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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속도⋯뮤지컬 산업 도약 발판 마련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4-21 15:44 게재일 2026-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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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관계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국내 뮤지컬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내 뮤지컬계 주요 인사들과 차담회를 갖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20주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규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장우 세계문화산업포럼 의장,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이성훈 ㈜쇼노트 대표이사, 원종원 뮤지컬 평론가, 성기윤 뮤지컬 배우 등이 참석해 한국 뮤지컬 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60주년을 맞은 한국 뮤지컬 시장이 약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점을 언급하며, 뮤지컬이 국가 문화산업을 이끌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DIMF를 통해 창·제작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등 대구가 축적해 온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와 함께 뮤지컬의 기획부터 제작, 시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용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구 경북도청 후적지에 추진 중인 국립뮤지컬콤플렉스가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조속한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DIMF의 성공을 기반으로 마켓 기능과 국제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한국 뮤지컬 성장의 주역들과 함께 뜻깊은 논의를 했다”며 “K-뮤지컬의 글로벌 진출을 앞당길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과 오는 6월 DIMF 2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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