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김사열 불출마 선언⋯대구교육감 선거 ‘3자 대결’ 재편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4-08 12:31 게재일 2026-04-09 8면
스크랩버튼
6·3 地選 대구시교육감 출마합니다

차기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김사열<사진>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6일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민 끝에 이번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인생에서 결단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수개월간 출마 제안을 되새긴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때로는 용기보다 양보가 새로운 흐름을 열 수 있다”며 “형성된 변화의 기류가 대구를 바꾸길 바란다. 대구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덴마크 코펜하겐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18년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이력도 있다.

그의 불출마로 이번 선거는 현직 강은희 교육감과 서중현 전 서구청장, 임성무 전 전교조 대구지부장 간 3자 대결 구도로 굳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중도 성향 후보의 이탈로 표심 분산 구조가 달라지면서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