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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메가크루배틀’ 성료⋯‘배드컴퍼니’ 1등 수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10 12:58 게재일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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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메가크루배틀에서 1등을 차지한 ‘배드컴퍼니’./대구시 제공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후속 프로그램인 ‘메가크루배틀’이 지난 8일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팀, 299명의 댄스크루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신생 코레오그레피팀 ‘배드컴퍼니’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메가크루배틀’은 본 경연 외에도 저지(judge) 댄서 공연, 게스트 축하공연, 사회자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배드컴퍼니’는 파워풀한 에너지와 정교한 안무로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행사는 지난 9월 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동영상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팀을 선발했다. 심사에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 예병대 퍼레이드 감독, 한국무용가 김재승, 보깅댄스 레전더리 유유, 비걸 국가대표 옐 등이 저지 댄서로 참여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참가팀 리허설은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오후 7시 경연 시작 후에는 많은 관객이 모여들었다. 경연 중간에는 퀴즈, 삼행시 등 사회자 이벤트와 함께 힙합 프리스타일 댄서 ‘제이블랙’ 크루의 초청 공연이 펼쳐져 우천 속에서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퍼포머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스트리트 댄서들에게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크루배틀’은 지난 5월 ‘자유로운 거리, 활력있는 퍼레이드’를 슬로건으로 열린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스트릿 댄서 및 전문 퍼포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퍼레이드팀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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