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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청단놀음’ 서울 무대서 ‘갈채’

예천박물관 ‘애이요 청단’이 2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경북 WOW(와) 보이소’ 행사의 초청공연단으로 참여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20일부터 3일간 수도권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예천박물관의 ‘애이요 청단’은 이번 공연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공연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청소년 댄스 동아리로 청단놀음의 키(쭉정이를 골라내는 도구)로 만든 지연광대탈을 모티브로 해,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을 만들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 청단놀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 콘텐츠와 접목된 공연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예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청소년과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예천박물관은 이번 행사 현장에서 지역 꿀을 홍보하는 ‘꿀스틱 시식회’를 운영하고,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포토월을 설치해 예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또한 참기름 등 특산물을 활용한 경매와 SNS 팔로우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4

“정년퇴직자 우선 승진, 일할 맛 안난다”

예천군은 인사를 단행하면서 능력 위주 발탁 인사보다 정년퇴직(공로연수)을 앞둔 공직자 우선 승진인사를 단행하자 공무원들 사이에 불만의 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자 조직개편 후 인사에서 4급 2명, 5급 11명, 6급 7명 등 총 20명이 승진했다. 또, 오는 7월 1일자 4급 1명, 5급 4명 등 총 5명을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월 1일 인사 당시 4급 2명은 6월 말, 12월 말 각각 퇴직(공로연수)을 남겨둔 공무원이 승진했다. 또, 오는 7월 1일 4급 승진자 역시 6개월 남은 공무원이다. 5급 역시 1년 6개월 근무하고 퇴직(공로연수)할 공직자 3~5명 정도 승진시켰다. 이 때문에 공무원들 사이에는 능력 위주 발탁 인사는 하지 않고 퇴직을 6개월에서 1년 앞 둔 공직자를 승진시켜 인사권자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 A씨는 “ 연장자 순의 공직사회 인사관행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능력을 앞세워 열심히 노력할 필요가 뭐있겠느냐”며 “6급에서 5급 승진 대상자들은 상실감으로 매우 허탈해 하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주민 신모씨는 “정년을 앞둔 공직자들은 평소 읍·면 리장 및 주민들과 밀접한 소통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어 선거를 준비하는 선출직 단체장들이 선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공직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서는 능력위주의 인사 관행을 정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5급에서 3년이 경과하면 4급 승진 대상자가 되고 현재 대상자가 4~5명 정도 대기 중”이라며 “자리가 한정돼 있고 승진 대상자는 항상 많은 수가 대기될 수 없는 인사구조상 인사에 대한 불만이 늘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3

예천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개최

김학동 군수는 23일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당지시, 갑질 행위를 주제로 한 토크쇼 형식의 청렴교육으로 직원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해당 주제와 관련된 객관식 질문에 대해 직원들이 익명으로 응답한 투표 결과와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한 질문에 대해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와 패널인 군수, 직원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 대신 토크쇼 형식의 교육으로 리모콘을 사용해 익명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또 청렴이라는 주제를 보다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한 ‘청렴 판소리’ 오프닝 공연도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동 군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신뢰받는 공직사회와 청렴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딱딱한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3

예천군, ‘국민 팜 엑스포’ 정책 홍보 맞춤형 상담 제공

예천군은 농촌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과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관계인구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민 팜 엑스포’에 참가했다. 이번 ‘국민 팜 엑스포’는 급변하는 농촌 환경 속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귀농·귀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실제 귀농·귀촌을 추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열렸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상담을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예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도, 다가오는 지역의 축제 등 지역 홍보에 적극적인 힘을 쏟았다. 또 관계인구 형성을 위해 진행중인 ‘예천 Fan 아카데미’ 사업의 대상자 모집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해당 사업은 다가오는 10월 31일부터 개최되는 예천군 농산물축제 시기와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이 귀농·귀촌의 좋은 모델로 발돋움하고, 도시민들에게 예천군만의 매력을 알린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와 관계인구 형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3

예천정수장 일일 1만5000t 취수시설 확장…만성적 물부족 해결

예천군은 20일 예천읍, 용문면, 감천면, 보문면, 유천면, 호명읍 6개 읍면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예천정수장에 일일 1만5000t을 취수할 수 있는 추가 취수시설을 준공했다. 이번 시설 확충으로 군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예천정수장은 그동안 일일 1만1900t 규모의 취수시설을 활용하여 수돗물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상류지역에서 내려오는 탁수로 인해 충분한 취수량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부족한 물은 도청신도시로 공급하고 있는 안동광역상수도 일부는 비상연계관로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급하여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일일 1만5000t을 취수할 수 있는 추가 취수시설 공사를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하여 약 8개월 만에 준공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여름철 장마로 인한 급수 중단 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예천정수장은 1975년 처음으로 일일 2400t 생산 규모의 정수시설을 설치해 예천읍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 재차 일일 2400t 생산 규모의 시설을 증설했다. 이후 2021년에 6000t을 정수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 설치해 현재 5개 읍·면 1만183세대에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추가 취수시설 설치로 취수량 부족으로 인한 물 공급 중단 사례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공사 중인 효자면과 은풍면 상수도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2

예천 생텀마을, 지역 청년과 함께하는 ‘생텀라운지’ 오픈

예천군 청년마을인 ‘생텀마을(대표 김민성)’은 20일,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생텀라운지’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생텀라운지’는 군에 정착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 청년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지진태 경북도 청년정책과장 등 관계 기관 인사들과 지역 청년, 주민들이 참석하여 생텀라운지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생텀마을 및 라운지 소개, 연간 운영계획 발표, 감각 리추얼 체험, 첼로 연주(첼리스트 우창훈), 다과 및 자유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감각 리추얼’ 프로그램은 생텀마을이 자체 개발한 웰니스 콘텐츠로,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후각 자극과 이완 명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이어진 첼로 연주 시간에는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첼리스트 우창훈이 무대를 꾸며 감동을 더했다. 김민성 대표는 “생텀라운지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천의 청년 정착과 지역 활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군수는 “생텀라운지는 예천의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낸 성과로, 청년들이 이 공간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청년 여러분이 지역에 자리를 잡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늘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텀마을은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 농산물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힐링 콘텐츠 및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 내 청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2

예천군, 여권 무료 배송서비스 확대 시행

예천군은 2025년 1월부터 시행한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기존 7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까지 확대 실시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민원 취약계층이 여권 발급 신청 후 수령을 위해 군청을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자는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로 여권 발급 신청 시 무료 배송도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발행된 여권은 등기 우편을 통해 신청자가 원하는 주소로 배송된다. 해당 서비스를 원하는 고령자는 신분증, 운전면허증 중 하나를,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 장애인증명서, 복지카드 중 하나를, 임산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출생증명서 중 하나를 지참하여야 한다. 군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군민들의 여권 수령 편의를 높이고, 특히 이동에 제약을 받는 사회적 약자의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군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22

예천박물관 제8기 나라사랑 아카데미, 예천의 정신을 품고 성료

예천박물관에서 진행한 마지막 강의 ‘추산 정훈모’를 끝으로 제8기 나라사랑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8회를 맞은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국가관 확립을 주제로, 4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강의와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역사를 삶 가까이에서 배우고 체감할 수 있는 실천형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충효의 고장 예천의 이해’, ‘임진전쟁과 약포정탁’, ‘예천의 불교미술’, ‘예천의 독립운동’ 등 알찬 강의와 함께, 통영의 이순신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답사도 마련되어 있어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됐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나라사랑 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와 인물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지역의 자긍심을 키우는 소중한 배움의 자리”라며, “이번 교육이 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올 하반기 예천학 아카데미와 예천학 리더십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9

예천군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릴레이 서명 나서

예천군은 경상북도의 저출생 대응 기조에 맞춰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릴레이 서명 캠페인을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를 군민 모두가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의 인식개선 운동이다. 지난 5월 예천군청 간부회의에서 시작된 서명운동은 연말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계속될 예정이다. 특히 6월부터는 예천군청 공직자들이 부서별·읍면별 인증사진 릴레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동시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서명부를 비치하고,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하며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예천군은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을 지속 확산하여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문화적 인식 개선에 힘쓰는 한편, 창의문화센터 확대 운영, 웰컴키즈존 운영, 일자리편의점 운영, 20대 신혼부부 혼수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사업도 병행 추진해 결혼·출산·육아·일·생활 균형에 대한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정책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과제”라며,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군민 여러분께서도 문화운동에 동참해 새로운 변화를 함께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8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및 플로깅 실시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예천읍 일원에서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및 플로깅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한 이 행사는 예천읍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예천읍내 거리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며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날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는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 소속된 예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경북지체장애인협회예천군지회, 예천사랑마을, 예천보호작업장,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 함께하는연구소의 장애인들과 협의체 위원들 6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김종현 민간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공공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차별 없는 포용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7

행복한 농촌 육성 위한 ‘오감자극 건강잔치’성료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는 17일 예천축협프라자 2층에서 ‘어르신의 오감자극 건강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농촌 가정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삶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등 100명과 생활개선회원이 참석하였으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는 식전 힐링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건강차 만들기 체험(미각·후각), 1 대 1 효도 마사지(촉각), 풍양민요팀의 효도 공연과 노래교실(시각·청각)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이는 어르신들의 오감을 고루 자극하며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했다. 생활개선 연합회 이순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년도 치매 예방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함께,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정서적 교류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7

예천군, 무인항공기 이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예천군과 예천농협은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읍·면 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접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벼 병해충 사전 방제 효과를 높여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여 경영비를 절감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업 신청은 예천군에 실거주하며 예천군 농지를 경작하는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또 방제는 병해충이 주로 발병하는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방제에 소모되는 약제비용은 농업인이 자부담하고, 신청 최소면적은 방제 필지가 산간지 또는 외곽에 떨어져 있는 경우 1ha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대상 농업인이 거주하고 있는 읍·면 농협경제사업장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기한은 오는 6월 20일까지이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예천농협은 해마다 증가하는 신청 수요에 발맞춰 금년에는 2500ha(12만원/ha)를 방제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였다. 농정관계자는 “올해도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쌀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6

예천문광재단 생활속 문화배달 서비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문화예술, 간이역’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재단은 이번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새롭게 조성된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일상 속 문화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재활용을 주제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리사이클 정류장, 책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는 △북적북적 북크닉,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젠가 놀이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는 산합문화공원(걷고싶은 거리)에서 문화로 일상 속 치유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청춘은 바로 지금 콘서트와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 투게더가 마련되어 있다.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도시 주민을 비롯한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여유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축제 관련 최신 소식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카카오채널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6

‘예천 쪽파’ 전국서 인기…본격 수확 시기 주문 쇄도

전국 쪽파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쪽파 주산지 예천쪽파종구가 수확철을 맞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철저한 재배 관리를 통해 품질 우수성으로 지역 특산에서 전국 명품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가고 있다. 예천쪽파종구는 알이 단단하고 윤기가 나며 약간 길쭉한 타원형 형태로, 분얼이 잘 되어 잎쪽파 주산지인 예산, 서천, 아산 등에서 인기가 높다. 예천쪽파종구는 철저한 관리 체계를 통해 잎쪽파 생산성이 뛰어나고 식감이 부드러워 가락동시장에서 최상급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쪽파종구 유통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현재 군의 쪽파 재배면적은 164ha로 매년 8월 하순~9월 상순에 정식하여 이듬해 5월 하순 수확이 이루어진다. 동절기 토지 이용률을 높일 수 있고, 이모작으로 재배가 가능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고품질 쪽파 생산을 위해 토양관리·병해충방제·수확후관리 등의 과정을 교육하며, 예천쪽파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가에 노력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천쪽파종구는 토양부터 병해충 관리, 수확 후 건조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전국적으로 높은 명성과 신뢰를 구축했다”며, “수확 후 충분히 건조한 뒤 줄기를 절단하고 뿌리를 깨끗하게 정리해 보관 과정에서 품질이 유지되도록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5

예천군, 공무원 사칭‧공문 위조 사기 시도 발생

예천군은 최근 지역에서 군청 직원을 사칭하고 공문까지 위조한 사기 시도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수법은 예천군청 직원을 사칭해 접근, 농업용 물품 구입을 원한다며 견적을 요청하였고, 이후 견적서를 통해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군수 명의의 허위 공문을 작성하여 보냈다. 이후 방제복까지 추가로 납품을 요구하며, 약 400벌을 특정 업체에서 구입해 납품해달라고 유도하는 수법으로 범죄를 시도하고 있다. 다행히 농약사 점주가 의심을 품고 해당 직원의 군청 재직 여부를 확인한 결과, 사기임을 조기에 파악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앞서 경기 군포시, 수원시, 화성시 등에서도 물품 구매 관련 공무원을 사칭한 피해 사례가 발생했으며, 예천군과 비슷한 사례가 며칠 전 인근 영주시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행정기관의 명의를 도용하는 행위는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누구나 피해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에 군은 다음의 사항을 필히 확인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근 지역에서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물품 구입을 빙자한 사기 시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군에서도 사례가 발생하여 지역 업체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심스러운 경우 반드시 군청으로 문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5

예천군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예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별도의 포상도 받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재난관리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총 5개 분야 40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군은 전년도 미흡 사항에 대한 철저한 보완과 지표별 이행 실적 점검에 집중했다. 또한 지자체의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군민의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선제적인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군수·부군수의 재난 대응 역량부터 교육·홍보 실적, 유형별 위험 저감 활동, 매뉴얼 및 자원관리 체계, 재난 대응 실무반 운영, 현장 조치 사례, 복구 지원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예천군은 최근 기후변화, 도시화, 기술 의존도 증가 등에 따라 재난 유형이 복잡·다양화됨에 따라, 단일재난이 아닌 신종·복합재난에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2

“수출 2배” 예천군 ‘경북농식품대전’ 참가

예천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수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천군 6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구기자, 잔대 가공식품, 호두누룽지, 참기름·들기름, 탁주, 고춧가루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전시하고 현장 판매를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예천 농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참가 업체 및 예천군 내 다른 농식품 기업들은 다수의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울러 비즈니스 지원단과의 컨설팅을 통해 판로 확대 전략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언도 얻는 성과를 거뒀다. 박완우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예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홍보와 각종 박람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1

예천군,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 체결

예천군은 11일 예천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가전제품의 편리한 배출과 수거 활성화, 그리고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는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은 공제조합 형태의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전문기관으로, 폐가전제품의 효율적인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로, 예천군은 군민들이 수수료 없이 폐가전제품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효율적인 수거·운반 체계를 통해 자원 회수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그동안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경우, 대형폐기물 스티커(납부필증)를 구입해 부착하거나, 5개 이상 모아야만 무상수거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에서 설치한 전용 수거대에 개수 제한 없이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면 별도의 무상수거 신청 없이도 일괄 수거된다. 한편, 예천군은 ‘폐가전제품 내 집 앞 맞춤수거 서비스’를 공동주택 12개소와 읍·면 주요 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운영한 뒤 단독주택 단지 및 주요 배출장소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1

예천박물관, 조선시대 홍백패와 교지 문화유산 지정서 전달식 개최

예천박물관은 10일, 군청에서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이문흥 및 이구 백패’, ‘권문해 교지 일괄’, ‘김복일 교지 일괄’의 문화유산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문흥 및 이구 백패’는 이문흥이 1469년 소과에 급제하면서 발급받은 것과 그의 손자 이구가 1519년에 소과에 급제하여 발급받은 것으로, 현재까지 조사된 15~16세기 백패는 20여 점에 불과하여 희소성을 가짐과 동시에 조선 전기 고신 문서의 변천상을 잘 드러낸다는 점에서 문화유산적 가치를 지닌다. ‘권문해 교지 일괄’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편찬자인 초간 권문해 선생이 문과에 급제하여 발급받은 홍패를 비롯해 차첩(差帖) 등 총 87점이다. ‘김복일 교지 일괄’은 이황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한 남악 김복일의 홍패, 고신, 추증교지 등 43점으로, 권문해와 김복일이 과거 급제로부터 사망 전까지 전 생애에 걸쳐 발급받은 교지라는 점과 임진왜란 이전에 생산된 자료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이번 문화유산 지정으로 국가지정문화유산 709점과 도지정문화유산 211점을 소장하게 되었으며, 향후 소장 유물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전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1

예천곤충생태원 신비한 곤충체험…가족 여행지 인기 최고

예천곤충생태원을 찾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생태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6월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이 1만4198명이다. 3·4월 (3670명)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도 1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신규 시설물 확충을 비롯해 곤충 전문 유튜버를 활용한 홍보 전략,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관람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무엇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 생태원을 중심으로 곤충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초화류, 수목의 생육도 왕성해지면서 생태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곤충의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게 된 것이 꼽힌다. 실제로 최근 방문객들은 실내 전시관 못지않게 야외 생태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살아 있는 나비, 사슴벌레, 딱정벌레의 활발한 움직임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어린이들이 나무그늘 아래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밧줄놀이터와 물놀이 시설, 호러동굴곤충나라 등을 확충하여 초여름 날씨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천곤충생태원은 이런 계절적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곤충 전문가,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생태원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있으며, 이와 연계한 도서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 주말에는 딱정벌레 핸들링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여 전문가의 해설로 어린이 관람객들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얻고,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곤충원생태원을 찾은 김일진씨(43·인천시)는 “야외 생태원에서는 살아 있는 나비와 사슴벌레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밧줄놀이터나 물놀이장 같은 시설도 잘 되어 있어 하루 종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특히 주말에 참여한 딱정벌레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가 선생님이 직접 설명해주셔서 아이들이 곤충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호종 곤충연구소장은 “5월부터 10월까지는 예천곤충생태원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로 도심에서는 접하기 힘든 살아 있는 곤충 생태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0

예천군, K-외식산업 기반구축 사업 모집

예천군은 10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협약하여 ‘2025 K-외식산업 기반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 현장에 상용화된 푸드테크 기술을 확산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주방 동선 효율화를 통해 외식업체의 경영난 완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서빙로봇,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기기 보급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과 주방 동선 재설계를 위한 시설개선사업 2개 분야이다. 지원 대상은 예천군 관내 일반 또는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청서 접수를 거쳐 서류심사, 심의위원회 심사, 현장 진단 등을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사업 신청은 30일 오후 6시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예천군 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미란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외식 업소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로, 관내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