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5위, 현대차 16위, 기아차 17위, SK하이닉스 37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 연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고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이유가 뛰어난 기술 개발에 있었다는 점이 특허 건수에서 증명됐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받은 기업이 삼성전자이며, 한 해에 그친 게 아니라 4년 연속 1위다.
연합뉴스는 8일 미국 특허정보 업체 IFI 클레임스가 지난해 미국에서 등록된 특허 32만3272건을 분석한 보고서를 보도했다.
이 중 삼성전자는 전체 특허의 2%를 조금 넘는 7054건의 특허를 확보해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 건수는 전년(6천377건)보다 약 11% 증가한 수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859건으로 5위에 오르며 두 계단 상승했고, LG전자는 2284건으로 10위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932건으로 30위였다.
SK하이닉스 역시 844건으로 37위에 올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특허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981건의 특허를 확보해 전년보다 50% 증가했으며, 순위도 22계단 뛰어오르며 27위를 기록했다. 조사 기업 중 순위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완성차 업체들의 상승세도 확인됐다. 현대차는 1631건으로 16위에 올라 세 계단 상승했고, 기아는 1606건으로 다섯 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