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수성아트피아서 제작발표회 아이들에 ‘환경 보호’ 메시지 전달
“망월지 호수마을은 수호정령 뚜비와 도리가 지킨다”
대구 수성구를 대표하는 케릭터 ‘뚜비’가 어린이 뮤지컬로 탄생했다. 지역의 상징성에 더해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명은 ‘뚜비와 달빛기사단’으로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반려돌 ‘도리’가 호수의 수호정령 돌두꺼비를 찾기 위한 모험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전달한다.
극 중 뚜비는 밝고 용감하며,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진정한 리더의 역할을 한다. 또 도리는 돌로 변한 정령으로 지혜롭고 차분하며 팀의 전략가 역할을 맡고 있다. 반면 자바는 인간의 이기심과 쓰레기에서 힘을 얻는 어둠의 마법사로 악역이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특별공연에도 초청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열리며 관람석은 총 1147석이다.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회 진행되며, 제작발표회는 24일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