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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뮤지컬 캠퍼스’ 국비 확보⋯K-뮤지컬 인재 양성 본격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2-15 12:28 게재일 202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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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비 3억 4900만 원 확보⋯교육-제작-공연 연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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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가 2026년 신규 국비사업으로 ‘DIMF 뮤지컬 캠퍼스’ 예산을 확보하며 차세대 K-뮤지컬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1년간 비수도권 유일의 뮤지컬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DIMF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극작가, 작곡가, 배우 등 총 435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해왔다. 이러한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DIMF 뮤지컬 캠퍼스’ 사업에 국비 3억 4900만 원을 확보했다.

‘DIMF 뮤지컬 캠퍼스’는 창작자와 배우 등 뮤지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작품 제작과 실제 공연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교육 프로젝트다. 교육생들이 현장 경험을 쌓고 뮤지컬 무대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과정과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캠퍼스 과정은 총 3년 단계별 체계로 운영된다.

1년차 기초과정에서는 창작자 전공 중심으로 뮤지컬 기본 이해와 작곡·작사 기초교육을 실시하며, 낭독 공연(리딩 공연)을 통해 창작의 첫발을 뗀다.

2년차 심화과정에서는 창작자와 배우 전공을 함께 운영해 전공별 심화 수업과 협업을 바탕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 제작과 발표가 이뤄진다.

3년차 졸업과정에서는 장편 작품 개발과 함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연계한 최종 시범공연(트라이아웃)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기과정으로 연출 전공과 프로듀서 전공도 별도 운영하며,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공 통합 창작 연수를 실시해 협업 능력 강화와 교육생 간 교류도 지원한다.

대구시는 올해 우선 1~2년차 과정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차년도 국비를 추가 확보해 3년차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교육생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누리집(dimf.or.kr)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신규 국비 확보는 대구가 가진 뮤지컬 분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재 양성부터 작품 제작과 공연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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