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9분쯤 장성동 산254-1번지 인근 야산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당국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소방 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했다.
화재 당시 현장은 기온 2.4℃, 습도 36%로 다소 건조한 상태였으나 다행히 풍속이 초속 1.7m로 강하지 않아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진화 작업 시작 약 1시간 만인 새벽 2시 12분쯤 주불이 잡혔으며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새벽 2시 26분쯤 불은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유림 약 0.2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