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 명 발길 속 토크·영상 잇고 예천 도심 북새통
도기욱 경상북도의원이 출간한 ‘우문현답(현장에 답이 있다)’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지난 5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경북전문대학 최재혁 총장, 나라경영 백남정 이사장, 나경원 국회의원 고준희 특보, 미래경제산업 권민준 중소기업위원장, 최우성 국민의힘 중앙청년부위원장, 예천군장애인협회 이완희 회장, 성주도씨 예천문중대표 도희섭,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군민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500여 개의 화환이 늘어서며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는 열기를 더했다.
또한 나경원 국회의원,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형동·주호영·조경태·권영진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준호 영화배우 등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도기욱 도의원의 출간을 축하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 “도기욱 도의원은 4선의 경북도의원으로서 지난 20년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예천군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각종 지역 현안을 해결해 왔다”며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 과정에서도 북부지역에 대한 충분한 대책 없는 통합에 반대표를 던진 강단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도기욱 도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책 한 권을 세상에 내놓는 자리이자, 예천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제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자리”라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 모습을 보며 그동안 보내주신 신뢰와 응원의 무게를 다시 한 번 깊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늘 책상 위의 말보다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 나누는 한마디에 답이 있다고 믿어왔다”며 “이 책은 무엇을 주장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라, 사람 곁에서 느꼈던 삶의 이야기들을 담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기 위해 쓴 책이기도 하다”며 “확신보다는 망설임 속에서 밤을 지새운 날들도 많았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자리에 계신 군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 의원은 “오늘의 출판기념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이라며 “사람 곁을 떠나지 않는 정치인, 불편한 이야기도 외면하지 않는 사람, 어려운 순간일수록 책임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늘 말없이 곁을 지켜준 아내와 아버지의 길을 조용히 응원해 주는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도기욱 도의원의 부인 구삼진 여사는 시부모에게 큰절을 올린 뒤 “수도권에서 귀향해 정치의 길을 걸어온 지난 24년 동안 부모님을 편히 모시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공직자는 청렴해야 한다’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단 한 번도 어기지 않고 살아온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여섯 번의 선거를 치르며 근거 없는 비난에 마음 아파 울었던 시간도 많았다”며 “그럼에도 예천을 위해 모든 것을 양보하며 살아온 남편을 존경한다”며 담담한 고백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