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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군, 민생 소비쿠폰 지급률 100% 목표 추진

청송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7%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거둔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군민을 대상으로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읍·면사무소에서 미신청 주민을 파악한 뒤, 이·반장과 스마트마을방송 등을 통해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고령자·장기 요양시설 입원자 등 읍·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송군은 지역 특성상 온라인·선불카드보다 지류상품권 이용 비중이 높아 전체 지급 건수의 84%가 지류상품권이었다. 지류상품권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은 지난 7월 14일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신청·접수를 시작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이어왔다. 그 결과 짧은 기간 안에 지급률 97%를 달성하며,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군민 생활 안정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며 지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모든 군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며 “특히 여건상 신청이 어려웠던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지원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 생활과 경제가 함께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18

청송 대형 산불 피해 주민, 화합 한마당 잔치로 재기 다짐

청송군은 ‘2025년 현서면 화합한마당 야시장 행사’가 최근 현서화목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형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면민 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 자생단체 간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서면문화체육회와 현서면청년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현서면 내 20개 자생단체 중 12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5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야시장 형식의 먹거리 부스, 문화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야시장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대성 현서면문화체육회장은 “대형산불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웃고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며 화합하는 모습이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17

청송군 '8282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높다

청송군이 운영하는 ‘8282민원처리 서비스’가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수도 고장부터 사소한 생활 민원까지 전화 한 통이면 처리되는 ‘찾아가는 행정’이 특히 고령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 서비스’(054-870-8282)는 전기·수도 고장 등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접수하면 서비스팀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신속히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민원을 처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용 건수는 총 34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60건)보다 100건 늘었다. 군은 지속적인 홍보와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동면 월매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81)은 “설마 와주겠나 했는데 전등 하나 갈아주려고 이 골짜기까지 찾아와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군은 이 서비스를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주택(모듈주택) 입주자들에게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모든 군민이 형평성 있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한 이재민은 “불편한 건 당연한 줄 알았는데, 서비스팀이 사소한 것까지 챙겨줘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기·수도 점검, 주거환경 개선, 민원처리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단순한 민원이라도 군민이 겪는 불편은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모든 민원에 정성을 다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13

“낳기만 하세요, 청송군이 책임지고 키워 드릴게요”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출산 장려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저출산 흐름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청송군 역시 출산장려금 확대, 보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으나 출생아 수 감소세는 여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출산장려금과 육아 지원금 확대, 저렴한 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기조는 개선되지 않아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와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송군의 지난 7월 말 기준 영유아 출생 수는 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출생아 수(76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2021년 89명, 2020년 78명, 2022년 79명, 2023년 81명으로 집계됐으나 모두 100명을 넘지 못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않았다. 군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경우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출산 시 행복맘꾸러미(20만 원 상당)를 지급하고, 출산축하금으로 출생아 1명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어 첫째아는 480만 원(월 10만 원씩 48개월), 둘째아는 1천200만 원(월 20만 원씩 60개월), 셋째아는 1천500만 원(월 25만 원씩 60개월), 넷째아 이상은 1천800만 원(월 30만 원씩 60개월)을 지급한다. 또 출생아를 대상으로 매월 30만 원 이하의 건강보장보험(5년 납입, 10년 보장)에 가입해주며,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영아에게는 ‘첫만남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첫째아는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이 지급되며, 유흥업소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출생 후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청송군은 출산축하금, 장려금, 출산용품 지원, 돌사진 촬영비 지원 등 각종 사업을 통해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응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금쪽 상담소’를 운영해 육아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임신 전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 조기 발견과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키즈카페 등을 확충하고 영유아 보육료, 아동수당, 드림스타트 사업 등으로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보육 복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 한 명을 청송군이 책임지고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더 나은 출산·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임신·출산 지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출산 후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을 구조적 대책과 현금성 지원의 실효성 강화라며, 정부 차원의 보다 종합적인 저출산 해법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13

“화재·구조·구급 등 생활밀착형 소방 서비스 최선”

청송소방서(서장 이정희)가 개서 한 지 3년이 되면서 이젠 지역 소방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개서 한 후 청송소방서는 그동안 청송지역의 열악했던 119 구조·구급 출동의 현실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청송은 지역 특성상 80% 이상이 산림으로 우거져 있고 846.18㎢의 면적을 차지하면서 1개읍과 7개면으로 인구는 지난 7월 기준 2만3552명(1만4064세대)이다. 청송군이 산림으로 쌓여 있다 보니 도심지와는 다르게 구급 출동시에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는 농촌 길녘인 데다 마을 길은 주민들의 차량으로 밀집돼 있어 구조·구급에는 어려움이 뒤따르는 실정이다. 청송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동 건수는 총 4035건으로 화재가 47건, 구조 399건, 구급 3589건으로 나타났다. 물론 대도시에 비해서는 작은 출동이라 하지만 농촌에 비춰볼 때는 이 출동 또한 만만찮다. 이로 인해 구조·구급 외에 소방으로서 할 수 있는 데는 사전 화재 예방이다. 청송소방서는 이정희 서장과 관할센터장이 수시로 현장 행정지도를 통해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피난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가 하면 화재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관리쳬계를 점검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주된 화재 요인은 마을 또는 논·밭두렁에서 소각하는 행위가 극심한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에 소방서는 마을 단위 정기회의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각금지 교육을 특별히 당부하고 방송시설을 통해 소각금지 안내 방송도 병행해 교육하고 있다. 청송소방서는 현재 151명의 인력과 장비 3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방용수는 163개소에 설치돼 있다. 이정희 소방 서장은 “ 우리 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및 생활밀착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항상 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책임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10

청송군,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공모 선정

청송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소규모)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낙후지역의 생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의 사업 대상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파천면 송강2리(목계마을)를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청송군은 총사업비 8억 8000만 원 가운데 국비 7억 원을 확보, 산불 피해로 훼손된 마을 시설 정비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본격 착수한다. 주요 사업은 마을회관 확장·리모델링, 산불 피해 경로당 철거 부지에 치유 쉼터 조성, 목계솔밭 방문객 편의성 제고와 공동체 활동 촉진을 위한 다목적 광장 조성 등이다. 또한 지방비는 마을 안길 확·포장 등 생활 인프라 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마을 주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중심의 회복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10

관광객이 뽑은 청송사과···전국 대표 농산물로 '우뚝'

청송사과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6일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결과 청송사과가 농산물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관광객들이 손꼽은 순위를 보면 청송사과가 57.7%의 추천율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어 성주참외(52.2%), 영동포도(48.7%), 논산딸기(47.4%), 산청곶감(46.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비자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청송사과는 단순한 농산물 차원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강력한 브랜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평가는 청송군이 그동안 사과를 활용한 체험형 축제 운영, 첨단 유통 시스템 구축, 전국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 개발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청송군은 올해까지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사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청송군은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조기 수확 기술 연구, 미래과원 조성 데이터 수집 등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연구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대도시 대형마트 시식·판촉행사, 직거래 택배비 지원, 농산물 공판장 온라인 경매시스템 도입 등 유통·마케팅 분야에서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는 청송을 찾고 청송사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품질관리와 재배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송사과’ 명성을 이어가고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10

청송군 폭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대폭 강화

청송군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상태 유지·개선을 위해 연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노인, 만성질환자, 사회적 고립 위험군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를 진행 중이다.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혈압·체온 등 기초 건강 상태 점검,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 무더위 쉼터 이용 방법 홍보와 함께 쿨토시·부채·리플릿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가구에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건강 상담을 병행하는 등 재난 이후에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과 산불 이재민 등 건강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06

청송군,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 유치

배드민턴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는 청송군이 여름 전지 훈련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청송군은 지역 배드민턴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 훈련 유치 노력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또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도 선수들의 훈련이 청송에서 예정돼 있어 청송군이 국내 배드민턴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이번 전지 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대표선수와 지도자 70여 명이 참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또 기초체력 강화, 전술 훈련, 심리 상담, 인성 교육,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짜여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오는 10월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U-17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중요한 평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나마 이번 훈련으로 지난봄 초대형 청송 산불 이후 점차 회복세에 접어든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상인들도 반기고 있다. 이는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의 체류로 인해 지역 음식점, 상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 수요가 발생하면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소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지 훈련 유치는 지난봄 산불 이후 서서히 회복 중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국의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청송에서 실력을 갈고닦고 이곳에서의 훈련이 앞으로의 대회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청송군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05

청송군 치매안심 가맹점 지정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돌봄 환경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 업체는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와 ‘꿀밤나무 식당’, 진보면의 ‘수라상 식당’이다.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이 치매 이해도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 식별 및 응대 매뉴얼을 숙지한 점포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문화 기반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3개소 지정 외에도 치매안심가맹점 시스템을 읍·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정 업소에는 치매안심가맹점 인증현판,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등을 제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정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05

청송군,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 유치

배드민턴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는 청송군이 여름 전지 훈련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청송군은 지역 배드민턴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 훈련 유치 노력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또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도 선수들의 훈련이 청송에서 예정돼 있어 청송군이 국내 배드민턴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이번 전지 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대표선수와 지도자 70여 명이 참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또 기초체력 강화, 전술 훈련, 심리 상담, 인성 교육,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짜여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오는 10월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U-17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중요한 평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나마 이번 훈련으로 지난봄 초대형 청송 산불 이후 점차 회복세에 접어든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상인들도 반기고 있다. 이는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의 체류로 인해 지역 음식점, 상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 수요가 발생하면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소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지 훈련 유치는 지난봄 산불 이후 서서히 회복 중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국의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청송에서 실력을 갈고닦고 이곳에서의 훈련이 앞으로의 대회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청송군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04

“어르신 일자리 창출 기여에 사회 공헌은 덤”

청송시니어클럽(이하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사회 공헌에도 한몫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니어클럽은 공동체사업인 ‘핫도그&핫바&커피’ 사업을 청송읍사무소 앞에서 벌이고 있다. 올해 6년째 운영 중이다. 60세 이상 어르신 6명이 참여해 토스트와 핫도그 등을 주로 판매한다. 초·중학생은 물론 인근 공공·금융기관 임직원들이 주로 찾고 있다. 단체주문도 줄을 이어 매출을 올리는 재미가 솔솔하다고 어르신들은 입을 모은다. 한 어르신(75)은 “이 나이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 많지도 않은데 서로가 말동무도 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낸다” 고 말했다. 어르신들은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에도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핫도그를 무료로 나누어 준다.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에도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핫도그를 판매해 정성들인 어르신들의 손맛이 이젠 유명 브랜드 못지않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청송군도 청송시니어클럽과 함께 노인들의 경륜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청송시니어클럽은 현재 4337명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황진호 청송시니어클럽 관장은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경제활동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03

청송군, 산불 이재민 의료급여 신청·접수

청송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불 이재민 의료급여’ 신청을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사망자 유족, 부상자, 주거시설 피해자로 재난 발생일(2025년 3월 25일) 당시 청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의료급여는 재난 발생일로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1종 급여가 소급 적용되며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지원 항목에 해당하는 비용은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며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류는 현장에서 작성이 가능하다. 다만, 세대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인 경우, 나머지 가구원에게는 건강보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직장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경우, 보험료나 수당 등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사업장 확인이 필요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의료급여 지원이 산불 피해 이재민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조속한 일상 회복에 기여하길 바라고 신청 기간 내 꼭 접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03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 개최

청송군은 지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또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복구 방향 설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25일 의성군에서 청송군으로 확산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 2만655ha 가운데 국립공원 구역 등을 제외한 1만7030ha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청송군은 산림조합중앙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4월까지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산불 피해 현황, 복구 지침, 세부조사 계획, 향후 추진 방향 등이 공유됐고 생태계 복원, 산림소득 창출, 재해예방 등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분야별 의견을 수렴했다. 향후에는 현장 조사를 거친 후 지역 주민과 산주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계획의 실효성과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학계·전문가, 지역 임업단체, 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가 과업 전반에 참여해 계획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피해 강도와 지역 특성에 따라 자연 복원과 인공 복구를 병행해 맞춤형 복구도 추진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림복구 기본계획이 단순한 피해 복구를 넘어 산림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모든 과정을 면밀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7-31

청송 결혼이민여성 고추장 만들기 체험

“고추장 직접 만들어 보니 시중에 판매하는 것보다 참 맛있어요”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맛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이젠 여느 한국인과 다를 바 없다. 지난 29일 청송군가족센터 주관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우리 사회 적응과 역량 강화를 위해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 한국어교실 종료에 맞춰 열렸다. 참여자들은 전통 고추장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전통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국어 교실 수강생 20여 명은 대부분 한국 입국 이후 처음으로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들은 “고추장이 간단한 재료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맛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 훨씬 맛있고 좋았다”며 앞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고추장 만들기 과정을 함께 둘러보고 결혼이민여성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7-30

청송군 내년 예산 확보전 시동

윤경희 청송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최근 경북도청을 방문, 내년도 예산 확보와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윤 군수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지역경제에 큰 피해가 발생했고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윤 군수는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과 ‘대규모 공공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산불로 위축된 피해지역에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권회복 등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청송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과 스마트팜 하우스재배 시범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진보면 시량리 리도203호선 외 2지구 아스콘덧씌우기공사’, ‘파천면 신기리 신기천 정비공사’,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등 현안 사업들도 함께 건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군 현안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군정 전반에 걸쳐 흔들림 없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