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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3선 성공…“글로벌 교육수도 도약 이끌겠다”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6-04 00:01 게재일 2026-06-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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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3선·전국 최초 여성 3선 교육감 기록
“IB·AI교육 기반 미래교육 혁신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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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이 3일 선거사무소에서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강은희 후보 캠프 제공

3선에 성공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은 3일 “대구를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구교육의 안정적인 발전 위에 변화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으로 알겠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대구교육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던 시민들의 뜻을 잊지 않겠다. 학생을 교육정책의 중심에 두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8년간의 성과로는 전국 공교육 최초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과 코로나19 당시 전국 최초 전면 등교 결정 등을 꼽았다.

그는 “대구는 IB 교육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혁신의 새로운 길을 열었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켜냈다”며 “위기 앞에 강했고 미래를 향해 결단했던 대구교육의 저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강 당선인은 “앞으로 4년은 대구를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신뢰하는 대구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교육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해 왔다. IB 교육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학생 마음건강 지원, 교육격차 해소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대구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대구교육이 전국 교육혁신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이들이 세상 어디에서든 ‘나는 대구에서 배웠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시민들이 보내준 신뢰를 성과로 보답하겠다. 교육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경북대 사대 물리교육과 출신으로 중학교 교사와 IT기업 대표, 제19대 국회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을 거쳐 2018년 대구시교육감에 당선됐다. 제10대와 제11대 교육감을 역임한 데 이어 이번 선거 승리로 대구 최초 3선 교육감, 전국 최초 여성 3선 교육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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