’을 주제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박물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대구시립합창단원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사 기념특강, 대구근대역사관의 15년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제42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가 열린다. ‘식민지시기 조선의 금융기구와 대구 사회 경제’를 주제로 조명근 영남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맡아 조선식산은행을 중심으로 근대 금융기구와 대구 사회·경제의 변화를 조명한다. 강좌는 성인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15살 대구근대역사관에게 덕담 한마디’를 비롯해 어린이·가족 대상 ‘요술팔찌로 뽐내기’, ‘새해 소망 거울 만들기’, ‘은행에서 박물관으로 변신한 대구근대역사관 입체퍼즐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모든 체험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그동안 기획전시와 특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 근·현대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힘써왔다. 그 결과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 프로그램상과 2024년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기획전시 부문)’을 수상했으며, 202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그동안 대구근대역사관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서 대구의 근대 역사를 생생하게 전하는 문화공간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근대 대구 섬유 읽기’는 지난 10일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했으며, 전시는 오는 3월 8일까지 계속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4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의류산업학회와 학술자원 활용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 MOU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은 지난 12일 (사)한국의류산업학회와 학술자원의 디지털화와 생성형 AI 기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섬유 분야 학술자원을 디지털 자산으로 구축하고, 이를 KTDI가 서비스하고 있는 TEX-AI(섬유 특화 AI 서비스)의 학습에 활용함으로써 디자인, 생산, 마케팅, 유통 등 섬유패션 산업 전반의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TEX-AI 고도화를 위해 △학술지 데이터의 디지털 자산화 △학술데이터의 AI 활용 프롬프트 연구와 AI 학습 △사용성 평가와 성능개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TEX-AI는 연구자, 학생, 기업인 등 섬유산업 종사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고준석 (사)한국의류산업학회장은 “학회가 축적해 온 학술성과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섬유패션업계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섬유 분야에 축적돼 온 학술자원을 생성형 AI를 통해 학습하고, 디지털화해 산업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TEX-AI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13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다낭·호치민 공식 방문…베트남과 경제협력 본격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대표단이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시와 호치민시를 공식 방문한다. 다낭시와 호치민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미국·중국에 이어 대구의 제3대 수출시장인 베트남과의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호치민시에는 대구시 해외사무소가 설치돼 있어 경제·통상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단은 최근 광역도시로 행정체제가 개편된 다낭시와 관광·공적개발원조(ODA)·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분야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 간 교류를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공동 사업 발굴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의 베트남 일정은 자매도시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으로 시작된다. 대구시는 다낭시 관광안내센터 내에 대구시 전용 홍보 공간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해양·휴양 관광도시인 다낭의 관광 인프라와 ‘메디시티 대구’의 첨단 의료서비스 역량을 연계해 의료관광을 포함한 문화·관광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에서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고위급 면담을 통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홍방국제대학교에서 대구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열어 대구의 교육환경과 주요 대학을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유학 수요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대구권 주요 대학의 강점과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현재 대구지역 12개 대학에는 총 743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으로,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와 한–베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낭과 호치민을 포함한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도시 간 협력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인적 교류, 국제도시 위상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베트남은 대구의 제3대 수출시장이자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살린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중국과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동남아로 다변화해 대구시의 통상·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13

이력서 첫 줄, 달성에서 채운다⋯‘달성경만이’ 모집

취업의 첫 관문인 ‘경력’ 앞에서 주저하는 청년들을 위해 달성군이 실질적인 해법을 내놓았다. 공공부문 현장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이력서의 첫 줄을 채울 수 있도록 돕는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청년의 출발선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 대구 달성군은 오는 15일부터 청년인턴 사업 ‘달성경만이(달성에서 경력을 만든 사람)’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경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군 산하기관에서 실무 중심의 근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달성경만이’는 실제 공공기관 업무에 참여하는 실무형 인턴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들은 행정·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근무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청년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모집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1명을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달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근무는 주 5일, 하루 8시간이며 급여는 세전 월 220만 원 수준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달성군시설관리공단과 달성교육·복지·문화재단 등 군 산하기관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홍보협력과(053-668-8421)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회”라며 “청년의 첫 경력을 달성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1-13

대구 중구,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참여자 선착순 모집

대구 중구가 ‘2026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보건소 전문 인력인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분석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증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참여자는 사업 동안 공복혈당, 혈압,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신체 계측, 체성분 분석 등 건강검진을 초기·중간·최종 총 3회 실시해 건강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64세까지의 중구 거주자 또는 중구에 있는 직장인으로,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면 우선 선정된다. 다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비 대상자 검진 결과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최종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25명 중 선착순 60명에게는 활동량계가 지급된다. 사업 기간에는 랭킹 미션을 운영해 우수 참여자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중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을 통해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모집 인원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도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자기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1-13

대구시교육청, ‘위험성평가’ 현장 실효성 강화 총력

대구시교육청이 교육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험성평가’ 제도의 현장 실효성 강화에 본격 나섰다.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 전반을 정비하고, 객관적인 외부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 체계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 기관이 작업 과정과 시설·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평가해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획득을 전체 기관 대상으로 연차 추진하고 있다. 이 제도는 경영자의 관심도, 위험성평가 실행 수준, 구성원 참여도, 재해율 등을 종합 심사해 90점 이상을 획득한 사업장에 인정서를 발급한다. 지난해 대구학교지원센터와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교육박물관, 대구교육연수원 등 4개 직속기관이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으며, 올해는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이 추가로 도전한다. 이후 2029년까지 총 26개 기관의 인정 획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영양교사와 행정직원 등 비전문 인력이 수행하는 위험성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표준매뉴얼 보급, 전문기관 분기별 컨설팅, 안전관리자 순회 점검, 실무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위험성평가를 철저히 실시해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문화가 학교와 기관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3

대구 달서구, 2026년에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지속

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생 시대 인구 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 장려를 위해 2026년에도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이 사업은 ‘달서구 결혼장려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혼인신고를 마친 청년부부에게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부부로, 혼인신고 이후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거주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일 기준 부부가 계속해 6개월 이상 달서구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지급 시점까지 해당 요건을 유지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요건을 충족한 부부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자격 검토를 거쳐 다음 달 내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2026년부터는 신청 기한 규정이 엄격히 적용된다.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신청 기한 유예가 종료되면서, 반드시 혼인신고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2025년까지는 기한이 지난 경우에도 예외 적용이 가능했으나, 새해부터는 예외가 인정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이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과 가정을 꾸리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3

대경중기청, 2026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 개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경중기청)이 오는 1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 2층 효석홀에서 ‘2026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기부는 2026년 한 해 동안 정책자금 4조 4000억 원, 연구개발(R&D) 2조 2000억 원, 창업지원 3조 4000억 원, 수출 7000억 원 등 총 16조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비수도권 기업 혁신 촉진을 위해 정책자금의 60% 이상을 비수도권에 집중 공급하고, 지역할당 확대와 지원율 상향 등 제도를 전면 재설계해 지방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KOTRA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금융, 기술개발, 창업·벤처, 보증, 수출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시, 경북도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함께 안내한다. 설명회와 동시에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1대1 현장상담도 진행돼 기업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대경중기청은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13일부터 2월 말까지 5개 분야 ‘찾아가는 설명회’를 총 25회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환 청장은 “현장 접점을 확대해 정책을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기업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3

대구 제조기업 절반 “2026년 경기 둔화”⋯확장 경영은 소수

대구 지역 제조기업 상당수가 2026년 경제 상황을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는 둔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경영 전략 역시 확장보다는 안정과 유지를 택하는 분위기가 짙다. 13일 대구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제조기업 16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본 2026년 경제·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5.6%가 2026년 한국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24.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내수와 수출에 대한 전망도 신중했다. 2026년 내수 목표에 대해 ‘2025년 실적 수준 유지’라는 응답이 38.0%로 가장 많았고, 축소하겠다는 기업도 33.8%에 달했다. 수출 목표 역시 ‘전년 수준 유지’가 4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확대와 축소 응답은 각각 26.9%, 26.2%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인식은 경영계획 기조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기업들의 67.5%가 2026년 경영 전략으로 ‘안정(유지) 경영’을 선택했으며, 확장(성장) 경영은 17.5%에 그쳤다. 축소 경영을 계획 중이라는 응답은 15.0%로 조사됐다. 경영계획 수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변수로는 ‘경기·수요 전망’이 60.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긍정 요인으로는 ‘금리 인하 및 금융여건 완화’가 47.5%로 가장 많이 꼽혔지만, 고환율과 변동성 확대(49.4%),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42.5%) 등 대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조사됐다. 기업들이 바라는 정부의 2026년 경제정책으로는 통상 대응 강화, 국내 투자 촉진, 환율 안정화 정책 등이 상위에 올랐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 제조기업들은 2026년 경기 회복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가 환율 안정과 통상 리스크 대응, 기업 투자 여건 개선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