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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 7~8일 2.28기념중앙공원서 개최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1-06 10:42 게재일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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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인싸운드페스티발 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7일부터 8일까지 2.28기념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2025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벌’(대구인싸페)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인디053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무료 야외 음악축제로, 전국 인디 뮤지션 14팀이 참여해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인싸페는 2016년 시작돼 코로나19로 2020년 중단된 후 2025년 재개되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대구 밴드 8팀(비제로, 심상명, 이내꿈, GR2N!, 퍼플오션, 하즈, 쏘노로스, 신도시)과 제주·인천·전주·대전·부산·경남 등 타 지역 밴드 6팀(감귤서리단, 근처, 스모킹구스, 슬로우진, 야자수, 곰치)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 7일에는 창원록페스티벌 참여팀 ‘곰치’(경남), 아시아송페스티벌(ASF) 출연팀 ‘심상명’(대구) 등이 공연하며, 둘째 날 8일에는 SBS ‘더쇼’ 출연팀 ‘GR2N!’(대구), 부산락페스티벌 참여팀 ‘야자수’(부산) 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는 스탠딩, 피크닉형 객석, 에어베드 구역 등 다양한 관람 형태를 도입해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장에서 지역 뮤지션들의 CD와 굿즈 판매 부스를 운영해 관객과 아티스트 간 교류를 촉진한다.  

최미경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새로운 관람 방식으로 공연을 경험하고, 대구와 타 지역 인디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음악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인싸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인디053 홈페이지(www.indie053.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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