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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도전

대구시가 차세대 산업의 핵심 분야로 급부상한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선점을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본격 나섰다. 로봇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핵심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실증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AI 첨단로봇 수도’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로봇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연구개발(R&D)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한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집적 환경을 기반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지역 내 로봇기업은 250여 개에 달하며, 이 중 약 60%인 150여 개 기업이 특화단지 권역에 밀집해 있어 산업 간 연계와 협업 여건도 우수하다. 특화단지는 △휴머노이드 R&D 거점(테크노폴리스) △로봇 SW·AI 거점(수성알파시티) △로봇 부품 공급망 거점(성서산업단지) △생산거점 및 수요처(국가산업단지)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각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실증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가치사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HD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한 지역 선도기업과 로봇 전환(RX)을 추진 중인 기업들과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5종 개발 △핵심부품 10종 국산화 △특화기업 350개 육성 △전문인력 2000명 양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선도기업 중심 완결형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육성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휴머노이드 로봇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4대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앵커기업과 지역 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소재·부품 기업의 로봇산업 전환(RX)을 지원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산업 구조 고도화와 제조 AI 솔루션 개발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설계·제작·검증을 지원하는 전주기 실증체계를 구축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와 연계한 통합 기술 생태계를 조성한다. 기업·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해 교육-인턴십-취업으로 이어지는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는 오랜 기간 로봇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육성하며 다양한 기술·실증 인프라를 축적해 온 도시”라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가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제조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2

대구시, 공유 PM 불법주차 모바일 신고시스템 3일부터 가동

대구시가 전동킥보드 등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3일부터 모바일 웹 기반 ‘공유 PM 불법주차 신고시스템’을 운영한다.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증가로 인도와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인근 등에 무단 방치되는 사례가 늘면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대구시 홈페이지 내 ‘공유 PM·자전거 불법주차신고’ 메뉴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공유 PM의 QR코드를 스캔한 뒤 사진을 촬영·업로드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처리 상황도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관할 구·군과 해당 운영업체에 전달된다. 신고 대상은 △보·차도 구분 차도 △도시철도역 출입구 3m 이내 △버스정류소 5m 이내 △횡단보도 3m 이내 △점자블록 위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자전거도로 △그 밖에 차량 진출입 및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구역에 무단 방치된 PM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고가 접수되면 공유 PM 업체는 1~2시간 이내에 수거 조치해야 하며, 기한 내 미조치 시에는 관할 구·군이 견인할 방침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민원신고시스템 도입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용자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정된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2

대구시, ‘로봇-장비 디지털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대구시가 ‘로봇-장비 연계 표준모델 및 현장가공공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정밀기계가공 현장에 로봇과 장비를 연계한 표준 공정모델을 구축하고, 가공 공정의 디지털화와 고정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는 물론,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인력난 해소 등 제조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총 3개 분야로 구성되며, 기업당 최대 2개 프로그램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장비-로봇 연계 가공공정 표준모델 구축’은 가공 전·중·후 공정을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공정 시뮬레이션 최적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제당 최대 1억 원(VAT 미포함)이 투입된다. ‘현장가공공정 디지털화 H/W 시작품 제작’은 가공 모니터링 센서 디바이스 및 모듈 장착, 가공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성 최적화, 예측·진단 시스템 모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과제당 최대 3000만 원(VAT 미포함)이다. ‘정밀기계가공부품 및 지그 등 시작품 제작’ 분야에서는 고정밀 가공품 제작을 위한 지그·클램핑 모듈 개발과 정밀도 분석, 시험평가 등을 지원하며, 과제당 최대 3000만 원(VAT 미포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월 13일) 기준 영업 중인 정밀기계가공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 기한은 3월 20일 오후 4시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류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주관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설비 지원을 넘어 현장 맞춤형 표준모델을 보급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로봇 기반 자동화와 공정 데이터 활용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2

대구시, 2026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 추진

대구시가 교육 격차 해소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6년 대구광역시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행 중이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5만 원이 충전된 교육지원카드를 지급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만 2000명이다. 기존 지원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격이 유지되며, 신규로 지원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접수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대구시 교육지원카드 누리집(dgedu.purmee.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학생과 보호자(1인 이상)는 모두 대구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신청 가구에 대한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지원카드를 발급받아 가맹점으로 등록된 지역 서점에서 학습 교재와 취업·진로 관련 도서, 학습 물품 등을 구입하거나 온라인 강의 수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와 카드 사용 안내는 대구시 교육지원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용 고객센터(1544-3674)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교육바우처 사업은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을 발견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체감도 높은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3년간 총 3만 5646명의 학생에게 약 71억 원을 지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2

대구시, 제11기 어린이기자단 발대식 개최

대구시는 지난 2월 28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제11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어린이 기자들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함께 만들고 함께 자라는 대구어린이기자단’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자단 소개를 시작으로 시 홍보대사 및 스포츠 스타의 축하 메시지, 제10기 우수기자 표창,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구어린이기자단은 2016년 제1기 출범 이후 어린이의 시각으로 시정을 취재하고 재해석하며 세대 간 소통을 넓혀온 대표적인 시정 참여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지역 곳곳의 정책과 문화, 생활 현장을 직접 취재해 기사로 전달함으로써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제11기 기자단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9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정식 발대식에 앞서 지난 1월에는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과 국립대구기상과학관 등을 방문해 특별취재를 진행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시는 어린이 기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월 1회 현장 특별취재를 운영하고, 전문가의 기사 첨삭지도와 기자 소양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어린이 기자들이 직접 취재·작성한 기사는 매월 1회 3000부의 종이신문으로 제작돼 지역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박물관 등에 배부된다. 또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는 ‘대구어린이신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게재돼 더 많은 시민과 만난다. 김진혁 대구시 공보관은 “어린이 기자들이 대구의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며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3-02

3.1절 대구 도심 곳곳에서 ‘대한독립 만세’ 함성 울러 퍼져

“대한독립 만세!”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대구 도심 곳곳에서 함성이 울려 퍼졌다. 1일 오전 대구 중구 청라언덕에서 ‘3.1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은 오전 9시부터 순국 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여든 시민 1000여 명으로 가득 찼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물론, 어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는 주민 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 미니 뮤지컬 ‘대한이 살았다’ 공연, 삼일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시민들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107년전 그날의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행진은 청라언덕을 출발해 3.1만세운동길∼이상화 고택까지 이어졌다. 청라언덕 3.1 만세운동길은 1919년 3.1운동 당시 만세운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이동하던 비밀 통로다.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발걸음을 맞췄다.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이 물결처럼 출렁였고, “대한독립만세” 구호는 도심 골목을 타고 번져나갔다. 행렬은 시인 이상화의 숨결이 남아 있는 이상화 고택까지 이어지며 107년 전의 흔적을 되짚었다. 이밖에도 태극기 풍선과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운동가 소원지 달기, 태극기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매년 3·1운동 재현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는 유성자 씨(73·여·대구 중구)는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후세에 올바르게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가족들과 함께 온 배재문 씨(46·대구 중구)는 “집 주변에 3·1운동의 역사적 장소가 있어, 아이들이 교과서보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것 같다”며 “아이들이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919년 선열들이 목숨을 걸고 외쳤던 ‘대한민국 만세’의 함성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며 “우리 선열들의 희생으로 이뤄진 자유와 번영을 소중히 간직하며 그 뜻을 계승해 중구를 역사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와 경제가 살아 숨 쉬는 활력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오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3-01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3월 1일부터 부설주차장 운영 체계 전면 개편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오는 3월 1일부터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주차장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주말을 포함한 24시간 유료화와 물품반입증 제도 폐지, 유통인 대상 시간제 웹할인 서비스 도입이 핵심이다. 가장 큰 변화는 주차장의 365일 24시간 전면 유료 운영 전환이다. 기존 일부 시간대 무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상시 유료 체계로 바뀐다. 공사는 장기 방치 차량과 목적 외 무단 주차를 원천 차단하고, 주차 회전율을 높여 시장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입 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 그동안 산지 물량 반입 과정에서 입·출차 시 확인 절차로 운영되던 ‘물품반입증’ 제도는 전면 폐지된다. 이에 따라 모든 화물차량은 3시간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종이 증빙 절차를 없애 차량 병목 현상을 줄이고, 진·출입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하겠다는 취지다. 주차 관리의 스마트화도 추진된다. 시장 내 유통인을 대상으로 ‘시간제 웹할인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공사 방문 없이 모바일이나 PC 웹을 통해 간편하게 주차요금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장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상덕 사장은 “이번 부설주차장 운영 체계 개편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장 방문객과 유통인 모두에게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새 제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경된 주차 제도와 유통인 웹할인 서비스 이용 방법은 공사 누리집 또는 전화(053-260-10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대구시, 성실·유공납세자 415명 선정⋯납세문화 확산 앞장

대구시가 제60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과 법인을 대상으로 성실·유공납세자 415명을 선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광역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성실·유공납세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 인원은 성실납세자 400명(개인 360명, 법인 40개사)과 유공납세자 15명(개인 10명, 법인 5개사) 등 총 415명이다. 구·군 추천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기여도와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확정했다.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한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가운데 개인·단체 1000만 원, 법인 5000만 원 이상의 연간 지방세를 납부한 실적이 있는 경우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성실·유공납세자에게는 1년간 대구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시 금고인 iM뱅크와 NH농협를 통한 신규 대출 금리 인하 및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2년간 지역 협력병원 7곳에서 의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력병원은 영남대학교의료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곽병원, 구병원, 세강병원, 대구한의대학교부속한방병원 등이다. 특히 유공납세자에게는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와 함께 2년간 1회에 한해 지방세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를 면제하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주신 성실·유공 납세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7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해임⋯당사자, 법적 대응 예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을 해임 처분했다. 26일 대구시와 문화계에 따르면 정 관장에 대해 성 비위 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를 벌인 후 지난 9일과 23일 잇따라 이사회를 소집해 정 관장에 대한 해임 결정을 내렸다. 비위 의혹은 익명 신고 시스템인 ‘레드휘슬’을 통해 접수된 내부 고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정 관장의 성 비위 수위가 높지 않지만, 과거 비슷한 문제로 징계 처분을 받은 적이 있어 엄중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관장은 이 과정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 관장은 해임 이후 언론 등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비위) 시점도, 장소도, 내용도 불분명한 알 수 없는 제보들이었고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지도 않은 채 조사는 흘러갔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임기제 임원을 자리에서 밀어내는 방식이 이렇게 익명의 제보와 절차적 하자에 기대어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이 사건은 이제 법적 절차로 옮겨질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관장 해임 사태로 대구오페라하우스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 관장이 연출을 맡은 오페라 ‘나비부인’의 공연은 취소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6

망월지 두꺼비, 봄 알리는 첫 출현⋯생태도시 수성 ‘상징’

대구 수성구 망월지에서 봄을 알리는 두꺼비의 첫 모습이 확인됐다. 수성구는 지난 25일 망월지 일대에서 성체 두꺼비의 올해 첫 출현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망월지와 인근 욱수산 일대는 도심 속 대표적인 생태 서식지로, 매년 약 1000여 마리의 성체 두꺼비가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곳이다. 산란 이후 부화한 새끼 두꺼비까지 대규모 이동이 이어지며 국내 대표 두꺼비 생태 관찰지로 평가받고 있다. 수성구는 두꺼비 이동 시기에 맞춰 로드킬 방지 펜스를 설치하고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이동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수질과 수위 관리 등 서식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 체험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망월지 일대를 도시관리계획상 생태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기후·에너지·환경 관련 국고보조사업과 연계해 도시 생태축 복원과 생태교육관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망월지는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가 탄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 보전의 중심지로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6

대구고용노동청, 2026년도 사업장 감독 종합 계획 본격 시행

대구고용노동청은 고용노동부의 2026년도 사업장 감독 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27일부터 지역 산업 특성과 노동환경을 반영한 ‘2026년도 사업장 감독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 이번 감독 계획은 임금 체불, 장시간·포괄임금 노동 근절과 취약계층 노동권 보호를 핵심으로 하며, 익명 제보·청원과 ‘가짜 3.3계약’ 등 새로운 노동 이슈에도 신속히 대응해 즉각적·선제적인 노동권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동·산업안전 통합 감독과 국세청 등 부처 간 협업, 지방정부 합동 감독을 통해 감독의 효과성과 적시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노동 분야 감독 대상은 지난해 2,599곳에서 올해 3,721곳으로 대폭 확대된다. 임금 체불 근절을 위해 ‘개인별 사건 처리’ 중심에서 ‘팀 단위 전담·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신고·진정이 접수된 사업장은 임금 체불 전수 조사와 감독을 실시해 소속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황종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임금 체불은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체불 전수조사와 감독을 통해 숨어있는 체불을 적극적으로 찾아낼 것”이라며 “강화된 수시·특별 감독으로 국민의 감독 수요에 즉각적·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26

달성군 ‘희망찾기 가족여행’⋯대만에서 되찾은 가족애

생업과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았던 가족들에게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다시 바라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에서 ‘2026년 희망찾기 가족사랑 해외여행’을 진행했다. 군과 달성복지재단이 협력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저소득 가구 가운데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해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지난 1월 수기공모를 통해 선발된 11가족 32명으로, 이 중 한부모가정 3가정 11명이 포함됐다. 올해는 학생 방학과 직장인 휴가 일정에 맞춰 여행 시기를 조정해 참여 부담을 줄였다. 하반기에는 제주도 가족여행도 한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타이베이 시내와 단수이, 타이베이101 전망대, 야류해양공원 등을 둘러보고 천등 날리기 체험과 국립고궁박물관 관람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갈등으로 힘들던 시기에 가족과 함께한 해외여행이 큰 희망이 됐다”며 “아이와 속마음을 나누며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웃음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한 초등학생은 “우리 가족 첫 해외여행으로 설렘 가득한 시간 속에 함께 웃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달성군은 2011년 제주도 여행을 시작으로 사업을 이어왔으며, 2023년부터 해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군은 앞으로도 문화·여가 체험 기회가 부족한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26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개막⋯출산용품부터 육아 제품까지 한곳에서 비교·구매 가능

“출산용품부터 육아 제품을 한곳에서 비교하면서 구매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26일 오전 9시 50분, 대구 엑스코 동관 입구. 개장 10분 전이지만 행사장 앞은 이미 긴 줄로 가득 찼다. 만삭의 임산부는 두 손으로 허리를 받친 채 조심스레 서 있었고, 아기를 안은 부모와 유모차를 미는 가족들도 삼삼오오 모여 입장을 기다렸다. 휴대전화 화면에는 할인 품목과 부스 위치 안내도가 번갈아 떠 있었다. “출산용품부터 육아 제품을 한곳에서 비교하면서 구매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줄 앞에 서 있던 한 예비 엄마의 말이다. 이날 개막한 영남권 최대 규모 육아박람회 ‘제47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대구 베키)’에는 국내외 프리미엄 육아 브랜드 150여 곳이 참가했다. 행사장 문이 열리자 관람객들은 유모차와 카시트가 전시된 부스로 가장 먼저 향했다. 현장에는 브라이텍스, 잉글레시나, 다이치, 실버크로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고가의 유아차와 카시트부터 아기띠, 보행기, 위생용품, 학습용품까지 품목도 다양했다. 관람객들은 부스마다 멈춰 서서 바퀴를 굴려보고, 시트를 분리해보며 제품의 무게와 조작 편의성을 꼼꼼히 따졌다. 올해 5월 출산을 앞둔 정영미(35·대구 북구) 씨는 남편과 함께 한 유모차 브랜드 부스 앞에서 한참을 떠나지 못했다. 그는 “아이를 위한 제품이라 직접 착용해보고 꼼꼼히 비교해야 마음이 놓인다”며 “온라인으로 보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판매원의 설명에 맞춰 남편이 유모차를 접었다 펴보는 동안, 정 씨는 바퀴 흔들림과 손잡이 높이를 세심히 확인했다. 행사장 안쪽은 더욱 활기가 넘쳤다. 아기띠를 직접 착용해보는 예비 부모들, 이유식과 유아 간식을 권하는 업체 관계자들, 교육용 교구를 체험하며 웃음 짓는 아이들의 모습이 뒤섞였다. 곳곳에서 “오늘만 이 가격”이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카드 결제 소리가 이어졌다. 대구 범어동에서 온 전은지(36) 씨는 두 살배기 아이의 손을 잡고 교육용품 부스를 둘러보고 있었다. 그는 “출산 이후 2년째 베키를 찾고 있다”며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용품과 간식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바로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아이는 체험용 블록을 쌓아 올리며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체험’에 방점을 찍었다. 관람객들은 카시트에 아이를 직접 앉혀 안전벨트를 매보고, 유모차를 행사장 통로에서 실제로 밀어보며 주행감을 확인했다. 주요 브랜드들은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장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구매를 유도했다.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방문객들의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아이들을 위한 박람회답게 세심한 배려도 돋보였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저귀 교환대와 모유 수유실이 마련돼 부모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부모들 옆으로는 다음 부스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예비 부모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는 다음달 1일까지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26

박정권, 수성구청장 출마 선언⋯ “자생적 ‘수성특별시’ 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정권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26일 범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수성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수성구를 단순한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자생적 수성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수성구는 베드타운이자 소비 도시로 머물렀다”며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창의적인 도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개념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도 바뀌지 않는다”며 “머무는 도시가 아닌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혁신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8대 핵심 비전을 공개했다. 그는 5군수지원사령부 이전 부지를 ‘글로벌 AI 반도체 실증 밸리’로 조성해 청년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고, 수성알파시티의 ICT·AI 기술을 지역 산업과 생활 전반에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AI·코딩 기반 인재 양성과 함께 ‘에듀스테이’, ‘스터디라운지’ 조성을 추진하고, 법원·검찰청 이전 부지는 ‘AI 벤처 밸리’와 시민광장으로, 구청 부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문화·관광은 라이온즈파크~대구미술관~간송미술관을 잇는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꿈틀 계좌’, ‘에듀-컬처 바우처’, AI 돌봄 시스템을 도입하고, 환경 분야는 대구대공원 연계 치유 인프라와 도시농업 국가정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교통은 도시철도 3호선 연장과 ‘수성 남부선’ 신설을 공약했다. 또 구청 여유 자금을 활용한 재정 확충과 함께 도로 열선, 마을버스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고, ‘제로 웨이팅 행정’으로 24시간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구청장은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의 시간과 비용을 지키는 최고 서비스 책임자”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디테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 수성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글·사진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6

김대현, 수성구청장 출마 선언⋯“수성 미래 30년 다시 그리겠다”

김대현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수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수성구가 살아야 대구가 산다”며 “수성의 격에 걸맞은 차원이 다른 실력으로 미래 30년을 다시 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7대 구정 비전을 제시하며 분야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구청장 직속 교육특별담당관 제도를 도입해 ‘명품 교육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범어·만촌 학원가 일대에 AI 안전 환경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AI 기반 365일 디지털 돌봄 시스템과 동네 디지털 쉼터를 구축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디지털 복지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수성알파시티와 연호지구에 AI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범어·만촌역 일대를 글로벌 디지털 밸리로 조성해 지역 경제의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수성아트피아·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모명재를 연결하는 체류형 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수성못~두산오거리~수성아트피아를 잇는 친환경 녹지보도와 ‘대통령의 길’, 세계적 수준의 가로수 거리를 만들어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육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 용적률 상향 및 기부채납 완화를 통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및 수성남부선 신설 등을 추진해 구민의 자산 가치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행정은 디테일에서 결정된다. 구민의 눈물을 닦고 자부심을 세우는 품격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국회와 지방의회, 대구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의 속도를 압도적으로 높여 수성의 미래 30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성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 대구시의원, 대구시장 비서실장, 대학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26

이재혁,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동구의 새일꾼, 새로운 미래 열겠다”

이재혁<사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대구경북녹색연합 전 대표)은 지난 25일 대구 동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동구는 지금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저는 동구에서 태어나 성장했고, 통합공항 이전 논의를 민간 차원에서 주도하며 정부·국회·지자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며 “군공항 이전 특별법과 군소음 피해보상 제도 개선 과정에 참여했으며, 산업단지 환경문제 조사와 낙동강 수질 개선 활동, 건축 안전 제도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1-4 다이옥산 배출기준 마련을 촉구하고 전국 산업단지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폐의약품 안전수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 성과를 만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희생과 봉사 중심의 복지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사례관리와 예방 중심 정책,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춘 전문 사회복지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며 “복지를 시혜가 아닌 권리로, 단순 지원이 아닌 자립을 돕는 성장 시스템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동구 발전 전략으로는 △소상공인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군공항 이전 후적지 미래산업단지 조성 △교육·교통·주거 인프라 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동구의 새 일꾼,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청년과 상인이 함께 웃는 동구를 만들겠다”며 “말보다 실행으로, 계획보다 결과로 동구의 변화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26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중앙·지방 재정전략협의회서 지역 핵심현안 국가지원 건의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중앙·지방 재정전략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11시,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 주재로 열린 중앙·지방 재정전략협의회에 참석해 대구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과 지방 간 재정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대구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5극3특’ 산업통상부 성장엔진산업과 관련한 대구시 산업의 조속한 선정 및 국비 지원 △통합지방정부에 대한 구체적·선제적 재정 지원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에 따른 금융비용 지원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 사업의 총사업비 최대 반영 등을 건의했다. 특히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산업 지형 재편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통합지방정부 출범에 대비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의회에서 건의한 사업들은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에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와 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6

대구시, 선도기업과 손잡고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확장

대구시가 선도기업과 손잡고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지역 대표 공기업과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통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며 ‘상생형 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대구센터 2층에서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가스공사, 대동, 대홍코스텍, HL홀딩스, HS화성, 호반건설, 한국평가데이터 등 에너지·미래농업·제조·모빌리티·건설·데이터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7개 선도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혁신센터, 참여기업은 △실증 예산 공동 투입 △선도기업–스타트업 간 기술 실증(PoC) 협업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혁신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지역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한층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구시가 2023년부터 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해 온 창업지원 모델이다. 대·중견기업의 현장 데이터와 인프라를 스타트업에 개방해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스타트업은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고, 선도기업은 검증된 혁신 기술을 도입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상생 구조다. 그간 대구시는 16개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간 30개 협업 과제를 매칭해 누적 매출 180억 원, 신규 고용 228명, 투자 유치 7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실증 중심 지원이 실질적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올해 사업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약 8개월간 실증 과제를 수행하고 과제당 4천만 원 규모의 실증 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AX(인공지능 전환) 등 혁신 기술을 산업 현장에 직접 접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3월 19일 오후 4시까지 대구창업허브(DASH)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발표평가와 심층 밋업을 거쳐 최종 지원기업이 확정된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중견·중소·공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6

군위군, ‘삼국유사배’ 전국초등 야구 윈터대회 성료

한겨울 추위를 녹인 유소년들의 뜨거운 승부가 군위를 달궜다. 대구 군위군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연 ‘2026년 제1회 군위 삼국유사배 전국초등학교 야구 윈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위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0개 초등학교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기량을 겨뤘다. 결승에서는 부산수영초가 대구옥산초를 11대 1로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어린 선수들의 패기와 응원 열기가 더해지며 대회장은 연일 활기를 띠었고, 선수단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군위에 체류하며 숙박·외식업소를 이용해 동절기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보탰다. 군위군은 이번 대회를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스포츠 도시’ 전략의 신호탄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는 물론, 전국 단위 대회 유치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군위가 유소년 야구의 메카이자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전국 대회 유치를 지속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테니스대회와 플래그풋볼대회, 드론축구대회 등 각종 전국 단위 대회 개최와 함께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국 최대 18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기 준공을 추진하며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체류형 방문을 늘려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숙박·외식·관광 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26

대구시-신보-iM뱅크, 지역전략산업에 402억 원 금융지원

대구시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400억 원대 금융지원에 나선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대구시는 26일 iM뱅크,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동차부품·로봇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업에 저리의 안정적인 경영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민·관·공 협력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신용보증기금에 총 15억 원(특별출연금 12억 원, 보증료 지원금 3억 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402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대구시는 해당 대출금에 대해 연 1.7%포인트의 이차보전을 2년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보증 지원과 이차보전 혜택을 결합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부품·기계 등 지역주력산업과 로봇 등 신성장동력산업, 수출 중소기업 등이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 0.2%포인트를 감면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은 iM뱅크가 최초 3년간 보증료 0.5%포인트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은 협약 체결 직후 시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iM뱅크 영업점이나 신용보증기금 지점을 통해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이 고금리 시기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6

대구시, ‘제3차 대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발표

대구시가 2030년 지역 청년의 미래상을 담은 ‘제3차 대구광역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대구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 제6조에 따른 법정 5개년 계획으로, 향후 5년간 청년정책의 기본 방향과 추진 목표를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3차 계획을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하는 ‘도약형 계획’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주요 방향은 △청년 실태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 △AI 확산·인구감소 등 구조적 변화 대응 △산업·도시·문화·대학 정책과의 전략적 연계 △광역-구·군-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다. 지난해 7~8월 대구 거주 청년과 수도권 출향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지역 정주의사 비율은 55.8%로 나타났다. 반면 이주 사유로는 ‘더 나은 일자리’가 45.8%로 가장 높았고, ‘문화환경’이 15.8%로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 기반 확충을 정책 보완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계획의 비전은 ‘청년이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대구’다. 이를 위해 △일자리·창업 △교육·직업훈련 △주거 △금융·복지·문화 △참여·기반 등 5대 전략영역에서 총 64개 과제를 추진한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19개 사업을 통해 정착형 청년 일자리 도시 조성과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미래산업 인프라 연계 청년기술인력 패키지, 공용 인프라 구독제, 청년 스타트업 재정 안정화 프로그램 도입 등이 포함됐다. 교육·직업훈련 분야는 9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고교-대학-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채용연계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과 미래 첨단산업 이공계 연구인력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11개 사업을 통해 ‘청년 안심주거 도시’를 구현한다. 미분양 주택 매입임대 사업과 주거·복지·고용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금융·복지·문화 영역에서는 16개 사업이 마련됐다. 청년우대 적금, 자립준비청년 수당 등 초기 자산형성 지원과 청년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대구형 청년문화패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 참여·기반 분야에서는 9개 사업을 통해 청년정책 참여기구 정례화 및 확대,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제3차 기본계획은 지역 청년의 삶과 현장 목소리를 정책 전반에 담아 대구에서 살아갈 이유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대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청년층 순유출 규모는 2021년 1만 2076명에서 2025년 4664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유출이 지속되고 있으며 상당수가 교육·탐색기에 있는 20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