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당화혈색소 개선…주민 스스로 관리 역량 높였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이 당뇨병 환자와 전단계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자가관리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건강 개선 성과를 내며 마무리됐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1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38명을 대상으로 8주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은 진보·현서 지역 등 3개 거점에서 총 24회 진행됐으며, 보건진료소장과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해 현장 밀착형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을 넘어 ‘생활 속 실천’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혈당기를 활용해 가정에서 수시로 혈당을 측정하고, 식단의 염도를 직접 확인하는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관리 방법을 익혔다.
성과도 분명했다. 공복혈당은 평균 11.7mg/dL 감소했고, 당화혈색소도 0.3%p 낮아지며 전반적인 혈당 조절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관리 자신감을 의미하는 자기효능감 역시 상승해, 주민 스스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민과 보건진료소 간의 긴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