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앞두고 8개 기관 참여… 산불 경각심 고취
청송군이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 일원에서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 14일~4월 19일)을 맞아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3~4월을 대비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송군을 비롯해 청송소방서, 경상북도, 영덕국유림관리소, 한국전력 경북본부 및 청송지사,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산림조합, 농협 등 8개 기관에서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왕산을 찾은 탐방객과 인근 상가 주민을 대상으로 산림 내 소각행위 금지와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쳤다.
청송군은 현재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 발생 원인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지난해 경북 지역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 이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해 청송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탐방객들도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