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대구시, 홍콩 인플루언서 팸투어 ‘성료’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익스프레스와 협업해 ‘홍콩-대구 노선 취항’을 기념하는 홍콩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Fam Tour)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6월 6일 신규 개설된 대구-홍콩 직항 노선(홍콩익스프레스)을 홍보하고, 이를 계기로 홍콩 관광객의 대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팸투어에는 홍콩 인플루언서 5인이 참가해,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신규취항 노선의 매력과 대구의 관광인프라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새벽 시간대 도착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찜질방 체험으로 시작했으며 △대구 서문시장 로컬 미식 및 문화 체험 △83타워 전망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 체험 △계산예가 한복 체험과 근대골목투어 △팔공산 케이블카 △동성로 랜드마크 스파크랜드와 쇼핑 일정 등을 소화했다. 참가자들은 대구 고유의 문화와 지역 미식에 대해 높은 관심과 만족을 보였으며, 특히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구만의 관광 콘텐츠는 인플루언서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인플루언서 팸투어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대구 관광의 매력을 콘텐츠화해 홍콩 현지에 전달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신규 노선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대구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23

대구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 전국대회서 금메달 2개 쾌거

대구 달서구 장애인 수영팀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수영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전국 16개 시도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달서구청 수영팀은 배영, 평영, 접영 등 100m 종목에 출전해 강정은 선수가 배영 100m에서 금메달을, 강주은 선수가 평영 100m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접영 100m 결승에서는 강주은 선수가 1분 19초 2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강정은 선수가 1분 22초 13으로 뒤를 이어 은메달을 획득해 두 선수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지난 4월 울산시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 3, 은 1의 성적을 거둔 데 이은 연속 수상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꾸준한 훈련과 열정으로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거둔 수영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23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 개최

대구국제공항은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국제선 1층 입국장에서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동성로와 현대아울렛 대구점, 반월당역에 이어 지역 공공기관 및 유통기업과 협업해 기획한 네 번째 ‘플랜티(PlanT)’ 팝업스토어로, 대구공항이 주최하고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대구공항을 찾는 내·외국인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제선 활성화 및 지역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부흥, ESG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구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6개사가 참여해 업사이클링 DIY 키트,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대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특색 있는 굿즈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아트앤허그, ㈜할리케이, 도동스토리 협동조합, ㈜제이샤, 사회적협동조합 와룡, (주)대구굿즈 등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구성됐다. 대구공항 최황백 공항장은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공항이라는 공공 플랫폼에서 실질적인 판로 확보 기회를 얻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공항, ESG 가치를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23

대구시,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로 찾는다

대구시가 23일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활성화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전략회의에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항공사, 여행업계 등이 참석했다. 전략회의는 팬데믹 이후 타 지방공항과 비교해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운송 회복률이 상대적으로 더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국제공항은 2014년부터 LCC항공사 취항, 커퓨타임 단축 등에 따른 국제선 공급력 확대와 노선 다변화에 힘입어 2019년 역대 최고인 여객 467만 명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으나, 팬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하락세를 보였다. 대구국제공항의 2025년 5월까지 누적 국제여객은 60만 3828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약 51%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수도권 집중 가속화로 인한 지방 인구 감소뿐만 아니라, 코로나 기간 중 국제노선 운항 중단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항공사들이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을 위해 수익이 최대한 보장되는 노선에 기재를 우선 투입하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재편했고, 항공기 제조사 파업 및 공급 지연으로 항공사의 기재 도입 차질까지 빚는 악재가 겹친 것이 국제선 운송률 회복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국제노선 개설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를 통해 정기노선은 기존 취항 이력이 있는 노선과 정책노선을 중심으로 운항노선을 다변화하고, 부정기 노선은 신규 정기노선 운항 전 수요를 확인하는 차원의 전세편을 우선 개설해 향후 정기노선으로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이날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뿐만 아니라 항공업계와 수시로 소통해 나눈 의견들을 향후 대구시 항공사 재정지원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서는 지난 4월 전면 운영을 시작한 국제선 환승시설의 이용객들이 대기시간 중 편히 쉴 수 있도록 국제선 출발장 내 상업 및 휴게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국제선 환승공항 활성화를 위해 단순 환승 및 체류형 환승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관광업계 등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TK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현 대구공항의 항공수요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공항으로의 연착륙 이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자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23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 성황리에 폐막

지역 최대 규모의 통합 보건의료 전문전시회인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 대구시치과의사회가 주관한 ‘2025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대한민국 국제디지털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 ‘대구 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등 3개 의료분야 전문전시회로 구성됐으며, 350개사 720부스가 참가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AI, 디지털 헬스케어, 영상 및 수술 관련 의료기기, 첨단 의료 정보시스템, 치과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보건의료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구성과 함께 국내외 보건의료 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여 의료기업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대구시 의사회를 비롯한 간호사회, 방사선사회 등 보건의료 단체별로 전시장 라인투어 일정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요공급자 맞춤형으로 진행된 구매상담회는 상담부터 계약까지 원스톱 구매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병원·보건소 구매상담회’에서는 21개 병원·보건소 구매담당자의 구매수요를 조사해 참가업체 중 적합한 26개 참가업체와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5개국 40여 개사 바이어가 참여해 28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금액 6500만 달러 중 약 3400만 달러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치료기, 질병 예방 훈련기기, 돌봄 장비 등을 제조하는 ㈜맨엔텔 정광욱 대표는 “매년 메디엑스포에서 구매력이 높은 해외 바이어를 만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인도, 베트남, UAE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 판로개척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글로벌 교류 및 협력을 위해 인도네시아 UIN Alauddin Makassar 등 7개 대학과 싱가포르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기업이 참가한 ‘글로벌협력관’과 ‘자강 Junto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글로벌 보건의료 네트워크 강화, 기술협력 기반 조성에 한 몫을 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 의료산업의 국내외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첨단헬스케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23

대구시교육청, 2026학년도 대입 대비 예체능 입시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예체능 계열 수험생의 대입경쟁력 확보와 공교육의 공신력 있는 입시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7월 6일부터 11일까지 ‘2026학년도 대입 예체능 입시설명회’를 계열별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시교육청 소속 예술·체육 진로진학연구회에서 전국의 예체능 입시 전문가 고등학교 교사를 초청해 고교 전학년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예체능 계열별 입시 동향 및 학과 설명, 합격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체육계열 설명회는 7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대구상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실기 종목 체험 및 상담, 수시와 정시 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안내한다. 또 미술계열은 7월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대구예담학교 예담아트홀에서 진행되며, 학생부종합전형 대입 비실기전형 위주의 사례 및 입시정보를 소개한다. 이어 음악계열 설명회는 7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대구예담학교 예담아트홀에서 운영된다. 클래식, 실용음악 등 2개 분야로 구분하여 2026학년도 전공 입시 동향 및 전략을 설명한다. 참가 신청은 학교를 통해 안내한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계열별로 선착순 100명을 접수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23

달구벌서 건설·교통 등 신기술 향연 펼쳐져

대구시는 신기술 활용 촉진과 지역혁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 엑스코에서 ‘2025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신기술진흥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으며, 건설·교통 분야 신기술과 대구신기술플랫폼 등록 신기술, 정부 인증 신기술, 혁신제품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기회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4년 전시회에서는 44개 업체가 51개의 부스를 운영해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고, 약 1500명의 관계자가 방문했다. 올해 전시회는 신기술 보유 업체 및 혁신제품 업체 48여 개가 참여해 62여 개 부스를 구성, 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시연하며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는 주요 공공사업 발주 부서와 신기술 기업 간 상담 자리를 마련해, 기업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적용성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오후 2시 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최근 신기술로 지정됐지만 활용 실적이 없는 건설신기술 개발자가 발주청 담당자에게 직접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 세션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홍보부스를 통해 신기술 기업에 다양한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건설산업 사고예방 VR 콘텐츠 체험 및 스마트 안전장비 전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시는 전국 유일의 신기술플랫폼을 운영하며, 정부 11개 부처의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9년 구축된 이 플랫폼에는 현재까지 500여 건의 신기술이 등록돼 있으며, 우수 기술의 현장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건설·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구시는 신기술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23

K뮤지컬 ‘토니상’ 6관왕에 딤프 재조명

토니상 6관왕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곡·작사가 윌 애러슨과 박천휴 콤비가 첫 호흡을 맞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대구오페라 하우스. 공연시작 전부터 로비에는 관객들로 붐볐다. 시민들은 티켓을 수령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순서를 기다렸으며 포토존에서는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딤프는 다음달 7일까지 대구 도심 곳곳에서 18일 동안 열린다. 국내와 헝가리, 프랑스, 대만, 일본, 중국 등 6개국 공식 초청작과 창작 뮤지컬 등 29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은 딤프 최초의 헝가리 초청작이자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뮤지컬 ‘테슬라’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명가로 평가받는 니콜라 테슬라(1856~1943)의 생애를 뮤지컬로 풀어낸다. 발광다이오드(LED) 무대 연출과 전기 효과, 영상 등을 활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폐막작은 중국 뮤지컬 ‘판다’다. 쑹레이뮤지컬프로덕션이 제작한 한중 합작품으로 2022년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번식 연구 기지 내의 판다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1000회 넘게 공연했다.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는 사천극과 저글링 등 중국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융합된 작품이다. 딤프는 뮤지컬 팬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개막작 및 폐막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VIP석 8만 원(정상가 14만 원), R석 6만 원(정상가 10만 원)에 제공한다. 중구 CGV 대구한일 앞 현장 부스에서는 작품별로 1인당 2매까지 1만 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폐막작 판다 예매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해 중국 청두 판다 기지 3박 4일 관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축제를 찾는다는 채원기(34)씨는 “개막작은 항상 화려하고 그 해의 페스티벌을 여는 작품이다 보니 사전에 예매했다”면서 “올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고, 자막이 있어 부담없이 뮤지컬을 즐길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 축제 기간동안 다양한 공연을 즐겨보려고 한다”고 했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올해도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을 위해 수준 높은 작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열정 가득한 공연장을 찾아 뮤지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6-23

군위군, SMR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논의⋯ 미래에너지 포럼 개최

대구 군위군이 차세대 에너지 확보를 위한 ‘군위 미래에너지 포럼’을 지난 19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대구시와 군위군이 공동 주최하고 군위포럼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군위 신도시 조성을 위한 SMR(소형모듈원자로)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진열 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사공정한 군위포럼 대표, 에너지 전문가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재 군위군은 첨단 산단, 스카이시티, 통합 신공항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에너지 수요 대응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부에서는 손태영 한국수력원자력 부장, 박태철 I-SMR기술개발사업단 실장, 남광현 대구정책연구원 센터장이 SMR 기술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손 부장은 “SMR은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수단이며, 30% 정도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경북대 이수출 교수의 진행으로 정범진 전 원자력학회장, 이정익 KAIST 교수 등이 참여해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SMR 도입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포럼은 주민들의 질의응답과 참여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 에너지 정책을 함께 설계하고 의견을 나누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김진열 군수는 “에너지가 곧 국력인 시대, 자립도시 조성은 지속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군위 미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6-22

달성군, 이주배경가정 대상 ‘늘봄프로그램’ 운영⋯ 교육격차 해소·사회통합 도모

대구 달성군이 이주배경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통합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달성군과 달성군가족센터가 함께 운영하며,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은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 학부모 교육’, ‘번역기 및 세계 문화 교구 대여’ 사업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은 기초부터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까지 수준별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달부터 논공초와 구지중 등 5개교에서 방과 후 시간에 운영되고 있다. ‘다문화 학부모 교육’은 다문화·외국인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소통, 갈등 해결 등 가정 내 관계 형성을 주제로 7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번역기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문화 교구 대여 사업도 마련됐다. 교육 및 대여 신청은 달성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53-615-7395)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주배경 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6-22

“TK신공항, 국정 반영 총력전”

지난 4월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대구시는 지역의 주요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대구시 주요 현안사업을 살펴보면 △대구경북신공항(TK신공항) △대구취수원 안동댐 이전 △도심 군부대 이전 및 후적지 개발 △미래 신산업 전환 등이 대표적이다. 대구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의 출범에 맞춰 지난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점검하고, ‘AI 3강 도약’ 등 대구시 역점사업과 연관되는 주요 정책공약의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TK신공항 건설을 위해 군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광주시와 공동 대응키로 하고,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및 TK신공항 건설 협의기구를 통한 협조 요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원 확보에 총력일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18일 국회에서 대구·경북(TK)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국정과제 채택 정책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지방정부 주도의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국정 과제 채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TK신공항 건설이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전략과 안보적 측면까지 포괄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국가 주도로 공항건설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시는 TK신공항 추진에 반드시 필요한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 ‘TK신공항 성공적 추진’이 반영된 만큼 재원 마련 구체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취수원 이전은 대구권 사업만으로 추진시 국정과제 반영에 한계가 있어 영남권 전체의 물 문제로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공약에는 ‘취수원 다변화’라는 다소 애매한 표현으로 되어 있어 취수원 안동댐 이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취수원 이전이 전제되어야만 영남권 전체 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것을 정부에 적극 피력할 방침이다.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국방부 업무보고에 사업내용이 수록되도록 우선 협의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지난해 연말 국방부와 군부대 통합이전과 관련한 ‘민군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나, 협정 체결 당시 국방부 장관이 계엄 사태로 사임하면서 진전이 없는 상태이다. 미래 신산업 전환은 이 대통령이 지역 공약집을 통해 대구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 수성알파시티 개발사업, 국가로봇테스트 필드, AI 로봇 글로벌 특구 조성 등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미래 5대신산업 육성·취수원 이전 등 지역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시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전 실·국장이 직접 발로 뛰며 소관 업무의 국정과제 반영에 매진한다는 방침으로, 소관 중앙부처를 찾아 대통령 공약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또 기획조정실은 실·국의 활동사항 전반을 점검·공유하고, 오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에 대구시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 채널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정기 권한대행 역시 오랜 중앙부처 근무를 통해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정과제화 작업 전반을 직접 챙기고, 여야 정치권 등과도 적극 소통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시 전 직원이 대선 이후 급변하는 중앙부처 정책 흐름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실·국장들이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는 선제적 정책 제안을 통해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 전체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사회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폭넓은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역 각계각층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22

공부하는 대구시의회… 자율적 연구로 정책 실력 키운다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중앙정부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다. 제도적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강화가 이뤄졌지만, 지방의회를 ‘행안부 지침’ 한 장으로 통제하려는 구태가 반복되고 있다. 일부 의원의 일탈 사례가 전체 지방의회를 대표하듯 지방정치 전체를 향한 폄훼로 이어진다. 수도권 언론 역시 지방의회의 노력을 조명하기보다 실책만을 부각하며 신뢰를 깎아내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의회는 여러 연구포럼을 구성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 지역 혁신, 미래 성장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포럼을 자발적으로 꾸려가며 ‘공부하는 의회’로 조용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본지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지방의회의 내실 있는 노력과 그 의미를 짚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지난해 하반기 6개 의원 연구단체 운영 사회 문제·미래 발전 등 세미나·간담회 11건 연구과제 추진…적극적 의정활동 발로 뛰는 실력있는 지방의회로 변화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의정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의회상’을 실현해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대구시의회에는 사회문제해결연구회, 대구 희망포럼, 희망정책연구 포럼, 미래 발전 포럼, 대구 미래 혁신 포럼, 문화·관광 활성화 포럼 등의 의원연구포럼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의원 대부분이 포럼에 중복 가입해 공부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 입법과 정책 대안 개발을 위해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연구 모임이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연구용역 추진과 토론회, 간담회를 열고있다. 2024년 제9대 후반기 의회는 6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결성, 세미나와 간담회를 열었다. 11건의 지역 현안에 대한 연구과제를 추진했다.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2건, 5분 자유발언 3회, 시정질문 1회, 의정활동 활용 3건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 △‘사회문제해결 연구회’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점검하고,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13명의 시의원(대표 윤권근, 간사 정일균, 권기훈, 김대현, 김원규, 김정옥, 김태우, 박우근, 박종필, 이성오, 이태손, 조경구, 황순자)이 활동하고 있다. △‘대구 희망포럼’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 정책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기 위해 작년 8월, 9명의 대구시의회 의원(대표 황순자, 간사 이성오, 김대현, 박창석, 윤권근, 이재숙, 임인환, 정일균, 조경구)으로 결성됐다. △‘대구미래혁신포럼’은 대구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정책 발굴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기 위해 12명의 시의원(대표 이재숙, 간사 김태우, 육정미, 류종우, 김재우, 정일균, 하중환, 김재용, 김지만, 황순자, 이재화, 전경원)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 발전 포럼’은 대구시민의 관점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대구시 정책에 대한 대안제시를 목표로 8명의 의원(대표 이영애, 간사 이동욱, 이성오, 이재숙, 박종필, 허시영, 박소영, 손한국)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희망 정책 연구포럼'은 대구의 현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 발굴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9명(대표 손한국, 간사 권기훈, 윤영애, 박창석, 이동욱, 허시영, 박소영, 박우근, 이영애)의 의원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문화·관광 활성화 포럼’은 대구시의 고유 문화·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연구하고기 위해 10명의 의원(대표 권기훈, 간사 박종필, 류종우, 윤영애, 김재우, 박창석, 하병문, 이태손, 박소영, 손한국)으로 구성돼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대구시의회는 지역개발, 역사문화, 교육정책 분야에서 시정을 견인할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9대 전반기 재정운용 실태 분석,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실태 및 도심상권 회복방안 연구, 육아돌봄으로 인한 여성경력단절 해소 방안 연구 등 14건, 후반기 미래농업 정책방향 연구,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방안, 대구시 출산율 제고를 위한 공공부문 정책수립 연구 등 11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하중환 제3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24년 9월 제9대 후반기 의원연구단체가 구성된 이후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의원정책연구용역을 수행해 소속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의 열성적인 참여를 이끌었다”며 “대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대안 마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경제·산업, 복지·교육, 문화·관광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폭넓게 다뤘다”고 평가했다. 하 위원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의 제·개정을 비롯한 의정활동을 통해 발전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최고의 정책의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6개 의원연구단체가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생경제·복지까지… 모두 놓치지 않을 것” 제9대 개원 3년차 맞은 대구시의회 /이만규 대구시의장 인터뷰 TK신공항 등 지역현안 해결·민생경제 회복 정책·예산 집행 투명성 UP… 열린의회 건설 “공부하고 행동하는 대구시의회, 민생과 정책 모두 놓치지 않겠습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제9대 대구시의회 개원 3년차를 맞아 지난 3년간의 소회와 남은 1년 간의 포부를 밝혔다. 이 의장은 “대구시의회는 그동안 ‘공부하는 의회’를 지향하며 다양한 의원 연구포럼과 정책세미나를 운영해왔다. 사회문제해결연구회, 미래발전포럼, 지역혁신·성장포럼 등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현안을 학습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왔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 일상에 깊이 들어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상했다. 이 의장은 “의정활동의 첫걸음은 집행부 감시와 견제”라고 강조하면서 “대구시의 예산과 정책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쓰이도록 조례 하나, 예산 항목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았다. 각종 포럼과 연구모임을 통해 정책자료를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예산 처리방식에도 원칙을 세웠다. 대구시의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는 쪽지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을 배제하고, 절차적 투명성과 시민 의견 수렴을 중시했다. 시민 삶에 직결되는 사안일수록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점검하고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대구시의회는 특정 사안에 침묵하지 않고,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해 ‘할 말은 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구시가 추진 중인 대형 사업과 행정구조 변화, 민생 현안에 대해 무조건적인 찬반이 아니라, 시민 중심의 합리적 검토를 통해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때로는 불편한 질문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는 민생 복지를 위한 입법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의장은 “공부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생활밀착형 조례 제정이 활발히 이뤄졌고,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며 “이는 대구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의장은 “남은 마지막 1년, 지금 우리 앞엔 두 개의 큰 책무가 놓여 있다. TK신공항 건설을 성공시키고 미래를 위한 전략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일과 민생을 안정시키고 지역 상권에 생기를 되찾아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TK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는 지연되거나 변경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들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 간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산업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 지원 아래 추진해 온 전략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두고 대구시와 호흡을 잘 맞춰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소비 증가는 곧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며 이는 전반적인 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물론 시민의 정치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저희는 ‘청렴한 의회’ 만들기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의회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부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부당한 권한 행사를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를 갖췄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제도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의원으로서의 진정성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이 바로 지금이다.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대구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과 함께 걸어 나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시민의 뜻과 목소리를 결코 가볍게 듣지 않고, 도심의 골목에도, 행정의 현장에도, 민생 예산 심의 과정과 조례의 문장 하나하나에도 성장 기운이 깊이 뿌리내리고 탄탄히 자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은희기자

2025-06-22

대구시, 전국 1호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선정

대구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2025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6:1의 경쟁률을 뚫고 대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도시 혁신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국토교통부가 새롭게 추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수성구 고산2동 일원(알파시티 포함)에 향후 3년간 총 168억 1500만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80억 원, 기타 8억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빌리티 & 로봇’, ‘지능형 관제 & 안전’의 특화 분야 중심으로 미래형 실증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AI+α(인공지능에 반도체, 5G, 사물인터넷(이하 IoT), 빅데이터 등 융합)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어반테크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실증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해 (재)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텔레칩스, ㈜베이리스, ㈜유엔디, ㈜싸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가 함께 참여한다. 시는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스마트도시 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업 전반에 필요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존 인프라를 고도화해 기업 실증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알파시티 내 데이터허브, AI컴퓨팅 자원, 통합관제 플랫폼 등 기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기업 전용 5G 및 스타링크 통신망 신규 구축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도화할 예정으로, 사업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총 10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실증하며, 초기 3개 서비스는 참여기업 주도로 실증 후 관련 기술을 개방하고, 나머지 7개 서비스는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공모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텔레칩스, 베이리스, 유엔디 등 참여 기업은 AI 반도체와 로봇·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개방해 국내 어반테크 기업의 확산 기반을 제공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특화단지 선정은 대구시가 지난 수년간 축적해 온 스마트시티 경험과 기술 기반의 결실”이라며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정책의 대표 실증모델로서, 전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데이터허브와 데이터안심구역을 결합해 기업이 안전하게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도시 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1년 전국 최초로 데이터허브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2024년 5월에는 데이터안심구역 거점기관으로 지정돼, 두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지자체로서 민간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6-20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이식 100례’ 달성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이달 기준 누적 103례를 달성하며 지역 심장이식 치료의 중심 병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심장이식 1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과 류영욱 동산장 등 운영위원과 교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감사패를 수여하며 의료진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심장이식 1호 수술 환자가 100호 환자에게 비누꽃을 전달하며 회복과 희망을 나눴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100호 수술 환자에게 건강검진권을 전달하며 빠른 회복과 건강한 일상을 응원했다. 김인철 심장내과 교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13례의 심장이식을 시행해 전국 5위에 올랐으며, 올해는 상반기 기준 전국 3위권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심장·신장 동시 이식과 좌심실 보조장치(LVAD) 시술 등 고난도 다장기 이식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다학제 협진 체계의 유기적인 운영 덕분”이라고 말했다.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재활의학과, 간호부, 장기이식센터, 영양팀, 사회복지팀 등 10개 이상의 부서가 참여하는 정교한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7년 첫 수술 이후 2020년 50례를 넘어 올해 103례를 달성했으며, 수술 건수뿐 아니라 수술의 안전성과 회복률까지 함께 입증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이 먼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이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대표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심장이식 100례 달성 외에도 △2018년 인공심장이식 △2020년 심장·신장 동시 이식 등 잇따른 성과를 거뒀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20

영남대의료원, 2025년 ‘KOICA 글로벌연수사업’ 수행기관 선정

영남대의료원이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 2025년도 글로벌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남대의료원은 엘살바도르 보건부 및 산하 국공립 병원의 보건 인력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통합관리 보건인력 역량강화 과정’을 3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20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KOICA 글로벌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공무원, 기술자, 연구원, 정책결정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가대표 인적자원개발(HRD) 프로그램이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의 실무 연수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공공보건체계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엘살바도르 연수과정은 △환자 정보 확인, 감염 예방, 안전한 약물 관리 등 핵심 환자안전 프로토콜의 숙달 △환자안전 사고 보고 및 분석 체계 구축 △국가 환자안전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연수생들은 보건부 정책 담당자, 병원 관리자, 환자안전 실무자 등으로 구성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 1회, 총 3회의 초청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과정은 강의, 분임토의, 기관방문, 액션플랜 수립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환자안전 관리의 기본 개념부터 국가 차원의 정책 수립 방안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영남대의료원은 축적된 국제보건 연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을 통해 연수의 효과성과 현장 적용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연수과정의 책임교수를 맡은 박종원 신장내과 교수는 "이번 연수과정은 엘살바도르 의료 환경에 맞는 환자안전관리 전략을 함께 구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K-Health 모델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보건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20

캠프험프리 병원장 및 관계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방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주한미군 평택 캠프험프리(Camp Humphreys) 병원장 및 관계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한미 간 진료 협력 체계 강화와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가대병원이 그간 미군 장병, 가족, 민간 계약직원 등 다양한 미군 커뮤니티 환자들의 진료에 헌신해온 점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한 미군 병원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신임 미군 의료진의 소개와 함께 본원의 시설과 진료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캠프험프리 병원 관계자들은 군 관련 환자들에 대한 진료 수준을 매우 높게 평가했으며, 이러한 경험이 병원에 대한 신뢰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가대병원에서 2017년부터 연간 7600여 건 이상 이뤄지고 있는 외국인 환자 진료 실적은 미군 가족들이 본원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언급됐다. 미군 측은 협약병원으로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외국인 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프험프리 병원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본원 의료진과 국제협력팀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감사패와 감사 코인,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김윤영 병원장은 “이번 방문은 의료 협력을 넘어, 국제적인 신뢰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주한미군 협약병원으로서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외국인 진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20

어르신 모델들의 열정 담은 멋진 런웨이 ‘눈길’

대구 서구에서 평균 연령 70세 어르신의 ‘시니어 패션쇼-화양연화’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7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서구 노인사회활동지원 기관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 지금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니어 세대의 사회 참여를 응원하고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노년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구 4개 노인복지관과 서구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40여 명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에 따르면 어르신 모델들은 한 달여간 꾸준히 연습하며 무대 동선을 익히고 연습에 임한 끝에 무대가 완성돼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행사 말미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 등 서구 지역 의원들과 주요 내빈들이 깜짝 모델로 무대에 올라 직접 워킹에 참여하며 구민들과 소통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권덕환 추진위원장은 “서구의 4개 노인복지관과 시니어클럽이 함께 연합한 무대여서 더욱 뜻깊었다”며 “무대를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들께 마음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오늘 무대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땀이 모여 만들어진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6-19

日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 달구벌 상륙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1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일본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G홀딩스와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투자(FDI)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홀딩스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콘텐츠 IP 특화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이다. 직접 게임개발뿐만 아니라,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게임개발 기업들과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하다. 현재까지 ‘하이큐!!’, ‘진격의 거인’과 같은 여러 인기 만화의 게임화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게임과 일본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작년 9월에는 국내 게임 대기업인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G홀딩스가 국내에서도 대구를 선택한 배경으로는 ‘안정된 산업 기반과 인력 공급 생태계’를 꼽았다. 타 도시에 비해 일찍이 게임산업이 태동한 대구는 1990년대 말 게임콘텐츠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해, 현재 400여 개 규모의 기업과 2000명을 웃도는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상주하고 있는 저력 있는 콘텐츠 도시로 성장했다. 실제로 지역대학 내 다양한 게임 관련 학과들이 있어 예비인력 확보가 비교적 원활하고, 게임·콘텐츠 기업 육성기관인 ‘대구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지역 기업과 협력과제 발굴 및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업지원 체계가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는 편이다. 이러한 매력들이 대구와 협력하기로 한 중요한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 G홀딩스는 향후 대구를 주축으로 국내 게임산업 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신규게임 공동개발 등 협력 확대를 통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형게임 개발과 출시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대학 학과들과도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등 인력양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수성알파시티는 소프트웨어, 게임·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중심의 ICT·SW 특화 클러스터로, 약 300개사 규모의 IT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 가운데 일본 유수의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이 대구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향후 수성알파시티가 글로벌 게임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은 “G홀딩스가 대구에 단단한 뿌리를 내려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6-19

대구소방안전본부, 전국소방기술경연서 ‘펄펄’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민간 참가자 등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15개 종목(소방 11개, 일반인 4개)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대구소방은 특히 응용구조전술,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종목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소방조직의 기술력과 대응역량을 전국에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대구소방이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과 전문기술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대회의 입상은 단순한 수상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대구소방은 현장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과학적 훈련 시스템을 도입하고, 구조·구급·화재전술 전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기반의 반복훈련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기반이 됐으며, 그 결과 전국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꾸준히 노력해 온 모든 소방공무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더 강하고 빠른 소방, 국민이 신뢰하는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