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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AIDT 실제 사용 현장 교사 75% “효과 확실”

AI 디지털교과서(AIDT)를 실제 수업에 활용한 교사들 과반수 이상이 ‘효과적’이라는 반응을 보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대구시교육청은 한국교과서협회와 AIDT 발행사가 전국 초·중등 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실시공동으로 실시한 ‘AIDT 효용성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AIDT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교사의 75% 이상이 “효용성을 느꼈다”고 응답했으며, 일부 항목에서는 80%에 달하는 긍정 비율을 보였다. 반면 AIDT를 사용해 보지 않은 교사들의 경우 대부분 항목에서 긍정 응답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AIDT에 대한 인식 차이는 ‘경험 유무’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드러나며, 최근의 일부 부정 여론이 실제 사용 경험 없이 형성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사용자는 “적응 쉽고 수업 효과 높아”⋯비사용자와 인식 격차 2배 이상 적극적으로 AIDT를 활용한 교사들은 “AIDT 활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는 문항에 대해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AIDT가 오히려 수업 몰입도를 높이고, 수업 준비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와 달리, 미사용자들은 AIDT의 효용성과 관련된 거의 모든 항목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문해력 저하, 기술 의존, 수업 집중력 저하 등에 대한 우려도 실제 사용자가 아닌 교사들일수록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문해력 저하를 우려한 응답자는 미사용자 그룹에서는 71.5%였으나, 적극적 사용자의 경우 37.6%에 불과했다. 수업 집중도 저하에 대한 우려도 미사용자는 64.4%, 적극 사용자는 28.8%로 절반 이상 차이를 보였다. △정책 설계, ‘현장 목소리’가 기준 되어야 주목할 점은 AIDT 사용에 대한 긍정 인식이 사용 경험이 많을수록 높아졌으며, 일정 수준만 사용해도 인식 변화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이는 연수와 체험 중심의 정책 지원이 현장 수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일부 비판적 시각은 AIDT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 없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교육 일선에서는“사용해 보지 않고 효과를 단정 짓는 것은 과학적이지 않다”며 “디지털 전환 정책은 사용자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과서협회 관계자는“AIDT와 관련된 많은 논의가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은 이들의 주장에 좌우되고 있다”며“정작 가장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현장 교사들의 경험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책 신뢰를 높이고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실제 수업을 통해 효과를 체감한 교사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실제 활용한 현장 교사들의 인식이 긍정적임을 확인했고 우리 교육 현장의 변화 가능성을 확인해 줬다”며 “앞으로도 AI 디지털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8-01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1일부터 사전예매 시작

오는 9월 18일 개막을 앞둔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1일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입장권은 8월 한 달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성인은 3000원에 수준 높은 국제 사진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올해 제10회를 맞이해 새로운 전환점을 기획한다. 9회에 무료로 운영됐던 대구사진비엔날레는 10회를 맞이해 입장권 유료화와 도록 판매 등 다양한 변화도 함께 시도한다. 이번 유료화는 단순한 입장료 부과를 넘어, 관람객에게 더욱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결정됐다. 1일 시작한 사전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얼리버드 판매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참여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가의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제공한다. 성인은 3000원,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국제 사진예술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현장에서는 만 65세 이상과 만 4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생명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9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 시내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사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예술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사진비엔날레 공식 누리집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8-01

“대구 유치, 국가 미래 경쟁력 위한 전략적 선택”

법적 근거 확보… 지역 산업 인프라 바탕으로 실질적 유치 나설 때 市, 의학 산업·연구·임상·문화 융합된 ‘글로벌 덴탈시티’ 조성 추진 연구원과 하나로 결합될 경우 세계적인 ‘치의학 중심 도시’로 성장 글 싣는 순서 1. 국립치의학연구원, 왜 지금 필요한가⋯‘공약’ 아닌 ‘공모’가 답 2. 대구, 인재와 산업이 모인 곳⋯치의학 연구의 실질적 최적지 3. 대구 vs 충남 vs 부산 vs 광주⋯지역별 유치 전략과 기반 비교 4. 연구원이 대구에 오면 바뀌는 것⋯지역을 넘는 국가 파급효과 5.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는 국가 경쟁력 높이는 전략적 선택” “치의학은 산업과 기술, 보건정책이 융합된 분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진 대구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은 31일 "연구원 설립은 이제 법적 근거를 확보한 만큼, 대구가 가진 치과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질적 유치 실현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대구유치위원회는 지난 2014년 4월 결성된 이후 11년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대구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 위원장은 “2014년부터 대구시와 함께 매년 ‘메디엑스포 코리아’에서 시민 홍보 부스를 운영해왔고, 치과계 주요 학술대회에도 빠짐없이 참여해 전국을 돌며 유치의 필요성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치과 단체의 지지도 이어졌다. 2014년 11월에는 영남권 치과의사회(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치과의사회)와 2015년에는 영남권 치과계(치과의사회,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치과의료기기산업회), 2024년 3월에는 대만 타이난 치과의사회로부터 대구 유치 지지 성명서를 받았다. 온라인에서도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민 홍보에 나섰고, 서명운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국회의원회관 등에서 포럼을 열고, 언론 기고를 통해 대국민 공감대를 이끌었다”며 “그 결과 2023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설립 법안이 통과된 것은 시민과 전문가들의 긴 시간 노력 덕분”이라고 회고했다. 대구시는 현재 치의학 산업, 연구, 임상,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 덴탈시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위원장은 이 구상과 국립치의학연구원이 결합될 경우 “연구개발부터 산업화, 국제교류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치의학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스웨덴의 작은 마을 예테보리가 임플란트를 통해 세계를 선도한 것처럼, 대구 역시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ICOI), 메가젠 국제심포지엄, DIDEX(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같은 대형 국제행사를 이미 치러왔고, 매년 수천 명의 외국인이 대구를 방문하고 있다. 이 흐름에 연구원이 더해진다면 대구는 세계적인 치의학 축제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수행할 주요 연구 과제에 대해서도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3D 프린팅과 CAD/CAM 기술, 디지털 교정 시스템 등 디지털 치의학 분야와 인체 친화적 임플란트 재료 및 조직 재생용 바이오소재 개발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더불어 구강암 조기 진단, AI 기반 맞춤형 치료 기술, 고령화 대응 구강질환 연구 등도 중점 추진 분야다. 이 위원장은 “대구는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와 케이메디허브 등 기초부터 임상·산업화까지 R&D 전주기를 뒷받침할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며 “첨복단지 입주 기업의 60% 이상이 치과 관련 기업으로, 연구원이 들어설 경우 즉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또 “32만 평 규모의 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대구시는, 인프라뿐만 아니라 정책적 의지도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구의 AI 산업 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이 위원장은 “대구는 AI 시범도시로 출발해 의료·제조업에 특화된 AI 응용 거점”이라며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한 AI 생태계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결합은 미래 치의학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연구원 설립이 지역 청년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많은 이공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거나 취업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대구에 들어서면, 지역 대학 출신 우수 인재들이 연구직으로 유입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관 산업군에서도 고급 인력이 계속해서 필요해지므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대 원장 인선 등 운영과 관련해서는 “국립기관이기 때문에 전국 단위 공모로 선발되며, 지역 출신 여부와 관계없이 역량 위주로 결정돼야 한다”며 “유치위원회는 설립 이전까지의 활동만 맡을 뿐, 이후 운영은 복지부 소관”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유치는 결코 지역 몫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국가의 효율성과 미래 경쟁력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대구가 유치에 성공하면 대한민국 치의학의 국제 위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31

美 관세 협정에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긴장’

미국과의 관세 협정에 따른 대구 지역 반응도 나왔다. 자동차 부품 업계에 대한 반응이 가장 컸다. 또한, 세부적인 조정에 따른 지역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도 나왔다. 31일 대구시 관계자는 “자동차 관세 문제는 올해 초부터 이미 지역 기업들 사이에서 민감한 사안이었다”며 “당시 개별 품목별 관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일부 기업들과 직접 접촉도 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은 바 있다. 그 과정에서 대체로 기업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예상하며 부정적인 전망을 많이 내놓았고, 시 차원에서도 관련 회의를 통해 대응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의 대미 수출 중 자동차 부품이 약 20%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기업별로는 차이가 있으나, 특히 규모가 큰 일부 업체의 경우 직접 수출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간접 수출 방식이나 납품 구조 전환 등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일부 기업은 관세 인상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사전에 수출 물량을 앞당겨 조정한 곳도 있어 당장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도 예상했다. 그러나 결국 관세는 수입국이 부담하는 구조인 만큼, 미국 측 바이어로부터 납품 단가 인하 압박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이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에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자동차 부품 업계를 위한 직접적이고 대규모의 재정 지원은 당장은 어렵다”면서 “다만 통상적으로 운영하는 수출 보험, 마케팅 지원, 통상 협력 시책 등은 모든 수출기업에 공통 적용되고 있으며, 해당 업계도 이와 같은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현재는 협상 타결 이후 상세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한국 정부의 발표와 미국 측 입장,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온라인 발표 등이 엇갈리고 있어 실제 세부 내용이 정리되기까지는 2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당장 조치를 취하기는 어렵지만 연초부터 업계 반응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왔으며, 현재는 보다 구체적인 영향 분석을 위해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정책 대응을 검토할 계획. 특히 우선순위가 높은 지원 수요가 드러날 경우, 향후에는 보다 맞춤형 대책 마련도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상공회의소 역시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15프로 협정이 확정됐지만, 농산품도 양국 입장이 다르고, 미국은 완전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 제품 한국수입도 서로가 말이 다른 상황에서 2주 후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가면 세부적인게 그때 쯤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기본적으로 15%의 협상이 타결된 건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철강 쪽에서 우리 지역에 포스코가 있다보니 매우 중요한 상황인데, 포스코가 50% 적용받으면, 세관 업계가 상당히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반면 대구 지역에 많이 분포한 자동차 부품 업계는 피해가 덜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의 경우 15%가 됐기에 큰 영향 없을 것”이라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장은희·김재욱기자

2025-07-31

소비쿠폰 영향 물가상승 안된다… 대구시, 민생경제 안정 총력

대구시가 지난 21일부터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내 물가 상승을 유발해 새정부 역점 추진사업의 정책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민생 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전방위적 대응에 돌입했다. 앞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구의 경제 구조상, 그간 지속된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의 위축은 지역 경제 침체에 큰 영향을 끼쳐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정부 역점사업인 소비쿠폰이 21일부터 발행되면서,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위축됐던 지역 소비심리가 점차 살아나고, 소상공인 매출도 서서히 증가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쿠폰 발행 이후, 비정찰제로 운영되는 일부 전통시장에서 바가지요금 등 부당 상행위가 발생하고, 일부 상점가에서는 평소보다 할인율을 낮추거나 할인 자체를 없애는 등 실질적인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 체감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물가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부당 상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해 소비 활성화 효과를 지속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생필품 물가동향 집중 관리 대구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생필품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물가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불공정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각 구·군별로 물가책임관을 운영하고, 물가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각 구·군 경제부서에서는 ‘부당 상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해, 일부 생필품에 대한 바가지요금, 가격 미표시 등 부당 상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점검 및 계도에 나서는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소비쿠폰 사용기간 동안 공무원과 물가모니터요원으로 구성된 물가점검반의 활동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확대 운영한다. 물가점검반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판매되는 농·축·수산물(55개), 생필품(14개), 개인서비스(64개)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대구시 홈페이지 ‘물가동향’에 공개해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8월 7일에는 농·축·수산물 관련 유관기관과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들을 대상으로 가격인상 최소화와 할인규모 유지 등 주요 생필품 가격 안정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간담회 개최 등 민관합동 물가안정 협력체계 공고 8월 중순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지역 소상공인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골목상권의 현장 분위기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생활물가 안정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민·관 합동 물가안정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물가모니터단 및 구·군 소속 각급 단체와 협력해 관내 전통시장 및 인근 상점가를 대상으로 ‘부당 상행위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골목상권의 경우, 기존에 운영 중인 ‘골목상권 서포터즈’를 적극 활용해 생필품 가격 안정과 부당 상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소비자 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소비 진작을 위한 대시민 홍보도 병행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구시는 주변 업소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 발굴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는 등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을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부정유통 관리 강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구시는 소비쿠폰이 본래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소비쿠폰을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현금화하거나, 가맹점이 물품 판매 없이 혹은 실제 거래금액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해 환전하는 등의 불법 유통 사실이 적발될 경우, 해당 매장은 가맹점 등록이 취소되며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비쿠폰 판매자에 대해서는 2차 신청 제한 및 환수 등의 제재가 취해진다. 대구시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9개 구·군과 함께 불법 환전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점검하고,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및 주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부정유통 거래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이후 지역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할인 축소와 바가지요금 등은 실질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진작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며 “시의적절한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31

대구 남구, 최고 성과 1위는 ‘3차 순환도로 동편 개통’

대구 남구가 실시한 ‘2025년 구정만족도 조사’에서 ‘3차 순환도로 동편 개통’이 가장 성공한 사업 1위에 선정됐다. 30일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지역의 대표적 성과로 미군부대 3차 순환도로 동편 개통이 가장 높게 꼽혔고, 이어 해넘이 전망대 및 빨래터공원 조성, 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 1001명을 대상으로 1:1 대인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청은 구정 만족도를 확인해 향후 구정 운영 및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주민들은 민선 8기 핵심공약 추진사업에 대해 종합 만족도 점수를 ‘매우 만족’에 근접한 79.5점으로 평가했다. 주민의 80.4%가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 구정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남구의 5대 핵심 공약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디지털 문화관광 도시(81.5점) △프리미엄 안전 도시(81.2점) △미래형 교육도시(80.8점) △함께하는 복지 도시(79.4점) △희망 경제도시(77.2) 순이였다. 남구는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 미군 부대 반환부지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 추진, 대구도서관 건립 및 평생 학습도시 조성 등 실질적인 변화가 주민들에게 체감된 결과로 분석했다. 남구가 가장 잘한 정책 분야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31.7%), 지역개발(22.2%), 보건·복지(21.3%) 순이었다. 반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경제·산업(40.0%)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주차 공간 확보(38.3%), 재개발·재건축 추진(34.9%)이 꼽혔다. 또 남구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앞산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 조성(28.6%), 앞산 관광 모노레일 설치(20.9%)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향후 남구의 발전 방향으로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46.1%)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민선 7~8기 구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75.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는 민선 7기 대비 1.4% 상승한 수치로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와 체감 성과를 입증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들이 주민 여러분의 삶에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과 현장 중심의 소통으로 남구의 더 큰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7-31

분실된 대구로페이 소비쿠폰 실물카드 “재발급해 드립니다”

대구시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구로페이 실물카드 분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분실 또는 훼손된 실물카드 재발급 신청·접수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실물카드를 잃어버리거나 훼손된 경우 재발급이 제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대구시와 구·군, iM뱅크가 협력해 새로운 카드를 발급하고 잔액을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비쿠폰을 신청해 받은 카드를 본인등록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분실한 경우, 8월 4일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신규 카드에 잔액 이전이 완료되면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분실된 카드의 잔액을 원활히 이전하기 위해서는 카드 분실을 인지하는 즉시 BC카드 고객센터(1588-4515)를 통해 이용 정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등록이 되지 않은 무기명 카드는 이용 정지를 위해 카드번호 16자리가 필요하며, 카드번호를 모르는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반면,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본인등록이 완료된 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는 8월 1일부터 iM뱅크 영업점에서 재발급 및 즉시 잔액 이전이 가능하다. 한편 소비쿠폰 사용기한이 11월 30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분실카드 재발급 지원은 11월 1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분실 카드를 타인이 무단으로 사용하면 사용내역 조회가 가능하므로, 형법 제360조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통해 지급 받은 대구로페이 실물카드를 분실하지 않고 잘 보관하면, 2차 신청 시에도 동일 카드에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소비쿠폰 사용에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31

‘펄펄 끓는 대구’ 지자체들, 대책 마련 동분서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대구지역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매일 백여 명씩 온열 질환으로 응급실을 찾고, 누적 환자가 27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두 배 넘게 많은 수치이며, 피해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시민들은 손 선풍기, 부채, 양산 등으로 저마다 방식으로 더위를 시키려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 같은 폭염에는 바깥에서 이동하거나 일을 하면 금세 땀범벅이 되는 게 일상이다. 이에 대구시와 기초지자체들은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지역 내 쿨링포크, 물놀이장 및 수경시설, 그늘막, 무더위 쉼터, 폭염대응 취약계층에 대한 도우미 운영, 건설·건축 현장 등 실외작업장예찰실시 및 관리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의 특화사업인‘희망수성 천사계좌사업’은 2008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이 사업은 희망수성 천사계좌 ‘맞춤형 복지기획사업’의 일환이다. 천주성삼병원(1000만 원)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기부를 통해 마련된 2000만 원의 사업비로 세대당 10만 원 씩 총 200세대를 지원했다. 대구 남구는 폭염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내 3곳의 노인돌봄센터 생활지원사 150여 명과 함께 어려운 이웃 발굴에 나섰다. 생활지원사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인력이다. 남구는 복지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앱 사용법 및 발굴 요령 등을 공유해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대구 중구 역시 7월 지역 내 폭염취약계층의 매일 문안제 대상자 1770여 명에게 폭염 예방 물품으로 양산 지원했다. 지역 최초로 GS25 대구시티센터점을 편의점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28일부터 야외무더위쉼터에서 얼음 생수를 배부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아 폭염 취약계층 보호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대구시는 정부의 ‘안전 최우선’ 국정 기조에 발맞춰 폭염 대응에 필요한 모든 행정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낮 시간대 외부 활동이나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실천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7-31

대구시교육청,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상담실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9월 8일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8월 9일까지 사전 신청자 448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대구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 대입상담지원팀 및 예술‧체육 진로진학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상담위원으로 참여해, 예술·체육 상담은 지난 30일부터 2일간, 일반 상담은 8월 1일부터 8일간, 학생 1인당 45분 동안 1:1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술·체육 상담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체육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미술 계열은 개인 작품을, 음악 계열은 연주 영상 또는 작곡 악보를 지참하면 보다 내실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상담은 지역의 고3 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담을 통해 대입 수시전형 정보를 제공과 수험생별 입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수험생들이 6월 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등 개인별 자료를 지참하고 학부모와 함께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예술·체육 분야 48명, 일반 분야 400명의 상담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하루 만에 마감됐다”며 “의대 모집인원 변화, 전공자율선택제 선발 확대, 자연계열 사회탐구 선택 허용 확대 등 2026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화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빠르게 변화는 대입 환경 속에서 진학지도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사와의 1:1 상담을 통해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까지 모든 수험생이 자신에게 꼭 맞는 진학 정보를 얻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31

대구시교육청, 2학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학생 모집

대구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6곳에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기관별 일정에 따라 2학기 위탁학생 80명을 모집한다. 시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 심리․정서 행동 문제 및 가정생활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치유와 교육을 제공해 학교 복귀를 돕고 관계 회복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학생을 모집하는 교육기관은 스콜라동산, 두비(Dobe)교실, 꿈못자리, 봉무인디교육센터, 대동이음교실, 가정형 Wee센터 꿈꾸라 등 6곳으로 각 기관별로 적응교육 1~3주를 포함한 총 15~16주(가정형 Wee센터 3~6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교과 뿐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프로그램, 치유 명상, 예술치료, 사회 기술훈련, 진로탐색 교육 등 다양한 치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회복, 미래 설계를 돕는다. 특히 모집 기관 중 ‘대동이음교실’은 올해 새롭게 지정된 치유형 위탁교육기관으로 기존 위탁교육기관들과 달리 중·고 학생을 포함해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한다. 위탁기관별 위치, 교육 대상, 원서접수 기간, 문의처 등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교육마당/학업중단예방교육·대안교육)에 안내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에서 상담을 통해 각 위탁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학교 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31

전국 첫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대구에 문열어

대구에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마련됐다. 대구시는 지난 30일 긴급 상황 발생 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일시적으로 24시간 돌볼 수 있는 ‘대구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돌봄센터 개소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전국 공모를 통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신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돌봄센터는 보호자의 입원·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자해·타해 등의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상주 인력이 식사 지원, 일상생활 보조, 사회참여 활동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돌봄센터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다. 1회 입소 시 최대 5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일 이용료 1만 5000원, 식비 1만 5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이용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053-719-0340) 또는 최중증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053-710-1193)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기존에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에 더해 이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도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31

“국가 치의학 R&D 경쟁력 획기적 제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간 경쟁을 넘어 국가 전체의 산업 경쟁력과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서 파급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연구원이 대구에 설립되면 이미 집적된 연구·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빠른 성과 창출이 가능해지고, 이는 곧 국가 치의학 R&D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형성된 치과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의 실질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한민국 치과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직결된 국가 전략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치의학을 전담하는 국가 R&D 거점이 없는 상황이어서 체계적인 연구와 산업화, 기술 수출을 견인할 국가 기관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대구는 이러한 전략적 요구에 맞는 최적의 입지를 갖춘 도시로 평가받는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와 수성의료특구는 임상시험과 기술 사업화 기능을 갖춘 의료 R&D 클러스터로 국립치의학연구원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연구원이 설립되면 연구 기능을 넘어 과제 발굴, 기획, 연구 수행, 산업화까지 연계되는 ‘국가 치의학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연구 효율성과 성과의 극대화는 물론 IT·BT·NT 등 이종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신성장 산업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과제 발굴·기획·연구·산업화 연계 ‘국가 치의학 컨트롤타워’ 役 수행 연구 효율과 성과 극대화는 물론 이종 기술 융합 신성장 산업 창출 수출형 산업화 기반 확보도 기대 글 싣는 순서 1. 국립치의학연구원, 왜 지금 필요한가⋯‘공약’ 아닌 ‘공모’가 답 2. 대구, 인재와 산업이 모인 곳⋯치의학 연구의 실질적 최적지 3. 대구 vs 충남 vs 부산 vs 광주⋯지역별 유치 전략과 기반 비교 4. 연구원이 대구에 오면 바뀌는 것⋯지역을 넘는 국가 파급효과 5.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는 국가 경쟁력 높이는 전략적 선택” 경제적 효과 역시 명확하다. 연구 인력 뿐 아니라 관련 의료기술, 제조·서비스 등 전방위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의료관광과 연계된 외국인 환자 유치도 가능하다. 대구시가 오랜 기간 추진해온 ‘메디시티’ 전략과의 시너지로 치과산업의 수출형 산업화 기반도 확보할 수 있다.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목표 자체에도 대구는 매우 부합하다. 전문가들은 특히 국가 R&D가 충청권과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상황에서, 영남권으로의 연구기관 분산은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선택이라는 의견늘 낸다. 대구가 보유한 집약된 인프라와 산업 간 네트워크는 고령화에 대응하는 신성장동력 확보, 타 산업으로의 파급 효과, 무역수지 개선 등 국가 전체의 경제·복지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대구는 정부의 혁신도시 정책 이후 치과 관련 산업의 유입과 확장을 경험했지만, 수도권과의 격차는 여전하다. 대구는 1990년대 이후 지속적인 경제 침체에 시달리고 있으며, 청년층의 외지 유출이 두드러진다. 비수도권 전체의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5년 가까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국민의힘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의원은 지난달 18일 대구시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대구에 들어서면, 대구의 치의학 연구 기반과 강원 원주의 의료기기 클러스터, 오송·청주의 보건의료 행정기관이 삼각축을 이루며 국가 의료 연구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각 지역의 특화된 역량이 연계되면 광역을 넘어선 국가적 의료 R&D 허브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정주 여건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대구는 2018년 기준 주택보급률 104%, 도로포장률 98.9%를 기록했으며, 서울 대비 아파트 가격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최초 주택 구입 소요 기간도 7.05년으로 전국 가장 빠르다. 계명대·영남대·파티마병원 등은 외국인 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외국인 학교와 국제교류센터도 5개소 이상 확보돼 있어 외국 연구자와 가족들의 정주에 큰 장점이 있다. 정부와 대구시 차원의 인센티브도 강력하다. 국세(법인세·소득세)는 3년간 100% 면제, 2년간 50% 감면되며, 지방세(취득세·재산세)도 최대 10년간 면제된다. 외국인 투자기업은 최대 7년간 세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도권 이전기업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으로 최대 60억 원, 입지·투자 보조금은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된다.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는 ‘어느 지역이 가져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이것은 대한민국 치의학이 과학 기반의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느냐, 아니면 여전히 단편적이고 분절된 구조에 머무르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30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세계마스터즈육상 알린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이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홍보대사에 30일 위촉됐다. 조직위는 국민적 상징성과 국제적 인지도를 갖춘 황 감독이 홍보대사로 적임자라고 판단해 위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감독은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대한육상연맹 홍보마케팅 이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1991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마라톤 우승, 1992년 2월 벳푸·오이타 마라톤 2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육상 금메달),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마라톤 금메달, 1994년 미국 보스톤 마라톤 한국최고기록(2시간 8분 9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황 감독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대사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대구시와는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위촉을 통해 대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스포츠 동호인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황 감독은 위촉 이후 각종 언론 인터뷰, 홍보영상 촬영, SNS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대구 대회의 전도사 역할을 하며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영조 감독은 “현재 유튜브 채널 ‘영조형’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육상의 즐거움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며 “세계육상도시인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홍보대사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대회를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기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황 감독은 국민 모두에게 감동을 안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육상 스포츠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조직위 홍보대사로서 대회 위상 제고와 국내외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는 대구시와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이 공동 주최하며, 2026년 8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3일간 대구스타디움(주경기장)을 비롯한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수성패밀리파크, 경산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리게 된다. 대회는 만 35세 이상 세계 아마추어 육상인의 대축제로, 참가비 외에 항공료, 숙식비 등을 참가자가 자부담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다. 이번 대회 역시 참가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관광, 쇼핑 등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30

달성군,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뜬다

대구 달성군이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산업·교통·정주 전반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9일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산단은 화원·옥포읍 일대 25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8000억 원을 들여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AI 기반 미래모빌리티, 첨단로봇 등 미래 스마트기술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는 구지 국가산단 지정 이후 16년 만에 추진되는 대형 국가사업으로, 달성군이 대구 서남부권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달성군은 제2국가산단 조성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 지역경제의 체질 개선 등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발 빠른 대처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산단 조성과 병행해 교통망 확충이 속도를 낸다. 대구산업선 철도(서대구~구지 36.4㎞)는 설화명곡역과 달성1차산단, 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며 올 하반기 착공, 2030년 개통 예정이다. 도시철도 1호선도 옥포까지 연장된다.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옥포로 통합 이전하고, 신규 역사 2곳을 신설해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인다. 산단 인근엔 593면 규모의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2026년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이며, 물류 효율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산단 배후지의 기능과 정주 여건 개선도 속도를 낸다. 군은 화원 대구교도소 후적지의 절반에 해당하는 5만여㎡를 매입해 2030년까지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고, 교도소 외곽엔 산책로 등을 갖춘 도시숲을 연말까지 조성해 주민 공간으로 돌려준다.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등이 들어서는 화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7년 완공을 예정으로 공사 중에 있고, 옥포에는 수영장과 도서관을 포함한 중부권 복합문화센터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화원 설화리 LH 부지에는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낙동강변 워터프론트 개발과 가족테마파크 조성 등 자족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최재훈 군수는 “예타 통과는 달성 100년 미래를 좌우할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 중심도시 달성 건설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7-30

“산업과 연구 유기적 연결 최적의 입지”

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 마련에 착수하며, 공모 절차에 대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대구시는 30일 시청 기자실에서 최운백 미래혁신실장 주재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관련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 실장은 이날 “대구는 산업적인 지표에서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들어설 경우 산업과 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성공을 위한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며 “치의학연구원 평가지표가 나오면 거기에 맞춰서 유치 추진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공모 필요성 알리기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공모 시 평가 항목에 맞춘 실행계획 수립이 핵심”이라며 “입지 여건, 산업 기반, 연구 역량, 인력 양성 등 각 항목별로 정량·정성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적 공약에 따라 천안이 유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당 시당에서조차 확정된 공약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며 “공정한 절차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미 복수 지자체에서 ‘공모 방식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대구시가 중점 추진 중인 ‘메디시티’와 ‘덴탈시티’ 구상과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초연구는 경북대 치과대학이, 응용연구와 사업화는 연구원이 맡는 구조로 연계가 가능하다”며 “산업과 중개연구의 유기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성알파시티와 데이터 기반 AI 산업과의 접목 가능성도 전략의 일환으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된 대구시장 부재로 인한 추진 동력 약화 우려에 대해서는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실무 중심의 전략 수립과 준비가 오히려 더 집중도 있게 이뤄지고 있다”며 “정치적 이슈와는 별개로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2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관련해 실무 전문가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대구유치위원회,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치 논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공모 방식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과거 특정 지역의 정치적 공약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로 전환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활동이었다. 하지만 복지부의 사전 타당성 용역이 9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는 실제 공모 절차를 가정한 실무적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을 재편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가 보유한 치의학 산업과 연구 인프라의 강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평가 지표별 대응 자료를 준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최 실장은 “현재 대구시의 추진단은 축소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향후 복지부의 평가 지표가 공개되면 그에 맞춰 도시계획, 산업, 연구 등 각 분야 전문가 인력을 추가 투입해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8월 중 유치추진단 간담회와 전문가 세미나를 열고, 제안서 작성에 착수하기 위한 기획위원회 구성 등 실질적 유치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30

대구 달서구, 제12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개최

대구 달서구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025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 달서구청 개청 이래 최초로 열리는 국제 행사인 이번 회의는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IAEC 본부(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세계 각국 회원도시 관계자, 국내 지자체, 교육 전문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책 교류 △우수사례 발표 △실천 전략 논의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26일에는 계명대학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과 원탁회의, 그리고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튿날인 27일에는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전문가 강연이 열리며, 월광수변공원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평생학습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달서구는 2005년 대구 최초의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20년간 전 생애를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특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 수상 등으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달서구는 국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한층 더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교육은 도시를 움직이는 가장 지속적이고 강력한 자산”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내외 도시 간 협력 모델을 확장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30

대구시교육청,‘제35회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대회’수상자 발표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5회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대회’본선 대회 수상자를 30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유치원 교사의 그림책 활용 언어교육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35회를 맞았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기존 발표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들의 평소 그림책 이해도와 현장 적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예선에서 그림책 활용 계획안을, 본선에서 그림동화 즉석 구연 능력을 각각 평가하는 방식으로 개편돼 진행됐다.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진 예선에는 총 39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1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 동화 원고를 청중과 심사위원들 앞에서 5분 이내로 구연했다. 대회 결과 대구숙천유치원 김수현·정은숙 교사, 대구서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윤진주 교사 등 3명이 1등급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2등급 5명, 3등급 7명의 교사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1등급을 수상한 김수현 교사는 “이전과는 달라진 대회 운영 방식이 부담은 됐지만,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많이 들려주며 대회 준비와 수업을 병행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림책은 유아의 언어 발달뿐만 아니라 정서·인성,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교사들이 그림책을 수업 현장에서 더 깊이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30

대구학교지원센터,‘학교보안관 온라인 응시원서접수시스템’ 개통

대구학교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학교보안관 온라인 응시원서접수시스템’을 개통하고, 오는 9월부터 각급 학교 학교보안관 위촉 업무 지원에 활용한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자원봉사 인력으로, 센터는 학교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각 학교의 모집공고부터 서류심사까지 대행하는 ‘학교보안관 위촉 업무’를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각 학교와 응시자들에게 절차적 편의성을 제공하고 투명한 위촉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학교는 온라인으로 업무 지원을 신청하고, 응시자 지원서 및 평가 결과를 확인(출력)할 수 있으며, 응시자는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제출이 가능하고, 학교별 위촉 인원과 지원 인원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기간제교사 및 1수업 2교사제 수업협력교사 채용 지원을 위해 온라인 응시원서접수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학교보안관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 박정희 단장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학교보안관 위촉 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공통 업무를 효율적으로 일괄 지원하여,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7-30

대구교통공사, 2호선 대실역 ‘스마트 도서관’ 개관

대구교통공사는 8월 1일 2호선 대실역에 스마트도서관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대실역 지하 1층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대구공공도서관 책이음 회원이라면 누구나 약 400여권의 도서를 1인당 3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특히 대실역에는 무인민원발급기도 함께 설치돼 있어 도서 대출은 물론 각종 행정서류 발급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하다. 현재 대구도시철도는 반월당역, 중앙로역 등 12개 역사에 스마트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경대병원역 등 4개 역사에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대출할 수 있는‘행복문고’가 마련돼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대실역을 포함해 총 10개 역사에 설치돼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지역 도서관 및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기증 도서를 활용한 ‘공유서가’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이번 스마트도서관 확충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가 이동수단에서 지속 가능한 지식순환 플랫폼까지 확장시키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30

하중환 대구시의원, 대구시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하중환(달성군1) 대구시의원은 30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음식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대구 지역 식도락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음식관광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체류형 ‘야간관광’ 정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는 ‘대구 10味’를 지정해 홍보하고 있으나, ‘대구 10味’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콘텐츠와 연계된 관광이 필수적”이라며 "관광의 시작인 ‘음식’을 콘텐츠화해 외래관광객 방한에 대비하고, 국내 관광객 유치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 식당의 1인 관광객 홀대, 축제 바가지 요금 등을 개선할 건전한 음식관광문화 조성에 대한 추진 사항 △음식관광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컨설팅과 대구시의 정책연구 현황 △MZ세대를 겨냥한 음식관광 홍보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구했다. 하 의원은 “달성군 외국인 관광객이 2020년 2만 7천여 명에서 2024년에는 30만 명을 넘어서며 11배나 증가했다”며 “시의 적극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30

대구시, 미혼남녀 2차 만남 행사 개최

대구시는 오는 8월 2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미혼남녀 만남 2차 행사’(향기가득 심쿵데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직장을 둔 만 25세~39세 미혼남녀 32명(남녀 각 16명)이 참여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자리이다. 지난 6월 14일에 진행된 1차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자기소개 △아이스브레이킹 △레크리에이션 △바리스타 체험 △1대 1 로테이션 대화 △최종 PR과 매칭투표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소개팅 이벤트가 아닌 관계 형성과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진정성 있는 만남의 장으로 기획하고,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상호 교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만남 행사 이후, 오는 9월 20일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연애 토크쇼와 DJ 파티 등으로 구성된 ‘청춘만남축제’를 열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만남은 사랑의 시작이자 결혼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년들의 사랑이 싹트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대구시는 인연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따뜻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혼남녀 만남 사업’은 저출생 및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매년 100여 명이 참여해 평균 20커플 내외의 매칭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차 행사는 우드공방 데이트로 진행됐으며, 남녀 30명이 참가해 최종 4커플이 탄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7-30

“보수 최강 공격수, 강한 야당 만들 것”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경북(TK) 지역 출신 인사들의 최고위원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보수의 재건”과 “정권 탈환”을 내세우며, 당의 혁신과 야당으로서의 투쟁력을 회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9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정권을 강력히 견제하고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대로 가면 이재명 정권은 국민의힘을 해산시키려 할 것”이라며 “보수 최강의 공격수로서 당을 추스르고 나라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당내 인적 쇄신을 둘러싼 혼란과 관련해서는, “강도가 침입했는데 부부싸움만 하고 있는 것이 우리 당의 현주소”라며 “진정한 혁신은 대여 투쟁력을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돌보는 데 있어야 한다. 이재명 정권의 폭정을 중단시킬 수 있는 체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구 출신인 황시혁 전 국민의힘 목포당협위원장도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자신이 보수를 혁신하고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는 실력자라고 밝힌 황 전 위원장은 “대구와 호흡하고 청년정치를 정착시킬 사람은 나밖에 없다”면서 “줄 세우는 청년정치가 아니라 기회를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청년이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청년 최고위원이 아닌 최고위원 출마를 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러닝메이트제 폐지 등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었기에 최고위원 출마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황 전 위원장은 지방조직 강화를 위한 공천 권한 분산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정치권력의 핵심은 공천인데, 지금은 모두 중앙에 집중돼 있다”며 “비례대표 20%, 지역구 10%는 지방 시도당에서 공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북갑출신 초선인 우재준 의원은 오는 31일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우 의원은 지난 27일 "출마하게 될 경우 당 운영과 세대교체, 인재 육성에 대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9

휴가용품 준비도 ‘민생쿠폰’으로… 휴가철 똑똑한 소비 눈길

“소비쿠폰을 사용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휴가를 다녀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며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올해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당시 민생 공약 중 하나인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일이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지역 경제의 마중물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비쿠폰을 활용해 식재료와 여행 용품 등을 구매해 여행을 계획을 잡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소비 쿠폰이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른 지역으로 휴가를 간다는 직장인 이 모씨(32·대구 서구)는 “휴가 시기에 맞물려 정부에서 민생 쿠폰을 지급해 휴가 때 이용하려고 했는데, 다른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우리 지역에서 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라면서 “휴가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준비할 수는 없겠지만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미리 구매하는 등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쯤 가족과 함께 여행에 계획을 잡은 직장인 김 모씨(38·대구 달성군)는 “자녀의 어린이집 방학에 맞춰 연가를 짧게 냈다”면서 “무더위에 아이와 함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원한 실내 공간을 찾아 떠날 예정”이라고 했다. 반면 대형 유통업계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았지만, 소비 쿠폰으로 인해 평소 보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지급 대상에 제외돼 대규모 할인 행사 등으로 소비자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할인 폭을 키운 자체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유입을 끌어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때문에 소비자들은 동네 마트나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을 찾기보다 오히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도 발생하고 있다. 한 시민은 “쿠폰이 지급된 후 동네 마트를 찾았지만 물품도 적고, 가격도 평소 보다 비싼 것 같다”면서 “저희 가족은 쿠폰으로는 외식하고, 할인 행사 중인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정부는 여름 휴가를 맞아 여행지 바가지 요금 잡기에 나섰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8일 제5차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휴가철을 맞아 어김없이 바가지 요금 문제점이 나타났다”면서 “소비쿠폰의 정책 효과마저 반감시킬 수 있는 만큼 요금 점검, 현장 계도, 행정 처분까지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휴가지 물가를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100명의 국민점검단과 지난 28일부터 약 2주간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 등을 대상으로 휴가철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07-29

“대구, 전주기 치의학 연구 생태계 갖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두고 대구, 충남(천안), 부산, 광주가 치열한 유치 경쟁에 나섰다. 각 지자체는 지역의 치의학 연구 역량과 산업 인프라, 입지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정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 대통령 공약사업 정치적 명분 충청권 바이오·의료의 중심지 부산 디지털 임플란트 산업 본고장 산업 경쟁력·글로벌 전략 병행 광주 AI·치의학 융합 미래기술 도시 국가균형발전 정부 정책 부합 글 싣는 순서 1. 국립치의학연구원, 왜 지금 필요한가⋯‘공약’ 아닌 ‘공모’가 답 2. 대구, 인재와 산업이 모인 곳⋯치의학 연구의 실질적 최적지 3. 대구 vs 충남 vs 부산 vs 광주⋯지역별 유치 전략과 기반 비교 4. 연구원이 대구에 오면 바뀌는 것⋯지역을 넘는 국가 파급효과 5.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유치위원장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는 국가 경쟁력 높이는 전략적 선택” ◇ 대구, 치의학 연구·산업·정책 삼박자 모두 갖춘 곳 대구는 기초부터 임상, 산업화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치의학 연구 생태계를 이미 갖추고 있다. 경북대 치과대학, 대구보건대·수성대 치기공과 등 전문 인력 양성기관과 함께 919개 치과 병의원, 379개 치과기공소가 밀집해 있다. 대구는 의료용 핸드피스 생산의 98%를 차지하며, 국내 매출 상위 10대 임플란트 기업 중 25% 이상이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메가젠, 덴티스, 스누콘 등 대표 기업이 포진해 있고, 치과의료기기 수출액의 30%를 점유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금형, 메카트로닉스, IT 등 연관산업 기반도 풍부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아우르는 통합적 운영이 가능하다. 대구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의료도시 부문 7년 연속 수상, 외국인 환자 연 3만 명 유치,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 전국 1위 등 의료산업 도시로서 입지를 굳혔다. 메디엑스포 코리아 개최, 의료연구기반·메디프론티어기업 육성사업 등은 연구원 설립 이후의 시너지 기반이다. ◇ 충남(천안), 대통령 공약 이행과 민간 대기업 투자 유치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대통령 공약사업이라는 정치적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미 KTX 천안아산역 인근 R&D 집적지구 내 1만93㎡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총사업비 490억 원이 투입되는 연구원 설립 계획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구체화 돼 있다. 특히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3742억 원을 들여 생산시설과 R&D센터를 조성하며, 2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단국대 치과대학, 순천향대병원, 충남치과의사회 등과 협력 체계도 마련돼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동 대응 등 유치 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수도권과 접근이 용이한 교통 인프라와 함께, 충청권 바이오·의료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 부산, 디지털 임플란트 산업의 본고장과 제도화된 산업 정책 부산은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코웰메디 등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들이 성장한 지역이다. 이들 기업은 3D 영상 기반 디지털치의학 기술을 상용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치과병·의원 1353곳, 기공소 485곳이 운영 중이며, 종사자 수는 5188명에 이른다. 부산시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치의학 전담 행정조직을 설치하고, 2018년 조례를 제정했으며, 2019년부터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운영해 정책과 예산을 체계화해 왔다. 디지털 전환 기술 플랫폼 구축, 기공소 스마트화 사업, 신기술 실습 교육,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BDEX) 개최 등 실질적인 산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 전략이 병행되고 있는 점은 부산만의 뚜렷한 장점이다. ◇ 광주, AI 융합 치의학 생태계와 국가 균형발전 상징성 광주시는 국립 AI 데이터센터가 입주한 첨단3지구 R&D특구 내 1만6500㎡ 부지를 연구원 입지로 제시하며, AI와 치의학의 융합을 통한 미래 기술 선도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201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한 지역이라는 정책 선도성을 강조하며, 전남대와 조선대 등 2개 치과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전문 인력 확보를 내세운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치과대학 졸업생 수 1위, 교원 수 2위라는 통계는 연구 인재 확보의 용이성을 뒷받침한다.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치과 의료기기인증평가센터 등 치의학 특화 연구기관이 다수 입지해 있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도 부합하는 전략적 선택지로, 실무협의체 구성과 자체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치 명분을 확장하고 있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관계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방향은 단일 지역 중심이 아닌, 전국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중장기 비전 속에서 구상될 필요가 있다”며 “본원 설립 지역을 중심으로 하되, 향후 분원이나 센터 형태로 전국의 치의학 연구·교육·산업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7-29

못 받는 사람 없게… ‘소비쿠폰’ 신청 대행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대구 군위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행하며, 민생 회복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28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받고 현장에서 지급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복지 혜택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촘촘히 살피겠다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을 이장과 경로당 등 지역 기반 망을 적극 활용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단 한 사람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복지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9월 12일까지 이어지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시행 첫날 현장을 찾은 김진열 군위군수는 “소비쿠폰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에서부터 정성을 다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