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팀’ 신설・운영,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가동 재해 예방·하천 정비 등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예천 구현
예천군이 2026년부터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24시간 밀착 대응 체계를 갖추고, 약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재해 취약 지역 정비와 하천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상황팀’을 신설하고, 통합관제센터에 20명의 전문 관제요원을 배치해 관내 전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로써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또 자연재난 예방과 하천 관리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자연재난 예방 6개 지구, 총 사업비 1451억 원 규모의 장기 계속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222억 원을 올해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사업 13개 지구에도 37억 원을 들여 치수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금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예천군 안전행정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금곡천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본연의 치수 기능을 강화해 재해 대응력을 높였으며, 어도·탐방로·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친환경 힐링 명소’로 변신했다.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 서비스도 강화된다. ‘예천군민 안전보험’에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개물림 사고 등 6개 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마을대피소 안전물품 보급 등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 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SNS와 소식지를 활용한 재난 정보 전파, 찾아가는 안전 교육, 안전골든벨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행복한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예천군의 선제적 안전 정책은 이미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였다.
또한 경상북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발생 후의 복구보다 발생 전의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설된 재난상황팀을 중심으로 24시간 안전망을 가동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전 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