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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DIMF 20주년 맞아 창작지원사업 공모…재공연 지원사업 신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0주년을 맞아 창작뮤지컬 지원 체계를 한층 확대한다. DIMF는 2007년 제1회 창작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창작뮤지컬의 초연 무대화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는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신작 발굴을 넘어, 이미 무대에 올랐지만 재공연 기회를 얻지 못했던 작품과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창작지원작이 다시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 신설된 재공연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기 발표된 작품 가운데 DIMF 무대에서 재공연될 작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규모는 1작품 내외로, 선정작에는 최대 8천만 원의 공연 제작지원금이 제공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제출 자료는 공고 기준 형식에 맞춰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DIMF는 매년 우수 창작뮤지컬을 발굴해 온 기존 창작지원사업도 동시에 공모한다. 올해는 5작품 내외를 선정해 작품 규모에 따라 4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창작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선정작은 제20회 DIMF 기간 중 최소 3회차 이상 공연이 필수다. 특히 심사위원이 선정한 작품에는 2026년 하반기 뉴욕 쇼케이스 추진 및 지원 등 강화된 해외 확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DIMF 창작지원사업은 지난 20여 년간 ‘프리다’, ‘유앤잇(YOU&IT)’, ‘스페셜레터’, ‘마이 스케어리 걸’ 등 총 87편의 작품을 발굴하며 창작뮤지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YOU&IT’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영어 버전으로 영국 무대에 올랐고, ‘프리다’는 미국 LA 진출 성과를 거뒀다. ‘브람스’는 일본 도쿄 쇼케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과 접점을 넓혔으며, ‘민들레 피리’는 중국 상하이 진출 사례로 주목받았다. 창작뮤지컬 ‘말리’는 영미권 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돼 뉴욕 낭독 공연과 워크숍을 거치며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DIMF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작 발굴과 재공연 확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창작뮤지컬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20주년을 맞아 창작뮤지컬이 한 번의 발표로 소진되지 않도록 재공연을 핵심 축으로 강화했다”며 “신작의 출발과 검증된 작품의 재도약을 함께 지원해 K-창작뮤지컬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확장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7

대구시립 3개 박물관, 지역사 유물 기증 운동 전개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유물 기증 운동을 추진한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는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 등 대구시립 3개 박물관에서 2026년에도 지역사 자료 확보를 위해 유물 기증을 연중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시민과 기관의 참여로 750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 12월 말에는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현재 대구에는 시립종합박물관이 없는 상황으로, 각 박물관은 설립 목적과 성격에 맞춰 주제별로 유물을 수집·관리하고 있다. 달성공원 향토역사관은 근대 이전 대구지역과 달성토성(달성공원) 관련 역사를,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한다. 팔공산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전통공예와 무형유산, 민속자료, 팔공산 관련 자료를 주요 수집 대상으로 삼고 있다. 기증 유물은 연구와 전시 자료로 활용되며, 기증자에게는 감사패 증정과 함께 명예의 전당 게시, 기증 유물 소규모 전시 개최 등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유물 기증은 시민들이 대구의 박물관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기증 유물은 영구 보존돼 그 가치를 오래 공유할 수 있고, 기증자의 뜻 역시 함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개 박물관에서는 연중 유물 기증을 받고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물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구근대역사관(053-430-7916), 대구방짜유기박물관(053-430-7925), 대구향토역사관(053-430-7942) 등 각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6

대구시립국악단, 2026년 연간 정기회원 모집…전통공연 5회 40% 할인

대구시립국악단이 전통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다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연간 정기회원을 모집한다. 정기회원은 시립국악단의 연간 정기공연 및 기획공연 총 5회를 관람료 40% 할인된 회원비 3만 원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좌석은 이른바 로열석으로 불리는 1층 가운데 B구역이 정기회원석으로 배정되며, 각종 공연 정보도 제공받는다. 회원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가입 방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립국악단(053-430-7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국악단은 올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출연하는 ‘2026 신년 음악회’(1월)를 시작으로, 봄의 운치를 전하는 ‘종묘제례악’(5월), 국악계를 이끄는 젊은 명인들이 무대에 오르는 ‘젊은 명인과 함께하는 협연 무대’(7월), 전설적인 항일 민족 영화 ‘아리랑’ 개봉 100주년 기념 음악회(10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12월)까지 연중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정기회원과 가족·지인을 초대하는 ‘정기회원 감사음악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전통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과 일상 속 문화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편리하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6

대구문화예술회관, 기증품 125점 수증 확정…공공 컬렉션 대폭 확충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12월 수증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증 신청으로 접수된 작품·자료 136점 가운데 125점을 최종 수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증으로 회관 미술관은 작품 94점과 자료 31점 등 총 125점을 신소장품으로 편입하며 공공 컬렉션을 대폭 확충했다. 이번 기증에는 ‘2025년 올해의 청년작가’로 선정된 신준민과 이재호가 각각 1점씩 참여했으며, 지역 대표 갤러리인 리안갤러리는 고명근, 곽승용, 김두진, 디자인(Dzine), 류현욱, 러셀 영(Russell Young), 리사 루이터(Lisa Ruyter), 차규선 등 8명의 작가 작품 20점을 기증했다. 또 千石 박근술 선생의 유족 박은미 씨는 선친의 작품 ‘묵죽’을 포함한 3점을 기증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김영길 전 교수의 대규모 기증이다. 김 교수는 작품 69점과 자료 31점 등 총 100점을 기증했으며, 여기에는 강운섭, 권영호, 김건규, 김양동, 김우조, 김진만, 김태, 박광진, 박근술, 박항섭, 서병오, 서동균, 서진달, 성병태, 이국봉, 이항성, 임기순, 정계호, 추사 김정희, 최돈정, 한정달 등 대구 근현대 미술사를 이끈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폭넓게 포함돼 있다. 김 교수는 이경희 작가의 후원자이자 동반자로서 오랜 기간 작품과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이번 기증에는 이경희 작가 관련 자료 30점도 함께 포함됐다. 김영길 전 교수는 “작품이 개인의 소장에 머무르기보다 시민과 공유되는 공공의 공간에서 더 넓게 향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정했다”며 “좋은 작품은 더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기증 취지를 밝혔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번 수증은 회관 소장품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분명히 하는 전환점”이라며 “새로 편입된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등록·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성 컬렉션’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수증 절차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음 달 ‘기증작 특별전’(가칭)을 개최해 이번에 기증받은 신소장품을 시민에게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1-05

대구간송미술관, ‘2025 지역공헌 수리복원 사업’ 성공적 마무리

대구간송미술관은 공공문화시설과의 협력 및 시민 참여 공모를 통해 지역 공공기관 소장 자료 18건 26점과 대구 시민 소장 자료 4건 4점 등 총 22건 30점의 지류문화유산에 대한 수리복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수리복원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복원이 완료된 자료들은 소장처로 인계된 후 국가유산 등재, 전시, 연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공문화시설 수리복원 협력 및 지원 사업’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됐으며, 대구시(문화유산과), 대구미술관, 예천박물관 등 3개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했다. 자료의 역사적 가치와 수리복원의 시급성, 향후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이 선정됐다. 대구시 소장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는 근대기 종이 재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유사 종이를 직접 제작해 결손부를 보완하는 정밀한 복원이 이뤄졌다. 해당 자료는 지난 5월 대구예술발전소 전시 ‘수리복원, 기억을 잇다’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대구미술관 소장 서동균의 ‘군자화목’은 장황 없이 보관되던 8점을 본래 형태인 8폭 병풍으로 복원해 보존성과 전시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이 작품은 내년 초 대구미술관 전시 ‘대구 근대 회화의 흐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예천박물관 소장 ‘권문해 유서’는 습해와 곰팡이로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으나, 오염 제거와 결손부 보강, 글자 위치 복원 등을 통해 원형을 되찾았다. 예천박물관은 해당 자료를 국가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이 소장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2025 시민 참여 수리복원 공모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접수된 6건 중 지역사적 가치가 높은 4건이 선정돼 복원이 진행됐다. 선정 자료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기록물 ‘독립혈사’, ‘동대구로타리클럽 가입승인서’, ‘경북대학보’, ‘혼서’ 등으로, 수리복원 후 소장가에게 전달되며 보존·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됐다. 이하나 대구간송미술관 수리복원팀장은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소중한 자료들이 온전한 모습으로 시민 곁으로 돌아오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시민과의 협력을 확대해 대구·경북 수리복원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평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미술관 1층에서 ‘보이는 수리복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실제 수리복원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람하며, 전문 학예연구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4

2026년도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입주작가 공개 모집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2026년도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 16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13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250여 명의 예술가가 거쳐 간 지역 대표 레지던시로 스튜디오 제공, 창작 지원금, 전시 및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작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입주작가 모집은 공고일 기준 25세(2000년생) 이상 국내 예술가가 대상이며, 시각, 공연, 다원 등 전 장르의 예술가뿐만 아니라 기획자와 연출가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일반형 10명과 신진형 2명으로 구성된다. 신진형은 대학 졸업 이후 활동 경력 5년 이하의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입주작가는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총 8개월간 입주하며, 1인 1실 스튜디오 제공과 월 3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입주기간 동안 상설전, 교류전, 성과전, 오픈스튜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개별 창작 활동과 더불어 시민과의 소통 및 교류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입주작가의 창작 역량 강화와 중·장기적 발전 가능성 확대를 위해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2026년에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일본(요코하마) 코가네초 에리어 매니지먼트 센터와 작가 교환을 비롯해, 대만(타이베이) 트레저힐 아티스트 빌리지와의 작가 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며, 독일(베를린) 아힘 프라이어 재단과 연계해 유네스코 디자인 도시인 베를린 전역에서 열리는 ‘베를린 아트 위크(BAW)’ 참여를 바탕으로 국제 협력 전시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작가 모집은 내년 1월 2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누리집 내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gfccha1@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관련 서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www.dgfca.or.kr) 또는 대구예술발전소 누리집(www.daeguartfactory.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3

대구시립 3개 박물관, '나만의 크리스마스 씰 꾸미기' 문화행사 개최

대구시립 3개 박물관(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이 성탄절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박물관에서 보내는 따뜻한 성탄절 –나만의 크리스마스 씰 꾸미기-’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3개 박물관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25년 대구근대역사관 기증유물인 ‘크리스마스 씰’을 활용해 마련됐다. 결핵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해 발행된 다양한 크리스마스 씰을 살펴보고, 나만의 크리스마스 씰을 꾸며보는 체험이다. ‘나만의 크리스마스 씰 꾸미기’ 체험은 각 박물관마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체험교구를 배부하는데,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개 박물관에서는 2025년 연말에 문화행사와 함께 다양한 기획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2025년 네 번째 기증유물 작은전시 ‘크리스마스 씰, 희망을 전하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112년 전 대구에 들어온 전기와 사회 변화를 살펴보는 ‘근대 대구 電氣(전기) 이야기 –대구전기부터 대흥전기까지-’도 1층 대구 근대여행 길잡이방에서 관람할 수 있다. 팔공산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지난 9일 개막한 특별기획전 ‘탁본으로 만나는 八公山(팔공산) 역사문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달성공원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개막한 작은전시 ‘대구의 향교와 서원 이야기’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제1전시실에서는 달성토성(달성·달성공원)에 대한 역사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대구 역사의 중심, 대구달성(大邱達城) 몇 장면’도 관람할 수 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기부와 나눔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씰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문화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구 시립 3개 박물관(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에서 진행되는 각종 교육 문화행사와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박물관 누리집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21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2026 상반기 신규 단원 모집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6년 상반기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1월 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응시 대상은 ‘2026년 1월 기준’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구시 거주 학생이다. 다만 2026년도 3월 새 학기에 초등학교 3학년 진학 예정자는 응시할 수 없다. 응시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및 학교장 추천서이다. 실기전형은 오는 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연습실에서 실시하며, 전형곡으로 초등학생은 지정곡 △내 방 창문에 기대어(김영민 곡) △내 마음의 수채화(서옥선 곡) △꼭 안아 줄래요(윤학준 곡)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중·고등학생은 한국, 독일, 이태리 가곡 중 한 곡을 선택 가능하며, 실용음악 응시자는 자유곡을 준비하면 된다. 초·중·고등학생 공통 과제로 애국가 1절 암보 연주 및 청음과 시창이 있다. 시창은 계명창으로 부르면 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1월 1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고 예정이다. 공고문과 응시원서 및 전형곡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053-430-7397)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09

대구시, 공공외교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가 외교부 주관의 ‘2025년도 공공외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페스티벌 해외 진출 공연 성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외교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국내외 기관 협업을 통한 공공외교 성과와 글로벌 이슈 관련 공공외교 추진 사례를 공모·평가했으며, 총 1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오페라의 선율로 여는 글로벌 문화외교의 새로운 장’을 주제로, 지난 7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페스티벌 해외 진출 공연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아레마 오페라페스티벌(7월 22일~26일)’은 대구시의 이례적인 대규모 공연단 파견(142명)과 함께 에스토니아 문화부, 국립극장(에스티콘서트, Eesti Kontsert), 주에스토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등 기관과 단체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축제 성과를 극대화했다. 대구시 공연단은 윤이상의 ‘심청’ 등 5개의 작품을 제작·공연해, 수준 높은 작품성으로 전석 매진과 현지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 내며 K-오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축제 기간 동안 에스토니아 총리, 문화부 장관, 14개국 대사 및 외교관 등 고위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에스토니아와의 외교적 유대 강화와 문화 교류 활성화를 이끌었다. 이후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9월 26일~11월 8일)’ 기간 중 개최된 ‘영 아티스트 캐스팅 오디션(10월 24일~25일)’과 ‘글로벌 오페라 포럼·마켓(10월 27일)’에는 에스토니아의 케르투 오로(Kertu Orro) 에스티콘서트 CEO가 참석해 지속적인 오페라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11월에는 탈린 음악사절단이 대구 주요 공연장과 예술기관을 방문했다. 또 대구시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6년 세계 최대 규모의 극장인 중국국가대극원(NCPA)과 초대형 오페라 ‘리골레토’ 공동제작·배급을 추진한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내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K-오페라를 통한 다양한 국가들과의 문화 외교 활동을 강화해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2-09

대구 수성구, ‘제1회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SuMAF)’ 개최

대구 수성구가 대표 겨울 축제인 ‘수성빛예술제’를 디지털·미디어아트 영역으로 확장한 ‘제1회 수성미디어아트페스타(SuMAF)’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SuMAF는 지역 참여 기반의 빛 축제와 미디어아트를 융합해 수성구가 지향하는 ‘아트 뮤지엄 빛의 도시’ 비전을 구현하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메인 전시장은 수성못 일대이며, 대구 전역 150여 개 전광판과 패널, 국립대구박물관을 비롯해 서울·광주 ACC·부산 등 외부 도시에서도 콘텐츠가 전시된다. 수성못 상화동산과 수상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설치 작품, 야간 라이트쇼, 레이저 퍼포먼스, 인터랙티브(Interactive) 콘텐츠가 운영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지역과 예술이 만나 교감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첫 번째 전시 섹션인 ‘빛으로 다시 읽는 대구 문화자원’은 대구 근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작품과 국립대구박물관 소장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 정점식, 전선택, 이인성, 이명미 등 대구를 대표해 온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프로젝션, 인터랙션 기술, 사운드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시대별 미술사적 흐름을 현대적 감각으로 전달한다. 원작은 17일부터 수성못 인근 윤선갤러리에서 미리 공개되며, 관람객은 원작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비교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 ‘미디어아트로 확장되는 창작 생태계’에서는 지역 미디어아트 작가와 대학생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수성구가 추진 중인 ‘미디어아트 전용 시설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예술인·기업·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 네트워크 구축 가능성도 제시한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16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대구미술, 기록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구 근현대미술의 아카이빙 필요성과 디지털 전환 작업의 성과, 향후 확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체계적 아카이브로 구축해 타 도시 교류 전시, 향후 조성될 미디어아트 시설 콘텐츠로 활용된다. 수성구는 축제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 자산으로 지속되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SuMAF는 지역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근현대 미술의 가치를 현대 기술로 확장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2-08

대구시,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 운영

대구시가 K-컬처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의 역사적 깊이와 트렌디한 문화를 아우르는 중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월요일 제외) 오전 9시 30분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며 최소 인원 15인 이상(최대 40인) 모객 시 출발한다. 대구의 대표 도심 역사관광지인 근대골목에서는 겨울철을 대비해 실내 중심으로 구성한 ‘대구읍성영상관’과 이인성 예술체험공간 ‘아루스’에서 다양한 전시를 즐기고, 청라언덕 관광센터에서는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셀프 책갈피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928년 진골목에 문을 열어 70년간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미도다방’에서는 인기 메뉴인 쌍화차와 옛날 과자를 덤으로 제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고(故)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석조물 257점을 전시 중인 ‘모두의 정원’과 특별전 ‘알록달록 동자상’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대구 남구 미군부대 옛 캠프워크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된 ‘대구도서관’을 방문해 대구의 역사성과 지식 복합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www.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053-627-8900)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특별노선은 K-컬처의 근간이 되는 한국의 레트로 감성과 아름다운 전통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만의 특별한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27

대구시립 3개 박물관, 2025년 공립박물관 인증기관 선정

대구시립 3개 박물관(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향토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3개 박물관이 모두 인증기관이 된 것은 처음으로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로 통합 운영된 성과라는 평가이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 시행 이후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한 국가 인증제도다.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운영관리·전시·교육·소장품 관리·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기관을 선정한다. 그동안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은 매회 2개관이 미인증되는 등 운영상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지난 2022년 대구시 문화기관이 통합돼,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가 설치되면서부터 각 박물관의 성격에 맞는 활성화 노력에 들어갔다. 이번 평가에서 3개 박물관은 체계적 운영계획 수립, 유물 수집 및 소장품 관리, 학예전문 관장 채용, 연구와 학술행사 개최, 성인 및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전시 기획 및 상설전시 개편, 유관 기관 협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문화유산과 김신영 과장은 “인력·예산 등 부족한 여건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준 박물관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박물관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대구의 역사와 미래를 담는 큰 그릇으로 박물관 위상을 높이고, 지역 핵심 문화시설로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26

대구청년예술가(7기) 결과발표회 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2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 7기’ 결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년간 지원받은 15명의 청년예술가들이 창작물을 발표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은 만 35세 이하 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활동비, 전문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7기 예술가들은 2024년부터 2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예술계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발표회에서는 3개 팀이 장르 융복합 작품을 선보인다. ‘엄마’ 팀은 인간관계와 영원함을 주제로 한 공연을, ‘너의 의미’ 팀은 영상과 조각 작품을, ‘새순’ 팀은 예술가의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을 각각 발표한다. 각 팀은 창작 과정을 소개하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엄마’ 팀은 정창윤 연출가를 필두로 김나혜(작곡), 류은미(시각예술), 이상규(성악), 최재호(한국무용), 박지훈(연기)이 진행한다. 단순한 공연 실연뿐만이 아닌 음악 작곡, 녹음, 몸의 움직임까지 직접 기획해 발표할 예정이다. ‘너의 의미’팀은 신명준(영상), 이진하(바이올린), 황병석(조각), 전지윤(비올라), 황현아(연기) 등 5인의 예술가가 개개인을 표현해 제작한 영상을 발표하고 직접 만들어낸 목재를 소재로 한 작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상명(연출), 장주선(영화), 김이수(연기), 홍종원(작곡) 네 명으로 이루어진 ‘새순’팀은 한 예술가가 무대의 서기까지의 과정을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을 제작해 발표한다. 참여 예술가들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청년예술가로서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 후배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발표회가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아트를 이끌어갈 이들의 성과에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 참여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과정과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7

대구, 수험생 대상 문화·할인 혜택 풍성⋯스트레스 해소 기회 제공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기획했으며, 수험표 지참 수험생에게 특별 선물을 제공한다. 무대 공연(18개 팀)과 체험 부스(열전사 사진, 마이디폼블록 만들기, 컵케익 데코 등)가 운영되며, 부스 참가 시 기념품도 증정한다. 대구미술관은 수능 당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을 제시하면 ‘이강소 회고전’, ‘허윤희: 가득찬 빔’ 등 4개 전시와 디지털 가상공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추첨을 통해 기념품 증정)도 진행된다. 국립대구과학관 역시 같은 기간 수험생 본인에 한해 상설전시관, 꿈나무과학관, 특별기획전 무료입장을 제공한다. 수험표 제시 시 무료입장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나, 체험 프로그램(천체투영관, 4D영상관 등)은 제외된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수능 다음날인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험생과 동반 1인에게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준다. 기획전 ‘삼청도도’와 상설전 관람 시 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을 제시하면 된다. 선착순 250명에게 컬러링 북 증정, SNS 후기 공모(도록·아트상품 제공)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항공 업계에서도 할인을 예고했다. 티웨이항공은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에게 항공권 할인(국내선 25%, 국제선 5~10%)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랜드리테일은 13~23일 대구·경북권 동아백화점·NC아울렛에서 수험생 대상 패션·모던 상품 7% 할인(최대 5만 원)하며, 이월드는 11월 말까지 자유이용권(종일권 2만 4500원), 전망대 패키지(50% 할인) 등 특별 할인해 준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문화 활동과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13

대구콘서트하우스, ‘DCH 앙상블 아카데미’ 첫 성과무대 개최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지역 청년 연주자들의 성장 결과를 선보이는 ‘DCH 앙상블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1인 2매 사전 신청)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DCH 앙상블 아카데미’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 청년 음악인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실연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만 35세 미만의 지역 청년 연주자 13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이 선발돼 벨기에 소로다재단의 저명한 패컬티와 함께 실내악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5일간 리허설과 워크숍을 거쳐 전문 연주자 수준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230년 역사의 벨기에 소로다재단이 지난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구체적 성과로, 예술 교류와 차세대 음악가 양성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다. 특히 교육-실습-실연이 연계된 완결형 아카데미 모델로 평가받으며, 대구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음악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보로딘, 슈베르트, 모차르트, 엘가의 곡으로 구성됐으며, 각 프로그램마다 패컬티 멤버가 청년 연주자와 협연한다. 피날레에서는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코스 디렉터 디륵 페렐스트의 지휘로 연주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박창근 관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차세대 음악가 양성과 국제교류 활성화라는 두 가지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1

대구아트웨이, 2026년 입주 예술인(단체) 공모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2026년 대구아트웨이 스튜디오 입주 예술인(단체)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쇼룸 8개, 공방 8개 등 총 16개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구아트웨이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 7000명 이상의 입지를 활용해 쇼룸과 공방을 시민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쇼룸은 시각예술인의 작품 전시 및 소개를, 공방은 제작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쇼룸의 경우 대구 지역 거주 또는 활동 중인 시각예술인(단체)으로, 개인전 2회 이상 및 예술활동증명 확인서(경력 5년 이상) 보유자 대상이며, 입주공간 무상 제공, 개인전 개최, 평론가 매칭, 대구아트페어 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공방의 경우는 대구 지역 문화예술 분야 활동 개인(단체) 대상이며, 자격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들에게는 입주공간 무상 제공, 외부 기관 협력 기회,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시설 투어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투어는 매일 14시(쇼룸), 16시(공방)에 진행되며, 사전 신청이 필수다. 이를 통해 스튜디오별 물리적 환경을 확인하고 공간 특성에 맞는 운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입주 예술인은 회의실, 예술인 라운지 등 공용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도 제공된다. 방성택 본부장은 “대구아트웨이는 쇼룸·공방 운영 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 창작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며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시민의 문화 향유가 함께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요강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www.dgfca.or.kr)과 대구아트웨이(www.daeguartway.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이메일(dgartway@dgfca.or.kr)로 제출해야 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0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메가크루배틀’ 성료⋯‘배드컴퍼니’ 1등 수상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후속 프로그램인 ‘메가크루배틀’이 지난 8일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팀, 299명의 댄스크루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신생 코레오그레피팀 ‘배드컴퍼니’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메가크루배틀’은 본 경연 외에도 저지(judge) 댄서 공연, 게스트 축하공연, 사회자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배드컴퍼니’는 파워풀한 에너지와 정교한 안무로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행사는 지난 9월 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동영상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팀을 선발했다. 심사에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 예병대 퍼레이드 감독, 한국무용가 김재승, 보깅댄스 레전더리 유유, 비걸 국가대표 옐 등이 저지 댄서로 참여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참가팀 리허설은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오후 7시 경연 시작 후에는 많은 관객이 모여들었다. 경연 중간에는 퀴즈, 삼행시 등 사회자 이벤트와 함께 힙합 프리스타일 댄서 ‘제이블랙’ 크루의 초청 공연이 펼쳐져 우천 속에서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퍼포머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스트리트 댄서들에게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크루배틀’은 지난 5월 ‘자유로운 거리, 활력있는 퍼레이드’를 슬로건으로 열린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스트릿 댄서 및 전문 퍼포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퍼레이드팀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0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예술로 기록되는 경북 산불의 흔적

2025년 봄 경북을 덮친 대규모 산불의 흔적이 예술로 기록된다. ‘검은 봄 – 2025 경북산불사진기록’ 전시가 오는 28일까지 대구 하빈PMZ평화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산불 피해 현장의 생생한 기록과 예술적 재해석을 통해 재난의 기억을 되새긴다. 전시는 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해 안동·청송·영양·영덕으로 확산된 산불의 흔적을 담았다. 검게 타버린 숲, 살아남은 나무, 초록으로 되살아나는 자연의 모습 등 23점의 사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된다. 박창모 작가를 비롯해, 대구·경북 언론사 사진기자 공정식(뉴스1), 김영진(매일신문), 김진홍(대구일보), 이용선(경북매일)과 대구·경북 소방관, 그리고 피해 지역 주민이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들은 재난의 물리적 피해와 정서적 충격을 다층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를 기획한 박창모 사진작가(계명대학교 대외홍보팀)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와 물리적·정서적 단절을 낳는다”며 “예술은 이를 구원하지 못하지만, 관객이 작품 앞에서 잠시 멈춰 서서 기억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시는 말하기보다 듣는 방식에 가까운 작업이다. 관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재난의 흔적을 마주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6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 7~8일 2.28기념중앙공원서 개최

대구시는 7일부터 8일까지 2.28기념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2025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대구인싸페)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인디053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무료 야외 음악축제로, 전국 인디 뮤지션 14팀이 참여해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인싸페는 2016년 시작돼 코로나19로 2020년 중단된 후 2025년 재개되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대구 밴드 8팀(비제로, 심상명, 이내꿈, GR2N!, 퍼플오션, 하즈, 쏘노로스, 신도시)과 제주·인천·전주·대전·부산·경남 등 타 지역 밴드 6팀(감귤서리단, 근처, 스모킹구스, 슬로우진, 야자수, 곰치)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 7일에는 창원록페스티벌 참여팀 ‘곰치’(경남), 아시아송페스티벌(ASF) 출연팀 ‘심상명’(대구) 등이 공연하며, 둘째 날 8일에는 SBS ‘더쇼’ 출연팀 ‘GR2N!’(대구), 부산락페스티벌 참여팀 ‘야자수’(부산) 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는 스탠딩, 피크닉형 객석, 에어베드 구역 등 다양한 관람 형태를 도입해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지역 뮤지션들의 CD와 굿즈 판매 부스를 운영해 관객과 아티스트 간 교류를 촉진한다. 최미경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새로운 관람 방식으로 공연을 경험하고, 대구와 타 지역 인디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인싸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6

대구간송미술관, 국보 도자 2점 마지막 전시…내년 1월 교체

대구간송미술관이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을 포함한 주요 소장품의 상설전시 교체 일정을 발표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두 국보 작품을 나란히 전시 중이다.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은 1962년 국보 지정 당시 기와집 20채 값(2만 원)에 구입한 일화로 유명하며,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은 1936년 일본 미술상과의 경매 경쟁 끝에 확보한 작품이다. 두 작품은 2026년 1월 27일부터 신규 작품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이번 교체에서는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국보) 중 ‘청금상련’, ‘이승명기’, ‘유곽쟁웅’, ‘임하투호’ 4점이 새롭게 선보인다. ‘혜원전신첩’은 조선 후기 풍속과 문화를 생생히 담은 화첩으로, 1935년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본에서 구입해 국보로 지정됐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산수화(산거도 10점), 인물화(8점), 서예 작품(10점) 등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명품전시실에서는 공재 윤두서의 대형 수묵화 ‘심산지록’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12월 21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진행한다. 탄은 이정의 ‘삼청첩’(보물)을 비롯해 역사적 고난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또 이달 21일에는 ‘밤의 미술관 - 기획자의 시선’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해설과 전통 음악 공연을 결합한 특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및 프로그램 상세 정보는 미술관 누리집(kansong.org/daeg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6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에스토니아 탈린 음악사절단, 대구 방문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에스토니아 탈린 음악사절단이 5일부터 8일까지 대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문화교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예술인의 해외 진출 및 공동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대구의 주요 공연장, 예술기관, 창작·연습 공간을 시찰하고, 음악축제 운영자, 예술단체, 문화정책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의 음악 인프라와 창작 환경을 공유하고, 양 도시 간 프로그램 연계 및 협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탈린은 2021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도시로, 재즈·클래식·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활동이 활발하다. 대구와 탈린은 2022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국제포럼’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으며, 2023년 탈린 청년예술인의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 2025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오페라의 에스토니아 진출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대구 예술인들의 에스토니아 국제 음악축제 ‘탈린뮤직위크’ 진출 방안과 예술가 교환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음악인의 해외 진출 확대와 국제 네트워크 강화가 기대된다. 최미경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대구는 공연장, 축제, 창작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음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탈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4

대구근대역사관, ‘걸어서 만나는 대구 섬유공장’ 도보 답사 개최

대구근대역사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걸어서 만나는 대구 섬유공장 –동양염직소에서 제일모직 터까지-’를 주제로 도보 답사를 진행한다. 이번 답사는 현재 진행 중인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 -근대 대구 섬유 읽기-’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대구 중구 및 북구 일원의 근대·현대 섬유공장 흔적을 탐방한다. 답사는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전시 해설로 시작해 일제강점기 한국인 운영 공장인 동양염직소와 대동염직소 터, 광복 후 삼호방직·대한방직·제일모직 공장 자리, 공장 노동자 쉼터였던 고성성당 등을 방문한다. 현재는 표지물과 복원 건물 등으로 남은 섬유산업 현장을 통해 대구의 역사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답사는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성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전화(053-430-7917)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동 시 3호선 지하철을 이용하므로 개인 대중교통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대구근대역사관 신형석 관장은 “늦가을에 대구 시가지 속 섬유산업 현장을 걸으며 ‘섬유도시 대구’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11~12월 특별기획전 연계 특강과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박물관으로 온 두 책 –대구 샬트르 성바오로수녀회와 파리만국박람회-’ 기증유물 전시도 진행 중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3

2025 만권당 북페어 ‘만권의 취향’ 북마켓 참가사 모집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5 만권당 북페어 ‘만권의 취향’의 북마켓 참가사를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되며, ‘취향’을 주제로 한 도서 큐레이션과 독자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북마켓에는 출판사, 독립서점, 작가 등 도서 콘텐츠 기획·운영 주체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사는 ‘만권의 취향’이라는 주제에 맞춰 자체 키워드를 설정하고, 도서 큐레이션 및 공간 연출을 통해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단순 판매보다는 체험형 부스 운영이 핵심이며, 행사 기간 중 현장 구매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서 판매 수익은 전액 참가사에 귀속된다. 부스 기본 집기와 행사 홍보 지원도 제공된다. 신청서는 대구예술발전소 누리집(www.daeguartfactory.kr)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3일 발표된다. 선정된 참가사는 이달 28일 사전 워크숍을 거쳐 행사를 운영한다.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북페어는 시민들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책의 세계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도서 콘텐츠를 가진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3

“대구, 예술로 물든다”⋯‘2025 대구아트스퀘어’ 30일 개막

대구 지역 최대의 미술축제 ‘2025 대구아트스퀘어’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동관(4·5·6홀)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구화랑협회와 (사)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미술 시장의 흐름과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 실험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대구국제아트페어(DIAF)’에는 한국, 일본, 프랑스, 미국 등 6개국 108개 화랑이 참여해 회화·조각·사진 등 3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현대미술 교류전이 마련돼 예술적 소통의 장을 넓힌다. 전시장에서는 현대무용단 ‘툇마루무용단’의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돼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공간을 선보인다. 또 입장권 소지자는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입장료 30% 할인, 시티투어 버스 무료 이용(1일 4회 순환 운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함께 열리는 ‘청년미술프로젝트’에는 14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해 ‘청년미술=미래미술’을 주제로 회화·조각·영상·설치 등 2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동시대 사회와 문화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포착하며 미래 미술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의 청년 현대미술 단체 ‘블루선(BlueSun)’ 소속 작가 22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국제 청년 예술교류의 폭을 넓힌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 엑스코 동관 6홀 입구에서 열리며 화랑 관계자와 작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입장료는 일반 1만 8000원(사전 예매 시 1만 5000원), 1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아트스퀘어는 세계 미술의 흐름 속에서 대구의 예술적 저력을 보여주는 자리이자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미술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9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 25일 특별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

대구 동성로 관광특구에서 ‘2025 동성로 청년버스킹’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예술가 7팀이 3개 거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28아트스퀘어에서 록밴드 포프(FOP)의 무대로 시작되며 CGV한일 앞, 2·28기념중앙공원으로 장소를 이동하며 이어진다. 참여 팀은 △록밴드 포프(FOP) △마임 퍼포먼스팀 명도 △클래식 앙상블 김씨네앙상블 △팝 밴드 쏘노로스 △힙합 아티스트 탐쓴 △재즈트리오 박시연 트리오 △록밴드 GR2N! 등 총 7팀이다. 특히 신규 앨범 발매 또는 창작 작품을 선보인 팀들이 참여해 기존과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별공연은 유동 인구가 많은 주말 오후 시간대에 진행되며, 시민들은 공연 장소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다. 최미경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이 젊음의 열정을 공유하고 동성로에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시민, 청년예술인, 상인회가 함께 만드는 거리 공연으로 동성로 일대에 문화적 활기를 불어넣어 왔다. 공연 세부 정보는 사단법인 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3

대구오페라하우스, 2025년 글로벌 오페라 마켓 개최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7일 대구 중앙컨벤션홀에서 ‘2025 대구 글로벌 오페라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오페라 산업의 협업과 유통 확대를 위한 B2B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1부 국제 포럼, 2부 패널토론, 3부 유통 마켓으로 구성된다. 1부 포럼에서는 세계 오페라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한다. 피터 파울 카인라트(WFIMC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아슬리코 꼬모극장·오페라 유로파·에스티 콘서트 관계자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화 콘텐츠 개발 방안’을 주제로 국립극장·광주시립오페라단·대구오페라하우스 등 8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제 공동제작 및 차세대 성악가 육성 전략을 논의한다. 3부 유통 마켓(14:00~18:00)에서는 국내외 20개 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극장장 레퍼토리 피칭·1대 1 미팅(스피드 데이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마련한다.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극장·뉴오페라 싱가포르·캐나다 런던 웨스턴 음악대학교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이번 행사가 대구를 단순한 공연 도시에서 오페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 공동제작과 유통 확대를 통해 한국 오페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1

중국 자싱 다차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구의 밤 달군다

중국의 신예 교향악단 ‘자싱 다차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중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아시아 음악 네트워크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싱 다차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25년 창단된 아시아 교향악계의 신흥 강자로, 전략적 도시 자싱(첸탕강 대조조로 유명)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지휘자 위 루(Yu Lu)가 이끄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5번’, 백대웅의 ‘남도 아리랑’, ‘횃불 축제’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수오나 협주곡 ‘백조가 봉황을 경배하다’는 전통 악기와 서양 오케스트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동양 음악의 다양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수오나 협주곡은 상하이 음악원 교수이자 세계적 연주자 유원원(Liu Wenwen)이 협연한다. 4세부터 수오나를 연주해온 그녀는 서양 오케스트라와의 독창적인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사)한중문화우호협회의 협력 체결(2024년 6월) 이후 첫 결실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아시아 음악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음악평론가 탁계석의 ‘비포 더 콘서트’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www.daeguconcerthouse.or.kr) 또는 NOL 티켓(1661-2431)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