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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우리 동네 사업, 주민이 직접 제안한다”⋯대구 서구, 14억 6000만 원 규모 주민제안사업 공모

대구 서구가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실시한다. 서구는 ‘202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36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14억 60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주민이 제안한 생활밀착형 사업 가운데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해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서구는 그동안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구시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공모에는 서구 주민뿐 아니라 서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생활 주변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지역 복지 증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전반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게시판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주민 투표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9

2월 22일 ‘차 없는 날’…대구마라톤 대회로 도심 교통 통제

대구시가 오는 22일 열리는 2026대구마라톤 대회 당일을 ‘차 없는 날’로 운영하고, 도심 전반에 걸쳐 대규모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시는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들에게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불가피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사전에 우회도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 당일 대구스타디움 주변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성구·중구·동구 일대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주요 코스 구간에는 철제 펜스와 라바콘 등을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통제 구간에 진입한 차량은 현장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우회경로로 이동해야 하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오토바이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 역시 통제구간 준수가 필수다. 대구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73개 구간에 우회도로를 마련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 36개 △중구 15개 △동구 22개 구간이다. 대구스타디움 주변은 수성IC교차로에서 월드컵삼거리를 거쳐 달구벌대로를 이용해 경산 방향으로 우회하거나, 고모로를 통해 만촌동·효목동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들안길 일대는 수성네거리 방면으로 이동 후 신천시장사거리와 신천동로를 이용하거나, 동신교를 건너 신천대로로 우회가 가능하다. 중구 일대는 국채보상로를 통해 동신교를 건너거나 신천대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동구 동대구역·효목동 일대는 효목고가도로 또는 동북로 방면으로 우회할 수 있다. 방촌동 일대는 화랑로를 통해 만촌동 방향으로 이동 가능하다. 시는 ‘꼬리자르기식 교통통제 해제’를 적용해 구간별 진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통제를 해제할 방침이다. 만촌네거리~범어네거리 구간은 오전 11시 20분, 신남네거리~달성네거리 구간은 오후 12시 50분에 통제가 풀릴 예정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힘을 모으고 있다”며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우회도로를 사전에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통통제 관련 정보는 대구시 홈페이지와 대구시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되며, 통제구간과 우회경로, 우회 버스 노선도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9

설 연휴 마지막 날, 달성은 ‘힐링과 체험’으로 가득 찼다

설 연휴의 마지막 날, 대구 달성은 배움과 쉼이 어우러진 하루였다. 아이들의 웃음이 울린 실내 체험 공간과 겨울 끝자락 햇살을 즐기는 강변 풍경이 맞물리며 연휴의 대미를 장식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설 전 연휴 기간 2만여 명이 다녀간 데 이어 마지막 날에도 가족 방문객으로 붐볐다. 상설전시관과 로비 체험 부스에는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근 달성화석박물관에서도 지구의 역사와 화석을 살펴보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으로 활기가 돌았다. 야외 명소도 사람들의 발길로 한층 북적였다. 연휴기간 내내 밤이 더 핫 했던 송해공원은 정오 무렵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대형 산타와 트리 앞에는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가족들로 붐볐고, 백세교와 둘레길에는 산책객이 끊이지 않았다. 사문진 주막촌에서는 음식을 앞에 둔 가족들의 정겨운 모습들로 가득했다. 낙동강 생태탐방로 데크길에는 연휴의 피로를 털어내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고, 화원역사문화체험관도 방문객과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정보 디아크 일대 낙동강변 역시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강바람 속에서도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 아이들과 연을 날리는 가족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으며 이웃 카페에도 많은 손님이 몰렸다. 실내의 배움과 강변의 여유가 교차한 연휴 마지막 하루. 달성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시민들에게 짧지만, 선명한 쉼의 시간을 내어주고 있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19

달성군 ‘영어 친화도시’ 속도 낸다⋯ 올해 65억5000만 원 투입

대구 달성군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령을 아우르는 영어교육 지원에 올해 65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공교육 중심의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교육을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고 대구 최고 수준의 교육비 예산과 장학사업, 교육특구 사업, 교육재단 설립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영어교육에 2024년과 2025년 각각 60억 원 안팎을 투자하며 ‘영어 친화도시’ 기반을 다졌다. 올해 영어 예산은 65억5000만 원으로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영유아 분야에 총 21억7000만 원을 투입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린이집 전담 영어강사 파견 사업’에 14억7000만 원을 편성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전담 강사를 배치, 놀이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도록 한다.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영유아 영어교실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액티비티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관내 45개 유치원에서는 6억 원을 들여 방과 후 원어민 영어교실을 주 1회 진행한다. 다음으로 아동·청소년 대상 영어교육 5개 사업에 총 33억2000만 원이 투입된다. 초·중학생 영어체험학습에는 18억 원이 편성돼 영어 몰입형 2~3일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대1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를 통해 초·중·고생 1800명에게 연중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시설 36곳에 영어강사를 파견해 500여 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 14개 초·중학교에는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비 4억7000만 원도 지원한다. 해외 영어캠프에는 6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초등학생 60명은 여름·겨울 각 3주간 말레이시아에서, 중학생 30명은 여름 3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고등학생 20명은 겨울 2주간 영국 옥스퍼드에서 방학 기간 영어 집중캠프에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권역별 5곳에 총 10억6000만 원을 투입해 공립형 학원 형태의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미취학 아동과 초·중학생, 장애인 등 연 8000여 명이 연중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달성군의 ‘영어 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학부모 반응도 긍정적이다. 사교육 부담을 낮추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특히 어릴 때부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달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균등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19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강한 리더십 요구가 지지로⋯성과로 평가받겠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2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경북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대구의 국채보상운동은 누가 대신 해결해주기를 기다린 운동이 아니었다. 우리 문제를 우리가 책임지겠다는 시민의 결단이었다”며 “그 정신이 대한민국을 움직였고, 그 정신이 산업화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결단과 추진력으로 대한민국의 대동맥을 건설했던 리더십이 지금 대구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 일문일답. -대구시장 출마 결심의 핵심 동기는. △출마의 가장 큰 동기는 대구의 현실에 대한 위기의식이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가 장기간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단순한 경기 순환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정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산업은 고도화되지 못한 채 정체돼 있는 상황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학창 시절 대구에서 성장하며 이 도시의 자부심과 에너지를 체감한 세대다. 그런데 지금의 대구는 과거의 위상과는 다른 모습이다. 대구가 변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출마로 이어졌다. 이것은 개인적 정치 행보라기보다 도시의 방향을 다시 세우겠다는 책임감에서 비롯된 선택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며 통합지자체장 출마 계획은. △행정통합은 원칙적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다. 다만 통합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통합 이후 재정 구조, 권한 배분, 산업 전략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통합이 선언적 조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시너지로 이어져야 한다. 통합지자체장 출마 여부는 개인적 의지보다 시민과 도민의 선택, 그리고 통합 이후 지역 발전 전략에 달려 있다. 저는 특정 직위를 목표로 움직이기보다 대구·경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통합이 된다면 그에 걸맞은 준비와 전략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대구와 경북은 이미 생활권과 산업권을 공유하고 있다. 통합 여부와 관계없이 공동 산업벨트 구축, 연구개발 협력, 광역 교통망 연계가 필요하다. 방위산업과 에너지, 로봇 산업을 연계해 광역 단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 각 지역의 강점을 결합해 중복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본다. -TK통합 특별법과 TK신공항 특례 제외에 대한 입장은. △TK통합 특별법은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지역의 핵심 현안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부분은 분명 아쉬움이 있다. 특히 TK신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니라 물류·산업·방위산업과 직결된 전략 자산이다. 특례에서 제외된 부분은 국회와 협의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 법은 한 번 제정됐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재정·행정 지원을 확보하고, 실질적 추진 동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은 정치적 공방보다는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다. -현재 대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가장 시급한 과제는 청년 유출과 산업 구조의 정체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는 장기적으로 활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대구의 평균 연령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 대구에는 후방 제조 기반은 있지만, 이를 끌어올릴 앵커 기업이 부족하다. 결국 해법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다. AI, 데이터, 로봇,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집적화해 ‘대구형 산업혁명’을 추진하겠다. 세계 흐름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다. 대구는 로봇 테스트베드와 정밀부품 산업 기반이 있다. 문제는 AI와의 접목과 고부가가치화인데 납품 구조를 넘어 연구·실증·소비가 지역 안에서 이뤄지는 산업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앵커 기업 유치도 그 맥락에서 추진하겠다. 동시에 주거·문화·교육 환경을 개선해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경제와 정주 여건을 동시에 개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산업 전환과 청년 정책을 병행해야 대구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국과 세계에서 유학 오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시민들이 변화와 강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경제 전문가나 정치적인 경륜을 따졌다면 저를 선택하시지 않았을 것이다.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준 이유는 관료나 정치인 출신 등이 아닌 기존 정치 경로와는 다른 배경을 가진 후보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고 계신 것으로 해석한다. 최근 국민의힘이 책임 당원 수가 많아졌다. 이는 그동안은 공천 과정이든 당 내에 있어서 결정 과정이든 당원들의 마음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민심이 ‘적극적으로 정책 결정이든 후보 결정이든 관여하겠다’라는 뜻으로 보인다. 이 모든 것이 오랜 기간 경제 지표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민들은 다른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론조사는 과정일 뿐 결과가 아니다. 본선에서는 정책의 구체성과 실행 계획이 더 중요하다. 저는 지지율에 안주하지 않고 산업 전략, 재정 운용, 청년 정책 등 구체적 비전으로 평가받겠다. -현역 국회의원들과의 경쟁에서 자신만의 강점은. △대전 MBC 대표이사도 3년 가까이했고, 방통위원장 경험도 있고, MBC 본사에서 기획본부장, 보도본부장 등 경영진 경험이 있다. 특히 기획본부장으로 있을 때 MBC 본사도 매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공공기관장과 기업 경영을 통해 예산·인사·전략을 총괄한 경험은 행정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지자체장도 비전과 방향성을 가지고 이끈다는 점에서 경영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서 저의 이력이 위기 상황에서 결단과 추진력을 보여온 점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또 기존 정치 경력 중심의 이력과는 다른 배경에서 도시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도 차별성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또 한 명의 정치인이 아니라 성과를 내는 리더라고 생각한다. 만약 지자체장이 된다면 필요한 분야에는 전문 행정 인력을 배치해 팀으로 성과를 내겠다. -야당 정부 상황에서 예산 확보와 협력 방안은. △과거를 보면 미래가 조금 예측이 된다고 생각한다. 대구가 지방자치 30년 이래 민선 8번 선거를 치렀다. 지금까지 정부와 같은 당일 때가 더 많았다. 과거 같은 진영 정부에서도 성과가 자동으로 보장되지는 않았다. 결과는 1인당 GRDP 꼴찌 아닌가. 진영을 넘어 시민 이익을 우선하겠다. 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하고, 협력할 것은 적극 협력하겠다. 결국 리더십과 전략의 문제다. 수갑을 찼던 상황에서도 1% 미만의 확률을 뚫고 나왔고, 전쟁 현장에서도 살아 돌아왔다. 대구를 꼴찌에서 탈출시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대구 발전을 위한 실용적 접근을 하겠다. -현재 전국에서 여성 광역자치단체장은 없었다. 여성 후보로서의 도전 의미는. △저의 이력을 보면 대한민국의 여성 최초 종군 기자, MBC 여성 최초 보도본부장, 여성 최초 기획본부장, 여성 최초 워싱턴 특파원, 여성 최초 워싱턴 지사장, 여성 최초 지역사 사장, 방통위원장도 위원장은 여성 최초다. 광역단체장 역시 능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자리가 돼야 한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보면 일본에서 처음 여성 총리로 선출됐다. ‘여자 아베’로 불릴 정도로 우익 성향으로 평가받는 다카이치 총리는 아주 강한 리더십을 보이면서 의회 의석을 3분의 2 이상 얻었다. 이번 도전이 또 다른 여성 리더십의 길을 넓히고 유리천장을 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성별이 아니라 실력과 결과로 증명하겠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주요 약력 △남도초, 구남여중(현 구남중), 신명여고(현 신명고) 졸업 △경북대 영어교육 학사, 한국외대 동시통역대학원 한영동시통역학·존스 홉킨스 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국제공공정책학·서강대 언론학 석사 △문화방송 보도국 입사 △대전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 △사단법인 하얀코끼리 고문 △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교향대학 객원강의교수 △(재)성곡언론문화재단 비상임 이사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국민캠프 조직본부 시민사회총괄본부 대변인 △제11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19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3주기 추모식⋯유족과 지역 주민 상생 협약 체결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23주기 추모식이 18일 오전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렸다. 겨울 끝자락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검은 옷차림의 참석자들이 하나둘 행사장으로 들어섰고, 오전 9시 53분 사이렌이 울리자 모두 움직임을 멈춘 채 고개를 숙였다. 23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묵념하는 시간이었다. 추모식은 추도사와 추모 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영상으로 추도사를 전했으며, 행사장 한편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우 국회의장의 조화가 놓였다. 대통령 조화가 전달된 것은 2018년 15주기 문재인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헌화에 나선 한 유족은 딸의 이름을 부르며 “그곳에서는 잘 지내고 있느냐”고 되뇌었고, 끝내 눈물을 쏟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유족 황순오 씨(58·대구 동구)는 “2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추모식을 하고 있다”며 “돌아가신 분들을 위로하고, 이런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 대책위원회와 팔공산 지역주민·동화 지구 상가번영회가 상생 협약을 맺으며 의미를 더했다. 유골 수목장 안치 문제와 기념시설 명칭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양측이 추모와 지역 공동체의 공존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책위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구름다리 조성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주민들은 2·18 기념공원 명칭 병기, 추모탑 명명, 수목장 추진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지윤환 동화마을번영회장은 “참사 23년이 지났지만 추모식 관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며 “대책위와 함께 중앙정부와 대구시를 설득해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석기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안전테마파크 명칭 변경 문제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며 “추모탑 명칭과 수목장 조성이 주민 지지 속에서 원만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방화로 발생한 대형 참사로, 12량의 객차가 불길에 휩싸이며 192명이 목숨을 잃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18

대구시, 9월부터 다자녀가정 수도요금 감면

대구시가 인구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월 3000 원 감면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월 고지분부터 다자녀가정 상수도 요금 감면 제도를 본격 시행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감면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가정 중 막내 자녀가 19세 미만인 자녀 3명 이상을 둔 가구다. 약 1만 8000 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존 감면 혜택과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감면 혜택은 신청 세대에 한해 적용되며, 신청 접수는 7월부터 시작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 신청, 수도사업소 방문 신청을 병행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전산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대구시는 신청 방법과 절차 등 세부 지침을 상반기 중 사전 홍보해 시민들이 신청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요금 감면은 다자녀가정의 실질적인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이라며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8

대구시, 산불 골든타임 잡는다⋯산림청 특수진화대 전격 배치

대구시가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산림청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지역에 전진 배치한다. 시는 19일부터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대구 지역에 배치해 산불 초동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전진 배치는 대구시와 산림청 간 상호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특수진화대는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거점으로 권역 산불 대응 태세에 본격 돌입한다. 산림청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는 험준한 산악지역이나 야간 산불 등 고난도 현장에 투입되는 전문 조직으로, 지상 진화를 주도하는 최정예 인력으로 구성돼 산불 진화와 각종 산림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그동안 구미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는 관할구역 외 지역에도 산불 규모에 따라 광역 출동을 해왔으나, 이번 대구 전진 배치로 대구 전역은 물론 인접 지역인 경산·청도까지 포함한 신속 대응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배치 인력은 공중진화대원 1명과 특수진화대원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며, 담수량이 대폭 늘어난 다목적 진화차량 등 장비 4대도 함께 운용된다. 대구를 거점으로 상주하게 되면서 진화대원 운영 및 장비 고도화에 소요되는 연간 약 1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대구시는 출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연중 산불에 대한 상시 대응과 야간 신속대기조 운영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특수진화대 전진 배치를 계기로 대구시 재난안전기동대 및 진화대와 함께 도심형·야간산불 특화교육과 합동훈련을 강화하겠다”며 “산림청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8

국립대구과학관·달성화석박물관, 대구시민주간 무료 개방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일대 대표 문화시설이 ‘2026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시민에게 문을 활짝 연다. 과학과 화석, 어린이 체험시설을 한자리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모인다. 국립대구과학관과 달성화석박물관,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네버랜드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전면 무료 개방한다. 23일은 정기휴관일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상설전시관과 꿈나무과학관을 무료 운영해 시민 누구나 과학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 공립 화석 전문 박물관인 달성화석박물관은 고생대·중생대·신생대관과 주제관, 체험관 전 구역을 개방해 다양한 지질시대 화석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지구 생명의 역사를 소개한다. 2024년 개관한 어린이 체험시설 네버랜드도 시민주간 동안 무료다. 36개월 이상 10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루 3회, 회차당 50명씩 운영되며, 이용 희망자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번 무료 개방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시설의 개방성과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2-18

대구교육박물관, 14억 투입 공간 재구조화 추진⋯“체험 중심 열린 교육공간 전환”

대구시교육청이 교육박물관 전시 환경 개선과 체험형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특별교부금과 자체 예산을 포함해 총 14억 2000만 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오는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은 대구교육박물관 전시 환경의 질적 향상과 관람객 중심 문화체험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기존 VR체험실, 기획전시실, 주제전시실, 기증유물실, 로비 등 주요 공간을 전면 개편해 교육·전시·휴식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존 VR체험실은 학생 주도형 탐구 활동이 가능한 교육체험실로 재구성된다. IB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기주도 탐구 활동과 체험형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되며, 시설 개선을 통해 하루 현장체험학습 수용 인원도 확대될 전망이다. 기획전시실은 1층에서 2층으로 이전해 전시 동선을 효율화하고 관람 환경과 보안·보존 기능을 강화한다. 전시 면적도 기존보다 25% 확대돼 자체 기획전은 물론 국내 주요 박물관과 연계한 특별전 유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로비 공간은 기존보다 43% 확장해 단체 관람객 혼잡을 줄이고 안내·홍보·휴게 기능을 결합한 다목적 편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교육 홍보 및 정보 안내 코너와 관람객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해 관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박물관은 연령대별 맞춤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통합형 교육·전시 플랫폼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협력 확대를 통한 관람객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에도 고고학체험실과 상설전시실, 유아휴게실 등 주요 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재개관 이후에는 개편 공간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특별기획전, 체험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홍진근 관장은 “이번 공간 재구조화는 단순 시설 개선을 넘어 배움이 살아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공사 기간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더 풍성한 교육·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8

쓰레기 더미 속 삶 정리⋯대구 서구, 저장 강박 의심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2일 오후 대구 서구 한 주택가 골목. 현관문이 열리자 발 디딜 틈 없이 쌓인 생활 쓰레기와 각종 물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실내에는 오래된 음식물과 생활 폐기물이 뒤섞여 있었고, 바닥과 벽 곳곳에는 해충 흔적도 남아 있었다. 이동조차 쉽지 않은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날 현장에는 구청 직원과 서구자원봉사센터, 서구 새마을회,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투입됐다. 방진복과 장갑, 마스크를 착용한 인력들은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를 분류해 대형 마대에 담았고, 전문 업체는 소독과 해충 방제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좁은 방 안에 빼곡히 쌓인 옷가지와 생활용품, 폐가전 등을 하나씩 정리하며 반나절 가까이 작업을 이어갔다. 집 안 공기가 서서히 바뀌자, 어르신도 조심스럽게 집 안을 둘러보며 “이렇게 깨끗해질 줄 몰랐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이번 지원은 단순 청소에 그치지 않는다. 서구는 해당 가구가 다시 저장 강박 상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기장판과 이불 등 방한용품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문 업체를 통한 추가 소독과 해충 방제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정비로 겨울철 가연물 적치로 인한 화재 위험 요소도 상당 부분 제거됐다. 현장 관계자는 “쓰레기와 생활 물품이 뒤섞여 있어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웃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어르신이 깨끗한 보금자리를 되찾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거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8

대구시교육청, 사립유치원 원비 인상 2.6% 이내 관리⋯63억 원 재정 지원

대구시교육청이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6학년도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2026학년도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사립유치원이 원비를 동결하거나 교육부가 제시한 인상 상한율 2.6%를 준수하도록 유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유아학비 지원 확대 정책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원비 인상 상한율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원비 안정화 점검단’을 구성해 연 3회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새 학기 시작 전 집중 점검을 통해 원비 결정 시기 관리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원비 인상 상한율을 적용하지 않은 유치원과 원비 관련 민원이 발생한 유치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 주도의 점검과 함께 사립유치원의 자율 관리도 강화한다. 사립유치원이 스스로 원비 인상률 준수 여부와 유치원운영위원회 자문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는 ‘자체 자율 점검’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이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원비 안정화 정책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총 63억 원 규모의 학급운영비를 차등 지원한다. 자율 점검에 성실히 참여하고 원비 안정화에 기여한 유치원일수록 더 많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원비 안정화 점검단 운영과 유치원 자율 점검은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의 핵심”이라며 “실효성 있는 원비 관리와 내실 있는 재정 지원을 병행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은 낮추고 유아 교육의 질은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8

대구 달서구, 이월드에 두류공원 상생형 호텔 건립 제안

대구 달서구가 두류공원 일대 관광 활성화의 핵심 과제로 꼽혀온 호텔 건립 문제 해결을 위해 공원 인근 노후 주거지 빈집을 활용한 ‘상생형 호텔’ 건립 방안을 제시하며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달서구는 최근 두류공원 내 호텔 건립이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난항을 겪자 대안으로 이월드와 인접한 공원 주변 노후 주거지 빈집 등을 매입해 호텔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두류공원 일대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이상이 찾으며 관광특구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 있지만, 숙박시설 부족으로 특구 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이월드 측은 공원 부지 내 83타워 인근 호텔 건립을 희망했으나, 공원 용도 변경에 따른 형평성 논란과 특혜 우려 등으로 행정적 제약이 이어져 왔다. 달서구는 사업 대상지를 공원 밖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공원 인근 지역은 빈집이 다수 분포하고 노후화가 진행돼 도시재생과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호텔이 건립될 경우 △2030년 대구시 신청사 개청에 대비한 체류형 관광 기반 확보 △관광특구 지정 요건 충족 △도심 미관 개선 및 상권 활성화 등 복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 본격화 이전이 기업 입장에서 미래 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달서구는 사업 추진 시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 심의 등 행정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원 내 건립이라는 현실적 제약을 넘어 기업 투자와 지역 숙원인 도시재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라며 “호텔이 건립되면 신청사와 연계해 두류공원 일대가 대구 대표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8

대구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검사 확대

대구시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집, 지하철 역사 등 22개 다중이용시설군과 신축 공동주택, 대중교통 차량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연구원은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 다중이용시설 1002개소 가운데 약 25%에 해당하는 253개소를 선정해 시설 특성에 맞는 필수 측정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철도·공항터미널 대합실 등 대중교통시설은 전체 시설을 점검하며, 지하철역은 40개 역사(70%)를 대상으로 집중 검사에 들어간다. 또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중점관리시설은 147개소(26%)를 검사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침 기준(15% 이상)보다 강화된 점검을 실시한다. 신축 공동주택 검사도 확대된다. 올해 입주 예정인 14개 단지 가운데 11개 단지(79%)를 대상으로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폼알데하이드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관리 방법 홍보에도 나선다. 새집증후군 예방 요령 리플릿을 제작·배부하고,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기질 개선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내공기질 검사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내 유해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8

대구시,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운영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3월 9일부터 11월까지 대구 수돗물 ‘청라수’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이 제도는 수질연구소 소속 전문 수질검사팀이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수돗물을 검사하고 결과를 즉시 안내하는 시민 맞춤형 서비스다. 지난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가운데 91.3%가 검사 결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수가 재이용 의사를 밝히는 등 시민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검사 항목은 총 7가지로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망간 등이다. 이를 통해 수돗물의 위생 안전성과 공급 과정에서의 성분 변화를 점검할 수 있다. 1차 검사 결과 수질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원인 분석을 위한 2차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2차 검사에서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5개 항목이 추가로 분석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가정 내 노후배관 교체비 지원이나 세대별 맞춤형 개선 방안도 함께 안내될 예정이다. 대구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특히 노후 아파트나 단독·다세대 주택 거주자에게 검사가 권장된다. 신청은 대구시 수질연구소(053-670-2961~4) 또는 달구벌 콜센터(120)를 통해 할 수 있다. 백동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시민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대표적인 체감형 서비스”라며 “올해도 더욱 꼼꼼하고 친절한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청라수를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7

동대구벤처밸리에 AI 창업허브 ‘AI 테크포트’ 조성

대구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방형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AI 테크포트(Tech-Port)’는 AI 기술 창업의 물결에 진입하기 위한 ‘항구(Port)’라는 의미를 담은 사업으로, AI 교육부터 서비스 개발·실증, 창업까지 전 과정을 한곳에서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AI 종합 허브 조성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총 200억 원(국비 150억, 시비 5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거점은 동대구역 인근 옛 동부소방서를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 ‘동대구역벤처밸리 워킹스테이션(가칭)’이다. 해당 공간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인공지능 분야 특화 창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I 테크포트는 △시민 대상 맞춤형 AI 교육·체험을 통한 ‘Living AI 보편적 활용 지원’ △대학생·예비창업자·직장인을 위한 ‘Living AI 서비스 개발·실증 지원’ △AI 교육실·체험실과 개발 인프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AI 테크포트 거점 구축·운영’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시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 인재의 창업과 비즈니스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3월 이후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역 수행기관을 선정하면 본격화된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동대구벤처밸리는 AI 기술 기반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난해 선정된 ‘대구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역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성알파시티에 집적된 1500여 개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AI 스타트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도 클 전망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 테크포트 구축을 통해 동대구벤처밸리가 AI 창업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7

대구시, 청소년 창의인성 프로그램 공모

대구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향상과 재능 개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청소년 창의인성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비영리법인 및 단체가 기획한 우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분야는 총 5개로, 자율 분야 3개와 지정 분야 2개로 나뉜다. 자율 분야는 △진로·직업체험 △가족·인성·사회통합 △과학·환경·메이커 분야로, 주제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지정 분야는 △대구-광주 문화체험 프로그램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모니터링단 운영이다. 특히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소재한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비영리법인,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신청은 ‘보탬e(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접수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창의성, 계획의 적절성, 실현 가능성, 예산 편성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각 1000만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될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경험을 넓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7

금호강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 설계비 확보⋯‘르네상스’ 가속

대구시의 금호강 르네상스 5대 거점 가운데 하나인 ‘하중도 친수공간 조성 및 명소화 사업’이 국비 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 사업은 대구 유일의 자연생태섬인 하중도에 노을전망대와 다목적광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 규모로, 국비 100억 원과 시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대구시는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중도는 그동안 정원박람회와 꽃단지 개방 행사 등을 통해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계절적 한계와 불편한 접근성이 지속적으로 아쉬운 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대구시는 사계절 이용 가능한 전망대를 설치하고 진입로를 정비하는 등 기반시설을 강화해 하중도를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자연생태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현재 금호강 안심·동촌 및 디아크 상·하류 지역 거점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인 가운데, 도심구간인 하중도 사업까지 본격화되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친수공간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5대 거점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금호워터폴리스 주변 거점 개발’ 역시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열린 금호강 시대’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핵심과제인 5대 거점 개발 가운데 도심구간인 하중도를 적극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더욱 쉽게 금호강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2-17

특수학급 운영과 행동중재 전문가 교원 300명 양성한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2026 대구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운영 계획은 특수교육의 본질인 개별화와 협력, 성장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실행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과 교사 전문성 존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생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 개선, 정책 실행력 강화를 중심으로 특수교육 체계를 재정비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특수학교형 특수학급 운영과 행동중재 전문가 교원 300명 양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학생의 발달 수준과 교육적 요구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한 교육 환경 조성과 예방 중심 긍정적 행동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사업 보완도 병행한다. 학생 장애 정도와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수준별 맞춤형 특수학급 운영과 학생 중심 맞춤형 통합교육을 강화한다. 통합 시간과 범위, 특수학급 집단 편성 등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교사 추가 배치와 협력 강사 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정책 내실화를 위한 강화 사업도 포함됐다. 개별화교육계획 10대 원칙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높여 학생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온맘 리더 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 성장의 핵심 교육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계획은 해야 할 사업 나열이 아니라 학교가 어떤 지원을 받고 학생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설계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6

올해 대구과학교육방향, 탐구·실험 중심으로 창의 인재 키운다

대구시교육청이 탐구활동 중심 수업 확대와 안전한 실험환경 구축을 핵심으로 한 ‘2026학년도 대구 과학교육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 조성과 기초과학 역량 강화를 통해 과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과학교육 정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초과학 탐구역량 강화 △과학교사 성장과 도전 지원 △과학기술인재 성장 지원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 조성 등 4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기초과학 탐구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교과 수업 중 30% 이상을 실험 수업으로 운영하고, 과학실험 교구 및 재료 구입비를 학교 기본운영비의 3% 이상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또 과학실험 가이드북을 보급해 가설 설정부터 결과 도출까지 체계적인 탐구 활동을 돕는다.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10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약 3000만 원을 지원해 첨단 정보기술 기반 과학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지능형 과학실 활용 수업을 지원하는 실천교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 과학동아리 40팀, 지역 대학 연계 과학탐구활동 45팀을 운영해 심화 탐구 기회도 확대한다. 과학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교사 공동체 운영, AI 활용 과학수업 연수, 현장 적용 중심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실천교사 20명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기초과학탐구중점학교 10곳과 과학중점고 6곳을 운영하고,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각종 과학대회, 과학창의융합교육축전, 과학탐구학술제 등을 통해 학생 탐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1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험실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폐수·폐시약은 교육청이 연 2회 일괄 처리한다. 또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기초 역량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실험 안전사고 예방과 탐구 중심 창의융합 수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6

액상형 전자담배도 금연구역서 흡연시 과태료 부과

대구 중구가 합성니코틴이 포함된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서도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규제를 확대한다. 이는 오는 4월 24일 시행되는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른 조치다. 기존 연초 담배 중심의 규제 체계에서 벗어나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까지 담배의 범주에 포함한 것으로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전자담배도 궐련담배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구보건소는 기존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뿐만 아니라 합성니코틴이 포함된 액상형 전자담배를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에도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제도 변경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를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개정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주민들이 변경 사항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황석선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담배사업법 개정으로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액상형 전자담배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변경 사항을 충분히 안내하고, 현장 중심의 계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2-16

살던 곳에서 통합돌봄 받는다. ‘수성품안(安)에’ 시행

대구 수성구가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사업 ‘수성품안(安)에)’를 오는 3월 27일부터 시행한다. ‘수성품안(安)에’는 노쇠, 질병,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시설이 아닌 기존 거주지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성구형 지역 중심 돌봄 모델이다. 수성구는 관련 법 제정에 맞춰 △통합돌봄 조례 제정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전담 인력 배치 △의료·복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돌봄 전담 부서도 신설했다. 현재 △통합돌봄 실행계획 수립 △재택의료센터 및 협력병원 연계 △협력기관 업무협약 △동 담당자 교육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추진 중이다. 수성구는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통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방문진료·재택의료와 동 중심 찾아가는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수성못, 신천, 금호강 등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건강·정서 돌봄 프로그램도 확대해 AIP(Aging In Place)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도 주민이 삶의 품격과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