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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원 “청년 떠나지 않는 수성”⋯주거·일자리·교육 묶은 ‘정착 패키지’ 제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23 10:25 게재일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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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원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전경원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23일 청년 유출 문제 해법으로 ‘정착 패키지’ 정책을 제시했다. 주거·일자리·교육·공간을 하나로 묶어 청년이 실제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 후보는 “수성은 생활환경과 교육 여건이 뛰어난 지역이지만, 청년에게는 주거 부담과 정보 접근의 장벽이 여전히 크다”며 “청년이 머물지 못하면 도시의 활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성 청년 정착 원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거 지원과 일자리, 실무 교육, 커뮤니티 공간을 개별 사업으로 나누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구조로 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통합 창구’ 구축이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청년들이 주거 지원,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상담 서비스 등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일원화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현재처럼 지원 정책이 흩어져 있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청년 일자리 정책도 상시 운영 체계로 전환한다. 지역 기업과 연계한 인턴십과 프로젝트 매칭, 실무 중심 취업 교육을 정례화해 지역 내에서 경력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력서 작성과 면접, 포트폴리오 코칭 등 취업 준비 과정 전반을 돕고, 창업 분야에서도 멘토링부터 판로·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국비와 시비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구비는 상담과 교육, 운영 등 핵심 기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민간 기업과의 협력도 병행하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정리하고 취업·창업·정착 성과가 수치로 검증되는 사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전경원 예비후보는 “청년 정책의 성과는 결국 정착률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주거 부담 완화와 일자리 확대, 역량 강화가 선순환을 이루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성을 떠나야 하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돌아오고 싶은 지역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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