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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6개 시립예술단, 시민행복콘서트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시민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모두 참여해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20일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화려한 연주로 막을 연다.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아름다운 강산’ 등 다양하고 대중적인 음악들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곽보라, 이소미, 정선경이 협연으로 참여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더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이 전통의 울림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22일에는 대구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합동으로 가정의 달 5월과 어울리는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대구시립극단과 대구시립무용단이 시민행복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시립극단이 준비한 뮤지컬 갈라쇼에는 뮤지컬 배우 박지훈과 이민주가 출연하며, 시립무용단의 ‘클럽 디시디시(DCDC)’에서는 디제이 아노미(ANOMY)의 라이브 디제잉과 30여 명의 무용수들이 무대에 올라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시민행복콘서트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53-430-7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12

대구 수성문화재단, ‘메이드인수성, 창작의 공간’ 개최

(재)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본부는 12일부터 ‘메이드인수성, 창작의 공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성구형 15분 문화생활권 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방, 갤러리, 음식점, 카페 등의 공간을 발굴해 공예 체험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체험 하고, 작가의 창작 활동 기회 확대 및 시민의 예술 참여를 연결함으로써, 시각예술 생태계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첫 번째 창작 공간은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커피맛을조금아는남자(이하 커조남)’이다. 커조남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로, 커피 문화와 지역 커뮤니티의 결합을 지향하며,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바리스타 교육을 포함한 커피 아카데미 운영, 다양한 지점별 문화공간 활용 등을 통해 지역 내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곳에서 오는 31일까지 들안예술마을 스튜디오 입주작가 이은지의 규방공예 작품을 전시하며, 굿즈 판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18일 양일 간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원데이 클래스 ‘티코스터 만들기’도 진행된다. 사전 접수로 총 4회차로 운영되며, 참가 조건은 카페 음료 구입 영수증 확인 후 체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문화도시 홍보부스 운영과 상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낯설게 느껴졌던 공예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이라며 “수성구의 일상 공간이 창작의 무대로 바뀌고, 공예 작가와 시민이 직접 교류하는 문화도시 수성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11

대구문화예술회관, 2025 소장작품 순회전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25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전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 전(展)을 오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구·경북지역 5개 문화예술기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15년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과의 문화적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경북 주요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소장작품 순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매년 4~5개 기관을 방문해 소장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문화향수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소장작품 1200여 점 중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추상회화 작품 35점을 엄선해 소개하는 소장작품 순회전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 대구 미술에서 ‘추상미술’은 정점식 등에 의해 일찍부터 전개됐고, 1950년대부터 개인과 단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전시는 대구 추상미술의 태동기부터 정착에 기여한 작고 및 원로작가들부터 중견작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아우르며, 이를 통해 대구 추상미술의 역사와 함께 세대를 잇는 예술적 흐름과 다양성을 동시에 조망한다. 올해 순회전에는 박광호, 유병수, 이향미, 정점식을 비롯한 대구 지역작가 27명의 작품 35점이 전시 기관의 공간 규모에 따라 10점~35점 정도 전시된다. 앵포르멜,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미니멀리즘 등 추상미술의 다양한 경향을 반영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대구·경북의 시민들이 시대에 대한 의식을 반영하며 발전해온 지역작가들의 세대를 초월한 실험정신과 예술적 정수를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는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5.8.~5.29.)을 시작으로 안동 송강미술관(6.6.~7.6.),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7.15.~8.13.), 성주문화예술회관(9.8.~9.21.), 예천 경북도서관(11.3.~11.30.)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정보는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대구콘서트하우스, 어버이날 맞아 감동과 휴식 선사하는 클래식 음악 공연 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감사’를 개최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시리즈는 공연의 중간 휴식을 의미하는 ‘인터미션(Intermission)’에서 따온 말로, 바쁜 일상 속 관객의 하루에 잠시 머물러 쉴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한다. 매 공연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관객에게 소개하며, 공연의 장소는 공연장 안이 아닌 로비에서 진행된다. 관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며, 오후 2시라는 시간대에 맞춰 펼쳐져 한낮의 정취를 더한다. 입장료는 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돼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5월 공연은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라는 주제로 한국 가곡부터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남성 성악 솔로, 듀엣, 그리고 4중창으로 구성했다. 정환호의 ‘꽃 피는 날’, 정재민의 ‘참 맑은 물살’ 등 각 남성 성악가들의 독창 무대로 한국 가곡을, 이어서 김희갑의 ‘향수’, 존 덴버의 ‘아마도 사랑은’을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외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무대 또한 준비돼 있으며, 마지막으로 뢰블란의 ‘유 레이즈 미 업’, 김효근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남성4중창 무대로 꾸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폭넓게 활동하며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젊은 남성 성악가 테너 오영민, 테너 이승민, 바리톤 강민성, 바리톤 정제학이 공연을 위해 뭉쳤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클래식 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무대를 준비했다. 깊은 울림을 전할 이 시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와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www.daeguconcerthouse.or.kr)과 놀인터파크(nol.interpark.com, 1661-2431)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6

2025 대구생활문화제 ‘아무나, 아,문화! 페스티벌’개최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2025 대구생활문화제를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2025 대구생활문화제는 ‘아무나, 아,문화! 페스티벌’을 부제로 대구 시민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전시, 홍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의 구·군에서 추천한 9개의 생활문화동호회가 참여하며, 생활문화동호회의 통기타, 훌라댄스, 오카리나 연주 등 생활문화 동호회의 감동적인 연주와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대구 시민 누구나, 아무나 즐길 수 있다. 특히 선정 팀 중 어린이댄스동호회 ‘탄하’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폐막식에 참가해 생활문화를 전방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올해 세 번째 축제를 이끌고 있는 시민추진단은 대학생, 파워블로거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져 다채로운 축제의 홍보 방안을 제안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025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 기간에 진행된다. 봄 페스타 기간 대구생활문화제뿐만 아니라,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동성로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또 우리동네생활문화주간 행사와 연계해 같은 기간 주요 생활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생활문화제를 통해 다양한 구·군의 생활문화를 한 장소에서 즐기며,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대구 시민 누구나에게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 대구생활문화제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생활문화 축제의 공간이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5

대구시, ‘815 인 광복콘서트’개최

대구시는 오는 3일 오후 6시 2·28자유광장(두류공원)에서 광복80주년을 기념하는 ‘815 인 광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광복80주년을 맞아 광복절 D-100일 즈음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공감 속에서 함께하는 광복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대구시,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시합창단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는 대구합창연합회 소속 21개 단체 815명의 합창단원(오케스트라 포함)이 8·15 그날의 염원과 함성을 담아 역사 속을 노래하는 대합창 콘서트로, 5세 어린이부터 85세의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 국가보훈대상자인 합창단원 9명도 참여한다. 1부는 계명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중창단의 아름다운 무대가 이어서 펼쳐진다. 이후, 소프라노 이윤경은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그리운 금강산’과 ‘줄리엣의 왈츠(Je veux vivre)’를 감동적으로 선보이며, 제2작전사령부 군악대 밴드의 화려하고 힘찬 연주로 마무리한다. 2부는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웅장한 여는 무대로 시작되고, 국채보상운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 공연 ‘기적소리’가 이어진다. 이후, 815명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동무생각’, ‘아리랑’, ‘Champions’ 을 부르고,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시민들이 함께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식전 부대행사로 기왓장에 그린 독립운동가와 태극기사진전 전시, 대구형무소역사관 홍보 등 독립 관련 전시와 체험을 선보인다. 김정기 대구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번 콘서트가 시민들이 화합과 통합 속에서 광복의 기쁨과 독립운동 정신을 함께 느끼고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5-01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日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 참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5 일본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축제 기간 중인 오는 3일 대구시와 히로시마 양 도시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대구의 날 기념식’ 공연에 출연하며,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와 헌화의 시간도 가진다. 대구시는 히로시마와 1997년 5월 2일 자매결연 맺은 이래 정례적으로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을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호 호혜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양국 관계가 기대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해로 파견 공연의 의미가 더욱 크다. 공연은 3일 오후 1시 히로시마 평화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고향의 봄 △우포늪의 아침 △다 잘 될꺼야 등을 준비하며, 마지막 순서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을 애도하고 폐허가 된 도시들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노래 △하나와사쿠(꽃은 핀다)를 히로시마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합창한다. 특설무대 공연을 마친 후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하고, 대구의 아동문학가 윤복진(1907-1991)의 ‘기러기’를 추모곡으로 합창한다. 홍영상 예술감독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해에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 ‘대구의 날 기념식’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공연을 대구시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도시 간 문화교류 및 우호 증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30

국립대구과학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국립대구과학관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92.3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는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국민 체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도이다. 2024년에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총 18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기술과 시민을 연결·소통하는 생활 속의 과학문화 공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상설 전시와 과학교육, 특별기획전시 등 다양한 사업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특히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전시 확대와 단체 관람객 맞춤형 웰컴 해설 제공, 연령별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이번 결과는 직원들의 노고와 지역민들의 사랑 덕분”이라며 “많은 분이 우리 과학관을 방문하고 과학적 영감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조사 결과는 향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되며,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www.alio.go.kr)을 통해 국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4-16

국립대구과학관,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이 과학의 달인 4월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과학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4월 과학의 달 행사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주말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길 잃은 곽관이를 도와주세요 △AI 오락실 △AI 알쏭달쏭 퀴즈 탐정단 △오토마타 딱따구리 만들기 △스마트 터치펜 만들기 △태엽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 가정의 달 행사는 5월 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기간에 천문우주를 주제로 △황도 12궁 별자리 팔찌 만들기 △AR 행성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종이 망원경 만들기 △상상의 우주 모자이크 아트 △야광별자리 팔찌 만들기 △버블 댄스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체험 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과학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됐다. 오는 19일에는 ‘오리지널 과학마술 콘서트’ 5월 17일에는 ‘번쩍번쩍! 디지털 미디어 아트쇼’ 등이 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과학의 달과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과학문화 여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4-13

국립대구과학관, ‘지구동, 기후마켓’순회전시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특별전 ‘지구동, 기후마켓’을 오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꿈나무과학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후 위기 속 미래의 슈퍼마켓을 배경으로, 농산물·수산물·유제품 등 식품으로 소비되는 다양한 생물자원이 어떤 위기에 처했는지를 체험형 콘텐츠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각 생물자원이 직면한 문제의 원인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저탄소 장보기, 지역 먹거리 소비 등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천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탄소세가 적용된 일회용 포장재를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기후변화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식품을 대체한 미래형 먹거리(메뚜기 칩, 인공육 스테이크 등)를 요리 레시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시나리오를 담은 몰입형 영상도 상영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보다 실감 있게 느낄 수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기후위기가 우리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험해볼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분이 전시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적인 행동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4-07

“야구경기 보고 미술관 관람료 할인 받으세요”

대구간송미술관이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당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프로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미술관 관람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야구팬들에게 우리 문화와 고미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와 예술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관 관람료 특별 할인은 4일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5년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실시된다. 원정 관중을 포함해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당일 경기 티켓을 소지한 관중이면 누구나 미술관 관람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기 당일 미술관 전시를 관람하는 경우, 삼성라이온즈 셔틀버스를 이용해 미술관 주차장(외환들 주차장)에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은 대구간송미술관과 인접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한 프로야구 팬들이 고미술과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길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에게 미술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하절기(4월∼10월)를 맞아 관람시간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 정보 및 할인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kansong.org/daegu)를 참조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03

국립대구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과 전시콘텐츠 교류 업무협약 체결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달 31일 국립해양박물관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이 기획 전시한 ‘항해와 시계’ 주요 자료 및 영상 체험물 5점이 제공돼 국립대구과학관의 과학기술문명사관 및 기획전시 ‘인공위성 : 우리별·무궁화·아리랑(가칭)’과 함께 전시되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성과를 상호 공유키로 했다. 기획전시 ‘항해와 시계’는 18세기 유럽의 항해 기술과 과학적 도전을 조명하며, 영국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이 소장한 해상시계 H-1과 관련 유물 7건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이 전시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부산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과학 및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립대구과학관과의 협업이 국민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해양과 과학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4-02

DIMF, 경북예고와 공연예술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경북예술고등학교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공연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장진경 경북예술고등학교장, 신철원 학교법인 협성교육재단 이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DIMF는 공연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며 경북예술고 학생들에게 뮤지컬 공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DIMF의 국제적인 축제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무대 경험과 국제적인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북예술고에 새롭게 신설된 ‘뮤지컬연기학과’의 첫걸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DIMF는 뮤지컬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실습과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DIMF는 지역의 우수한 예술 인재 발굴에 노력하고 경북예술고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공연예술 교육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뮤지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예술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운영하고 각 기관의 우수한 콘텐츠와 정보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DIMF는 매년 DIMF 뮤지컬스타를 통해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공연예술 인재를 꾸준히 발굴해오며 차세대 뮤지컬 배우들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DIMF의 인재 양성 철학이 교육현장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례로 주목된다. DIMF의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대구에 뮤지컬 전문학교가 없어 아쉬웠던 가운데 전통 있는 경북예고에 뮤지컬연기과가 신설된 것은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대구가 뮤지컬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신호탄”이라며 “DIMF의 글로벌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예술고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뮤지컬 전문 교육의 깊이와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DIMF는 지역 예술계의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8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어린이세상과 업무협약 체결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와 대구어린이세상이 대구의 유아동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지난 26일 대구어린이세상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문화예술본부 방성택 본부장, 대구어린이세상 최주환 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구 유아동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 시설 및 장비 협력, 행사협력 및 홍보지원 등 실질적인 상호협력에 힘쓰고, 유아동, 어린이, 학부모가 문화예술교육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의 유아동 및 어린이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하도록 협력함은 물론, 어린이세상의 공연장, 전시장 등의 시설을 지역 예술인들이 적극 활용토록 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어린이세상 최주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8

화려한 패션무대 된 ‘수성아트피아’

지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천상두의 패션쇼가 오는 28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패션쇼는 천 디자이너의 2025 s/s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공연장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실험적인 무대를 시도한다. 이 컬렉션은 희망을 뜻하는 ‘Hope’의 의미를 담아 ‘호페라(Hopera)’라는 주제로 공개된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천상두 디자이너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수성아트피아 대공연장 로비가 56m 길이의 캣워크 런웨이로 변신,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 의미가 있다. 이는 대구의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공연장과 패션산업, 그리고 지역 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성아트피아가 창조적 실험과 협업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되는 계기”라며 “공연장의 웅장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컬렉션은 패션쇼에서 나아가 예술이 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극대화하는 자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668-1800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24

DIMF, 2025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 선정작 5편 공개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2025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이하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의 선정작 5편을 발표했다.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은 대구의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신작을 발굴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초연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각기 독특한 소재와 주제의식을 담아 뮤지컬 장르의 다양성을 한층 확장하고 지역 공연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9회 DIMF(2025년 6월 20일 개막 예정)에서 선보일 작품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이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릴라 씨의 인형가게’△심청전과 별주부전을 새롭게 각색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심청이와 별주부, 바다를 구하라!’△현대 2030세대의 연애문제를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운명의 붉은 실’△정신병원에 갇힌 비운의 천재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삶과 내면세계를 그린 ‘카미유 클로델’△조선시대 명현, 탁영 김일손의 거문고를 의인화해 음악과 인생을 깊이 있게 풀어낸 ‘탁영금’등 5편이다. 5편의 작품을 선정한 심사위원단은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전통과 현대, 판타지와 현실, 가족애 등 폭넓은 소재를 참신한 방식으로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뮤지컬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본 사업이 지역 문화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들은 30∼40분 내외의 리딩공연 형태로 제19회 DIMF 기간 중 관객을 만난다. DIMF는 선정작을 대상으로 제작지원금 제공, 공연장 대관 지원, 작품 개발 컨설팅, 스토리 및 연출 방향성 지도, 음악 및 무대 구성 자문 등 전문적인 컨설팅과 함께 홍보·마케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쇼케이스 공연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를 연결하는 ‘2026 K-뮤지컬 국제마켓 – 드리밈’과 연계해 작품의 시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개발 및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3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의 선정작 ‘갱디’와 2024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의 선정작 ‘히든 러브’가 제19회 DIMF 창작지원작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뮤지컬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데 이어, DIMF의 지속적인 지원이 대구 지역의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앞으로도 대구 뮤지컬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은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창작뮤지컬들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3

대구문예진흥원-대구문화예술여행, ‘지역여행상품 특별 할인전’ 선정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작년 성공리에 운영됐던 대구문화예술여행이 오는 3월부터 재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여행은 대구 특화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여행상품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과 지난해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 등 대구가 가진 훌륭한 문화예술자원과 지역의 랜드마크(사유원)를 하나로 구성해 대구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올해 대구문화예술여행은 한국관광공사의 ‘2025 여행가는달 캠페인’과 연계한 ‘지역여행상품 특별 할인전’ 상품으로 선정돼 오는 3월부터 ㈜지마켓에서 구매 및 참여가 가능하며, 20% 할인쿠폰(5만원 한도) 등의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문예진흥원 주도로 개발 및 가을시즌 시범 운영됐던 작년과 달리 민간 여행사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 및 판매 운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대구문화예술여행은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등 전시자원과 사유원 등 지역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당일권에서 1박 이상 체류형 상품을 추가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에서 연중 개최되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국 문화예술 애호가의 여행 수요가 대구로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예술여행 상품 운영이 종료된 후 본부 자체 여행상품 또한 확대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21

국립대구과학관, ‘NASA 홍보대사 폴 윤 교수 초청 과학특강’ 성황리에 열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달 26일 꿈나무과학교육센터 개관을 맞아 ‘NASA 앰배서더 폴 윤 교수 초청 과학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미국 NASA 태양계 홍보대사인 폴 윤 교수를 초청, ‘미국 NASA 우주 개발 정책과 화성에 가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폴 윤 교수는 미국 NASA가 주도하여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53개국이 진행하고 있는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미션’의 유인 달 탐사와 지속적인 달 탐사 환경 구축, 그리고 화성 탐사 준비 등에 관해 강연했다. ‘아르테미스 미션’은 첫 프로젝트로 2022년에 무인 달 탐사선을 달 궤도로 보내 지구로 귀환하게 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2026년 두 번째 프로젝트는 네 명의 유인 우주인을 달에 보낼 예정으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간이 다시 달 표면을 밟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미션에는 NASA의 SLS(Space Launch System)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사용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첨단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르테미스 미션’과 ‘화성 탐사 계획’ 등 최신 우주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우주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NASA 앰배서더로부터 직접 우주 탐사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즐거웠으며, 우주여행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22일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황성용 박사를 초청해 ‘반도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과학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2-09

국립대구과학관, “시샘달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은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 “시샘달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달을 관찰하고 보름달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으며 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족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흔히 대보름이라서 달이 크게 보이는 날로 오해할 수 있지만, 달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 가장 크게 보인다. 이때를 흔히 ‘슈퍼문’이라고 부르며, 평균보다 7% 정도 달이 크게 보인다. 올해는 11월 5일에 슈퍼문이 관측된다. 새로 개관한 꿈나무과학교육센터에서는 정월대보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여러 가지 우주 상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정월대보름과 달 이야기” 강연과 “루나벨” 퀴즈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 300여 명에게는 야광팔찌와 부럼 깨기를 위한 미니 부럼 세트가 증정된다 이난희 관장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과 우리에게 친숙한 천체인 달에 관해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2-09

국립대구과학관, 신규 4D 영상물 ‘스톰라이더’ 선보여

국립대구과학관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신규 4D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4D 영상관은 3D 입체 영상에 좌석의 움직임과 바람, 빛 등의 물리적 효과를 추가해 관객에게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어메이징 모리스’, ‘스톰라이더’, ‘돈키호테의 꿈의 극장’은 관람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모험과 흥미로운 과학적 지식을 동시에 제공하며,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어메이징 모리스’는 뜻하지 않게 마법 가루약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된 고양이 모리스와 그의 쥐 친구들이, 마을을 위협하는 쥐마왕으로부터 마을을 구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톰라이더’는 주인공 ‘하나’와 ‘루시’가 여름 무더위를 피해 떠난 강에서, 예상치 못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물이 말라버리자, 지하 벙커에서 발견한 신비한 기계를 통해 폭퐁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에게 자연재해와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돈키호테 꿈의 극장’은, 연극무대에 선 돈키호테가 스스로 영웅임을 세상에 증명하고자 친구인 DJ 도기독과 모험을 떠나, 비처럼 쏟아지는 화살과 불덩이 공격을 피하고 수중 괴물을 물리치며, 불을 내뿜는 용에게서 아기 오리를 구해 탈출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해당 영상물은 하루 9회 상영되며 회차별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특수영상관으로 4D 영상관과 함께 천체투영관을 운영 중이다. 2025년부터 2개 특수영상관을 대기 없이 연달아 관람할 수 있도록 상영 시간을 조율하여 패키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