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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추경호 “오만한 권력 견제하라는 민심”…선대위 해단식서 대구 경제 회복 다짐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4일 오후 수성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오만한 권력을 견제하고 대구 경제를 살려내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시민만 바라보며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화환을 목에 걸고 단상에 오른 추 당선인은 개표 당일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을 때는 예상보다 격차가 적어 놀랐다”면서도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와 여러분의 열정을 믿었다. 결국 개표가 진행되면서 골든크로스를 만들어냈고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민주당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를 때 대구 시민들이 권력 견제에 나섰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다시 뭉치기 시작했다”며 “이번 선거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지키는 것을 넘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구하는 선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 정치를 포기하고 대구로 올 때 오직 대구시만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했다. 시도 때도 없이 정치적 이슈에 입장을 내기보다 240만 대구 시민만 바라보며 시정을 운영하겠다”면서 “여야 협치와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겠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드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그는 “경제 전문가로서 대구 경제를 살리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숙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은 “선거 기간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을 모두 가슴에 새기겠다”며 “앞으로 4년간 단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욱·황인무기자

2026-06-04

달성군 선택은 ‘안정’…국민의힘 압승으로 군정 탄력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진 6·3 선거에서 대구 달성군 유권자들은 ‘안정과 연속성’을 선택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비롯해 군수와 대구시의원 선거에서 모두 승리하며 지역 정치권의 주도권을 이어갔다. 전국적인 관심사였던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가 60%에 가까운 득표율로 당선되며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지역 발전을 앞세워 보수 지지층 결집을 이끌어냈다. 달성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최재훈 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 최 군수는 지난 4년간의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리며 민선 9기 달성군정을 이끌게 됐다. 최 군수는 당선이 확정된 뒤 “군민의 선택에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미래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등 달성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더 큰 달성, 더 행복한 달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달성군을 지역구로 두었던 추경호 후보가 당선되면서 지역 주요 현안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제2국가산업단지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광역교통망 구축 등 핵심 사업의 추진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달성군은 재선 군수와 국회의원, 달성 출신 대구시장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연결되면서 중앙정치와 광역·기초행정을 잇는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광역의회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달성군 3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해 대구시와 달성군 간 정책 공조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을 모았던 달성군의회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체 12석 가운데 7석을 확보하며 과반 의석을 유지했다. 민주당은 기존 3석에서 5석으로 의석을 늘렸지만, 국민의힘은 다수당 지위를 지켜내며 의회 운영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반면 개혁신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변화와 세대교체를 내세우며 도전에 나섰지만, 당선권 진입에는 실패하며 지역 정치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지난 의회가 국민의힘 9석, 더불어민주당 3석 구조였다면 이번 의회는 7대 5 구도로 재편됐다. 민주당의 견제 기능은 강화됐지만 군정 운영에 필요한 안정적 의석은 유지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최재훈 군수 체제는 주요 현안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달성군 유권자들이 변화보다 안정과 연속성을 선택한 결과”라며 “군수와 국회의원, 대구시장, 시의원, 군의회 다수당까지 같은 정치적 흐름이 형성된 만큼 주요 현안 추진에 상당한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앙 정치권과 정부가 여당 중심인 상황에서 지역 현안의 국비 확보와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새로운 과제도 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이 정파를 넘어 중앙정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달성 발전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6-04

최재훈 달성군수 재선 성공…“중단 없는 달성 발전으로 미래 완성”

최재훈 달성군수 당선인이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달성군정을 이끌게 됐다. 최 당선인은 “군민의 선택에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미래산업 육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등 핵심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당선인은 지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달성군수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대구의 미래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은 달성군이 안정적인 군정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을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달성군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함께 당선되면서 달성과 대구시 간 정책 연계와 주요 현안 추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조성,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주요 사업의 추진 동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택은 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중단 없는 달성 발전과 달성 미래 완성을 향한 군민의 뜻이자 명령”이라며 “기쁨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미래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교육·복지·정주환경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달성의 미래 기반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달성은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를 맞고 있다”며 “젊은 인재가 모이고 기업이 투자하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달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통합과 소통의 군정 운영 의지도 밝혔다. 최 당선인은 “선거 기간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경쟁 후보들이 제시한 정책과 공약 가운데 군민 삶에 도움이 되고 달성 발전에 필요한 내용은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는 경쟁이지만 행정은 통합과 소통”이라며 “달성 발전 앞에서는 여야도, 진영도, 선거의 승패도 있을 수 없다. 다른 선택을 한 군민들의 뜻까지 소중히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 곁에서 답을 찾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해 더 큰 달성, 더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최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여건 개선,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등 주요 현안을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관심이 모인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6-04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 “군민의 선택, 성과로 보답”

김진열 군위군수 당선인이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군위의 미래 100년을 향한 핵심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군위군수 선거에서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대구 편입 이후 대전환기를 맞은 군위가 안정적인 군정 운영과 지속적인 발전을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김진열 개인이 아닌 군위군민 모두의 승리”라며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의견도 있었지만, 이제는 군위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군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군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4년간 군위는 대구 편입과 함께 TK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광역교통망 확충 등 미래를 바꿀 대형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선 9기에는 이를 가시적인 성과로 연결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TK신공항 사업에 대해 “군위의 미래를 바꿀 국가적 과제이자 대구·경북 공동 발전의 중심축”이라며 “공항 배후도시 조성과 산업·물류 인프라 확충, 정주여건 개선, 교통망 확대를 통해 군위가 신공항 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과 복지, 교육 분야 지원 의지도 밝혔다. 그는 “농업은 군위의 뿌리이고 어르신 복지는 군위의 품격이며 청년과 아이들의 미래는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어르신 돌봄 확대, 교육·보육 환경 개선, 읍·면 균형발전, 생활 인프라 확충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통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군위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선거의 시간을 넘어 군위의 시간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더 크게 품고, 더 많이 뛰겠다”며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일하는 군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고, 중단 없는 군위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6-04

‘경제통’ 추경호, 경제부총리 거쳐 대구시장으로…“대구 재도약 이끌 적임자”

경제관료와 국회의원, 경제부총리, 집권여당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대구시정의 새 수장으로 선택받았다. 대구시민들은 그가 곧 가동할 대구시장 인수위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전임 홍준표 시장과는 얼마나 차별화되는 시정을 펼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추 후보는 이번 선거기간중 핵심공약으로 ‘경제 대개조’를 제시하며 대구의 산업구조를 뿌리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보수는 원래 경제로 인정받았다”며 흔들리는 보수의 유능함을 대구에서 되찾겠다는 포부도 밝혔었다. 추 당선인은 1960년 달성군 다사읍에서 태어나 대구 계성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3학년 때인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총무처 사무관으로 첫 공직에 입문했다. 그 후 재정경제부와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정책국장과 금융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정통 경제관료의 길을 걸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무조정실장을 지내며 경제·재정 분야 핵심 실무를 총괄했다. 지난달 31일 추 후보의 서문시장 유세에 동행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추 후보가 국무조정실장을 하면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면서 "누구보다 경제를 잘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직을 떠난 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당시 보수 정치의 심장부로 꼽히는 달성군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하며 지역 기반을 다졌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당내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발탁되면서 정치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경제정책을 총괄했고 이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최전선에서 거대 야당과 맞선 경험도 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뛰어들어 경쟁자들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선에서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맞붙어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최종 개표 결과 68만6421표(52.56%)를 얻어 승리를 확정했다. 선거 과정에서 그는 “지금 대구에는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TK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 달빛철도 조기 추진, AI·반도체·로봇·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중앙정부와 국회를 모두 경험한 강점을 앞세워 국비 확보와 대형 국책사업 추진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도 “대구의 미래 30년을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은 경제를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당선 직후 “그동안 보내준 성원은 물론 따끔한 질책도 모두 가슴에 담겠다”며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구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경제 관료 출신 시장이 탄생한 만큼 대구시정 역시 경제와 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TK신공항 건설과 미래산업 육성, 인구 감소 대응, 지역 경제 체질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하는 추경호 시정이 어떤 성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 당선인은 다음주 9일쯤 대구시장 인수위를 구성할 예정이며, 인수위원장은 내정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 달성군 다사읍 출생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 △제25회 행정고시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 △제20·21·22대 국회의원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선 대구시장 당선인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4

추경호 “경제 살리고 통합 시정 펼치겠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진 4일 새벽 “대구 경제를 살리고 시민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2시45분쯤 대구 수성구 선거캠프 1층으로 내려와 지지자들과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그동안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원뿐 아니라 따끔한 질책도 있었는데 그 모든 것을 가슴에 담아 앞으로 시정을 수행하는 데 잘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구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쟁 상대였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향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 후보는 “함께 경쟁해 준 김부겸 후보께 감사와 존경,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평소에도 좋아하는 선배 정치인이었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가 제시한 여러 좋은 공약과 비전도 시정에 공유하고 녹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자주 만나 조언을 듣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 승리 배경에 대해서는 경제 회복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꼽았다. 추 후보는 “시민들께서 여러 부족함을 지적하셨지만 경제를 살리는 데는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해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주당 정권의 오만함을 견제하는 균형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사실상 끝났다”며 “저를 지지한 시민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시민까지 모두 소중하게 섬기겠다. 어느 한 분도 소홀함 없이 통합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신공항,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추 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늘 한몸이고 한뿌리”라며 “대구의 발전이 곧 경북의 발전이고 경북의 성장이 곧 대구의 성장이라는 정신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프에서는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몰려 당선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4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3선 성공…“글로벌 교육수도 도약 이끌겠다”

3선에 성공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3일 “대구를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구교육의 안정적인 발전 위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으로 알겠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대구교육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던 시민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 학생을 교육정책의 중심에 두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8년간의 성과로는 전국 공교육 최초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과 코로나19 당시 전국 최초 전면 등교 결정 등을 꼽았다. 그는 “대구는 IB 교육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새로운 길을 열었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켜냈다”며 “위기 앞에 강했고 미래를 향해 결단했던 대구교육의 저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강 당선인은 “앞으로 4년은 대구를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신뢰하는 대구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교육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해 왔다. IB 교육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학생 마음건강 지원, 교육격차 해소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대구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대구교육이 전국 교육혁신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이들이 세상 어디에서든 ‘나는 대구에서 배웠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시민들이 보내준 신뢰를 성과로 보답하겠다. 교육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경북대 사대 물리교육과 출신으로 중학교 교사와 IT기업 대표, 제19대 국회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을 거쳐 2018년 대구시교육감에 당선됐다. 제10대와 제11대 교육감을 역임한 데 이어 이번 선거 승리로 대구 최초 3선 교육감, 전국 최초 여성 3선 교육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4

대구시장 선거 출구조사 초접전…김부겸 49.1%·추경호 49.9%

3일 실시된 대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 후보는 49.9%, 김 후보는 49.1%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에서 치러진 만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대구는 오랫동안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우세를 보여온 지역이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여야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선거 초반에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공천 배제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면서 당내 내홍이 이어졌다. 여기에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하락이 겹치며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김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후보가 추 후보로 확정된 이후 보수층 결집이 이뤄졌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개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지지율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추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서는 결과도 나타났다. 김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대구’ 조성을 내세웠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AI 로봇 관련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지원, 정부 펀드 15조 원 유치 및 1조 원 규모 대구성장펀드 조성 등을 통해 2035년까지 신규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반면 추 후보는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시장 직속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생산거점을 유치하고, 반도체 특화 규제특구 지정과 전문인력 정주 기반 조성을 통해 2034년까지 ‘대구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 군포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지역주의 극복을 내세워 대구 정치에 도전해 왔다. 2012년 총선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으나 2016년 총선에서 수성갑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냈다. 추 후보는 대구 달성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22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아 원내 협상을 이끌었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친 유권자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1.7~4.1%포인트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3

대구 투표소마다 유권자 발길 이어져…“지역 미래 위한 소중한 한 표”행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대구지역의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 남구 봉덕3동 제3투표소에는 걸어서 방문한 주민들을 비롯해 자전거와 자가용을 이용한 시민, 가족 단위 유권자들이 잇따라 찾았다. 유권자들은 투표소 밖에 길게 줄을 선 채 차례를 기다렸으며,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장했다. 이후 신분 확인과 투표용지 수령 절차를 거쳐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일부 시민들은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착각해 다른 투표소를 찾았다가 다시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자신의 한 표가 지역 발전과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이 모(41·여) 씨는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힘쓸 후보가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른 아침부터 투표에 나선 70대 김 모 씨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투표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해 찾았다”며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뒤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속을 지키는 후보가 선택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권자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사진, 성명, 생년월일이 확인될 수 있도록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상태에서 제시하면 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03

박근혜 전 대통령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반드시 참여해 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본투표일인 3일 대구 달성군에서 투표를 마친 뒤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6분쯤 달성군 유가읍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도착했다. 투표소는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직선거리로 약 1.1km 떨어진 곳이다. 이날 현장에는 박 전 대통령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모였다. 연분홍 계열 상의와 흰색 하의를 착용한 박 전 대통령은 경호 인력과 함께 투표소로 이동한 뒤 일반 유권자들과 줄을 서서 투표순서를 기다렸다. 그는 투표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대답하고 귀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미를 묻는 질문에 “투표는 권리이며 또 동시에 의무”라며 “모든 분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우리나라의 더 좋은 미래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에게 전할 추가 메시지를 요청받자 “이런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나라가 나아갈 방향이 정해진다”며 “더 많이가 아니라 반드시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보수 진영 통합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 /김재욱·최상진기자

2026-06-03

추경호, 팔달시장·동성로에서 피날레 유세…“경제 살리고 보수 심장 지키겠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2일 서구 팔달시장과 중구 동성로를 잇는 집중 유세전을 벌이며, 이날 자정까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았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대 북문 유세를 시작으로 팔달시장 집중 유세, 봉덕시장과 신세계백화점 삼거리 순회 방문, 반월당 메트로센터 인사, 안지랑네거리 유세를 거쳐 동성로 피날레 유세와 심야 도보 유세까지 이어가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선거운동 종료 시각인 자정 직전까지 동성로와 종로, 교동, 동대구역 일대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 투표를 독려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 국민의힘 화력은 팔달시장에 집중됐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승수·우재준 의원 등이 지원 유세에 나서 보수층 결집과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송 위원장은 “대구를 발전시킬 준비된 시장, 유능한 시장은 추경호다. 추 후보는 경제정책과 국정 운영 경험을 두루 갖춘 검증된 후보”라면서 “대구 발전을 위해 준비된 사람, 대구를 잘 알고 대구에 뼈를 묻을 사람이 시장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추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이번 대구시장 선거를 ‘대구경제 회복’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선택'으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5개월 동안 시민들을 만나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두 가지였다”며 “하나는 어려운 대구경제를 살려달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지켜달라는 것이었다”고 했다. 그는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국가 경제를 직접 운영하고 총괄해 본 사람은 저 한 명뿐”이라며 “경제부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의지도 이날 거듭 강조했다. 추 후보는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현장”이라며 “팔달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팔달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노후 아케이드 개선과 주차난 해소 등을 약속하며 현장 민원을 노트에 일일이 메모하기도 했다. 그는 “전통시장 활성화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도체와 로봇,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을 육성해 대구경제의 판 자체를 바꾸겠다”고 다짐하면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대구시장 선거에 당력을 집중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중앙당 당직자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 동원돼 추 후보 유세를 지원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북구 칠성시장에 이어 서문시장, 수성못까지 동행하며 추 후보 선거운동을 도왔다.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이번 대구시장 선거를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보수 진영의 정치적 미래를 결정짓는 분수령으로 보는 것 같다는 평가도 자주 나왔었다. 추 후보는 같은 맥락에서 유세 현장마다 정권 견제론을 꺼내 들었다. 그는 “대구시민들이 최근 민주당 정권의 오만함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많이 냈다”며 “대구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중심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대구가 중심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마지막까지 대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 후보는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하는 것을 강행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후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대구 사전투표율이 전국 꼴찌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 표가 대구의 미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소중한 권리”라며 “지지자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 후보는 이날 밤 동성로 집중유세를 끝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그는 피날레 유세에서 경제부총리와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력을 앞세우며 “대구경제를 살릴 사람, 대구의 자존심을 지킬 사람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3

달성 보궐선거…박형룡 “힘있는 여당론”·이진숙 “보수 안정론” 충돌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2일 마지막 유세전을 펼치며 민심잡기에 온힘을 쏟았다.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는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운 ‘여당 국회의원론’으로 유권자를 설득했고,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는 대실역 총력 유세를 통해 보수층 결집에 주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포산고 네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차량 및 도보 유세를 이어가며 지역 곳곳을 누볐다. 오후 5시에는 대실역 네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마지막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 후보는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발표한 대군민 호소문에서 “이번 선거가 33년째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대구 경제를 바꿀 마지막 기회”라며 “달성에 단 한 명의 여당 국회의원만 만들어 주면 정부 지원과 예산 확보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을 “여섯 차례 낙선에도 달성을 떠나지 않고 지켜온 준비된 일꾼”이라고 소개하며, “임기 2년 동안 성과로 평가받겠다. 먼저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고도화 국비 증액, 화원 대구교도소 후적지 K-POP 아레나 조성, 대구산업선 조기 준공, 남부권 신도시 영유아 야간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대구시장 김부겸, 달성 국회의원 박형룡의 여당 쌍두마차 체제가 구축되면 지역 현안을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는 이날 설화명곡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옥포·논공·현풍·유가·구지 등 달성군 전역을 순회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다사 서재권역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한 뒤 오후 5시 대실역 앞에서 집중 유세를 했다. 집중유세에는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구을)을 비롯해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 배창규 대구시의원 후보, 김이석·신동윤 달성군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다. 이 후보는 “달성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해 달라. 국회의원과 군수, 시·군의원이 원팀이 돼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면서 “달성 발전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소중한 한 표를 보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보수 진영의 수성’과 민주당의 ‘여당 프리미엄’ 중 대구 유권자들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를 두고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후보는 집권여당과의 연결고리를 앞세워 변화론을 제기했고, 이 후보는 국민의힘 원팀 체제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론을 부각했다. 본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두 후보는 모두 대실역 일대를 마지막 승부처로 선택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달성군 유권자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 줄지 주목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2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 “달성 발전 이어갈 골든타임” 지지 호소

국민의힘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가 지난 1일 오일장이 열린 화원시장과 화원읍 일원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시장 입구와 상가 골목마다 주민과 상인들이 몰린 가운데 최 후보는 “달성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지난 4년간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달성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군민들의 선택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군정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밀착형 성과로 화원시장 화장실 문제 해결과 달성중·화원초 복합화 사업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을 소개하며 “군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챙기는 것이 지방행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 화원초 축구부 지원 문제 해결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미래 성장 전략도 강조했다. 그는 “제2국가산업단지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모빌리티·AI·로봇산업을 중심으로 달성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옥포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미래 30년을 책임질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회성 현금 지원이나 선심성 정책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역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달성의 백년대계를 위한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달성의 미래에는 검증된 경험과 실천력이 필요하다”며 “군민만 바라보며 지역 발전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유세를 마친 뒤 화원시장과 인근 골목을 돌며 상인·주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민원을 청취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6-02

"대구시장 선거, 보수·진보 진영 결집이 승패 좌우"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대구시장 선거와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각 후보 캠프는 사전투표율과 유세현장 분위기 등을 근거로 판세가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치권에선 결국 선거일 투표율과 지지층 결집 정도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측은 선거 초반부터 이어진 우세 흐름이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후보 캠프 주요 관계자는 “선거운동 기간 발표된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의 우위 추세가 확인됐다”며 “공표금지 직전 조사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현재는 격차가 더 벌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서문시장과 골목 유세 현장마다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시민들이 민주당 후보 유세를 멀리서 지켜보는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직접 다가와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측은 탄탄하게 뭉친 보수층 결집을 앞세우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추 후보 캠프 주요 관계자는 “대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은 결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며 “캠프는 압도적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문시장 지원 유세 이후 현장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체감하는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선거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했다.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 1일 현재 판세가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박형룡 후보 측은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거의 따라잡았다고 판단한다”며 “마을과 체육시설, 주민 모임 등을 방문하면 승리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 캠프 한 실무자는 “집권여당 후보라는 점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며 “지역 정서를 고려할 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 측도 “현장에서 만나는 군민들의 지지 열기가 매우 뜨겁다. 중앙당에서도 달성군을 우세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 후보측은 “하지만 선거 막판일수록 더욱 겸손하고 긴장된 자세로 군민들을 만나고 있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각오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구시장 선거는 선거 초반 김부겸 후보가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여러 정치적 변수가 등장하면서 박빙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며 “김 후보는 결집한 진보층을 실제 투표로 얼마나 연결하느냐가 중요하고, 추 후보는 선거 막판 보수층 결집 효과를 얼마나 극대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장 교수는 “최근 선거에서는 진보층이 먼저 결집하고 보수층이 후반에 결집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 역시 대구·경북에서는 보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욱·장은희기자

2026-06-01

추경호 “대구경제 살릴 마지막 기회”…동구·달서구 누비며 막판 총력전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동구와 달서구 전역을 돌며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다. ‘경제시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제 회복과 정권 견제를 동시에 강조하는 메시지로 보수층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추 후보는 이날 오전 수성구 범어네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의병의 날 기념행사, 반야월 5일장, 이곡동 월요시장, 죽전네거리, 신월성 먹자골목, 율하지구 먹자골목 등을 차례로 찾았다. 선거 막판까지 최대한 많은 시민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전략이다. ‘대구경제 회복’ 메시지가 이날 유세에서도 핵심 슬로건으로 자리잡았다. 추 후보는 “마지막까지 대구경제에 집중하겠다. 지난해 겨울 출마 의지를 밝힌 순간부터 투표를 이틀 앞둔 오늘까지 한결같이 대구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해 왔다”면서 “정치 싸움보다 경제, 갈등보다 민생, 말보다 실력과 성과로 대구를 바꾸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을 다닐수록 대구경제를 살리고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 막판 정치 상황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후보가 자기 당을 견제하겠다고 하거나 막대한 예산을 가져오겠다는 공수표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구는 이미 문재인 정권을 통해 민주당의 실체를 경험한 만큼 말보다 행동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보수개혁은 추경호가 하겠다”며 “대구경제를 살려 유능한 보수의 실력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구 망우당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보수 정체성을 부각했다. 추 후보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의병 정신이 2·28 민주운동으로 이어졌다. 대구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혼란의 시대일수록 대구가 나라를 지켜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반야월 5일장 유세에서 추 후보는 “경제는 말잔치나 정치 구호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40여 년 동안 경제 정책과 예산을 다뤄온 경험이 있다"면서 “전국 7800여 명 후보 가운데 경제부총리를 지낸 사람은 제가 유일하다. 경제를 살리려면 경제를 해본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곡동 월요시장 유세에서는 유영하 의원(달서구갑)이 지원 연설에 나서 추 후보의 ‘국가 경제 사령탑 경험’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추경호 후보는 평생 경제와 예산을 다뤄온 준비된 경제 전문가”라며 “정치 구호가 아닌 실력으로 경제를 살릴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법과 행정을 장악한 민주당이 지방권력까지 가져가려 한다”며 “견제를 위해 반드시 기호 2번 추경호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후보도 월요시장 유세에서 “누구처럼 파란 옷 입고 여당이니까 해결된다는 식은 안 된다”며 “경제는 준비된 전문가가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오만함을 견제해야 한다”며 “마카다 2번을 찍어야 한다. 대구경제를 살리고 보수의 심장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시장 상인들과의 접촉에서는 민생 메시지를 이어갔다. 추 후보는 반야월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대구 경제가 살아야 전통시장도 산다”며 “시장이 되면 상권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일부 상인들에게 “오늘 들어가서 기호 2번 외치고 주무시면 푹 주무신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추 후보는 신월성 먹자골목 일정을 추가하며 주민 접촉을 확대했다. 캠프 관계자는 “선거운동기간 마지막날까지 시민 한 분 한 분을 만나 경제 회복과 민생 해결 의지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서중현, 반월당에 ‘20m 초대형 현수막 3개’ 게시 ‘눈길’

서중현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대구 도심 한복판인 반월당사거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 후보 측은 1일 반월당사거리에 각각 길이 20m 규모의 초대형 선거 현수막 3개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 주목도가 가장 높은 도심 거점에서 후보 검증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현수막에는 경쟁 후보들을 겨냥한 강도 높은 의혹 제기와 검증 요구 내용이 담겼다. 서 후보 측은 강은희 후보에 대해 “교육감 재직 8년 동안 약 250억 원의 재산 증가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제기된 ‘35억 원 규모 차명주식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또 다른 경쟁자인 임성무 후보에 대해서는 과거 전과 기록을 공개하며 “교육감 후보로서의 자질을 시민들이 엄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후보 측은 “교육 수장을 뽑는 선거인 만큼 후보자의 도덕성과 재산 형성 과정은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며 “이번 현수막 게시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한 후보 검증 과정”이라고 했다. 서 후보는 “대구 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인 만큼 시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막판 검증 중심 유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우원식·박주민, 수성못서 박정권 지원유세…“검증된 지역균형발전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구갑)이 1일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박정권 수성구청장 후보 유세를 지원하며 막판 표심 결집에 나섰다. 이날 유세는 이른바 ‘오뚝유세단’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수성못 일대에 다수의 시민이 운집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후보의 정책 역량과 지역 발전 구상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우 전 국회의장은 박 후보에 대해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실력이 검증된 인재”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을 설계해 온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정권 후보가 수성구청장이 된다면 정부와 여당의 힘을 통해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중앙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박주민 의원도 박 후보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며 “능력을 펼칠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실력으로 증명할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수성구 발전을 위해 단 한 번의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지원을 받은 박정권 후보는 지역 발전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 후보는 “수성구를 명실상부한 ‘수성특별시’이자 첨단 산업 기반의 ‘AI신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수성구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중앙당 인사들의 지원 유세를 계기로 막판 부동층 공략과 조직 결집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김대권 “수성못에 호텔·쇼핑몰·입체광장 조성”…‘아르떼 수성랜드’ 공약 발표

국민의힘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수성못 일대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아르떼 수성랜드 도시개발 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수성못 주변의 공연·예술·상업·역사 자원을 연계한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해 수성못을 대구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수성못 일원 약 10만3059㎡ 규모다. 자연녹지지역과 일부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를 포함한 지역으로, 도시개발사업 환지방식이 적용된다. 환지방식은 토지 소유자에게 개발 이후 일정 면적의 토지를 다시 배분하는 개발 방식이다. 사업 시행 과정에서 공공재원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고,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체비지 등을 활용해 기반시설 조성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후보는 개발 과정에서 조성된 상업·숙박시설 용지를 공모 방식으로 매각해 발생한 수익을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에 재투자하는 구조를 구상하고 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수성못 일대에 프리미엄 호텔과 복합쇼핑몰, 수변 친화형 문화컴플렉스를 조성하는 것이다. 수상공연장과 수성브리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진입 공간과 입체광장도 함께 조성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 방안도 포함됐다. 현재 공영주차장 부지 9661㎡를 재정비해 지상 2층 규모, 483면의 공영주차장과 입체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만성적인 주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보행 친화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수성못은 대구 시민의 삶과 함께해 온 상징적인 공간이지만 주차시설 부족 등으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간의 창의성과 투자 역량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공공성을 확보하는 개발 모델을 통해 수성못을 전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류규하후보 “근대골목부터 K-한방까지”⋯ 대구 중구 글로벌 관광도시 승부수

국민의힘 류규하<사진>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1일 근대문화유산 관광벨트 확장과 글로벌 의료관광 특구 육성을 골자로 한 공약 패키지를 발표하며 대구 중구를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성로 관광특구와 근대골목, 약령시 한방 자원 등 중구가 보유한 도심 자산을 문화관광과 의료관광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공공기관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는 ‘국비 확보형’ 사업 모델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경상감영과 달성토성 복원·정비사업을 연계한 역사문화 투어를 체계화하고, 지역 대표 관광 프로그램인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에 다국어 오디오가이드와 증강현실(AR) 콘텐츠를 도입해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동성로축제를 K-컬처 페스티벌로 확대해 K-팝 버스킹과 K-뷰티 체험, K-푸드 거리 등을 상설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유휴 점포를 활용한 아트 레지던시 조성, 소규모 갤러리 및 공연장 네트워크 구축 등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총 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의료관광 분야에서는 약령시 한방 자원과 대구의 첨단의료 인프라를 결합한 ‘대구형 의료관광 모델’ 구축을 내세웠다. 지역 의료기관과 약령시, 동성로 관광특구를 하나의 관광·의료 동선으로 연결해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이 진료, 체험, 쇼핑, 숙박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중구 메디컬투어 안내센터’를 설치해 외국인 환자의 입국 상담부터 진료 예약, 통역, 관광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규하 후보는 “중구가 가진 역사문화 자산과 의료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6-01

강은희 “대구 어디서나 같은 교육 기회”…교육격차 해소 공약 발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지역과 계층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1일 “대구 어디에 살든, 어떤 환경에서 자라든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격차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교육기회 보장 방안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상향 평준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별 IB학교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를 연계한 이음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생활권역별 거점학교 운영과 교육취약지역 영어·디지털 교육 지원도 확대해 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배움 생태계도 구축한다. 수업과 연계한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지역 내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교육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학교시설 복합화와 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공동체 조성도 추진한다. 학교 시설 개방에 따른 행정 부담을 줄여 교사와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미래형 학교 조성을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적정 규모 거점학교 운영과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학교 수요를 반영한 ‘희망드림 공간’ 구축, 초·중 및 중·고 통합학교 운영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다문화·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브릿지 교육도 강화해 학교 적응을 지원한다. 영유아교육과 특수교육 분야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칠곡지역에 유아교육진흥원 북부캠퍼스를 개원하고 유아교육과 보육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유아기 장애 조기 발견 체계를 확대한다.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성인 장애인을 위한 문해교육도 확대해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 체계를 튼튼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후보는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느냐가 교육 수준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과 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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