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정월대보름 행사⋯달집태우기·전통체험 풍성
대구 달서구는 오는 3월 3일 오후 2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구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19회 달배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달배달맞이축제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풍속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달서구 대표 전통행사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윷놀이와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연 만들기, 달빛풍선 만들기, 액막이 명태 도어벨 만들기, 달맞이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원지는 오후 5시 30분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이후 달집과 함께 태우며 한 해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본행사는 오후 4시 30분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5시 기원제와 식전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6시부터 의전행사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달집 점화는 일몰(오후 6시 22분)과 월출(오후 6시 13분) 시각에 맞춰 오후 6시 30분 이뤄질 예정이다.
달서구는 행사 당일 달집 태우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달서경찰서와 달서소방서와 협조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월대보름 달배달맞이축제는 구민이 함께 어울려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고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