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국립대구과학관,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이 과학의 달인 4월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과학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4월 과학의 달 행사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주말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길 잃은 곽관이를 도와주세요 △AI 오락실 △AI 알쏭달쏭 퀴즈 탐정단 △오토마타 딱따구리 만들기 △스마트 터치펜 만들기 △태엽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 가정의 달 행사는 5월 3일부터 25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 기간에 천문우주를 주제로 △황도 12궁 별자리 팔찌 만들기 △AR 행성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종이 망원경 만들기 △상상의 우주 모자이크 아트 △야광별자리 팔찌 만들기 △버블 댄스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체험 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과학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됐다. 오는 19일에는 ‘오리지널 과학마술 콘서트’ 5월 17일에는 ‘번쩍번쩍! 디지털 미디어 아트쇼’ 등이 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과학의 달과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과학문화 여가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4-13

국립대구과학관, ‘지구동, 기후마켓’순회전시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특별전 ‘지구동, 기후마켓’을 오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꿈나무과학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후 위기 속 미래의 슈퍼마켓을 배경으로, 농산물·수산물·유제품 등 식품으로 소비되는 다양한 생물자원이 어떤 위기에 처했는지를 체험형 콘텐츠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각 생물자원이 직면한 문제의 원인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저탄소 장보기, 지역 먹거리 소비 등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천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탄소세가 적용된 일회용 포장재를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기후변화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식품을 대체한 미래형 먹거리(메뚜기 칩, 인공육 스테이크 등)를 요리 레시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시나리오를 담은 몰입형 영상도 상영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보다 실감 있게 느낄 수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기후위기가 우리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험해볼 뜻깊은 기회”라며 “많은 분이 전시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적인 행동으로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4-07

“야구경기 보고 미술관 관람료 할인 받으세요”

대구간송미술관이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당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프로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미술관 관람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야구팬들에게 우리 문화와 고미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와 예술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관 관람료 특별 할인은 4일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5년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실시된다. 원정 관중을 포함해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당일 경기 티켓을 소지한 관중이면 누구나 미술관 관람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기 당일 미술관 전시를 관람하는 경우, 삼성라이온즈 셔틀버스를 이용해 미술관 주차장(외환들 주차장)에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은 대구간송미술관과 인접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한 프로야구 팬들이 고미술과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길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에게 미술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하절기(4월∼10월)를 맞아 관람시간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 정보 및 할인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kansong.org/daegu)를 참조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03

국립대구과학관, 국립해양박물관과 전시콘텐츠 교류 업무협약 체결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달 31일 국립해양박물관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이 기획 전시한 ‘항해와 시계’ 주요 자료 및 영상 체험물 5점이 제공돼 국립대구과학관의 과학기술문명사관 및 기획전시 ‘인공위성 : 우리별·무궁화·아리랑(가칭)’과 함께 전시되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성과를 상호 공유키로 했다. 기획전시 ‘항해와 시계’는 18세기 유럽의 항해 기술과 과학적 도전을 조명하며, 영국 그리니치 국립해양박물관이 소장한 해상시계 H-1과 관련 유물 7건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바 있다. 이 전시는 작년 12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부산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립해양박물관 김종해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과학 및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립대구과학관과의 협업이 국민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해양과 과학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4-02

DIMF, 경북예고와 공연예술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경북예술고등학교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공연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장진경 경북예술고등학교장, 신철원 학교법인 협성교육재단 이사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DIMF는 공연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며 경북예술고 학생들에게 뮤지컬 공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DIMF의 국제적인 축제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무대 경험과 국제적인 시야를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경북예술고에 새롭게 신설된 ‘뮤지컬연기학과’의 첫걸음을 알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DIMF는 뮤지컬과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생한 실습과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DIMF는 지역의 우수한 예술 인재 발굴에 노력하고 경북예술고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공연예술 교육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뮤지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예술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운영하고 각 기관의 우수한 콘텐츠와 정보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DIMF는 매년 DIMF 뮤지컬스타를 통해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의 공연예술 인재를 꾸준히 발굴해오며 차세대 뮤지컬 배우들의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DIMF의 인재 양성 철학이 교육현장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례로 주목된다. DIMF의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대구에 뮤지컬 전문학교가 없어 아쉬웠던 가운데 전통 있는 경북예고에 뮤지컬연기과가 신설된 것은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대구가 뮤지컬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신호탄”이라며 “DIMF의 글로벌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예술고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뮤지컬 전문 교육의 깊이와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DIMF는 지역 예술계의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8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어린이세상과 업무협약 체결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와 대구어린이세상이 대구의 유아동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지난 26일 대구어린이세상 다목적세미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문화예술본부 방성택 본부장, 대구어린이세상 최주환 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구 유아동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 시설 및 장비 협력, 행사협력 및 홍보지원 등 실질적인 상호협력에 힘쓰고, 유아동, 어린이, 학부모가 문화예술교육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의 유아동 및 어린이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하도록 협력함은 물론, 어린이세상의 공연장, 전시장 등의 시설을 지역 예술인들이 적극 활용토록 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어린이세상 최주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8

화려한 패션무대 된 ‘수성아트피아’

지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천상두의 패션쇼가 오는 28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패션쇼는 천 디자이너의 2025 s/s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공연장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실험적인 무대를 시도한다. 이 컬렉션은 희망을 뜻하는 ‘Hope’의 의미를 담아 ‘호페라(Hopera)’라는 주제로 공개된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천상두 디자이너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수성아트피아 대공연장 로비가 56m 길이의 캣워크 런웨이로 변신,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 의미가 있다. 이는 대구의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공연장과 패션산업, 그리고 지역 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성아트피아가 창조적 실험과 협업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되는 계기”라며 “공연장의 웅장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컬렉션은 패션쇼에서 나아가 예술이 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극대화하는 자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668-1800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03-24

DIMF, 2025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 선정작 5편 공개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2025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이하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의 선정작 5편을 발표했다.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은 대구의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신작을 발굴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초연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각기 독특한 소재와 주제의식을 담아 뮤지컬 장르의 다양성을 한층 확장하고 지역 공연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9회 DIMF(2025년 6월 20일 개막 예정)에서 선보일 작품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이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릴라 씨의 인형가게’△심청전과 별주부전을 새롭게 각색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는 ‘심청이와 별주부, 바다를 구하라!’△현대 2030세대의 연애문제를 담아낸 로맨틱 코미디 ‘운명의 붉은 실’△정신병원에 갇힌 비운의 천재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삶과 내면세계를 그린 ‘카미유 클로델’△조선시대 명현, 탁영 김일손의 거문고를 의인화해 음악과 인생을 깊이 있게 풀어낸 ‘탁영금’등 5편이다. 5편의 작품을 선정한 심사위원단은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전통과 현대, 판타지와 현실, 가족애 등 폭넓은 소재를 참신한 방식으로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뮤지컬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본 사업이 지역 문화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들은 30∼40분 내외의 리딩공연 형태로 제19회 DIMF 기간 중 관객을 만난다. DIMF는 선정작을 대상으로 제작지원금 제공, 공연장 대관 지원, 작품 개발 컨설팅, 스토리 및 연출 방향성 지도, 음악 및 무대 구성 자문 등 전문적인 컨설팅과 함께 홍보·마케팅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쇼케이스 공연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투자를 연결하는 ‘2026 K-뮤지컬 국제마켓 – 드리밈’과 연계해 작품의 시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품의 완성도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개발 및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3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의 선정작 ‘갱디’와 2024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의 선정작 ‘히든 러브’가 제19회 DIMF 창작지원작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뮤지컬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데 이어, DIMF의 지속적인 지원이 대구 지역의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앞으로도 대구 뮤지컬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사업 리딩공연은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창작뮤지컬들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5-03-23

대구문예진흥원-대구문화예술여행, ‘지역여행상품 특별 할인전’ 선정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작년 성공리에 운영됐던 대구문화예술여행이 오는 3월부터 재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여행은 대구 특화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여행상품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미술관과 지난해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 등 대구가 가진 훌륭한 문화예술자원과 지역의 랜드마크(사유원)를 하나로 구성해 대구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올해 대구문화예술여행은 한국관광공사의 ‘2025 여행가는달 캠페인’과 연계한 ‘지역여행상품 특별 할인전’ 상품으로 선정돼 오는 3월부터 ㈜지마켓에서 구매 및 참여가 가능하며, 20% 할인쿠폰(5만원 한도) 등의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문예진흥원 주도로 개발 및 가을시즌 시범 운영됐던 작년과 달리 민간 여행사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 및 판매 운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대구문화예술여행은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등 전시자원과 사유원 등 지역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당일권에서 1박 이상 체류형 상품을 추가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대구에서 연중 개최되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국 문화예술 애호가의 여행 수요가 대구로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예술여행 상품 운영이 종료된 후 본부 자체 여행상품 또한 확대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2-21

국립대구과학관, ‘NASA 홍보대사 폴 윤 교수 초청 과학특강’ 성황리에 열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달 26일 꿈나무과학교육센터 개관을 맞아 ‘NASA 앰배서더 폴 윤 교수 초청 과학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미국 NASA 태양계 홍보대사인 폴 윤 교수를 초청, ‘미국 NASA 우주 개발 정책과 화성에 가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폴 윤 교수는 미국 NASA가 주도하여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53개국이 진행하고 있는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미션’의 유인 달 탐사와 지속적인 달 탐사 환경 구축, 그리고 화성 탐사 준비 등에 관해 강연했다. ‘아르테미스 미션’은 첫 프로젝트로 2022년에 무인 달 탐사선을 달 궤도로 보내 지구로 귀환하게 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2026년 두 번째 프로젝트는 네 명의 유인 우주인을 달에 보낼 예정으로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간이 다시 달 표면을 밟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미션에는 NASA의 SLS(Space Launch System) 로켓과 오리온 우주선,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스페이스X의 스타십이 사용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첨단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르테미스 미션’과 ‘화성 탐사 계획’ 등 최신 우주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우주 개발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NASA 앰배서더로부터 직접 우주 탐사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즐거웠으며, 우주여행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22일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황성용 박사를 초청해 ‘반도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과학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2-09

국립대구과학관, “시샘달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개최

국립대구과학관은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 “시샘달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에서 진행되며,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달을 관찰하고 보름달의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으며 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족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흔히 대보름이라서 달이 크게 보이는 날로 오해할 수 있지만, 달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 가장 크게 보인다. 이때를 흔히 ‘슈퍼문’이라고 부르며, 평균보다 7% 정도 달이 크게 보인다. 올해는 11월 5일에 슈퍼문이 관측된다. 새로 개관한 꿈나무과학교육센터에서는 정월대보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여러 가지 우주 상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정월대보름과 달 이야기” 강연과 “루나벨” 퀴즈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자 300여 명에게는 야광팔찌와 부럼 깨기를 위한 미니 부럼 세트가 증정된다 이난희 관장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과 우리에게 친숙한 천체인 달에 관해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5-02-09

국립대구과학관, 신규 4D 영상물 ‘스톰라이더’ 선보여

국립대구과학관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신규 4D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4D 영상관은 3D 입체 영상에 좌석의 움직임과 바람, 빛 등의 물리적 효과를 추가해 관객에게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어메이징 모리스’, ‘스톰라이더’, ‘돈키호테의 꿈의 극장’은 관람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모험과 흥미로운 과학적 지식을 동시에 제공하며,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어메이징 모리스’는 뜻하지 않게 마법 가루약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된 고양이 모리스와 그의 쥐 친구들이, 마을을 위협하는 쥐마왕으로부터 마을을 구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톰라이더’는 주인공 ‘하나’와 ‘루시’가 여름 무더위를 피해 떠난 강에서, 예상치 못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물이 말라버리자, 지하 벙커에서 발견한 신비한 기계를 통해 폭퐁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에게 자연재해와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돈키호테 꿈의 극장’은, 연극무대에 선 돈키호테가 스스로 영웅임을 세상에 증명하고자 친구인 DJ 도기독과 모험을 떠나, 비처럼 쏟아지는 화살과 불덩이 공격을 피하고 수중 괴물을 물리치며, 불을 내뿜는 용에게서 아기 오리를 구해 탈출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해당 영상물은 하루 9회 상영되며 회차별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특수영상관으로 4D 영상관과 함께 천체투영관을 운영 중이다. 2025년부터 2개 특수영상관을 대기 없이 연달아 관람할 수 있도록 상영 시간을 조율하여 패키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21

국립대구과학관, ‘설맞이 나들이’등 풍성한 행사 마련

국립대구과학관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과학관 일대에서 ‘과학관 설맞이 나들이’ 행사 및 공연을 개최한다. 과학관은 설 명절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27, 29일 휴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과 어우러진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체험행사는 바람개비 만들기와 착시팽이 만들기, 가오리연 만들기, 단청 스트랩 만들기, 윷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설맞이 과학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돼 있다. 다음 달 1일 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열리는 ‘전통국악 콘서트’는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연주 등 다채로운 퓨전퍼포먼스로 펼쳐진다. 그리고 15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전통마술 콘서트’에서는 전통과 마술이 만난 전통 마술사의 스토리텔링 형식의 마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사전 예약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인터넷 미 예약분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밖에 과학관 설맞이 행사 및 공연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19

대구 문화누리카드, 14만원으로 누리는 혜택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은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으로 올해 대구 내 15만6330명의 대상자에게 연간 14만원을 지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6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2025년 카드 지원 금액은 연 14만원으로 2024년 대비 1만원 인상돼 더 많은 문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 사용처는 문화예술(도서, 음악, 영화, 케이블 TV,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관광(교통수단, 여행사, 관광명소, 캠핑장, 온천, 테마파크, 숙박),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분야의 문화누리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든 이용 가능하다. 전국 3만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과 문화누리 앱,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혜택은 지원금뿐만 아니라 할인 혜택으로도 이어진다. 지역 내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을 비롯해 대구아쿠아리움, 이월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DGB대구은행파크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역 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 정보는 대구문화누리 카카오채널(http://pf.kakao.com/_Bkxdad)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당해 지원금을 소진한 이후에도 카드에 본인 충전금을 입금하면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으며, 동일 세대 내에서는 하나의 카드로 합산 이용도 가능하다. 지난 2024년도부터는 민간앱(네이버페이)을 통해 실물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오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할 수 있다. 수급자격이 유지되는 기존 이용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025년 지원금이 자동으로 카드에 충전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규 가맹점을 발굴해 나가고,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이용자들이 보다 더 수월하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0

대구시향, 비상임단원 공개 채용…22일 접수 마감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비상임단원(예능단원, 사무단원)을 공개 채용한다. 비상임단원의 위촉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 이내이고, 근무 시간과 보수는 ‘대구시 시립예술단 복무규정 및 운영 규칙’에 따라 현재 대구시향 단원과 같다. 예능단원 모집 부문은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관악기(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이다. 응시 자격은 해당 악기 전공자로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이번 예능단원 채용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오케스트라 악기의 거의 전 부문에서 오디션을 실시해 결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사무단원 모집 부문은 공연지원(악기)이며, 학력,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 무대 구성 및 운영, 악기 관리, 기타 교향악단 관련 행정 업무 등을 맡는다. 단, 각 모집 부문의 적격자가 없을 시 채용하지 않을 수 있다. 응시자는 채용에 필요한 제출 서류 일체를 갖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dsooffice1964@naver.com)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예능단원 응시자는 1차 실기전형(영상 심사)의 연주 동영상 파일까지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자격요건, 실기전형 과제곡 및 악보, 전형 일정 등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daeguconcerthouse.or.kr) 공지사항의 모집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대구시향 사무국(053-430-77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형 방법은 예능단원의 경우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2차 실기, 3차 면접을 거쳐 전문성, 적격 여부,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무단원은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월 17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및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전형 일정은 내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1-10

달성군 참꽃갤러리, 신년맞이 기획전 ‘빛이 머문 자리’ 개최

달성문화재단 참꽃갤러리는 2025년 첫 번째 기획전시회로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초대전 ‘빛이 머문 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24년 달천 예술 창작공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작가 6명(신건우, 원예찬, 이향희, 장동욱, 조현수, 현수하)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획 전시다. 전시는 청춘의 열정과 도전, 그리고 희망을 은유하는 ‘빛’과 창작을 통해 남긴 흔적과 발자취를 상징하는 ‘머문 자리’를 주제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입주작가 6인의 회화와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빛이 머문 자리’는 달성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달성문화재단 최재훈 이사장은 “을사년에 참꽃갤러리 첫 전시로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작가 6인의 예술적 성취와 창작의 여운이 가득할 ‘빛이 머문 자리’를 통해 예술이 가진 아름다움과 작가들의 열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2025년 상반기 참꽃갤러리 전시 지원사업’ 참여 예술인을 모집한다. 선정자(또는 단체)에게는 갤러리 무료 대관과 홍보, 작품 운송, 설치·철거 등 다양한 전시 혜택이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 에서 알아볼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01-01

달성군립합창단 스무번째 정기연주회‘추억, 음악 그리고 열정’ 성료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한 ‘제20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박찬일 지휘자와 조윤지 반주자, 양채원 사회자가 함께한 이날 공연은 합창단의 빛나는 하모니로 600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스무 번째를 맞이한 이번 연주회는 ‘추억과 음악, 열정’을 주제로 해, 특별 제작된 아카이빙 영상과 오프닝 곡 ‘꿈을 꾼다’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 무대 ‘추억’에서는 ‘그리움만 쌓이네’, ‘Eres tú’, ‘좋은나라’를 선보이며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김남훈의 재즈원더랜드가 함께한 연주는 깊은 감동을 더 했다. 두 번째 무대 ‘음악’은 ‘Lightning!’, ‘The Snow’, ‘Go! Classic’을 통해 합창단의 기량과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했다. 마지막 무대 ‘열정’은 ‘80년대 가요 메들리’, ‘풍악을 울려라’, ‘아! 대한민국’ 합창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역대 단원 9명으로 구성된 ‘ONE MORE TIME’ 팀의 무대는 큰 호응을 얻으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무대 중간에는 열정의 탱고 음악을 연주한 ‘뜨거운 탱고’와 바리톤 박정환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독창적인 공연도 더해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달성문화재단 김종호 대표이사는 “올해 제20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더욱 풍성하게 연출된 달성군립합창단의 희망찬 하모니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라며, “앞으로도 달성군립합창단의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법정문화도시 달성군으로서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껏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11

국립대구과학관, 개관 11주년 기념 무료 체험 행사 마련

국립대구과학관은 개관 11주년을 맞아 오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상설전시관 무료 개방과 함께 ‘크리스마스 과학문화행사 및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과학문화행사는‘산타와 함께하는 사이언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특별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만들기 체험은 △크리스마스 키링 만들기 △나만의 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입체카드 만들기 △자율 체험 놀이가 운영될 예정이며, 특별이벤트는 △산타할아버지는 과학을 사랑하신대 △소원을 말해봐 △오늘을 기억해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1층 중앙홀에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날에 진행되는‘키즈창작놀이’는 유료 체험으로 △양말 인형 만들기 △반짝반짝 무드등 만들기 △메리목걸이 만들기, 무료 체험 △오너먼트 만들기 △토퍼 만들기 등을 본관 2층 무한상상실에서 진행한다. 특별공연은 21일과 22일에는 가족 뮤지컬‘고고다이노 해양구조대!’, 25일에는 코미디 벌룬 퍼포먼스‘산타 매직 벌룬쇼’공연을 본관 1층 사이언트리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gif: 움직이는 그림’ 특별기획전은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과정을 알아보고 제작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로 본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이난희 관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연말연시에 가족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키즈창작놀이와 특별공연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므로 사전에 예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10

“한국어와 부모님 나라 언어로 모두 소통해요”

대구 달성군가족센터는 지난 7일 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센터에서 진행되는 이중언어교실에 참여한 초·중·고 다문화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잠재력 개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달 열린 1차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12명과 중·고등부 10명이 참가해 ‘나의 꿈’ 또는 ‘나의 가족’을 주제로 한국어와 함께 6개의 언어로 이중언어 능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초등부 대상은 하세연(4학년, 중국어) 학생이, 중·고등부 대상은 유다은(중3, 일본어) 학생이 받았다. 서은주 달성군가족센터장은 “그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고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이중언어의 강점을 발휘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12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달성군의 하빈초 현창민 학생과 구지중 스타샤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등 이중언어에 대한 다문화 가정과 지역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