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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등 늘봄학교에 ‘국산 과일간식’ 공급 시작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12 16:02 게재일 2026-04-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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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가 13일부터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초등생에게 신선한 국산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162개 초등학교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2학년 학생 약 8000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에게는 사과, 배, 토마토 등 제철 국산 과일·과채류가 컵 또는 파우치 형태로 제공되며, 주 2회 정기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1회 제공량은 150g 이내로 구성된다.

특히 공급되는 과일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세척과 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제공된다. 시는 지난 3월 시설과 장비, 작업공정 전반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급업체 2곳을 선정했다.

과일은 국내산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의 품질을 갖춘 제철 품목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영양 균형과 신선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가공식품 위주의 간식을 건강한 자연식으로 대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건강 증진뿐 아니라 국산 과수·과채 소비 확대와 농가 판로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식품 안전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 건강과 국내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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