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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학부모 만족도 ‘전국 상회’

대구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이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육아정책연구소가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전국 시범기관 145개 기관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구 지역 평균 점수가 5점 만점에 4.70점으로 전국 평균 4.64점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범기관 운영에 따른 학부모 만족도와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돌봄 시간, 교육과정, 부모교육 등 10개 항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는 모든 항목에서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아침·저녁·방학 중 돌봄 운영 시간과 담임교사의 전문성, 질 높은 수업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기관 여건에 맞춘 인력 추가 배치로 돌봄 안정성을 높이고, 담임교사의 연구 시간 확보와 교육·보육과정 컨설팅 및 연수 기회를 확대해 온 점을 꼽았다.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은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의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유치원 21곳과 어린이집 22곳 등 총 43곳을 시범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대구형 영유아학교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아이들을 위한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4

대경선 개통 1년, 비수도권 광역생활권의 새 지형을 열다

대구와 경북을 잇는 첫 광역철도인 대경선이 개통 1년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14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 이후 대경선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라는 상징성과 함께 지역 교통과 생활권 변화의 중심축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총 연장 61.85km 구간에서 구미∼대구∼경산을 연결하는 대경선은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구축됐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대경선은 작년 12월 개통 이후 1년간 512만 명(승차 인원)의 누적 이용객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와 경북(구미·경산·칠곡)의 10월 기준 인구 313만명을 기준으로 시민 1인당 평균 1.6회 대경선을 이용한 셈이다. 대경선 정차 7곳의 역(구미·사곡·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 중 동대구, 대구, 구미 순으로 이용 수요가 높았다. 동대구역의 일 평균 이용객은 2773명으로 집계됐다. 대경선은 경북 칠곡군 북삼역(건설중)과 대구 원대역(가칭)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약 19분, 평시 약 25분 간격으로 평일 98회, 주말 96회 운행 중이다. 대경선 개통은 대구·경북 지역 상권과 생활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대구역과 동대구역 인근 백화점·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의 타 지역 방문객 크게 증가했다. 특히 대학생과 20~30대 등 젊은 층의 이동이 활발해지며 ‘대구에서 놀고 구미·경산으로 돌아가는’ 생활 패턴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구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회식 문화도 바뀌었다. 대경선 하행선(구미~경산) 막차가 오후 11시 50분이다보니 야근이나 회식 후에도 부담 없기 때문이다. 구미지역 대기업에 다니는 A씨는 “대경선 개통 전에는 회사 인근에서 잠시 모임을 갖고 밤 9시까지 운행하는 회사 통근 버스를 타고 대구 집으로 가야했는데, 지금은 대경선 역이 위치한 상모역이나 구미역 인근에서 모임을 하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지역 축제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됐다. 지난달 열린 ‘2025 구미 라면축제’ 는 35만명의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행사기간 대경선 구미역 이용객은 약 3만 4000여명으로 축제 전주에 비해 이용객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처럼 대경선은 출·퇴근 철도를 넘어 쇼핑·여가·교육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순환망 역할을 하며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형성을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 배차 간격 단축, 버스·도시철도와의 환승 체계 보완 등이 대표적이다. 개통 초기부터 제기된 배차·편성 관련 민원은 이어졌으며, 수요 증가에 맞춘 운영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광역철도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역세권 개발 수요가 증가해 도시계획과의 적합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와 경북의 지자체는 대경선을 기반으로 광역교통망 확충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구미시는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서비스도 대폭 개선했다. 배차 간격을 15~20분으로 고정해 배차한 노선을 확대했고, 이용자가 많은 간선과 지선은 운행횟수를 늘려 시민 편의를 증진시켰다.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을 도입해 대중교통 서비스도 혁신했다. 칠곡군은 최근 왜관역 일대에 역세권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주변 주차장 확충하고, 버스 환승장 설치 사업도 시행중이다.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관계자는 “내년 북삼역 개통 등을 통해 대경선이 대구·경북지역민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2-11

[기획]10년 동안 변화없는 대구경북 혁신도시⋯④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의 재도약 기회 될까

수도권 과밀이 국가 생존전략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지적되면서, 대구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신성장 산업 기반 확보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정체를 깨기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IBK기업은행 이전⋯전국 최고 중소기업 도시 대구, ‘인프라–수요–시너지’ 갖춘 유일 후보 대구시는 지난 11월 5일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며 IBK기업은행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확정했다. 대구는 전국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중소기업 비중 1위, 종사자 수 비중 1위, 신용보증기금 본점 소재라는 금융·기업 구조의 강점을 지닌 도시다. 중소기업 중심 산업지형을 갖춘 지역에서 IBK기업은행이 이전한다면, 정책금융 접근성 확대, 보증기관–금융기관 간 원스톱 구조, 창업·스케일업 생태계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의 체질이 달라진다는 분석이다. 국회에서도 기업은행 이전 논의는 이미 시도된 바 있다. 과거 관련 법안이 임기만료로 폐기됐지만,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을 언급하며 지방금융 재편 신호탄을 쏘자, TK 정치권에는 “수도권 이외 지역을 향한 금융 재배치 정책도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 대법원 대구 이전론 재부상⋯사법개혁–국가균형발전 결합하며 추진력 커져 ‘대법원 대구 이전론’이 다시 정치권 중심 이슈로 떠올랐다. 대법원을 대구시로 이전하고 부속기관도 대법원 소재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조국혁신당 차규근(비례) 대구시당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대표 발의해 대법원 대구 이전에 대해 말했다. 대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신서혁신도시가 12개 공공기관 집적, 법원·검찰 후적지 확보 가능성, 신공항 시대의 사법 접근성 확대 등 국가 중추기관 이전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권역이기 때문이다. 사법기관 이전은 조직 하나의 위치 변경이 아니라 고위 법조인력의 대거 정주, 사법연구단지·교육기관·관련 산업 동반 유입, 고급 일자리 기반 도시 재편 등 혁신도시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한다. △ 국립치의학연구원, ‘덴탈시티 대구’만이 구현 가능한 4축 연계 생태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지난 10년간 대구·경북의 최대 숙원 사업이다. 치의학연구원이 실질적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도시는 대구가 사실상 유일하다. 대구가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연구, 임상, 산업’을 단일 도시에서 완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의 최대 강점은 혁신도시 내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다. 여기에는 의료기기 R&D 센터 전임상 시험 인프라 바이오·의공학 연구소 제조 플랫폼이 집약돼 있으며, 실험에서 제조까지 연결하는 ‘국가 단위 의료 메가 클러스터’가 이미 구축돼 있다. 여기에 인근 수성알파시티에는 의료특화 AI 기업과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업체가 집적돼 있다. AI 기반 구강질환 예측, 영상 분석, 디지털 치과기기 개발 등 연구 인프라가 이미 활성화돼 있다. 박태경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대도시 축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대구나 부산처럼 규모가 되는 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했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국토 균형 구조가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IBK기업은행 이전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금융의 전국 최고 도시라는 대구의 산업적 특성과 신용보증기금의 존재를 고려하면 훌륭한 적합성을 갖고 있다”고 했고, “대법원 이전은 공공기관 20~30개를 이전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클 정도다. 대법원이 오면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급 조직, 변호사·법조 서비스 산업 등 수만 명 규모의 법조 생태계가 함께 이동한다. 도시 구조 자체가 바뀌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구 설립에 대해서는 “대구는 이미 임상·AI·바이오·제조가 결합된 치과산업 인프라를 갖춘 국내 유일한 도시"라며 "경쟁력이 매우 높고 현실적인 가능성도 가장 크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11

대구시, 지역복지사업 평가서 2년 연속 ‘대상’… 지역사회보장 선도 도시 위상 강화

대구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시행한다. 올해 평가에서 대구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체계적 실행과 혁신적인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대구시는 ‘즐거운 생활 지원단(즐생단)’ 운영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관계망 회복에 기여해 왔다.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적 안전망 구축은 지역 특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지역 간 복지격차 해소를 위해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에서 ‘지역사회보장 균형발전 지원 체계’를 도입한 점도 주목받았다. 대구시는 9개 구·군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며 고른 복지 발전을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역사회 보장 수준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2025년 구·군 통합 지역사회 보장조사’를 실시해 지역별 복지 욕구를 세밀히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상은 민·관이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 값진 성과”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구형 통합돌봄 ‘단디돌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대구정책연구원, “K-컬처 시대, 대구만의 메이저급 글로벌 브랜드 발굴해야”

대구가 ‘K-컬처 수도’로 도약할 길을 찾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대구정책연구원(DPI)은 11일 ‘대구형 한류 브랜드 전략’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고, 대구만의 독창적이고 세계적인 한류 브랜드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과 국제행사 개최 성공 등 한류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대구가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전략 모색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세미나는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박양호 원장의 기조강연과 두 건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양호 DPI 원장은 기조강연에서 “지금은 대구 대변화의 골든타임”이라며 “대구가 보유한 한류 잠재력을 살린 세계적 메이저급 문화 브랜딩의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K-팝·패션·뷰티·푸드·게임 등 복합 장르가 융합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성공 사례로 제시하며, 대구 역시 다양한 한류 요소를 결합한 ‘글로컬 문화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이 제안한 핵심 프로젝트는 ‘대구 한류 종합 월드 챌린저’다. 올림픽식 경쟁 방식을 도입해 해외 예선에서 국가대표팀을 선발한 뒤, 대구에서 16강부터 결승까지 치르는 글로벌 한류 경연대회다. 그는 외교부·방송사·관련 협회 등과 공동 주최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대구가 한류 브랜드의 발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상징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구 한류 쇼핑 세일 페스타’, K-팝 공연 ‘프리 페스타’, 시티투어 연계 프로그램 등과 묶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류경제센터장은 한류지표(Hallyu Indicator)를 소개하며 “한류는 음악·영상에서 제조업과 관광으로 확장되는 구조적 자산”이라며 지역의 대응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기관·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구형 한류 브랜드 구축 전략을 심층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해외 팬덤 기반 활용, 지역 기업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구가 ‘한류 종합 월드 챌린저’의 발상지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 도시 ‘D-골든 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구체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1

가스공사, 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과 강호선 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분당복합화력발전소 1블록(연료전지 포함)에 연간 29만t, 전체 290만t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6월 서부발전과 9월 남부발전, 11월 중부발전에 이어 남동발전까지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유치했다. 개별요금제는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 관리와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2020년 도입됐다. 특히 남동발전은 분당복합화력발전소가 수도권 지역에 대한 전력 생산 중추를 담당하는 핵심 발전시설이라는 점에서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개별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현재 연간 약 389만t의 누적 매매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계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가스공사 영업처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천연가스 거래를 넘어 양사가 함께 에너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체계를 구축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국내외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국가 공급망 안정성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에너지 혁신 미래를 열고 국민 여러분께 더 큰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11

달성군, 수출 유공 3개 기업에 감사패⋯지역 우수기업 격려

대구 달성군이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우수 기업들을 격려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달성군은 지난 10일 ‘제14차 달성군 기업 CEO 세미나’에서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 유공 기업 3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상 기업은 ㈜구영테크, ㈜렉스코, ㈜태광아이엔티로, 꾸준한 기술 혁신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역 제조·수출 산업을 이끌어온 기업들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구영테크는 해외 규격 인증과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2년간 약 93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2023년 대구국가산업단지 공장 증설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내 헬스운동기구 전문기업 ㈜렉스코는 2025년 대구 스타기업 선정 이후 국내외 피트니스 전시회 참여로 수출을 빠르게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원사 기술을 보유한 ㈜태광아이엔티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고기능성 직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나일론·폴리에스테르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며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수출 확대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11

대구시 건축행정평가, 동구청 ‘최우수기관’ 선정… 북구·서구는 우수기관

‘2025년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에서 동구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청은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적절성, 녹색건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청과 서구청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는 매년 9개 구·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건축행정 운영의 건실성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표로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민원처리 신뢰성 △안전·환경·복지 △건축행정 선진화 등 3개 부문, 39개 항목, 5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각 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정책 운영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구청은 ‘대구시 녹색건축 설계기준’ 이행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등급 상향 등 녹색건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또 매주 운영하는 ‘건축 무료상담실’을 통해 주민들의 복잡한 건축 법령과 절차 이해를 지원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도 꾸준히 추진해 시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과 서구청은 지역 특성에 맞춘 행정 운영과 신속한 민원 처리로 건축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해 확산하고, 미흡한 분야는 지속적으로 지도·개선해 건축행정 서비스 능력 향상과 시민 만족도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및 우수기관을 비롯해 건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지역 건설문화 발전에 공헌한 민간 관계자에게는 12월 중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평가는 자치구의 건축정책 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행정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강화되는 건축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실한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대구시, ‘제62회 무역의 날’서 눈부신 수출 성과… 61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

대구시는 11일 경상북도,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제62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수출 실적을 거둔 지역 기업들을 축하했다.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은 대한민국의 무역 의지를 다지고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62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인의 사기를 높였다. 대구에서는 ㈜티에이치엔(대표 채승훈)과 ㈜이수페타시스(대표 최창복)가 각각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S-TECH의 7000만불탑, ㈜세원정공의 3000만불탑, ㈜모간의 2000만불탑 등 총 61개사가 ‘수출의 탑’을 받았다. 수출 유공 포상도 이어졌다. 이종덕 오성전장㈜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으며, 정원기 젯트기연㈜ 대표이사와 오현주 아이엠뱅크 대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17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또 권기용 ㈜메가젠임플란트 상무, 김익현 ㈜한성젠텍 대표, 신현각 한영공업㈜ 상무 등 10명은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대구 수출은 일부 이차전지 소재, 인쇄회로, 제어용 케이블 등의 품목에서 선전했으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고관세 정책, 자동차부품·기계 등 주력품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뤄낸 지역 기업들의 수출 성과는 더욱 값진 의미를 가진다. 특히 지역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 ㈜티에이치엔은 자동차 와이어하네스와 전장 제어모듈 기술력을 기반으로 5억불탑을 수상하며 대구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4억불탑에 이어 2년 만에 5억불탑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속되는 글로벌 통상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의지로 지역 수출을 이끌어 준 기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대외 여건이 예상되지만,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기고]지방세 고지서 납기 마감 3일 전 모바일 전자고지 송달

대한민국은 2023년 기준 스마트폰 보급률이 95%를 초과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러한 환경은 개인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달서구청에서 시행 중인 납기 마감 3일 전 모바일 전자고지 송달 서비스는 납세 관리의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송달 서비스는 납세자에게 납부 기한을 잊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납세자가 별도로 전자송달을 신청하지 않아도 납기 마감 3일 전에 카카오톡의 알림톡 기능을 통해 전자고지서를 전송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즉시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납기 마감 3일 전의 알림은 납세자가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주면서도 체납을 예방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너무 이른 시점에서 알림을 보내면 납세자가 납부 일정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고, 너무 늦으면 이미 체납이 발생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납기 마감 3일 전의 알림은 납세자와 과세관청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전통적인 고지 방식인 우편이나 이메일과 비교할 때, 모바일 전자고지는 속도와 효율성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납세자는 즉각적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납세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민원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문서를 활용하면 고지서 제작 및 우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납기 마감 3일 전에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발송함으로써 납기 내 징수율이 높아져 체납 건수도 감소하게 되며, 이는 징세 비용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의 납세 편의성이 증대될 뿐만 아니라, 행정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세금 징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종이 없는 고지서를 통해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전자문서 활용은 종이 낭비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실천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일환이다. 결국, 모바일 전자고지 송달 서비스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납세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점차 많은 기관에 도입돼 효율적인 납부 관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2025-12-11

수성구의회 홍경임 위원장 “빈집 정비 종합대책 시급”

대구 수성구의회 홍경임 도시환경보건위원장(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사진)은 11일 열린 제27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수성구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빈집은 2020년 3만 9069호에서 2024년 6만 4325호로 65% 증가했다. 수성구 역시 올해 기준 546호의 빈집이 확인됐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78호가 정비 대상이다. 홍 위원장은 “실태조사 진행이 끝나면 빈집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빈집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화재·범죄 위험을 높이는 등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음에도, 소유자의 자발적 정비가 없을 경우 행정이 강제 개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빈집정비사업으로 활용이 이루어져도 3년 공공임대 기간 종료 후 다시 방치되는 사례가 반복된다고 비판했다. 홍 위원장은 △빈집 방치 해결책 △정비사업 사후관리 계획 △지속가능한 활용 전략을 구청장에게 질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빈집실태조사 후 수미창조 포럼에서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사례를 참고해 수성구형 활용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1

이연미 대구 동구의원,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 통과

대구 동구의회 부의장 경제복지위원회 이연미(신천·효목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동구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는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동구에서도 효목동 6가구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기존 제도로는 보증금 회수나 초기 상담조차 어려운 사례가 많다”며 “이번 조례는 피해자들이 공식 인정 이전 단계부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법률·심리 상담지원 △금융·주거지원 상담 및 유관기관 연계 △임대차 관련 정보 제공 △생활안정지원금 지원 △구청장의 예산 확보 노력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전세사기 피해자의 생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종합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피해자로 공식 인정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구조적 공백이 있었다”며 “이번 조례는 그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피해자들이 초기 단계부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11

군위군, 민선8기 공약 이행률 94.8%⋯공약 추진상황 전반 점검

대구 군위군이 민선8기 공약 전반을 재점검하며 남은 과제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체계적 관리에 들어갔다. 군위군은 지난 10일 ‘2025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이행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보고회는 부군수 주재로 공약 담당 팀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전체 71개 공약 가운데 62개를 완료해 이행률 94.8%, 완료율 87.3%를 기록했다. 군은 남은 과제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별 문제점과 지연 요인을 세밀하게 짚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공약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또 공약 관리카드와 이행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정기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해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실질적 이행이 중요하다”며 “논의된 과제에 대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 이행률, 주민 소통, 정보공개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11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새해 1월부터 바로 일하는 시정 체제로 전환”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내년 1월 초부터 ‘즉시 가동되는 시정 시스템’ 구축을 강조하며 각종 현안에 대한 신속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11일 간부회의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신속히 받고 바로 일하는 시정 체제를 가동하겠다”며 새해 초부터 강도 높은 행정 운영을 예고했다. 그는 “지나친 낙관론으로 문제를 키워서는 안 된다”며 “현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원인과 대안을 명확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로 사상 최대 규모인 9조 644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김 권한대행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부터 신속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로봇·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예산이 대폭 반영된 점을 언급하며 “가시적 사업성과가 나오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국비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는 국립독립역사관 건립 관련해 “시민사회·언론·의회 등 범시민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민군통합공항 사업은 “총사업비·사업기간 재산정, 금융비용 추계 등을 기재부와 국방부와 신속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문화예술허브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공감대가 다소 부족했다”며 “주제별 점검 회의를 통해 전략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행정통합 추진 의지도 거듭 확인했다. 김 권한대행은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선택지”라며 “전임 시장부터 추진해 온 정책인 만큼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대해서도 “시의회 동의를 전제로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추진 가능하다”며 “초광역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단을 조속히 구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은 행정통합을 향한 전 단계인 만큼 두 사안을 투트랙으로 병행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사회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김 권한대행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된다”며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준수하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대구시, 균형인사 선도도시 입지 굳혔다… 지자체 대표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5년 균형인사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 및 성과공유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률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기술계고 채용률 등 3대 균형인사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4년 말 기준 대구시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률 41.5%(목표 대비 119.3%), 장애인 공무원 고용률 4.25%, 기술계고 채용률 100%를 기록하며 전 지표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대구시는 그동안 양성평등 확대, 장애인 고용 안정, 지역 청년의 공직 진입 기회 확대 등 포용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인사 전략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 구성의 균형성과 근무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인사 운영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성과공유회에서 대구시는 지방자치단체 대표로 ‘여성공무원 경쟁력 제고 및 가정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여성공무원 승진 우대, 주요 부서 여성비율 확대, 육아·돌봄 부담을 고려한 근무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이 패키지 형태로 추진된 과정이 소개됐다. 이러한 조치들은 공직 내 다양성 확대와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또 대구시는 1년 이상 육아휴직자에 대한 근무평정 가산점 부여, 복직 시 복지포인트 추가 지급, 일정 기간 근무 시 성과상여금 100% 지급 등 실질적인 가족친화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출산 예정 공무원 업무환경 조정, 다자녀 공무원 우대 등 생애주기별 제도도 함께 운영하며 균형 인사가 단순한 지표 향상을 넘어 조직문화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시의 균형 인사가 제도개선을 넘어 조직문화에 뿌리내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가 시정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일 세종컨벤션센터 중연회장에서 개최됐으며, 대구시는 울산시와 함께 핵심 평가 지표를 모두 충족한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iM뱅크–DGIST, 대학 모바일 플랫폼 ‘iM uniz’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iM뱅크(아이엠뱅크)는 1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대학 전용 모바일 플랫폼 ‘iM uniz(아이엠 유니즈)’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학생 전용 플랫폼 ‘iM uniz’는 학교와 학생들의 디지털 캠퍼스 인프라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서비스로, 슬로건인 ‘For all your needs, iM uniz’처럼 대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DGIST 학생들은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주요 학사 공지 푸시(PUSH) 알림, 성적·시간표 확인 등 학사 관리 기능을 비롯해 도서관 열람실 이용, 시설물 예약, 소모임, 채팅/톡, 수강신청 등 캠퍼스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iM uniz’ 앱을 통해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iM uniz’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단일 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는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또 플랫폼이 유연한 구조로 설계돼 각 대학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기능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iM뱅크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M uniz’는 2024년 초 론칭된 이후 현재까지 7개 대학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DGIST 협약을 포함해 총 12개 대학과 협력을 체결한 상태다. 현재 플랫폼은 자체 기술 기반의 상표권·저작권과 부가서비스 확장을 위한 특허를 보유한 스마트 캠퍼스 전문 개발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과학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DGIST와 함께 ‘iM uniz’ 구축을 논의하게 되어 뜻깊다”며 “혁신과 대학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는 금융기관으로서 DGIST 학생들이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1

국립대구과학관–한국과총 경북지역연합회, 지역 과학기술 발전 협약

국립대구과학관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와 손잡고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9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리더스 미팅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과학기술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과 서상곤 한국과총 경북지역연합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정책 지원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인적 교류 확대 △협력 과제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열린 리더스 미팅에서는 지역 과학기술 현황과 인재 역량 강화, 성과 확산, 청소년 진로지원 등을 공유하며 구체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전시·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청소년 멘토링, 지역 연구성과 기반 진로체험 콘텐츠, 산·학·연 협력형 과학문화 사업 등 실현 가능한 협력 방안도 제안됐다. 이난희 관장은 “지역 과학기술 기관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과학문화 확산과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상곤 회장도 “과학관 자원이 교육·체험 중심의 과학기술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 협력으로 지역 과학자와 미래 인재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과제 발굴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2-11

대구 동구, 통합지원협의체 공식 출범

대구 동구는 지난 9일 구청에서 ‘동구 통합지원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위한 지역 단위 통합돌봄 실행 기반을 공식화했다.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인 이날 발대식에는 의료·요양·돌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8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동구의 돌봄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통합돌봄 지역계획 자문 및 심의 △통합지원체계 운영 자문 △분야별 협력·조정 △지역 돌봄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지역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공식 자문·심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발대식에서는 또, 협의체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동구형 통합돌봄 추진계획이 소개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 연결돼 하나의 돌봄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실(線)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구는 내년 상반기 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내년 통합돌봄 도입에 대비한 세부 실행전략을 확정하고, 지역 기반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단계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서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는 반드시 필요한 기반”이라며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이 머무는 곳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동구돌봄마을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10

[기획]10년 동안 변화없는 대구경북 혁신도시⋯③나주·진주 혁신도시는 기업 유치로 인구 늘어

대구·경북 혁신도시가 정체를 반복하고 있는 것과 달리, 나주·진주 등 일부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 이후에도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을 꾸준히 추진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한전), 한전KPS, 한전KDN 등 전력 공기업 16곳이 이전한 대표적 혁신도시다. 10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기준 이전 기관 16개, 7474명 이전 완료했다. 지방세는 392억 4000만 원 징수했다. 빛가람동 주민등록 인구는 현재 4만 122명으로 4만 명을 돌파한 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빛가람동 인구는 2018년 8월 3만 명, 2020년 10월 3만 5000명, 2021년 9월 3만 9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으로 1만 6524세대, 3만 9210명이 나주로 전입했으며 가족동반 이주율은 74.9%다. 나주시는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교육 인프라 강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인구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2030년 인구 목표를 5만 명으로 설정했다. 핵심 정주시설 공급으로는 공동주택이 총 계획물량 1만 7920호 중 현재 1만 5634호 공급(계획 대비 87.2%),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주택특별 분양 1199호를 공급했다. 공공시설은 주민센터 1개소, 파출소 1개소, 소방서 1개소, 우체국 1개소를 공급, 학교는 초 ·중 ·고 10개소 계획 중 10개소를 개교(초등 5, 중등 3, 고등 2) 했다. 경남혁신도시(진주)는 LH 본사를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이전에 더해 항공·우주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혁신도시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진주시 인구는 2010년 33만 8000명에서 2020년 35만 2000명까지 증가했다. 진주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율 69.7%, 지역인재 채용률 36.2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8년 혁신도시 인근 4개 시군 33개 산업단지가 ‘항공 부품·소재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되면서 성장 동력은 더욱 강화됐다.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에는 우주항공 연구소 ANH스트럭쳐, 반도체 장비 핵심소재 기업 악셀 등 500개 기업, 근로자 3300여 명이 입주하며 진주 지역 경제 구조를 항공·우주 중심으로 재편했다. 핵심 정주시설 공급으로는 공동주택이 1만 2293호 중 1만 2293호 공급(계획 대비 100%)했으며,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주택특별 분양 2721호를 공급했다. 공공시설은 주민센터 1개소, 파출소 1개소, 소방서 인근활용 1개소, 우체국 1개소를 공급, 초 · 중 · 고 7개소 계획 중, 6개소(초등 3, 중등 2, 고등 1) 개교했다. 대구경북은 이와 대조적이다. 나주·진주는 공공기관이 산업·기업·대학과 연결돼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엔진이 됐지만, 대구·김천은 공공기관이 지역과 분리된 채 수도권 조직처럼 기능하며 산업 확장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대구혁신도시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공공기관이 지역과 연결되지 않는 구조를 꼽는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비율이 30%로 높아졌지만, 시행령 예외 조항을 활용해 실제 채용률은 이보다 훨씬 낮다. 지역물품 우선 구매율도 10% 미만에 머물고 있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총 1106억 원 구매액 중 11%만 지역에서 조달해 지역기업 육성 효과가 제한적이다. 경북 김천혁신도시는 한국전력기술·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며 외형상 완성형에 가까운 혁신도시로 보인다. 그러나 실질적 지역경제 파급력은 크지 않다는 비판이 지속된다. 한전의 최근 3년간 매출 증가율은 4% 미만에 머물렀고, 2025년 상반기에는 매출이 22% 감소, 영업손실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부지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일 뿐이다. 또 가족동반 전입률은 약 53.7%로 낮아 지역 소비·정주 효과가 제한적이다. 한 지역정책 전문가는 “혁신도시 성공을 가르는 것은 공공기관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작동하느냐 여부”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또다시 실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2-10

대구시, 뿌리산업 혁신 가속화… 영세기업 성장 지원 성과 뚜렷

대구시가 추진 중인 ‘지역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이 기술 고도화와 품질 향상에 어려움을 겪던 영세 제조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제조업 기반 산업인 뿌리산업의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령화되는 숙련 인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정책들이 실제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는 분야로, 대구시는 2011년 ‘뿌리산업법’ 제정 이후 지역 기업들의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 5년간 △뿌리기업 차세대 전환지원 △숙련 장인 노하우 디지털 전승 사업 등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 결과, 기업당 평균 매출 2억 원 증가, 생산성 15% 상승, 불량률 20% 감소라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실제 기업들의 성공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전문기업 ‘한국고분자’는 2023년부터 2년간 자동화 공정 중심의 지원을 받아 영업이익 25.8%, 생산성 69.5% 증가라는 성과를 냈다. 금속 표면처리 및 열처리 전문기업인 ‘광진금속’도 영업이익 55.4%, 생산성 46.7% 증가를 기록하며 품질 관리 및 데이터 기반 생산 체계를 강화했다. 대구시는 산업통상부로부터 성서뿌리·금형, 표면처리, 염색가공 등 4개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받아 200억 원 규모의 기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공동 폐수처리시설 확충 등 개별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산업단지 단위의 협력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내년에는 추가로 1곳을 공모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만희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부분의 금형기업이 영세한 상황에서 단독 경쟁은 어려운 실정”이라며 “금형 소프트웨어 공동 활용 시스템 구축 지원 덕분에 37개 기업이 협력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뿌리산업은 지역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분야”라며 “정책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0

대구시교육청, “복합적 어려움 겪는 학생, 조기 발굴·맞춤 지원 절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정서·학습·복지 등 다층적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내년 3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관리자 대상 온라인 연수를 통해 정책 이해와 실행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0일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온라인(Zoom)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정서 문제, 학습 부진, 가정·복지 취약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교육취약학생이 지속 증가하는 현실적 상황을 직접 반영한 조처다. 그동안 개별 사업 중심의 지원 방식은 학생별 특성과 욕구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학교·지역 간 정보 공유도 원활하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통합적으로 진단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학교 관리자들의 충분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신연옥 강사가 맡아 △정책의 핵심 개념과 추진 배경 △학교급별 운영 사례 △학교 관리자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핵심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학교 관리자의 정책 이해도는 학교 내 시스템 구축과 담당자 배치, 지역사회 기관 연계 수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연수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적시에 지원하는 체계”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의 이해와 실행 능력이 높아져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10

대구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획득⋯민원서비스 품질 전국 최고 수준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민행복민원실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민 중심의 민원실 환경 개선과 서비스 혁신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부·외부 환경 △서비스 운영체계 △시민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서면심사, 현장실사, 체험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대구시는 이번 인증을 위해 민원실 환경 정비에 적극 나섰다. 노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내부 벽면에는 전자게시판을 설치해 공익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도록 개선했다. 또 민원실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하며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우대창구 운영,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문턱 없는 진입로 설치,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 확충 등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직장인과 자영업자의 민원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 민원실(20시까지)을 운영하고, 법률·세무 등 생활밀착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시민 권익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민원실 안전 강화도 주목할 만하다. 대구시는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와 직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과 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0

대구시, ‘제29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 개최

대구시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과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10일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제29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자원봉사로 지속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 자원봉사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설립 3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과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활동 기록 전시도 함께 마련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의 장을 넓혔다. 시상식에서는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영란 씨(68·대구사랑봉사단)를 비롯해 본상 3명, 정부포상 19명, 자원봉사 유공자 10명 등 총 32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구·군별 자원봉사 유공자 10명에게도 격려의 의미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훈장 수상자가 대구에서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수훈자는 대구글사랑학교의 이경채 교장으로, 지역 자원봉사 활동의 공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수상자와 내빈들이 함께 점등식을 진행하며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점등 퍼포먼스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빛으로 상징화해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구시는 내년 ‘대구자원봉사 30주년’과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 선도도시 대구(D-Volunteering)’ 브랜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시민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물결운동’과 대구형 자원봉사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세대·계층 간 참여 확대와 시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대구 자원봉사가 오늘의 위상에 오를 수 있도록 따뜻한 공동체 정신으로 성장시켜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계기로 대구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자원봉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0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 대구시의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 촉구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북구4)이 오는 15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과 관련해 일방적이고 잦은 정책 변경으로 시민들의 불신감만 키운 대구시를 강하게 비판한다. 특히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지연을 지적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24년 시험장·교통연수원·보건환경연구원 통합 이전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조사를 착수했으나,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도로교통공사 간 협의 지연으로 용역이 중단된 상태이다. 하 의원은 “2014년부터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10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진척이 없다. 이에 반해 광주시는 국비 328억 원을 확보해 2027년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비판하며 신속히 이전 절차 추진을 촉구한다. 또 대구농업기술센터 이전 철회를 대표적인 정책 번복 사례로 들며 “1848평에 불과한 현 부지에서 어떻게 농업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냐”며 “이전 철회로 시민과 농업인들의 기대는 허물어졌고 행정에 대한 신뢰는 뿌리째 흔들렸다”고 질타한다. 이어 “대구시가 책임 행정을 통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무너진 신뢰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