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20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팀을 오는 2월 9일부터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뮤지컬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경연 축제로,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 차세대 인재들이 관객 앞에서 실전 공연을 펼치는 무대다.
2007년 제1회 DIMF와 함께 출발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이어지며 대표적인 대학생 뮤지컬 경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대학들도 참여해 왔으며, 참가자들은 DIMF 축제 기간 중 대구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실제 관객과 만나는 무대 경험을 통해 실전 역량을 키워왔다.
올해는 참가 대학의 부담을 완화하고 교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가 눈에 띈다. 본선 진출 대학에 지급되는 공연지원금이 상향돼 대구·경북 소재 대학은 총 1200만 원, 국내 타 지역 소재 대학은 총 1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대학생 간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둔 ‘교류의 장(場)’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과 작품의 경계를 넘어 제작 과정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자 간 소통과 협업을 도모한다.
예선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각 참가 단체가 지정한 공연 가능 장소에서 진행되며, 최소 1막 이상 실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을 선발한다. 갈라콘서트나 하이라이트 구성은 허용되지 않는다. 본선 진출작은 4월 말 DIMF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팀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단체예술상과 함께 연기상 2인에게도 상금이 주어진다. 경연 결과는 7월 6일 열릴 예정인 제20회 DIMF 어워즈에서 발표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무대 경험이 곧 성장으로 이어지는 실전 교육의 장”이라며 “지원금 확대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넓게 연결되고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