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 도덕성·자질, 시민이 직접 판단해야”
서중현 대구시교육감 후보가 대구 도심 한복판인 반월당사거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 후보 측은 1일 반월당사거리에 각각 길이 20m 규모의 초대형 선거 현수막 3개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 주목도가 가장 높은 도심 거점에서 후보 검증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현수막에는 경쟁 후보들을 겨냥한 강도 높은 의혹 제기와 검증 요구 내용이 담겼다.
서 후보 측은 강은희 후보에 대해 “교육감 재직 8년 동안 약 250억 원의 재산 증가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제기된 ‘35억 원 규모 차명주식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또 다른 경쟁자인 임성무 후보에 대해서는 과거 전과 기록을 공개하며 “교육감 후보로서의 자질을 시민들이 엄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후보 측은 “교육 수장을 뽑는 선거인 만큼 후보자의 도덕성과 재산 형성 과정은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며 “이번 현수막 게시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한 후보 검증 과정”이라고 했다.
서 후보는 “대구 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인 만큼 시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막판 검증 중심 유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