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5일 개최⋯공연·체험 결합 가족형 축제 ‘일연대선사관’ 개관⋯미디어아트로 삼국유사 재해석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가 공연·체험·디지털 전시를 결합한 복합 문화축제로 관람객을 맞는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4일 휴장) ‘2026 어린이날 대축제’를 열고, 실감형 전시관 ‘일연대선사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이게 꿈이야 생시야’를 슬로건으로, 아이들의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꾸며졌다. 군악대 공연과 랜덤플레이댄스, 벌룬쇼 디제잉 등이 펼쳐지는 공연존을 비롯해 만들기 체험, 대형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가 구역별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캠핑형 휴식존도 마련해 체류형 관람 환경을 강화했다. 부대행사로는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와 ‘네잎클로버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 개막과 함께 공개되는 ‘일연대선사관’은 이번 행사의 핵심 콘텐츠다. 총 13억 원을 투입해 주제관 내에 조성된 전시관은 미디어아트와 홀로그램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삼국유사’를 몰입형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입구에서는 3D 아나모픽 영상으로 구현된 곰과 호랑이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내부에서는 일연대선사의 생애와 ‘삼국유사’ 속 신화와 인물이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재단 측은 이번 리뉴얼이 단순 전시를 넘어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역사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만큼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색다른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형 복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