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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교육지원청,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응원과 격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남정일)은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청송여자고등학교 수능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른 아침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학부모와 청송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설렘과 긴장 속에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어! 너희의 노력이 빛날 거야!”, “최선을 다하면 돼!”, “떨지 말고 힘내!”라는 힘찬 응원을 했다.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의 응원속에 수험생들은 “일찍이 나오셔서 우리들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과목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줍음을 안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학생들에게는 긴장 완화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특별한 응원 물품도 전달해 학생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띠었다. 작은 선물이지만 교육청 직원의 진심 어린 응원과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한번 더 격려했다. 남정일 교육장은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치르는 우리 학생들이 불안감이나 긴장감 없이 오직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우리 청송의 모든 수험생들이 값진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수험생들의 빛나는 미래에 응원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13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리모델링...내년 12월까지 휴관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내년 12월까지 약 1년여간 휴관에 들어간다. 청송군은 도서관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곳 도서관은 2009년 개관 후 영유아 자료 공간이 협소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대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은 소통과 문화교류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1년동안 이용을 못해 아쉽지만 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바뀌어진다니 일단 크게 기대된다 ”고 말했다. 휴관 기간에는 자료 대출·예약, 시설 이용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하지만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진보문화체육센터에 임시열람실을 운영하고 진보문화체육센터 외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기와 무인반납함을 통해 도서 반납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더 열린, 더 따뜻한,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거듭나 지역의 지식·문화·사람을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12

청송 세계 지질공원 해설사 '플로깅' 활동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해설사들은 지난 10일 주왕산국립공원 절골계곡 일원에서 플로깅(Plogging, 걸으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해설사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월례회 차원으로 현장을 점검하는 등 자체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설사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청송군 주요 지질명소를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탐방 여건을 점검하고 탐방객 응대와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각 지질명소의 해설 내용을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절골계곡 활동에서는 지질명소 플로깅을 병행해 깨끗한 탐방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가치 실현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절골계곡의 지질학적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다시 살펴보고 탐방객 눈높이에 맞춘 해설 방식과 지질교육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처럼 해설사들의 꾸준한 활동이 지질공원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주도의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긍정적 사례가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호와 지질공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속 가능한 관광과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 지원해 청송이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11

100억 들인 ‘주왕산국립공원 청송군 공영주차장’ 제 기능 못해

청송군이 주왕산국립공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023년 7월 주왕산 관광지구 자연경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100여억원을 들여 ‘산소카페 청송군 주왕산 공영주차장’을 마련했다. 1구역(583대 주차)과 2구역(298대 주차)으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에는 총 881대가 주차할 수 있다. 하지만 주왕산탐방객들이 이 주차장 이용을 외면하고 있어 활용방안을 찾아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단풍철인 11월 첫 주말인 지난 1일과 2일, 주왕산 입구 4차선 도로는 주차장이 되다시피 했다. 탐방객들이 불법 주차하는 바람에 도로는 차량 1대도 통행하기 어려울 정도였고, 공원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들이 뒤엉켜 난장판이 됐다. 이런 현상은 이번 주중 내내 되풀이되면서 주민들은 물론 탐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반면 청송군이 100억원이나 들여 만든 공영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이용자가 전무하다시피한 사태가 빚어진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 우선 주차장에서 주왕산 입구까지 가기 위해서는 식당 등이 즐비한 상가를 지나 2여km나 걸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에서 주왕산 입구까지 하천을 따라 별도 길을 만들어 놓긴 했지만 중간에 느티나무 두 그루가 가로막고 있어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주왕산 기슭에 있는 대전사 등의 건의로 느티나무를 우회하는 데크를 설치해 활용키로 했지만, 상가 상인들이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며 반대해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탐방객들은 가급적이면 주왕산 입구와 가까이 올라가기 위해 도로변 갓길 주차를 마구잡이식으로 하고 있다. 주왕산 입구 도로가 주차장 처럼 변하면서 대전사를 오가는 불자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신도 A씨는 “도로변 차량들을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거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으면 될 문제를 방치하는 청송군을 이해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 주왕산국립공원 사무소측도 혼선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신들이 운영하는 공원주차장에 차량이 가득차면 청송군이 조성한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해야 하는데도 “식당으로 가는 차량은 막을 방법이 없다”며 지켜보고만 있다. 또 일부 구간 도로가 공원 구역이 아닌 자치단체(청송군)로 이관돼 통제가 불가능하다며 무질서한 갓길 주차에는 손을 놓고 있다. 이로 인해 공원주차장에서 주왕산 입구까지 좁은 도로는 차량과 관광객, 탐방객들이 뒤섞이면서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특히 현장에는 청송군의 용역을 받은 교통지도원들도 있지만 제역할을 못해 갓길 주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청송읍민 B씨는 “100억원이나 들어간 주차장은 비어 있는 반면 반대편의 도로는 주차장화하고 있다면 청송군이 나서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합당할텐데 왜 그냥 있는지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절레절래 고개를 저었다. 청송군과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변 주차로 인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겠다”면서 공영주차장에서 주왕산 입구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최선을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06

청송군,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인연정원' 개최

청송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지역 청춘 남녀들이 함께 어울리며 인연을 쌓을 수 있는 청춘남녀 만남 행사 ‘인연정원’을 청송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예술 속에서 청춘의 인연을 이어가는 교류의 장으로 지역 내 미혼 남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청송사과 쿠킹클래스와 청송백자 도예체험으로 구성된 두 개의 소모임을 시작으로 주산지 데이트, 로테이션 매칭 토크, 매칭 이벤트 등 청춘의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단체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청송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미혼 남녀(1983~2000년생)이다. 접수 상황에 따라 경북도 내 참가자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남녀 각 20명)이며 오는 20일까지 이메일(ok@chamhan.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춘 남녀들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청송의 매력을 느끼며 인연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06

필리핀 말바시 대표단 청송군 방문⋯계절근로자 효율적인 운영 방안 논의

청송군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MOU) 체결도시인 필리핀 말바시 대표단이 청송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새롭게 취임한 아르테미오 마날로 아부 말바시장의 첫 공식 방문으로 청송군과 말바시 간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청송군에서 근무 중인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말바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청송군 관계자들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계절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농가를 직접 찾아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관람하며 청송의 매력과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말바시와의 지속적인 협력 덕분에 안정적인 인력 확보가 이루어져 지역 농가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자체 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과 말바시는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청송군에 입국한 말바시 출신 근로자는 총 78명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02

제19회 청송사과축제 50만 관광객 '인산인해'

청송사과축제가 풍성한 프로그램과 열띤 현장 분위기로 군민과 관광객을 사로잡으며 2일 화려하게 대향연의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50만 명의 관광객들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각종 체험홍보 부스, 홍보관, 사과 판매장,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사과 ‘청송사과’를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매한 관광객들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은 모두가 행복한 축제임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해 방문자 수 320만 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우리나라 최고의 기록으로 성공을 거뒀다. 청송사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에는 청송군 관내 8개 팀과 관외(전국) 9개 팀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해 청송사과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엮어지는 꽃줄은 성대하게 가을 하늘을 수놓을 만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청송사과 퍼레이드, 줄다리기, 풍물한마당 등을 통해 8개 읍·면 주민이 직접 참여해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청송군은 관광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휴대폰 무료 충전소, 흡연 부스 등을 확충하는 등 관광객을 배려한 축제장 구성 뿐만아니라,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의 불편 사항을 즉시 개선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전원이 직접 현장을 점검·정비하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축제 운영을 실현했다. 이를 지켜본 방문객들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운 운영이었다”는 호평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된 콘텐츠와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청송사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1-02

'제19회 청송사과축제' 연일 북적북적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지난 29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내달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고 이튿날까지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축제 둘째 지난 30일에는 특설 씨름장에서 ‘제4회 청송황금사과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각지의 고교 씨름선수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를 펼치며 관람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내 고장 청송을 제대로 알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제20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가 열렸고 ‘사과 올림픽’,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일 성황을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청송사과를 평소보다 10~15%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택배비 무료 혜택까지 제공돼 무겁게 들고 가지 않아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개막 첫날인 29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이미 2600상자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셋째 31일에는 ‘시니어 한마당’, ‘어르신 가요제’, ‘청소년 뮤지컬 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또 오후 6시부터는 김희재, 진해성, 천록담,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대한민국 최고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는 행사”라며 “가족과 함께 청송의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0-31

청송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청송군은 가을철 산불예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경북 의성산불 등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의 조기 발견 및 초동진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송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4명을 선발해 지난 27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산불대응체계로 돌입했다. 또 내달 3일부터는 산불감시원 68명을 관내 곳곳에 배치해 산불감시·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지난 26일부터 단독 임차해 운영 중에 있으며 임차 헬기 골든타임제 운영으로 신고 접수 30분 내 현장 출동을 목표로 한다.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서도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주요 관광지에 산불위험 현수막 설치 및 청송군 관내 전체 산림 6만8737ha 중 1만718ha를 입산통제 및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20km구간을 산불조심기간 동안 폐쇄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을 위해선 민과 관이 하나 되어 이번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제로(ZERO)라는 목표를 갖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0-28

경북도 지질대장정 내륙권 발대식 청송서 개최

‘경상북도 지질대장정 내륙권 발대식’이 최근 청송군 주왕산면에 위치한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지질공원 팸투어 프로그램으로 경북도 내륙권 지질공원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동반 가족과 친구 등 60여 명의 참가자가 지질전문가 및 지질공원 해설사와 동행해 청송, 의성, 문경 지질공원을 차례로 탐방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탐방에서는 주왕산, 백석탄,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청송의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팀별 미션 활동을 통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지질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지질공원 파트너 농가와 협력한 ‘지구와 닮은 청송 사과따기’ 체험도 열려 참가자들은 청송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대형 산불 피해를 겪은 청송의 사례를 바탕으로, 산불 등 재해의 경각심을 높이는 교육 활동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은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지질관광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질대장정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청송군은 앞으로도 경북 내륙권 지질공원과 협력해 지질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0-27

산불이 앗아간 '200년 전통의 한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이후 200여 년간 명맥을 이어오던 청송한지가 위기를 맞고 있다. 청송한지는 산불때문에 작업동과 체험관·전시관 등 시설 5동과 각종 전통 한지 생산시설이 모두 소실됐다. 피해 규모는 시설동과 작업 도구, 한지 제고 및 원료 등을 포함해 총 10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이 발생한 지 반년이 지났는데도 기존 공방 터는 뼈대만 남은 채 앙상하기 짝이 없고 복구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다. 청송에는 예로부터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우수한 참닥나무가 많아 한지를 생산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특히 파천면 신기2리 감곡마을은 신라시대부터 한지를 생산해 1920년까지 20곳의 한지 공장이 가동되는 등 한지마을로 명성을 떨쳤다. 청송한지는 이 마을에서 시작돼 8대째 가업을 이으면서 전국 최고의 한지를 생산했고, 1995년에는 이런 청송한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북도 무형유산(23-가호)으로 지정됐다. 산불은 이러한 청송한지의 명맥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각종 유형유산은 정부의 지원 아래 복원이 진행되고 있지만, 무형유산의 경우 생산을 위한 시설은 복구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시설복구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국내 한지 공장이 영세 소상공인 점을 감안하면 개인 전수자가 자체적으로 시설을 복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그나마 지난 9월 경북·경남·울산 등지의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소상공인 피해 복구 지원의 길이 열린 상태. 또 경상북도의회 정경민 의원이 ‘경상북도 한지산업 진흥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발의하면서 청송한지 복구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적 발판이 마련돼 가는 분위기다. 우리의 한지는 앞으로 전통을 복구하기 위한 정부와 자치단체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할 때다. 한지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지혜, 그리고 정체성을 담은 문화유산이고 이러한 한지를 만드는 전통 제지 기술은 세대를 이어 전수되어 온 무형문화의 상징이다. 현재 청송한지는 명맥을 이어오던 A(당시 74)씨가 2년 전 고인이 되면서 그의 아내 B(78)씨와 딸 C(50)씨가 경북도 심의를 거쳐 고인 A씨 생전에 전수자로 등록돼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한지의 문화유산 가치를 인정해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을 2024년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하고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 정부에서는 정작 한지 생산을 위한 시설 지원에는 소극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국가의 GDP가 성장해 가면서 삶의 질이 좋아질수록 문화와 전통에 대한 가치와 관심도 증가하는 사회현실 속에, 갑작스러운 산불이라는 재해로 인해 2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한지의 명맥이 끊기지 않을까 지역에서도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0-27

청송군, 진보면사무소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진보면사무소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정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보면사무소는 앞으로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민원 업무 중 치매 의심자나 도움이 필요한 고령자를 발견할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연계 조할 방침이다. 또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을 통해 ‘치매는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하며 관공서, 복지시설, 민간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면사무소가 지역의 중심기관으로서 치매 친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공공기관이 먼저 치매 친화적 실천문화를 확립하고 이를 민간으로 확산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0-23

산불 견딘 ‘청송 송이’ 생산량 작년 대비 195%↑

산불의 상처를 견딘 청송의 숲이 송이 향으로 가을을 맞이했다. 예상 밖의 풍작에 지역 임업인들의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이 번지고 있다.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우려됐던 청송 송이 작황이 오히려 지난해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연의 선물로 불리는 송이가 산불의 상처를 이겨내고 잦은 가을비 덕분에 풍작을 이뤄내면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윤달의 영향으로 송이 출하가 예년보다 한 달가량 늦은 이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초 평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생산량은 기대를 훌쩍 넘어섰다. 산불피해를 입은 청송읍과 파천·진보면 등 일부 지역은 채취가 어려웠지만, 주왕산면과 부남면, 현동·안덕·현서면 등 삼남지역에서는 송이가 대량으로 생산돼 ‘풍년 송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청송군산림조합에 따르면 22일 현재 송이 총 생산량은 6092㎏, 거래금액은 12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066㎏, 4억9000만원 대비 195% 증가한 수치다. 산불피해지를 제외한 지역의 임야에서는 송이가 쏟아져 나오며 임업농가들이 모처럼 ‘가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 공판장은 송이를 납품하려는 채취자와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연일 붐비며 활기를 띠고 있다. 다만 수확철에 잦은 비가 내리면서 향과 품질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덕분에 소비자 만족도는 오히려 높은 편이다. 청송공판장을 찾은 이용대(68·대구 수성구)씨는 “산불이 크게 나서 송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많고 품질도 괜찮아 구입했다”고 말했다. 현동면의 한 임업 농가는 “산불 피해를 비껴 다행히 많은 송이를 채취할 수 있었다”며 “작년보다 수익이 늘어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청송산림조합 공판장 관계자는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송이 출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청송사과축제(11월 2일까지)를 전후로 송이철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 기준 송이 공판장 경매가격은 1등품 ㎏당 43만9600원, 2등품 37만9600원, 정지품 33만1100원, 개산품 25만3000원, 등외품 14만6300원으로 형성됐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