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산소카페 청송” 명품 산림도시로 거듭난다.

김종철 기자
등록일 2026-03-13 14:48 게재일 2026-03-14
스크랩버튼
청송군 2026년 산림정책 추진 조림·산불예방·산림복지 확대
270여억 원 투입 본격 추진”“탄소중립 등 ‘4대 전략’ 추진
산소카페 청송’ 브랜드 기반 산림가치·관광 경쟁력 강화
청송군의 병해충 피해예방./청송군제공

청송군이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6년 산림정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제고와 탄소중립 실현 △재해 없는 건강한 산림생태계 구축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확대 △특색 있는 경관 조성과 지역 브랜드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산림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탄소 흡수 기능 강화를 위해 113억 원을 투입해 조림사업 438만㎡(4.38ha)와 정책숲가꾸기 775만㎡(775ha)를 추진한다. 특히 산불 피해지에는 벌채와 조림을 병행해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산림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진보면 각산리 공한지에는 17억 원을 들여 도시숲을 조성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청송군이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해 초기 진화에 대응하고 있다./청송군제공

재해 없는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59억 원을 투입해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산불진화 헬기 단독 임차와 골든타임제를 운영하고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가용 인력을 적극 활용해 초기 진화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불법 소각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

청송군이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청송군제공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나무주사와 피해목 제거사업을 추진하고, 이동단속초소 운영과 드론 예찰을 통해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나선다.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96억 원을 투입한다. 임산물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강화해 임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송임산물대학 운영을 통해 임업인 역량 강화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생활권 등산로 정비,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을 통해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자연휴양림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20억 원을 들여 숙박시설을 신축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색 있는 경관 조성과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10억 원을 투입해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청송솔빛정원’을 운영하고 산책로 주변 꽃길과 화단을 조성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천면 신기리 일원에 조성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청송군 도시 브랜드를 상징하는 대표 힐링 공간으로, 지난해 12만 명 이상이 찾은 관광명소다. 군은 5월 꽃양귀비 단지와 9월 백일홍 화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의 숲은 군민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정책을 통해 더욱 푸르고 풍요로운 명품 산림도시 청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