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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 기념식 개최⋯독립정신 계승 다짐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12 16:01 게재일 2026-04-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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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임시정부의 법통과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광복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독립유공자 유족과 지역 주요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약사 보고,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특별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이만정 애국지사에게 추서된 건국포장이 후손 이은환 씨에게 전수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임시헌장 선포문은 권영구 애국지사의 후손 권기을 씨가 낭독했으며, 만세삼창은 장주호 애국지사의 후손 장병환 씨가 선창했다.

특별공연에서는 국악 연주와 성악 무대가 어우러져 선열들의 희생과 투쟁 정신을 기리는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는 역사적으로 나라의 위기마다 중심적 역할을 해온 도시”라며 “임시정부가 남긴 통합과 연대,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보훈의 의미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이후 같은 해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공화정 정부로, 국권 회복과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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