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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 다시 피는 청춘’⋯군위 ‘삼국유사 청춘대학’ 개강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6-04-14 16:11 게재일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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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이어온 평생교육⋯8개 읍면 2000여 명 참여
14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열린 ‘군위읍 삼국유사 청춘대학 입학식’ 전경.

“나이는 들어도 배움은 멈추지 않는다.” 군위군의 대표 노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삼국유사 청춘대학’이 문을 열며 어르신들의 배움 열기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14일 군위군민회관에서 ‘군위읍 청춘대학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교육생 350여 명과 노인회 관계자, 시·군의원,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식전 공연과 개회식, 식후 공연으로 이어진 행사는 축하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현장을 웃음과 기대감으로 채웠다.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군위군과 8개 읍·면 노인회,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협력해 운영하며 지역 노인 복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식후 축하 행사로 열린 ‘천성일 고고장구' 공연 모습.

이날 군위읍을 시작으로 8개 읍·면에서 이번 주 동안 순차적으로 입학식이 이어진다.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씩 진행되며 노래교실, 건강체조, 생활강좌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군위읍 입학식에 참석한 한 80대 어르신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생각으로 매년 참여하고 있다”며 “청춘대학에서 친구를 만나고 함께 웃으며 배우는 시간이 늘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인구 감소 지역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참여율 속에 지역 노인 복지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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