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AR체험·요리교실까지…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확대 겨울방학, 또래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눈길' 수련관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청송군 청소년수련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다양한 원데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청소년 문화활동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련관은 지난 3일 ‘청소년 배구관람 DAY’를 운영해 지역 중·고등학생 30명과 함께 김천실내체육관을 찾아 프로배구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청소년들은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체험하며 건전한 스포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3일에는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수련관 3층 PLAY청송에서 AR(증강현실) 기기를 활용한 ‘디딤플레이! 대회’ 랭킹전을 개최했다. 디지털 기술과 신체활동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요리 체험 프로그램 역시 인기를 끌었다. ‘상큼달콤한 딸기모찌 만들기’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설날 맞이 만두 만들기’ 수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자칫 활동이 줄어들기 쉬운 겨울방학 기간, 또래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오는 24일에는 ‘겨울방학 마지막 PLAY 타임!’으로 경주 원더스페이스을 방문해 실내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겨울철 부족한 신체활동을 보완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청송군이 추진 중인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지역환경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돌봄과 체험, 문화활동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시설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겨울방학 동안 수련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활동 공백이 생기기 쉬운 방학 기간에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