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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상의, 중동 사태 대응 지역 기업 지원 간담회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26 14:13 게재일 2026-04-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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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상황 관련 지역 기업인 간담회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24일 오후 대구상의에서 ‘중동상황 관련 지역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피해 기업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 대구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섬유·자동차부품·화장품·의료기기 업종 등 중동 사태 영향을 직접 받고 있는 지역 기업 11개사가 참석했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운영, 수출 물류비 및 보험료 추가 지원, 중동 대응 섬유기업 전담창구 운영(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등 즉시 활용 가능한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참석 기업들은 중동 지역 물류 정체로 인한 운송비 상승과 자금 경색, 공급망 불안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호소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에 대비해 수출 물류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 민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범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참여 등 민관 협력 차원의 에너지 절감 노력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건의사항을 추가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기업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갑 대구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해 상의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기업 애로를 신속히 공유해 정책과 현장이 긴밀히 연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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