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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압도적 우세…대구시장은 접전 계속돼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6-03 23:50 게재일 2026-06-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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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35% 안팎서 30%p 가까운 격차 유지
대구시장 선거는 김부겸 앞서며 막판 승부 주목

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북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반면, 대구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를 다소 앞서며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오후 11시 8분 기준 경북도지사 선거 개표율은 34.94%를 기록했다. 이철우 후보는 29만1578표(64.26%)를 얻어 16만2133표(35.73%)를 기록한 민주당 오중기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가 3분의 1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28%포인트 이상이다. 현 흐름이 유지될 경우 이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이 후보는 선거 기간 내내 현직 프리미엄과 도정 연속성을 강조하며 안정론을 내세웠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산업구조 전환, 지방시대 선도 전략 등 재임 기간 추진한 사업들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앞서고 있다.

오후 11시 4분 기준 개표율 24.61% 상황에서 김 후보는 17만2059표(53.08%)를 얻어 추 후보 14만5070표(44.75%)를 앞서고 있다.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3454표(1.06%)를 기록 중이다.

김 후보가 개표 초반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아직 개표율이 20%대에 머물고 있는 데다 지역별 개표 상황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의 개표가 본격화되면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지사 선거는 이철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지만, 대구시장 선거의 경우 자정 넘어서까지 김부겸 후보와 추경호 후보의 대접전이 예상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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