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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혁신상’혁신기업 공모

대구시와 엑스코는 미래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혁신상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미래모빌리티(자율주행, 전기차, 이차전지, 부품·서비스 등) △로봇(산업로봇, 서비스로봇 등)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ICT 등) 등 3개 분야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상위 8개 기업에는 국토부·산업부 장관상, 대구시장상,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 등 최고 혁신기술상이, 분야별 상위 15% 내외 기업에는 혁신상이 주어진다. 수상기업 대상에게는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모든 수상 기업에는 국내외 바이어 매칭, VIP 네트워킹 만찬 초청, 국내외 주요 미디어 단독 인터뷰, 공동관 전시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에는 보다 차별화된 혜택이 주어지는데 지난해 특전인 iM뱅크의 경영 전문컨설팅과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이에 더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사 연계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래혁신기술박람회와 연계해 처음으로 도입된 FIX 혁신상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혁신기업 발굴의 관문으로 자리잡으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수상 기업 중 일리아스AI, 써모아이, 티엠이브이넷, 한국엘에프피, 큐빅케이, 프리베노틱스, 비바이노베이션 등 8개 기업은 ‘CES 2025 혁신상’을 추가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에이트테크는 미국 ‘2025 에디슨 어워즈’, 모나는 ‘2025 인터배터리’ 스타트업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시는 혁신상이 혁신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난해 수상기업 대상으로 올해 전시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30일까지 FIX 2025 누리집(www.fixkorea.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FIX 혁신상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혁신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기업이 FIX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혁신상에 대한 많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7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현장 행정 강조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취임 후 현장 행정을 강조하며, 시정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홍 부시장은 시정 현장 및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취임 직후 대미 수출품 관세 부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찾아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R&D 활성화 등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디지털 산업의 중심인 수성알파시티에서는 AI, 블록체인 등 지역 디지털 기술 현황을 점검했으며, 이차전지 대표기업인 ㈜엘앤에프의 구지 공장에서는 제조 현장의 ABB 신기술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이외에도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이차전지산업 순환파크, 타임빌라스 수성 건립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홍 부시장은 앞으로도 군위 TK 신공항 이전지, 칠성시장,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등 시정 주요 현안지를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매주 목요일 해당 부서와 심도 있는 토론 및 현황 점검으로 사업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 소통이 중요하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현장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7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최 10일 자정부터 ‘교통 통제’

대구시가 2025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오는 10일 0시부터 12일 오전 5시까지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공평네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대구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소통, 교통편의, 주차대책, 대시민홍보 등 4대 분야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교통소통대책은 통행량 집중과 차량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과 협력해 3단계 교통관리구역(통제선, 근접우회선, 광역우회선)을 설정하고 탄력적으로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통제선 내 41개 주요 관리지점에는 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560여 명을 배치해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교통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교통편의대책으로는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134대 증편하고 도시철도는 일일 6편(밤 10시~11시)을 증편운행한다. 시내버스 21개 노선 340대가 우회운행함에 따라 교통통제 안내문을 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우회구간 버스승강장에는 안내원 86명을 배치하고 안내문을 부착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내비게이션 업체의 협조를 얻어, 통제구간으로 경로 안내를 하지 않도록 제한할 예정이다. 주차대책은 도시철도역 주변 주차장 정보(43개소, 4860면)를 축제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국채보상로 인근지역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교통지도차량 10대를 집중 배치한다. 대시민 홍보는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교통통제 안내와 대중교통이용을 홍보하고, 시내버스·택시 운전기사에게 교통통제 정보를 사전홍보해 축제장 주변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축제기간 중 교통통제로 시내일원에 교통혼잡이 예상되는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부득이 승용차 이용 시에는 통제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우회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7

대구 중구, 제36회 동성로축제

제36회 동성로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 중구청이 주최하고 (사)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한 올해 축제는 (구)제일은행 사거리부터 CGV 대구한일, 동성로28아트스퀘어, (구)동성로 관광안내소 일원까지 동성로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이후 처음 대규모 축제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거리 피아노 연주, 옛날 교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존, 부스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2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동성로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는 △하즈 밴드 공연 △대구시립극단 갈라콘서트 △댄스 공연 △동성로 가요제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구)동성로관광안내소 앞 버스킹존에서는 10일, 11일 양일간 △악기 연주 △동요 공연 △전국 칵테일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먹거리존, 플리마켓, 전통놀이 체험, 즉석 포토존 등의 행사와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또 10일부터 11일까지 동성로 상점 영수증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동성로 일원 상점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종합안내소에 제시하면 이벤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가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동성로를 방문해 젊음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프로그램 일정은 동성로축제 공식 누리집(www.ds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5-07

달서구 신생아 울음소리 6개월 연속 늘었다

대구 달서구는 작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달서구 출생아 수 평균 증가율은 18.0%로 전국(10.2%)과 대구시(17.4%)를 상회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10월 17.1% △11월 6.3% △12월 22.4% △1월 13.9% △2월 25.8% △3월 22.7%로 6개월째 연속 증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5년 1~3월 평균 증가율은 20.8%에 달하며, 전국 평균(7.8%) 보다 13.0% 높았다. 이번 출산 증가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30대 초반 인구 증가, 혼인율 상승, 결혼․출산장려정책의 추진 효과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달서구는 30~34세 인구가 2020년 대비 4.5% 증가한 반면, 35~39세 인구는 21.0%가 감소해 실질적 출산 연령층인 30대 초반 인구 증가가 출산율 상승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2023년 달서구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하여 전국(1.0%)과 대구시(8.7%)를 크게 웃돌아 일반적으로 혼인 후 평균 1~2년 내 출산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혼인율 상승이 출생아 증가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 결혼장려팀을 신설해 저출산 대응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청년들의 결혼 인식개선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뉴(New) 새마을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179쌍의 성혼을 이끌어낸 바 있다. 작년 7월에는 저출산 대응 조직 출산장려팀을 신설해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에 있으며, AI 출생축하송 서비스, 생애주기 출산정보 플랫폼 구축, 다자녀 확대 지원사업 등 MZ세대 맞춤형 출산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출생아 수 증가는 지금까지 펼쳐온 결혼․출산장려 정책들이 점차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청년 응원 정책을 적극 펼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희망미래형 도시 ‘출산BooM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07

달성군, 민·관 협력으로 위기 아동 생활지원 강화 나서...최대 300만원 지원

대구 달성군이 위기 아동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달성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기본생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생계뿐 아니라 교육·주거 등 아동의 전반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기존에는 달성군이 위기 아동을 발굴하면 달성복지재단이 아동 1인당 150만 원을 지원했지만, 이번 협약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참여하면서 지원 규모가 1인당 최대 3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생계지원은 달성복지재단이, 보육비·학습비·의료비·주거비 등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맡는 등 맞춤형 생활비를 공동으로 부담할 예정이다. 2023년 협약 체결 이후 지난해까지 총 16명의 아동에게 약 2400만 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0명씩 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협약은 2026년까지 유효하며 협약은 특별한 요청이 없는 한 자동 연장되어 안정적인 아동복지 체계가 유지될 전망이다. 문희영 본부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고, 송성열 이사장은 “협약에 감사를 드리며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동 복지와 교육, 문화 확충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지원도 강화해 아이가 행복한 달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5-06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대구시는 6일 경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와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참여기관은 총 25개로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대구·경북 16개 이전 공공기관과 대구교통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5개 지방공기업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스타트업 등 민간 기업(4개 기관)도 참여한다. 행사장 3층 컨벤션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직접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1층 챔버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취업 길잡이 특강, 취업선배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소프트웨어·전자공학·디지털 프린팅 분야의 유망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존’을 따로 마련했다. AI면접·MBTI검사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취업 준비생들의 자개 개발과 취업 성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황윤근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올해 행사도 지역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기관과 함께 많은 준비를 했다”며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 갈 지역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인재가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2년간 대구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은 40% 이상을 웃돌고 있으며, 채용 인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해가 갈수록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8일 개막

대구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엑스코 서관 2홀에서 ‘2025 대구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외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총 85개사 17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밀키트, 서빙 로봇, 무인점포 등의 전시 행사와 창업 컨설팅, 1대 1 가맹 상담 등도 진행한다.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박람회 홈페이지(www.kfashow.co.kr)에 7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권 구매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시식·시음, 경품 추첨 행사 등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예비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게 구성된 창업 세미나도 열린다. 창업 세미나는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세미나장에서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이어 8일에는 망하지 않는 프랜차이즈 준비 노하우와 팬을 만드는 마케팅 비법이, 9일에는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성공 비법이, 10일에는 지속 가능한 생존 창업전략과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가맹사업법·상가임대차 보호법에 관한 세미나가 각각 운영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양질의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가는 지름길을 제공하길 바란다”며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대구시,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대구시는 6일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 유형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 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인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수급자는 90%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터치모니터, 골전도보청기, 안구마우스 등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인용 62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3종, 청각·언어장애인용 45종 등 총 130종이다. 7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구시 지능정보화담당관, 구·군 정보화 부서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보급대상자는 경제적 여건이나 지원받은 횟수, 현장 확인 및 전문가평가를 거쳐 210명을 선정하고, 7월 17일 대구시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설명, 시연 및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전화(1588-2670) 또는 대구시 지능정보화담당관실(053-803-3613)로 연락하면 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3091대를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367년 한방 속으로… ‘약령시한방문화축제’ 8일 개막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2025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잇츠 한방타임, 약령시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약령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개장 367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올해 4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8일 오전 11시 대구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약령시 전통 제례 행사인 ‘고유제’를 시작으로 4일간 진행된다. 축제는 ‘잇츠 한방타임, 약령시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타임 인 조선 △타임 인 약령 △타임 인 한방 등 3가지 테마 거리를 조성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약령문이 있는 서편 일원의 ‘타임 인 조선’ 거리는 저잣거리 장터를 조성해 한방 재료를 활용한 한방동파육, 당귀순대볶음 등 평소 접하지 못하는 색다른 한방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은은한 향기를 따라 동편으로 걷다 보면 30여 종류의 약초와 약초나무로 꾸며진 약초동산을 만나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볼 수 있다. ‘타임 인 약령’은 한의학박물관 앞 광장을 중심으로 개막식 등 축제의 주요 행사가 개최되며 한방문화의 전통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전승기예 경연프로그램(한약재 썰기)이 진행된다. 한약재의 효능을 알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밌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김감초의 잃어버린 약초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약령시 전체를 누비며 약초 찾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약재 이용 한방 막장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국가 무형유산 줄광대의 줄타기 공연, 국악 댄스파티 등 풍성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축제장 동편에 조성된 ‘타임 인 한방’ 거리에서는 조선시대 백성을 무료로 치료하던 혜민서의 정신을 재현한 ‘한의체험센터’를 운영해 한의사의 건강상담과 체형 교정 추나요법 등 무료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축제의 꽃이 될 약초포레스트에서는 한방재료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 연출로 약초 전시와 포토존으로 운영해 방문객에게 힐링과 추억을 동시에 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약령시의 전통과 독창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축제가 우리나라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대구문화예술회관, 2025 소장작품 순회전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25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 전(展)을 오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5개 문화예술기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15년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과의 문화적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경북 주요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소장작품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4~5개 기관을 방문해 소장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문화향수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소장작품 1200여 점 중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추상회화 작품 35점을 엄선해 소개하는 소장작품 순회전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 대구 미술에서 ‘추상미술’은 정점식 등에 의해 일찍부터 전개됐고, 1950년대부터 개인과 단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전시는 대구 추상미술의 태동기부터 정착에 기여한 작고 및 원로작가들부터 중견작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대구 추상미술의 역사와 함께 세대를 잇는 예술적 흐름과 다양성을 동시에 조망한다. 올해 순회전에는 박광호, 유병수, 이향미, 정점식을 비롯한 대구 지역작가 27명의 작품 35점이 전시 기관의 공간 규모에 따라 10점~35점 정도 전시된다. 앵포르멜,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미니멀리즘 등 추상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반영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대구·경북의 시민들이 시대에 대한 의식을 반영하며 발전해온 지역작가들의 세대를 초월한 실험정신과 예술적 정수를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는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5.8.~5.29.)을 시작으로 안동 송강미술관(6.6.~7.6.),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7.15.~8.13.), 성주문화예술회관(9.8.~9.21.), 예천 경북도서관(11.3.~11.30.)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정보는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대구콘서트하우스, 어버이날 맞아 감동과 휴식 선사하는 클래식 음악 공연 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감사’를 개최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시리즈는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하는 ‘인터미션(Intermission)’에서 따온 말로, 바쁜 일상 속 관객의 하루에 잠시 머물러 쉴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한다. 매 공연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관객에게 소개하며, 공연의 장소는 공연장 안이 아닌 로비에서 진행된다. 관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며, 오후 2시라는 시간대에 맞춰 펼쳐져 한낮의 정취를 더한다. 입장료는 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5월 공연은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라는 주제로 한국 가곡부터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남성 성악 솔로, 듀엣, 그리고 4중창으로 구성했다. 정환호의 ‘꽃 피는 날’, 정재민의 ‘참 맑은 물살’ 등 각 남성 성악가들의 독창 무대로 한국 가곡을, 이어서 김희갑의 ‘향수’, 존 덴버의 ‘아마도 사랑은’을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외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무대 또한 준비돼 있으며, 마지막으로 뢰블란의 ‘유 레이즈 미 업’,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남성4중창 무대로 꾸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폭넓게 활동하며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젊은 남성 성악가 테너 오영민, 테너 이승민, 바리톤 강민성, 바리톤 정제학이 공연을 위해 뭉쳤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클래식 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무대를 준비했다. 깊은 울림을 전할 이 시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와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www.daeguconcerthouse.or.kr)과 놀인터파크(nol.interpark.com, 1661-2431)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iM뱅크, ‘광복80주년 기념’ 어린이 미술 공모전 개최

iM뱅크가 광복80주년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보훈을 주제로 한 ‘2025년 제21회 iM뱅크 어린이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가 지난 20여 년간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왔으며, 올해 미술 공모전은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전국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5월 1일부터 1차 예선 온라인 작품 접수를 하고 7월 12일 2차 현장 본선을 거쳐 수상작이 발표되며, 온라인 작품 접수는 앱 업로드 형식, 본선은 전국 현장에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각 참가자 연령대별 정해진 주제로 자유롭게 작품을 표현하면 된다. 2025년 광복80주년을 맞아 보훈 문화 확산의 취지로 1차 예선 주제는 ‘유치부 - 행복한 나라’, ‘초등 저학년(1~3학년) - 우리나라를 나타내는 것들’, ‘초등 고학년(4~6학년) - 독립운동 또는 독립운동가’의 주제로 구분된다. 1차 예선 작품 접수는 모바일 접수(iM뱅크 앱)를 통해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은 8절 도화지, 초등 고학년은 4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사진으로 찍어 앱에 업로드 하면 된다. 참가자 1인당 1점만 제출할 수 있으며 다자녀 가정을 고려해 로그인하는 부모 명의 1인당 최대 5명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iM뱅크 공식 블로그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예선 작품 심사 후 7월 1일 iM뱅크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2차 본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본선 진출자는 7월 12일 현장 본선에 참가하는데 iM뱅크 제2본점(대구)과 iM뱅크 경북지역본부(구미,포항)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서울)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7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 대구·경북교육감상, 대구지방보훈청장상, 은행장상, 대구미술협회장상 등을 수여하며 학교 단체상도 별도 수여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전국 단위로 확대되는 첫 공모전인 2025년 어린이 미술 공모전은 지역을 넘어 전국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는 점에서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생활 전반에서 만날 수 있는 iM뱅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5

대구시, 자매도시 히로시마 공식 초청받아 플라워페스티벌 참석⋯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홍성주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방문단이 일본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자매도시 히로시마시를 공식 방문했다. 히로시마시에서는 2001년, 대구-히로시마 자매결연일(5월 2일)을 ‘대구의 날’로 지정하고, 지역 최대 축제인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기간(5월 3일~5일) 중 축제 메인무대에서 매년 ‘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에 격년으로 축제 기간 중 대구시를 공식 초청하고 있으며, 대구시도 대표단 및 예술단을 꾸려 ‘대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대구 예술단의 공연을 히로시마 시민과 축제 관람객에게 선보여왔다. 홍성주 경제부시장과 이만규 시의회 의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방문단은 행사 첫 날인 지난 3일 모타니 다쓰노리 히로시마 시의회 의장과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교류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나눈 후 ‘대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 상호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간 대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대구 예술단의 공연만 이뤄졌지만,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라는 의미로 특별히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히로시마시립 요시지마초등학교·나카지마초등학교 합창클럽이 함께 했다. 미래세대인 한일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선사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발전과 교류가 향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감동이 전해졌다. 기념식 후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묵념하고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곡 연주도 이뤄졌다. 이어 대구시 방문단은 원폭 사망자 위령비, 평화기념자료관 등 히로시마시 내 원폭 관련 장소를 방문하고, 히로시마시의 쓰레기처리시설 나카공장을 시찰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신축 축구장 에디온 피스윙, 히로시마시 인근 지역에 정박해 있는 조선통신사 재현선을 시찰하고 벤치마킹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와 히로시마 간 자매결연을 맺은지 벌써 30여 년이 지났다”며 “이번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 대구의 날 기념식에서의 양 도시 청소년 합창단 협연을 시작으로 대구국제대학생캠프, 히로시마 청소년국제평화미래회의, 중고생 간 국제교류, 히로시마 청소년 축구대회 등 차세대 간의 교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한·일 양 도시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5

2025 대구생활문화제 ‘아무나, 아,문화! 페스티벌’개최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2025 대구생활문화제를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2025 대구생활문화제는 ‘아무나, 아,문화! 페스티벌’을 부제로 대구 시민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전시, 홍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의 구·군에서 추천한 9개의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하며, 생활문화동호회의 통기타, 훌라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 생활문화 동호회의 감동적인 연주와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대구 시민 누구나, 아무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선정 팀 중 어린이댄스동호회 ‘탄하’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폐막식에 참가해 생활문화를 전방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올해 세 번째 축제를 이끌고 있는 시민추진단은 대학생, 파워블로거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져 다채로운 축제의 홍보 방안을 제안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025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 기간에 진행된다. 봄 페스타 기간 대구생활문화제뿐만 아니라,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동성로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또 우리동네생활문화주간 행사와 연계해 같은 기간 주요 생활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생활문화제를 통해 다양한 구·군의 생활문화를 한 장소에서 즐기며,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대구 시민 누구나에게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 대구생활문화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생활문화 축제의 공간이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5

군위군, ‘오이데이’ 맞아 가시오이 특별 판매 행사 … 대구 하나로마트 성서점에서 6일까지

대구 군위군은 지난 2일 ‘오이데이’를 맞아 군위군조합공동법인과 함께 대구 농협 하나로마트 성서점에서 군위 가시오이 특별 판매 및 우수 농산물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농산물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군청 공무원, 지역 농협장, 군위 오이협의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전에 마트 회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단지 배포와 문자메시지를 통한 홍보도 이뤄졌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김진열 군수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소비자에게 군위산 가시오이를 특별가인 개당 990원에 판매하며 눈길을 끌었다. 군위 가시오이는 지역 특유의 기후와 토질 덕분에 색이 진하고 아삭한 식감, 풍부한 향을 자랑한다. 또한 비타민C와 칼륨,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 숙취 해소, 탈수 예방 등에 효과적인 건강 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위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5-04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 첫날…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어린이’들 세상

5월 가정의 달 첫 주말이자,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 3일,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광장에서는 ‘달성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려 다양한 행사와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됐다. 우천으로 인해 물놀이장과 야외 놀이시설은 정상 운영되지 못했지만, 참가자들은 체험 부스에서 키링, 도어벨 등을 만들고 캠페인 존에서 소방 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실내에서 진행된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에도 많은 가족이 참여하는 등 이날 행사에는 3000여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어린이에게 무료 개방된 달성화석박물관에는 800여명이 화석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누렸다. 아울러 공공형 실내놀이시설인 ‘네버랜드’ 등에도 무료 예약 입장객 1000여명이 찾아 즐기는 등 우천에도 불구하고 실내 체험과 놀이를 중심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달서구에서 가족과 함께 어린이 큰잔치에 참석한 김모 씨(41세, 여)는 “비가 와서 물놀이 등을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체험 부스와 화석박물관에서 아이들과 체험도 하고 네버랜드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가족과 함께하는 즐겁고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웃한 국립대구과학관 역시 가정의 달을 맞아 ‘꿈꾸던 너만의 우주를 줄게’를 주제로 천문·우주 체험 행사를 마련해 5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AR 행성 키트 만들기, 별자리 팔찌 제작, 에어 하키, 스탬프 미션 등 다양한 과학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행사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진다. 과학관에서 만난 한 어린이(9세, 남)는 “과학관에 처음 왔는데, 우주와 관련된 과학 체험과 로봇 댄싱 게임이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나도 커서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테크노스포츠센터와 과학관 일대는 명실상부 ‘이린이들의 세상’으로 변모했으며, 연휴 기간 실내 중심의 과학 및 놀이 체험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5-04

대구선관위, 거소투표·선상투표 대상자 6일부터 10일까지 신고 받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일부터 10일까지 거소투표·선상투표 대상자에게 서면·인터넷으로 신고를 받는다. 거소투표·선상투표 대상자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을 말한다.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이다. 거소투표신고는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군청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군청,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에 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우편으로 발송하는 경우 10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거소투표 신고서 서식은 구‧시·군청,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으며, 중앙선관위와 구‧시·군청의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상투표를 신고할 수 있는 선거인은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원양어업 선박, 외항 여객운송사업 선박, 외항 화물운송사업 선박 및 △외국 국적 선박에 승선할 예정이거나 승선하고 있는 선원이다. 선상투표신고는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시·군청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서면을 통해 가능하다. 승선 중인 선원은 선박에 설치된 팩시밀리(전자팩시밀리 포함)로 신고할 수 있다. 선상투표신고를 했으나 선상투표가 시작되는 26일 전에 국내에 도착하여 선상투표를 못한 선원은 관할 구·군선관위에 그 사실을 신고하면 선거일에 자신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군인(입영대상자 포함)과 경찰공무원 중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여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받아볼 수 없는 사람은 주민등록지 관할 구·군선관위에 서면 또는 인터넷으로 자신의 거주지에 선거공보를 발송해줄 것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5월 18일부터 모든 정당·후보자의 책자형 선거공보를, 5월 22일부터 전단형 선거공보를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policy.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04

가스公,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 시행

한국가스공사는 이달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국민과 함께하는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시행한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국민과 임직원들의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관리와 탄소중립 실천, 지역 소외계층 이웃 지원까지 연계하는 가스공사의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작년 가스공사는 당초 목표인 1억 5000만 보를 초과 달성해 모은 기부금 1억 5000만 원으로 저소득 가정 노후 가스·전자레인지 교체, 한부모 가정 생필품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공부방 학습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 3년간 국민 2918명이 참여한 이 캠페인을 통해 소나무 1만596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 저감 효과(탄소 저감량 7만5585kg)를 내고, 이에 대한 후속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총 3억 5000만 원을 기부해 왔다. 가스공사는 올해 이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자 걸음 기부 목표를 지난해 1억 5000만 보에서 2억 보로 높이고, 이를 달성하면 국민과 임직원 투표로 선정한 사회공헌 사업 3건에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 재원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온누리펀드’를 활용하게 되며, 국민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후속 사업을 추진하고자 투표 기간을 기존 2주에서 3주로 연장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 어플 ‘포아브(FOAV)’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스공사는 걸음 랭킹 상위 40% 이내 참여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스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걸음 기부로 한데 모인 따뜻한 마음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사회 곳곳마다 전해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