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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치맥축제, 여름이 시원하다

`대구, 치맥과 썸 타다`를 주제로 열리는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22일 오후 7시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에는 치킨파티, 땅땅치킨 등 지역 치킨업체를 필두로 역대 최대 규모의 업체가 참가해 163개 부스가 운영되며, 이색적인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를 유치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대구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개막식에는 대구시 초청으로 참석하는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미대사와 한류스타 이민호 등이 참석하고 인기 아이돌 그룹 EXID, 빅플로의 축하공연과 DJ. KOO의 EDM 파티가 이어지는 등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이월드 일원에서는 K-POP 초청 등 메인공연과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 닭싸움대회가 열리며, 두류야구장 메인무대 이외에 2·28주차장에 제2무대를 추가로 설치해 치킨을 테마로 다양한 조형물과 치킨 트릭아트 및 쿨링 시스템 등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또 축제 참여업체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현장 판매, 시식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 업체인 치킨파티에서는 축제 기간 중 매일 다양한 경품을 건 이벤트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신제품 현장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대구시는 본격 휴가철과 중복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맥페스티벌이 메르스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기가 회복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곤영기자

2015-07-22

`얼리버드`로 오페라 축제 잡으세요

(재)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10월 8~11월 7일) 메인 작품의 입장권을 대폭 할인하는 이벤트 `얼리버드`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8월 14일 오후 6시까지 약 3주간 메인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얼리버드`의 할인율은 30%로, 이 기간 내 예매하는 관객들은 최저 7천원이라는 가격에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전역에서 펼쳐질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제는 `치명적인 사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Amore Mortale`이다.오페라의 주된 소재였던 `사랑`, 그 중에서도 주인공을 죽음으로 몰고 갈 만큼 위험하고 치명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화려한 음악과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초대형 오페라 `아이다`를 개막작으로,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의 인기 프로덕션이자 2년 만에 돌아온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 바리톤 고성현과 석상근 등 최고의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할 영남오페라단의 `리골레토`,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비제의 출세작이자 한국 초연 프로덕션인 `진주조개잡이`가 이어지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야심차게 제작한 창작오페라 `가락국기(원작 정재민`독도인더헤이그i`)`가 폐막무대를 맡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053-666-6023, 4)를 비롯해 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해 공연 정보 확인 및 예매가 가능하다./이곤영기자

2015-07-17

대구·경북 명장 작품 구경하세요

대구·경북지역 명장들이 혼을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한복, 도자기, 목공예, 석공예, 귀금속, 섬유가공 등 각 분야 명장 15명이 참여하는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이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제13전시실에서 열린다.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이번 대경지회전은 우리 지역 각 분야별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명장들의 혼이 담긴 명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한 차원 높은 문화적인 감동을 전달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 전승의 장으로 마련된다.전시회에는 박태복 한복명장이 태조 이성계 청곤룡포와 왕비노의, 이명자 한복명장이 조선시대 왕비의 예복인 자색노의와 혼인한 사대부의 대례복인 원삼, 배용석 도자기명장의 신라토기 재현품인 기마인물형토기와 새모양잔 등 7종, 박종병 석공예명장의 까치호랑이, 김복연 한복명장의 도포와 심의를 선보인다.또 임호순 미용명장이 평화, 번영, 풍년을 기원하는 뜻의 창작물인 세화년풍과 고전머리 재현작품을, 권수경 목공예명장의 주병 및 다기세트, 최원희 이용명장의 가발, 이순용 귀금속명장의 루비, 진주 장신구, 김완배 목공예명장의 화회탈 재현품, 박정열 귀금속명장의 창작품 어머님의 희생, 최옥자 섬유명장의 전통천연발효염색 작품, 김대건 농업명장의 춘란작품 등 전통문화를 계승한 재현작품과 현대 감각에 맞게 제작한 명품들을 통해 명장들의 숭고한 장인정신과 시대 흐름에 따른 창의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다.대구시 김태익 고용노동과장은 “명장들의 작품전시회는 지역 숙련기술의 발전과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술 전승의 장”이라며 “창의적인 숙련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후진양성을 통해 명장회가 창조경제 시대를 구현하는 축으로 공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05-04

도심 곳곳 축제장 변신… 컬러풀페스티벌 `후끈`

오는 5일까지 대구 도심을 뜨겁게 달굴 `2015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1일 막을 올라 동성로와 중앙로 등 대구 도심이 푹제의 장으로 변신했다.특히, 주말인 2일에는 버스킹 등 거리공연, DJ 페스티벌, 전통혼례체험, 주얼리 경매·패션쇼, 웨딩 뷰티·체험 등이 열린 동성로를 비롯해 중앙로, 근대골목, 패션주일리센터 등 거리 곳곳에서 음악·댄스공연, 퍼레이드 등을 펼쳐 시민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대구시가 주최하는 컬러풀페스티벌 기간에는 동성로축제, 패션주얼리위크, 시민참여 퍼레이드, 근대문화제, 시민광장 등 5가지 행사가 동시에 열리며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경상감사순력행차와 시민퍼레이드에는 코스프레, 치어댄싱, 거리패션쇼, 퍼레이드카 등 46개팀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인도에 몰려든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3일에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북중앙로 주요 무대에서 렌트, 캣츠, 그리스, 맘마미아 등 유명 뮤지컬 주요 넘버로 구성한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열렸다.대구시는 관람하러 온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18세 이상 자원봉사자 183명을 행사 진행·지원·통역 등에 배치했다.안국중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제 기간 도심 공간은 축제장으로 탈바꿈할 것이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2015-05-04

문화예술·기술 융합… 새 창업모델 제시

문화예술과 IT·SW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업모델로 이어지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대구시는 28일 오후 동구 동대구로 콘텐츠코리아랩 9층(상상놀이터)에서 청년예술가와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취업이나 창업 등 사회진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을 나눠볼 수 있는「CATS(Culture·Art, Technology, Startup) 포럼을 연다.CATS 포럼은 문화예술 전공자들의 참신한 상상력 및 아이디어와 지역의 우수한 IT·SW 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를 통해 새로운 창조경제의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포럼에는 청년예술가들이 평소에 갖고 있던 `예술가로서 현재의 삶과 진로선택`에 대한 주제로 선배 예술가를 초청해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가진다.이어 네트워크 파티시간을 통해 예술가와 창업가들이 만나 새로운 창업 모델을 논의한다.대구시는 CATS 포럼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융·복합된 새로운 장르의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작품당 300만원 이내)할 예정이며, 분임별 모임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제품당 500만원 이내)할 예정이다.또 시제품 제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등 대구시의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성공적인 창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문의는 대구 콘텐츠코리아 랩(053-215-4903).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곧 상품이 되는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이며, 문화콘텐츠는 문화예술이 상품화된 것으로 문화예술과 산업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문화예술과 기술이 만나 성공적인 창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저변 또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04-28

강·물 역사 한눈에… `오래된 물길` 사진전

대구의 강과 물에 관한 기록물인 `오래된 물길`사진전사진이 오는 21일부터 5월16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 스페이스 1~4관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신천, 달성습지, 수성못, 강정보, 금호강, 상하수도 시설 등 대구의 물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작품 100여점이 강과 습지, 댐, 오래된 시설, 복개천, 저수지 등 5가지 주제로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참여 작가들은 사진기록연구소 소속 강대학·나현철·박창모·배경주·장성욱·장용근·정해영·현남희 8명의 작가로 강·신천, 금호강(풍경), 습지·달성, 안심(환경, 풍경), 가창댐과 배수지(식수), 저수지·낚시터(농업, 여가), 복개천(도시계획, 환경) 등 작가 개인의 작업 성향이 반영된 대구지역 물의 역사를 표현하고 있다.또 100m나 되는 직선 구조의 벽면갤러리를 활용해 흐르는 강을 그대로 연출,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면서 강을 걷는 것 같은 느끼도록 도우면서 대구의 역사와 문화까지도 함께 감상하도록 하고 있다.사진기록연구소 장용근 소장은 “지난해 `Line-3(대구도시철도 3호선 사진기록작업`에 이어 대구라는 도시의 기록 작업의 연장선으로 대구의 강과 물에 관한 중요한 자료를 기록해 남긴 사진전”이라며 “대구의 강과 물에 대한 변천사를 사진 기록으로 자료화 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한편, 사진기록연구소는 사진의 본질인 기록성을 바탕으로 현실을 적극적으로 목격하고 그것을 가감 없이 기록 해 남기려는 사진작가들이 모여 지난 2014년 1월 설립돼 단순히 기록하는 차원에만 머물지 않고 기록물을 자료화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한 역사기록물을 출판하며 사진기록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하고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5-04-20

참신한 예술작품으로 탄생한 재활용품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3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사)환경미술협회 대구시지회와 함께 기획전시 `리사이클링, 예술로 물들이다`를 연다. 이 전시회는 환경오염과 생활쓰레기 등 계속 증가하고 있는 환경·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넘쳐나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작품으로 만드는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각과 이를 통한 일상생활과 예술의 간격을 허물기 위해 기획됐다.신재순 작가는 500년이 지나야 삭아 없어지는 스티로폼을 이용해 만든 작품으로 흥겨운 비보이의 춤을 표현하고, 윤상천은 커피포대에 그린 회화작업으로 지구 곳곳에서 비일비재하는 아동 노동착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배현희는 파쇄지를 이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윤종호는 그리움을 상징하는 버선발, 고무신 등을 건축물 폐자재 등 육중한 재료로 표현한다. 김명삼은 버려진 다양한 물품들을 모아 전통 민화로 표현한다.이밖에 윤인한의 옷걸이, 황후남의 CD 케이스와 잡지, 김대웅의 철망과 페트병, 김중기의 페트병 솟대, 류재민의 폐종이, 손영숙의 캔 꽃, 신영숙의 지관, 양익수의 안경테, 이재경의 책과 구두 등 다양한 재료와 이를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또 선명학교 재학생 일동, 도원초 3학년, 동산초 3학년, 성당중 2학년, 경북고 K-art 동아리, 대건고 1학년 17팀, 시지고 1학년 미생동아리, 원화여고 2학년 그리마네 등 대구 시내 8개 학교 140여명의 참신한 시각도 함께 즐길 수 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04-20

세계 현대미술 새흐름 조명한다

국내외 111개 갤러리와 현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진, 중진, 원로 작가의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들을 선보이는 `2013 대구아트스퀘어`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EXCO에서 열려 현대미술의 새흐름을 조명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5시 국내외 화랑관계자, 청년작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XCO 신관 로비에서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외 화랑들이 참여해 미술시장의 다양한 흐름을 보여 주는 `대구아트페어`와 40세 미만의 청년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돼 회화·조각·판화·사진·미디어·설치작품 등 750명 작가 6천500여 점이 출품된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아트페어는 한국,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스페인 등 7개국 111개 화랑이 참여한다. 해외 화랑으로는 일본 갤러리 츠바끼, 갤러리 코션, 지로 미우라 갤러리 등 9개 화랑, 독일은 데이비스클렘 갤러리, 보데 갤러리 2개 화랑, 이탈리아는 스투디오 아까 화랑, 중국 포스 갤러리, 미국 에이블 파인 아트 엔와이 갤러리), 스페인 갤러리 가우디 화랑들이 참여한다.주요 작가로는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우환, 이 배, 이재효, 이윤복, 국내 인기 작가 박영상, 신흥우, 윤병락, 이왈종, 유럽, 미국 등 근·현대작가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로버트인디애나, 데이비드 걸스타인, 카틴 카 램프, 바르텔레미 토구오, 줄리안 오피, 일본의 현대미술 작가 중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무라카미 다카시, 요시토모 나라, 마유카 야마모토 등 많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일제히 선보일 예정이다.또 교류전으로는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헤이리 `아트로드77아트페어`와 일본 `RED DOTⅡ`은 국내외 미술문화와 시장의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미술교류는 물론 국제미술의 소통의 장으로 이어 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청년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홍콩, 필리핀, 호주, 카자흐스탄, 중국,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49명의 국내외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from I to i`를 주제로 세계 미술계에 유행처럼 퍼져 나가던 형식을 버리고 오직 자신만의 예술언어를 통해 감성과 직관을 표현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대구아트스퀘어는 `청년미술프로젝트`의 순수 예술성을 하나의 행사로 아우르고자 기획돼 미술 인구 저변확대와 신진작가 발굴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곤영기자

2013-11-08

지역서 내달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

대구시는 27일 한국철도학회의 2013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7~9일 3일간 모노레일의 도시 대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학회엔 한국철도를 대표하는 한국철도학회 회원 1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사)한국철도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해 4천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춘·추계 2차례에 걸쳐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이번 대구 대회는 한국철도의 기술발전 향상과 기술지원, 해외기술교류, 경전철연구, 신기술, 분야별 논문발표 및 환영리셉션, 장학금 전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또 한국철도학회는 매년 2회에 걸쳐 개최도시 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해 왔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대구 효목초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 15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대회 둘째 날인 11월8일에는 한국철도학회 회원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지간이 30m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건설현장 차량기지와 금호강 횡단 교량을 견학하게 된다.한국철도학회 기술사이기도 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운전에 들어간 모노레일의 도시 대구에서 한국철도학회 학술대회개최와 현장견학이 이뤄진다”며 “3호선이 대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안전하고 완벽한 건설로 개통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3-10-28

대구 중구 근대골목, 전통 문화브랜드 대상

대구 중구 근대골목이`2013 지역전통 문화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대구 중구청은 1일 근대골목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 사업들을 발굴·지원해 지역발전의 모델로 삼고자 시행하는`2013년 지역전통 문화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근대골목은 도시의 근대역사와 문화를 활용해 도심재생과 활성화에 성공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사례로써 역사문화자원을 골목길로 연결하는`근대로(路)의 여행`이라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대구관광 브랜드의 상징성을 부각한 바 있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중구 근대골목은 근대골목기반구축사업, 주민참여프로세스, 골목투어성공스토리, 근대골목활성화 프로그램운영, 브랜드 상표 및 업무표장등록 등 창조적 활용을 통한 성공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대구 근대골목은 지난해 한국관광의 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100선, 지역특화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아 6만5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올해만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은 “대구 중구 근대골목이 지역문화 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얻으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지역전통 문화브랜드 시상식과 사례발표회는 오는 10월18일 문화의 날에 열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3-08-02

폐교의 이유있는 변신, 체육체험장 탈바꿈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폐교를 체육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한다.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17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교육위원, 교육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학생문화센터 체육체험학습장 개장식을 가진다.체육체험학습장은 폐교(구 해서초)를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체육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신 기구와 시설을 마련했다.체육체험실은 골프연습실, 파워댄스실, 롤러썰매실, 로잉머신실(조정체험), 스크린사격실, 당구실, 슬랙라인실, 멀티스포츠실 등 학교현장에서 시설 여건 때문에 활동이 어려웠던 종목으로 구성했다. 시교육청은 내년도에는 인라인 롤러장, X-게임장, 스케이트장, 스포츠클라이밍 등의 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 로잉머신(조정체험)과 스크린 사격, 슬랙라인, 골프, 당구, 롤러썰매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흥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체험장 내 복도에 廊(랑) 갤러리를 마련해 대구예술영재원 학생 작품을 전시하며 불로 작은 도서관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인권체험관도 운영한다.체험은 1일 체육체험, 토요체육체험, 방학체육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7일부터 대구시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체험장은 부지 1만5천432㎡(운동장 9천630㎡)에 50억원을 들여 A관 1 ~3층, B관 1~2층 규모로 체육체험영역 8개실, 동아리실 1개실, 기타영역 1개실, 관리영역 13개실 등 23개실과 체육관이 있다.우동기 교육감은 “체육체험학습장은 건전한 신체활동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하는 여러 종목들을 친구, 부모님과 함께 즐겁게 체험하면서 친구간, 가족간 소통도 늘이고 자심감도 회복하고 도전의식도 함양하는 신나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07-17

대구 치킨페스티벌 18일 팡파르

`치킨+맥주`를 주제로 하는 이색적인 한여름 축제가 오는 18일 두류공원 보조경기장에서 개막한다.(사)한국식품발전협회는 국민식품인 치킨과 여름철 대표 서민 주류인 맥주를 주제로 식품산업발전과 치킨 종주도시인 대구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기획된 한여름 페스티벌 `2013치킨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달서구 두류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이 축제는 `교촌`, `호식이두마리치킨`, `땅땅치킨` `치킨파티` `파닭에 파무쳐` `종국이두마리치킨` `별별치킨` `치킨에너지주식회사` 등 17개 유명 치킨업체과 하이트지론와 칭다오맥주 등 주류업체 50여곳이 참가해 신메뉴를 선보이고 150여개의 시식코너와 함께 `치킨 먹으며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같은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특히, 협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BMW미니쿠퍼 경품, 청년창업 5천만원 지원, 참여업체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치맥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치킨만 20t 이상 축제장으로 공수될 예정이며 맥주도 1인당 300㏄로 9잔을 무료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다.또 노브레인, 코요테 등의 대중가수 공연과 대학생들의 락밴드공연과 중고생들의 댄스동아리배틀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최홍만도 이번 축제에 참여하며 가족참관객들을 위한 MBC가요베스트, 젊은이들을 위한 DJ파티타임으로 한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치맥 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열리게 된 것은 사과, 섬유도시로만 알려진 대구가 알고 보면 `치킨 메카`이기 때문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3-07-12

물놀이장 내일 개장, 올 여름 수성패밀리파크로 물놀이 오세요

수성패밀리파크 어린이 물놀이장이 15일 개장한다.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는 13일 올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하는 등 불볕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애초 오는 7월 초에 개장하기로 했던 수성패밀리파크 어린이 물놀이장을 보름 정도 앞당긴 오는 15일 개장하기로 했다.수성패밀리파크 어린이 물놀이장은 작년 여름철에 하루 최대 3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대구의 대표적인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최근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 2동과 휴식 그늘막 1동을 새로 설치했다.어린이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오는 15일~9월 초까지이며 6월은 정오~오후 4시까지, 7~9월은 정오~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그러나 패밀리파크 내 취사행위 및 텐트설치 등은 금지된다.수성패밀리파크는 2011년 7월 고모동 20-1번지 일대 면적(7만3천270㎡)에 조성한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복합적인 체육 및 휴식공간으로써 소나무 등 30종 3만5천235그루의 수목 및 어린이 물놀이장,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파크골프장, 론본경기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다.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여름철 물놀이장 개장 등으로 인해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3-06-14

대구꽃박람회 내달 5일 엑스코 개막

`꽃의 대향연` 제4회 대구꽃박람회가 6월 5일~9일까지 5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구꽃박람회는 76개 단체와 기업들이 참가해 힐링을 주제로 한 주제관, 플라워디자인작품, 가드닝, 토피어리, 야생화 등의 다양한 전시작품들과 플라워경기대회, 꽃나눠주기, 원예 강좌 및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로 관람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제관에는 대구원예치료아카데미의 `위로와 치유의 하늘정원`이란 작품이 선정돼 핵심 조형물로 설치되며, 대구불로화훼단지는 다양한 실내공기정화식물들로 조성한 `치유의 아열대 숲길`, 달서구일락야생화연합회의 `꿈꾸는 야생화` 등 다양한 작품을, 화훼전시관에는 영남대학교 환경관리학과 환경보건대학원에서 `사람과 자연 힐링`, (사)한국꽃꽂이대경협회는 `비밀의 화원`을 선보인다.웨딩스토리관에는 꽃으로 웨딩의 이미지 부각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장식하고 프로포즈 이벤트를 통해 5명을 뽑아 장미꽃 100송이, 사진촬영, 현악3중주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엑스투로즈는 LED플라워와 LED나무로 조경을, 연주농원은 수련 및 열대수련, 국내 자생 및 열대 아열대 지방의 다양한 수생 수변 및 수중식물을 이용해 연못을 연출하며 이대발난연구소는 한국춘란을, 분재나라는 다수의 분재 작품을 선보인다.이밖에 대구 최대의 꽃 예술단체인 (사)서라벌꽃예술협회(대표 윤춘정 이사장)에서는 전시회 기간 동안 협회 회원들의 작품전을 열며 대구가드닝협회 등은 포토정원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포토존 기능을 제공하고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의 희귀벌레잡이식물 30~40여종이 전시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3-05-28

대구 축제 3천명 몰려… 123종 1만7천 그루 만개

대구 달서구가 이곡동 분수공원에서 지난 25일 개최한 장미축제에 수천명이 몰리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이날 장미축제는 인근 3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대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장에는 가족과 연인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고 도심속에서 특별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달서구는 축제 전날부터 장미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만개한 장미의 화려함과 야간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미원에는 콘랏트헹겔, 하모니, 루지메이앙, 란도라, 몬타나 등 123종 1만7천여 그루의 장미가 활짝피어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이날 열린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는 관내 유치부·초등부 아동 500여명이 참여, 다양한 생각과 경험들을 표현했다. 달서 스마일링 사진전,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역대 수상작과, 특히 달서구 출범 25주년 기념 달서구 과거·현재 사진 60여점을 전시 달서구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는 등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이동보건소`에서는 `치아건강 당신의 미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란 슬로건 아래 충치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충치예방을 위한 무료 불소바니쉬(불소도포), 미각테스트를 통한 싱겁게 먹기 홍보, 체성분 분석을 통한 운동·식사처방, 혈압측정, 치매선별검사, 국가암검진 및 장기기증 홍보 코너를 운영했다.축제의 마지막 순서인 `가족사랑 장미음악회`에서는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공연단이 우리나라의 부채춤과 유사한 중국의 `양걸무` 전통춤을 선보였고, `집시여인`, `사랑의 슬픔` 등으로 80년대 최고 인기를 모은 이치현과 벗님들의 공연이 펼쳐져 참여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이창훈기자

2013-05-27

인도 `나야 대령`과 함께 시간여행 어떠세요?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21일 현충시설을 기념하고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한 `나야 대령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스토리 북을 제작, 배부했다고 밝혔다. 수성구청은 주민 성금과 자체 예산 등 700여만원을 투입해 나야 대령 기념비 안내판을 정비하고 한국전쟁과 관련된 4가지 테마를 수록한 스토리 북 1천매를 제작해 인도대사관과 지역 내 초·중·고교, 대구문화관광 센터 등에 배부했다.한글과 영문판으로 제작된 스토리 북은 한국전쟁이야기를 시작으로 1950년을 전후한 유럽과 동아시아 세상이야기, 시간여행의 주인공인 우니 나야 대령이야기, 미망인 비말라 나야 여사의 순애보 이야기 등 흥미로운 4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특히, 비말라 나야 여사의 순애보는 평생토록 남편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를 전하고 있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수성구 범어동 156번지 대구여고 뒷동산에 있는 고(故) 우니 나야 대령기념비는 6·25 전쟁 당시 국제연합한국위원단 인도 대표로 파견돼 한국전쟁이 치열하던 1950년 9월 왜관지구 전선시찰 중 순직한 나야 대령을 기리기 위해 같은 해 12월 건립됐고 지난 2003년 9월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바 있다.또 수성구청은 1996년 나야 대령 기념비 주변을 새롭게 단장하고 매년 현충일에 참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비말라 나야 여사의 `남편 곁에 묻히고 싶다`라는 유언에 따라 60여년만의 영현 안장식을 열기도 했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먼 이국땅에서 장렬히 순직한 나야 대령 기념비가 우리 구에 있다는 것만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역사적 콘텐츠를 관리 보전하여 청소년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청은 지난해 인도 푸네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능인중 자매학교인 인도 푸네시 비샵스쿨 학생교류단의 수성구 방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13-05-22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최우수`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한국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12 공연전통예술행사 평가사업에서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최우수(A) 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오페라축제 관계자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이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2010년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이후 두 번째로, 축제가 2005년 음악분야 3위와 2006년 음악분야 1위, 2011년 음악분야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오페라축제는 계획 및 비전, 집행 및 관리, 운영성과, 예술기여도 등 총 네 가지 영역에 걸쳐 이뤄진 평가에서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사업 목적과 홍보 부분에서 만점(100%)을 받았으며, 해당 분야 발전 기여(95%)와 사업 계획(95%), 개선 발전 노력(96.7%)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성빈 오페라축제 집행위원장은“국내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바그너 오페라 등으로 작품 다양성을 높인 동시에 `카르멘`같은 유명 오페라, 이례적으로 사랑받은 창작오페라 `청라언덕`, 다수의 콘서트를 통해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축제였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각오와 다짐으로 오페라 대중화는 물론, 한국 오페라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정호윤·백재은·김정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12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오페라극장에서 `카르멘`을 공연할 예정이며 `프리미에르(PREMIE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0월4일부터 11월3일까지 한달여 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시 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