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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산불 피해, 천년고찰 대전사 다행히 화마 피해

의성산불로 인해 청송군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26일 현재, 청송군의 인명피해는 사망 3명, 실종 1명, 중상 1명으로 불을 피하지 못해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재산상 피해는 현재 조사 중에 있지만 파천면과 진보면, 청송읍 등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나타나고 있다. 산림피해는 5017ha 정도 추정하고 있고 정확한 피해 규모는 조사 후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파천면 신기·송강·옹점리 등 이곳은 직선으로 불길이 지나가 수많은 주택이 전소 되거나 파손돼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다. 사상자도 이곳에서 발생해 치솟는 불길에 주민들이 속수무책이었음을 짐작케 한다. 청송읍 달기 약수탕도 3~4곳을 제외하고는 약수탕 식당 건물 등 수십 채가 화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모두 전소돼 버렸다. 약수탕 일대는 낮인데도 어두운 곳으로 변해버려 상가 주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을 지키는 천년고찰인 대전사는 다행히 화마를 피했다. 주왕산을 휘감은 불길이 대전사 부근까지 치솟았지만 불과 800여m를 앞두고 대전사를 지켜주었다. 주왕산면은 26일 오전 12시23분 긴급 대피명령 문자가 빗발치면서 강풍을 타고 날아든 불길이 근접해오자 대전사는 문화재 일부만 반출하고 남아 있던 승려들도 인근 숙박시설로 몸을 피했다. 대전자 주지 법일스님은 “제발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라며 합장하면서 화마가 피해가기를 빌었다. 법일스님은 “밤새는 잘 넘겼지만 아직 주변에 불길이 살아있고 경내에 연기가 자욱한 상태”라며 “지금 현재 대비는 하고 있지만 잔불씨가 남아있어 헬기가 투입되지 않으면 불을 끄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 산불은 25일 오후 5시5분 동안동IC로부터 13.5km 떨어진 청송군 파천면 맞은편 산에서 불이 발생하면서 청송을 초토화시켰다. 산불진화 동원인력은 총 1023명으로 산불진화대 58명, 공무원 500명, 소방 152명, 경찰 163명, 민간단체 150명이 투입됐고 동원장비는 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3대, 구급차 14대, 중장비 등 총 38대가 동원됐다. 대피한 주민은 1만91명으로 이들은 29개 시설에 나눠 대피했고 시설입소자 300명은 13개 시설에 대피했다. 화마가 할퀴고 간 청송의 피해가 앞으로 더 얼마나 늘어날지 우려되면서 청송군은 사태수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26

청송군,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육 개강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개강, 오는 12월까지 총 36회 과정으로 열린다.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해 온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은 가족센터로 전환된 이후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가족센터 교육실과 현동면 공부방에서 진행된다. 비대면(ZOOM) 한국어 교육 및 국적취득반 교육도 병행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국적취득반 과정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2024년부터 결혼이민자가 국적을 취득할 경우 귀화허가 신청 수수료(30만 원)를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입국 15년 이하 다문화가정을 위한 결혼이민여성 정착지원금, 자녀 양육수당, 모국 방문 지원, 운전면허 교육 수강료 지원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10년 이상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가족교육과 경제적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19

청송서 첫 걸음 뗀 ‘무료 농어촌버스’ 경북도 누빈다

청송군이 2023년 전국서 첫 도입한 시내버스(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사업이 도내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해 봉화군에 이어 올들어 의성군과 시 단위인 문경으로까지 확대됐고, 울진군도 군민 이동권 확대와 함께 동해선 개통에 따른 열차이용 관광객 편의를 위한 관련 조례안이 군의회를 통과하면서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내버스 무료 승차는 지역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도 모두 무료여서 이용 편리성은 물론 관광객 유입 증가 등 지역에 미치는 후광효과도 상당하다. 이를 눈 여겨 본 예천군과 울진군 도내 다른 지자체도 내년부터 실시를 검토 중에 있어 도내에선 이제 이 사업이 대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사업을 처음 구상하고 계획을 수립한 윤경희 청송군수를 만나봤다. 윤 군수는 이 제도를 대내외에 첫 공개할 때만 하더라도 ‘과대한 복지’ ‘선거 겨냥한 시책’이라는 등의 눈총에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선견지명’ 단체장이란 이야기를 듣는다. 그가 밀고 있는 또 다른 사업, 8282콜센터도 인기상승 추세여서 조만간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도내 다른 지자체도 시내버스 무료 시책을 속속 서두르고 있다. 기분이 어떤가. △청송만의 맞춤형 복지시책이었는데, 다른 지자체에서 벤처마킹해가니 솔직히 기분은 좋다. 최근 경남도 및 전남도 등에서도 많이 다녀갔다. 무엇보다 청송군청 직원들에게 ‘우리가 만든 제도가 전국을 이끌 수도 있네’라는 자긍심을 심어준 부분이 가장 보람이었다고 생각한다. -처음 어떻게 구상하게 됐나. 투입예산이 매년 변동되는지가 궁금하다. △도내 지자체마다 적게는 수십여억 원에서 많게는 수백여억 원까지 각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해 주고 있다. 청송의 경우 파악해보니 기존 지원액에서 연간 3억5000여만 원 정도만 추가로 지원하면 누구나 무료 탑승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선 같으면 감내할 수 있다고 보고 전격 결정했다. 예산이야 다소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편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이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차량이 없는 서민들이다. 과거 같으면 조금이라도 지출을 아껴야 하기에 경로당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게 되면서 수시로 병원과 목욕탕도 드나드는 등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사업 후 승차율은 2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다. 어르신들이 움직이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돼 병원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시내버스 안전운행이다. 과거 같으면 노인분들이 차에 탄 후 요금 내는 과정에서 운전기사와 실랑이가 많았다. 가령, 5만원 지폐 한 장을 내놓으면 기사가 거스름돈 내 주는데 시간이 적잖게 걸렸고, 탑승한 어른들께서 요금을 어디에 뒀는지 잊어버리는 경우도 잦아 돈 찾는다고 야단법석을 떨기도 했다. 그때마다 출발시간이 지연되고 기사는 자기 나름대로 피곤해져 안전 운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제는 버스를 타고 내리기만 하면 되니 그런 일은 싹 없어졌다. 이동권 보장, 이런 것이 서민복지 아닌가.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장날이면 차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북적이고 학생과 관광객들의 이용도 부쩍 늘었다. 무료화에 따른 경제 효과는 15억~2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투입 예산에 비해 거두는 수확이 큰 것만은 틀림없다. -청송군이 하고 있는 8282콜센터도 호응이 좋다고 들었다. △노약자들이 전구 교체나 수도꼭지 고장 등 불편함을 신고하면 군 공무직 직원들이 바로 출동해서 깨끗하게 수리하고 해결해 주는 제도다. 장비대 등 수리비용이 5만원 이내로 제한되지만 이 시책 또한 현재 인기폭발이다. 수리업체의 영역을 침범한 것 아닌가하는 지적도 있을수 있겠지만 시행에 앞서 파악해보니 업체에선 돈이 얼마 안되는 현장에는 나가지 않았다. 청송은 오지가 태반인데 편도 1시간 씩 왕복 2시간에 5만원 정도 받고 갈 업체가 솔직히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나 8282콜센터 군 직원들은 어디든지 간다. 출동한 직원들이 잠깐이지만 말 동무도 되어주고 세상사 이야기를 같이 나누기도 한다. 수시로 울리는 콜센터 전화는 군과 군민들을 이어주는 소통 통로이자 연결고리가 되어가고 있다. 지금 이 사업도 벤처마킹하기 위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오고 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19

청송군 전선 없는 거리에 스마트 가로등까지…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

청송군이 추진한 전선지중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지역의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청송군의 중심지인 청송읍은 2022년 중앙로와 금월로 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하며 전신주 없는 거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도로 정비와 간판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 ‘산소카페 청송군’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현재는 진보면을 중심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며 보행환경 개선과 스마트 가로등 설치 등 다양한 연계 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진보면 전선지중화 사업은 2023년 1월 착공해 총사업비 152억 원이 투입,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전선 매설을 넘어 보행자 안전과 야간 치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14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도로를 재정비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9억 원 규모의 ‘스마트 가로보안등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됐다. 기존 가로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LED 조명을 설치해 유지비용을 절감하고 야간에도 밝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야간 보안등 개선을 통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선지중화 사업은 청송군의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18

청송군보건의료원, 청송소방서, 응급처치 교육 업무협약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과 청송소방서(서장 문정환)는 최근 보건의료원에서 군민들의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 응급상황별 대응법 교육, 지역사회 내 응급처치 교육 확대, 관련 정보 공유 및 지원체계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청송소방서는 전문 소방안전 (보조)강사의 실습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학교, 직장인, 민간 단체에서도 실질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홍배 청송군보건의료원장은 “응급처치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환 청송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처치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에서 군민들이 스스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16

청송군, 건설·새마을 분야에 377억원 예산 투입

청송군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건설·새마을 분야에 3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신속하고 투명한 건설행정 실현 및 댐 주변지역 균형발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도로 인프라 확충, 농업기반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를 통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 조성,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한 청송을 건설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은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은 신속한 건설행정 민원 처리를 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건설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건설 산업을 육성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쓸 방침이다. 또한 댐 주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7억7000만 원을 투입해 댐 건설로 인해 간접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생활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해 주민복리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 영천댐 도수터널 통과 지역인 현서면과 안덕면 일대의 농업용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관정 이용시설을 유지·보수하기 위해 9억5000만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생활·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관내 도로 정비를 통해 군민의 교통안전과 도로이용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정비사업에 19억 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 선형 개량,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진행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선 도색 및 방호울타리 설치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주력한다. 또한 32억 원을 투입해 옹점1교 개체공사를 추진해 재난위험 교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청송교(청송읍), 월막교(청송읍), 덕천교(파천면) 등 연장 100m이상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2억3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기적인 교량 점검과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 안정성 확보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원활한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을 위해 소규모 농촌용수 개발, 밭기반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주왕산면 지리 용수로 정비를 진행하여 농경지 1.8ha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이전지구 소규모 농촌용수 개발사업(81억 원), 현서면 모계리 두루골지구 밭기반 정비사업(26.4ha), 안덕면 지소리 만안지구 밭기반 정비사업(28.4ha)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48억 원을 투입해 노후 저수지와 농업 기반시설 54개 지구를 개·보수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영농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 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35억 원, 하천 시설물 유지관리 및 일반하천 개·보수사업에 4억 원, 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에 17억 원을 확보해 하천 주변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하천 유실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소하천 정비사업에 53억 원을 투입해 실물소하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며 못골, 능남지구 등을 추가 정비해 이상 강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피해를 항구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군비 10억 원을 투입하고 9억 원을 들여 하천 유수 지장목 및 퇴적토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친환경적인 수변환경을 조성하고 원활한 하천 흐름을 통해 수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주민생활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마을안길, 농로, 세천, 소교량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공공시설 개선 사업에 120억 원을 투입해 총 378건의 공사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안전한 농촌생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마을회관 및 복지회관, 팔각정 등 주민 편의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보수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전역에 대한 소규모 공공시설(세천, 마을진입로, 농로, 소교량, 보·낙차공) 전수조사를 통해 총 5184개소의 시설물을 선정하고 각각 시설물별 위험도를 평가하여 우선순위를 정한 후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자료는 데이터베이스화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시설물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안전특교세 등 국·도비 예산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집중호우와 가뭄 등 재난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하고 편리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정주 의욕을 고취 시키고 군민 중심의 더 큰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14

의성·군위·청송 범죄피해자지원센터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의성·군위·청송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재업)는 최근 의성마늘소 덕향 2층 회의실에서‘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정기총회에는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나영욱 지청장을 비롯해 김동현 검사, 김민재 검사, 박광열 사무과장 등이 참석해 위원들을 격려했다. 총회는 지난해 2024년 사업실적 평가와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업무 유공자 표창에는 법무부장관 표창 김주억 감사, 검찰총장 표창 박용민 위원,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황목섭·손명제 위원,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장 표창 류수열·우석용 위원,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상 김정희 위원 등 7명의 위원이 표창을 받았다.  나영욱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은 “활동을 왕성하게 해주고 계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범죄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업 이사장은 “앞으로도 피해자를 바라보는 사회 인식을 전환시키고 지역과 협력해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위·청송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에게 경제적 도움 및 치유프로그램 사업을 위해 그동안 4649만1230원을  마련, 지원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오고 있다. /김종철.이병길 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13

청송군 ‘제4기 청송어람’출범…신규 공무원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청송군은 신규공무원의 행정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4기 청송어람’을 운영한다. ‘청송어람(靑松於籃)’은 “배우고 익히면 타고난 본성을 뛰어넘는 재능을 갖출 수 있다”는 순자의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신규공무원을 행정업무와 정책개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요람을 의미한다. 기존의 조직문화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각을 가진 신규공무원으로 구성된 제4기 청송어람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책개발 워크숍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받는다. 또한 팀별·개인별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청송어람은 참여 공무원들이 부처별 주요 공모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등을 중심으로 팀별 정책연구를 수행하며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책연구 결과물은 오는 9월 정책개발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담당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마이잡(My Job) 아이디어’나 군정 발전을 위한 신규 시책을 발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개인의 역량과 창의성이 조직의 성패를 결정하는 시대”라며 “이제 막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공무원들이 청송어람을 통해 공직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갈 변화의 출발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12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윤경희)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업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석식비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야간자율학습 참여율을 높여 실질적 무상교육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석식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11월, 관내 5개 고등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거쳐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지원 대상은 청송고, 청송여고, 경북골프경영고 등 관내 3개 고등학교이며 재학생 중 기숙사 이용 및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 100여 명이다. 예산은 연간 약 64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반면, 진보고등학교(진보장학기금)와 현서고등학교(학교통합기금)는 자체 기금으로 석식비를 지원하고 있어 제외됐다. 석식비 지원 신청은 학교에서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로 일괄 신청해 교부되며 학부모가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줬다. 윤경희(청송군수) 이사장은 “현재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중식만 제공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실질적인 무상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10

청송군 '안전한 일상, 재난없는 청송' 구현 …재난안전 및 교통정책 분야 4대 핵심전략 수립

청송군은 2025년 재난안전 및 교통정책 분야의 목표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 함께 누리는 편리한 교통복지'로 설정하고 4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4대 핵심전략은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응 및 신속한 응급대책 수립,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청송 실현, 대중교통 이용 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이다.  먼저,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재난과 안전사고가 대형화·일상화 되는 흐름에 맞춰 안전취약시설 40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을 추진한다. 또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따른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갱신해 자연재해 상해·사망 등 34개 항목에 대해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온열·한랭질환 진단비도 추가 지원할한다. 또 예측하기 어려운 비군사적 안보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민방위 대원 교육·훈련 및 을지연습을 내실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극심한 폭우, 폭설, 한파, 폭염 등의 기후변화가 일상화하고 있어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응 및 신속한 응급대책 수립을 위해 자연재난 대비 태세를 구축한다. 우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예방을 위해 청송읍 덕리와 진보면 기곡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 지구에 총 32억6000만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남면 대전천과 현동면 부곡천에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상습침수지역인 진보면 지구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2023~2026년)을 신청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청송군 소속 사업장의 근로자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장 위험성 평가, 순회·자체·총괄점검, 작업환경측정, 관리감독자 교육, 종사자의 의견 청취 등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중대재해 제로화를 목표로 도급·위탁·용역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중교통 이용 개선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교통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반기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제도를 지속 운영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시설물 보급 사업에 1억600만 원을 투입해 총 17개소의 교통사고 예방 시설을 개선하고 도로 환경을 정비해 교통사고율을 줄이는 데 주력한다. 특히 무료버스, 천원택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 차량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통복지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5년 안전한 청송, 재난없는 청송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09

청송군의회,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 실시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최근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 및 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청송군의회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의원들의 청렴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강홍석 청렴교육 전문 강사가 맡아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공직사회 갑질 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무 적용 강의가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고 의원들과 직원들이 청렴 의식을 보다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교육 후에는 청렴 서약식과 청렴한 의정활동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뜻깊은 순간을 가졌다. 심상휴 의장은 “청송군의회는 2024년 청렴노력도 1등급, 청렴체감도 2등급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25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09

청송군의회 심폐소생술로 생명 지킨다…응급처치교육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4일 특별위원회실에서 ‘2025년 청송군의회와 함께하는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심폐소생술교육센터와 청송군보건의료원이 공동 주최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심장자동충격기(AED)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의 기본 원칙과 실습을 직접 경험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심장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필수적인 심장자동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며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장은 이어 “응급처치는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교육인 만큼,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앞으로도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05

청송군, 벼 대신 전략작물 재배…농가소득·탄소중립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청송군은 다양한 전략 작물 재배로 식량 자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재배면적 감축으로 논에 두류 등 전략 작물을 재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주로 재배해온 논벼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낮은 작물을 도입해 탄소중립 정책에도 앞장서 나간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는 2024년 추산된 벼 재배면적 721ha 중 13%인 94ha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농업인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감축 유형은 농지 전용, 전략작물 및 타작물 재배, 과수로의 작목 전환 등으로 지역 여건에 맞춰 추진된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공급과잉과 소비 부진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쌀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벼 대신 두류, 옥수수, 참깨, 조사료 등의 재배를 장려하고 신규 필지는 ha당 150만 원, 작년 지원된 기존 필지는 1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략작물 직불사업을 통해 논에서 가루쌀, 두류, 옥수수, 조사료, 깨(들깨·참깨)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작물에 따라 ha당 1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들은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벼 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여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벼 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05

청송군, 2025년 환경정책 방향 발표

청송군은 2025년 환경분야 군정 목표로 ‘안전한 환경, 안심되는 물 관리로 든든한 생활환경 조성’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청송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소관 부서별로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등의 보조사업도 추진하여 산소카페 청송의 명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지방도로로 단절된 한반도 생태축을 연결하는 ‘질고개 생태축 복원사업’(총사업비 58억 원)을 착공해 2026년 전체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 슬레이트 처리 사업에 7억 원을 투입해 건축물에 사용된 슬레이트 및 방치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함으로써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 및 민간시설에 적시에 위탁 처리함으로써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 및 가정에서 배출한 재활용품의 수거 촉진과 배출 장소 개선을 위해 5억여 원을 투입해 공동집하장 및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할 예정이다. 재활용품(종이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도 교환사업을 통해 적극 추진해 폐자원 재활용과 플라스틱사용저감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통한 물 복지 실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방상수도 확장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사업비 253억 원)는 2023년에 착공해 2026년 12월까지 해당 지역의 670세대 1,208명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사업비 420억 원)도 지역의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추진중이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급수보급률이 77.3%에서 86.4%로 증가해 안정적인 물 공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송군 내 하수 미처리 지역에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해 수질오염을 저감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정 내 오수가 적절히 처리되지 않고 하천으로 방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운, 구천, 상의 및 안덕면 감은, 성재 일원에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진행해 낙동강 최상류 지역의 수질을 보호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후 위기에 강한 자연생태계를 조성하고 책임 있는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군민의 일상 속 환경안전을 지키고 살고 싶은 일등청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 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3-03

청송군, 올해 첫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청송군은 지난 26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공공위원장 윤경희 청송군수, 민간위원장 이상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해 2024년 청송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평가 및 결과를 보고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의 복지욕구와 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해 4년 단위로 수립된다. 청송군은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따뜻한 동행 함께하는 나눔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4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농어촌버스 무료탑승사업, 8282민원처리팀 운영, 랜드마크 ‘청송정원’ 조성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변경 사항과 주요 사회보장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열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