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만원의 행복’ ‘개·폐막 패키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대구 전역서 개막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뮤지컬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 DIMF 부스에서 단돈 만 원에 DIMF 공식초청작을 관람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진행돼 북새통을 이뤘다. 이벤트는 오는 7월 3일까지 평일 18시~20시, 주말 16시~18시 운영된다.
여기에 ‘만만하지 않은 이벤트’(만원의 행복, 만족이 두 배)라는 이름으로 ‘콩트르-탕’과 ‘몰리의 매직 어드벤처’ 두 작품을 ‘두 좌석에 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판매하는 현장 한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개막작 ‘테슬라’와 폐막작 ‘판다’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개·폐막 패키지’는 두 작품을 기존 정가에 단 1만 원만 추가하면 모두 예매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도 있다.
VIP석은 기존 1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R석은 10만 원에서 6만 원으로 할인돼 DIMF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는 대표작 두 편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국내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초청작 ‘애프터 라이프’와 ‘시지프스’를 함께 예매할 수 있는 ‘국내 공식초청작 패키지’도 운영된다.
해당 패키지는 VIP석 10만 원에서 6만 원으로, R석은 6만 원에서 4만 원으로 할인된다.
두 패키지 모두 관람일과 좌석이 지정되지 않은 공연 예매권 형태로 제공되며 예매는 놀티켓 홈페이지에서 ‘딤프 패키지’를 검색해 구매할 수 있다. 예매권 구매 후 각 공연의 예매 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좌석을 선택해 예매를 완료하면 된다.
이밖에도 ‘몰리의 매직 어드벤처’, ‘시지프스’, ‘설공찬’ 세 작품은 ‘행복이 두 배, 1+1 특별 할인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짝수 좌석 선택 후 1+1 할인권종을 적용하면 전 등급 티켓을 1매 가격으로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폐막작 ‘판다’ 예매자 대상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중국 국내 투어를 마치고 DIMF 무대에 오르는 ‘판다’는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예매자 중 추첨을 통해 항공권과 숙박권이 제공되는 특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제19회 DIMF는 오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개최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