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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 예천군 건강증진 고문 위촉

예천군은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이자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맨발걷기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대한민국 맨발걷기 선구자인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을 예천군민 건강증진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최근 힐링 문화 확산과 맨발 걷기 효능에 대한 높아진 인식에 발맞춰 맨발걷기의 대가(大家)를 고문으로 위촉함으로써 예천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문으로 위촉된 박동창 회장은 금융분야 최고전략가로 활동했고, 2006년부터 맨발걷기의 개인적 치유경험과 느낌을 바탕으로 한 책을 집필하여 맨발걷기의 효능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걷기 이론체계를 완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맨발걷기숲길 힐링스쿨을 운영하여 맨발로 걸을 때 효과와 올바른 맨발 걷기 법의 지도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놀라운 변화에 혼자만 만족하지 않고 전 국민과 지역사회에 공유해 나가는 박동창 고문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현재 조성 중인 맨발걷기길을 조속히 완공하여 예천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16

구미시, 인문 소양 ‘금요인문클래스’ 운영

구미시는 시민의 인문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금요인문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금요인문클래스’는 구미시와 계명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기획·운영됐으며, 구미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강좌로 구미를 대표하는 인문강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25년도 상반기 과정은 4월부터 5월까지 총 8회로 구성된다. 4월 강의는 ‘경계의 해체와 재구성: 미술관에서 만나는 혁명적 순간들’을 주제로 구성되며, 신원정 교수(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 이미지학 박사)가 르네상스, 인상주의, 모더니즘 등 시대별 예술의 혁신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5월 강의는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이라는 주제로 백승종 박사(독일 튀빙겐대학교 철학박사)가 조선 시대 주요 인물과 문장을 통해 한국 문학의 흐름을 조명할 예정이다. ‘금요인문클래스’는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구미시평생학습원 홈페이지 및 구미 인문도시지원사업단 블로그와 계명-목요철학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 주소는 다음과 같다 - 구미인문도시지원사업단 블로그 : https://blog.naver.com/inmoongm - 계명-목요철학원 : https://academiaphilosophia.com/home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15

구미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

【구미】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먼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낙관 의원은 ‘구미 관광산업 및 청년주거 대응 위해 전담조직 신설 필요 강력촉구’를 추은희 의원은 ‘구미시 자원봉사자 처우 개선 위해 일회성 예산 재조정 필요성’을 정지원 의원은 ‘경기침체 속 시민의 일자리 확대에 대한 정책을’집행기관에 정책 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월 15 ~ 16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구미시 행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준비, 실효성 있는 감사를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4월 16일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와 구미공설숭조당을 산업건설위원회는 4월 17일 LIG넥스원 구미사업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현장방문하여 관련 사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박교상 의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형 산불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과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신 분들 그리고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집행기관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강화와 진화를 위한 메뉴얼 정비 등 시민의 안전과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15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힐링 명소로 떴다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이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탁 트인 강변과 사계절 따라 달라지는 경관, 여기에 자전거 대여소와 편의점 등 생활형 편의시설까지 더해지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2년 준공하여 개장한 이후 2024년까지 낙동강체육공원을 찾은 누적 이용객은 약 1,100만 명에 달한다. 특히 2024년 한 해에만 212만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2025년 1분기에도 3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공원 내 편의점도 이용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023년 7월 문을 연 편의점은 2024년 한 해 동안 3만 8천여 명이 이용했으며, 2025년 1분기에도 3천4백 명을 넘어 안정적인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낙동강라면’, 커피, 음료 등이 인기 품목으로, 특히 강변 뷰와 함께 즐기는 낙동강라면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전거 대여소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4년 대여 건수는 4만 1천 건을 기록했고, 2025년 1분기에는 3,700건을 돌파했다.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모습은 낙동강체육공원의 일상적인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공원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인 배경에는 각종 전국 규모 행사와 스포츠 대회의 개최가 있었다. 지난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구미시민마라톤’, ‘I리그 축구대회’ 등이 성공적으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와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공원 이용률 증가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 인프라와 구미의 도시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거뒀다. 구미시는 그동안 낙동강체육공원 내 시설 확충과 환경 정비를 지속해왔다. 수세식 화장실 설치, 계절형 놀이시설(워터파크, 스노우파크) 운영 등 지속적인 투자가 더해지며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의 변화도 주목된다. 구미시는 올해 안으로 구미 낙동강 제2구미캠핑장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오토캠핑장 50면과 어린이 체육시설, 가족 체험 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으로, 공원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이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전국에서 찾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5-04-15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볍씨 소독과 적정 육묘일수 준수 당부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철저한 볍씨 소독과 적정 육묘일수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보급종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등 모든 볍씨는 미소독 종자로 보급되고 있어 종자전염 병해충(키다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볍씨 소독이 필수적이다. 소독 방법에는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이 있으며 두 방법을 병행하면 가장 높은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탕소독은 60~62℃ 물 100L에 마른 상태의 볍씨 10㎏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간 담그는 방법이다. 약제침지소독은 볍씨발아기에 담은 적용약제를 희석한 30~32℃의 물 20L에 볍씨 10㎏을 24~48시간 담가 소독한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적정 육묘일수를 준수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예천군에서 25~30일 동안 육묘하여 이앙하는 중묘 기준으로 볍씨 파종량은 상자당 140~250g으로 파종량의 범위가 넓다. 파종량이 적으면 이앙 시 뜬모가 발생, 결주율이 증가해 보식을 해야 하고, 파종량이 많아지면 모가 협소한 공간에서 자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배유 양분의 소모도 빨라 뜸묘, 입고병, 키다리병 등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파종량이 상자당 140~160g이면 30일 내외, 220g이상이면 20일 내외로 육묘일수를 조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생육 부진 시 모내기 일주일 전 상자당 질소 1~2g(유안 5~10g)을 시비하면 생육을 도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여 종자전염 병해충을 예방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정 육묘일수를 준수하도록 현장 지도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14

2025년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 예천서 개막

‘제54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및 제13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전국 각지의 육상 기대주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예천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고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30팀, 중등부 162팀, 고등부 96팀 등 전국 388팀의 선수·지도자, 심판과 임원을 포함한 관계자 4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루게 된다. 춘계 전국 초·중·고 육상대회는 동계 훈련을 통해 끌어올린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무대이자 ‘2025홍콩인터시티 국제육상대회’와 ‘2025한중일 주니어육상대회’ 선발전을 병행하는 대회로 초·중·고 선수들에게는 최고 권위의 육상대회이다. 아울러 대규모 참가선수단이 예천을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요식업소 등도 활기를 띠며 지역 경제에도 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경기가 열리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육상 전문 채널인 STN SPORTS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완벽한 대회 준비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대회 기간 예천스타디움 주변 교통이 다소 혼잡하더라도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친절한 육상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데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13

예천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온 힘 쏟아

예천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을 목표로 오는 5월 30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도 높은 체납액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예천군은 본격적인 체납정리 활동에 앞서 체납자에게 독촉고지서 및 체납처분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전화 및 방문 징수, 현수막 설치 등 자진 납부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납부 편의를 위해 자동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불편을 최소화하고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도 적극 유도해 신용 회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30만 원 이상 체납자는 예금, 급여, 차량, 각종 공탁금 등 압류를 통한 체납처분은 물론 관허사업 제한과 신용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적극 실시한다. 고액·고질체납자(체납액 1천만 원 이상, 1년 경과 체납자) 명단을 공개하는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벌인다. 또 현장 징수팀(읍·면 합동)을 운영해 매주 수요일 번호판영치시스템과 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으로 관내 도로변, 주택가 등 주차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2회 이상 체납된 자동차는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세수 증대로 군정을 적극 뒷받침하고 조세 정의를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체납처분,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신속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13

예천축협, 가축시장에 염소 경매시장 개장

예천축협이 9일 예천축협 가축경매시장에 염소가축시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개식용종식법’ 시행 예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최근 염소 사육업 등록이 증가하고 있지만, 염소경매시장이 부족하여 농가들의 판매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상황에서 개장한 예천축협 염소경매시장은 2024년에 구축한 스마트 경매 시스템으로 염소농가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축협 염소경매시장은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경매를 진행하고, 최대 수용은 220두로 계류 방식의 스마트 경매로 진행되며 면양을 제외한 전품목이 거래된다. 이날 개장 당일엔 총 84마리가 출하됐다. 주민 김모씨는 “염소가 농가 신소득 축종으로 떠오르는 만큼 염소의 안정적인 사육을 위한 예방 접종 및 방역 기반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종염소 구매 지원사업, 염소기자재 지원사업 추진 등 다양한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의회 관계자는 “염소 경매시장 개장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산 예산이 어느덧 100억 원을 넘었고 염소 사육두수 또한 4천여 두에서 7천여 두로 늘어난 만큼, 군의회도 염소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10

예천군, ‘대한민국 캠핑대전’ 에서 힐링의 캠핑 명소 홍보

예천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캠핑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캠핑대전’에 참가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캠핑 인프라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박람회기간 동안 전용 부스를 마련해 관내 주요 캠핑장을 집중 소개이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학가산우래 자연휴양림야영장을 비롯해 이지캠핑, 새움정, 사과테마파크 오토캠핑장, 삼강나루캠핑장, 패밀리파크 캠핑장 등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캠핑 시설들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캠핑객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40초 큐브된장’ 등 지역 특산물과 간편 먹거리를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예천만의 특별한 캠핑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캠핑대전은 예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차별화된 캠핑 인프라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예천을 사계절 머물고 싶은 캠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설 확충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향후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09

예천군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홍보

예천군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을 대상으로 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대상 법인은 지난해 12월 말 결산법인으로 법인세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하며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신고해야 한다. 특히, 둘 이상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 하나의 사업장에 일괄 신고·납부하면 나머지 사업장은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반드시 각각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경북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울산 울주, 경남 산청, 하동) 소재 중소기업 및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한다. 다만, 이 경우는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므로 소득세 신고는 여전히 30일까지 해야 하며, 법정 신고기한까지 신고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방세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신청을 통해 신고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특별재난지역이 아닌 지역이라도 사업부진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경우 법인이 직접 납부기한 연장 신청을 하면 지방세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며,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게 기한 내 신고·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08

예천청결고추, ‘2025 싱가포르 국제 식품 박람회’ 참가

예천군 용문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천청결고추가 8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싱가포르 국제식품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약 1500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예천청결고추는 이 박람회에서 50여 개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예천청결고추는 2003년 설립 이래 미국 H-mart와 일본지역 B2B, B2C 업체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하며 품질과 고객만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하여 작년 제61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에 수출유공업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국제식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94호 한상준 명인이 운영하는 예천군 용궁면 소재 전통식품업체 초산정이 참가해 사과발사믹식초, 청포도발사믹식초, 감귤발사믹식초 등 전통 발효식초 제품을 선보여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쳤다. 또 일본 업체와 MOU체결을 통해 예천 농식품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히는 등 예천군 농식품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드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국제 박람회는 예천의 우수한 농식품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예천 농산물의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06

예천군 삼강문화단지, 맨발 산책로, 나룻배 및 카약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예천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삼강문화단지 내 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삼강문화단지 내 튤립정원개장, 나룻배 체험장 운영 등 자연 속 건강을 누리는 ‘마사토 맨발 산책로’를 약 1㎞ 길이로 새롭게 조성했다. 자연소재의 다양한 촉감의 마사토를 활용한 피톤치드 가득한 메타세콰이어 산책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어 이용객의 건강한 힐링 관광자원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단지 내 약 3만 송이의 튤립을 식재한 정원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선사한다. 다양한 색상의 튤립과 풍차가 조화를 이루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없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피는 시기는 4월 초부터 3주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단장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먼저 역사적 배경을 살린 전통 나룻배 체험과 음악분수가 함께하는 특별한 수상레저 경험을 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전통적인 마차를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차타기 체험으로 아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강변을 따라 라이딩하며 아름다운 공원과 주변 경관을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삼강문화단지가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03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 접근성 높고 실용적인 돌봄으로 만족도 상승

예천군이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내 돌봄서비스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운영과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 그리고 야간 주말까지 아우르는 돌봄서비스로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현재 예천군에서는 총 6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4개소는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탁월하다. 특히, 초등 저학년 아동을 위한 실용 중심 프로그램과 돌봄환경을 제공해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 6개소 중 3개소는 ‘K보듬 6000’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호명읍 내에 권역별로 배치되어 지역 아동들에게 균형 있는 돌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K보듬 6000을 통해 야간 및 주말돌봄을 시행하여 맞벌이 가정의 돌봄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원어민 외국어강사 프로그램과 지역 어르신이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추가로 편성하여 다세대 교류경험 지원을 통한 배려심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아동의 성장과 보호자의 생활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02

예천군 전역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 2만9천여 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실시

예천군은 주소정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시설물의 정확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관내 모든 주소정보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진행 중이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상황 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설물로 예천군은 주소정보시설의 훼손, 망실, 표기오류 등을 적기에 정비하고 쉽고 정확한 주소 사용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4360여 개, 건물번호판 2만2500여 개, 기초번호판 890여 개, 사물주소판 850여 개, 주소정보안내판 25여 개 등 총 2만9000여 개로 모바일 단말기 ‘스마트 KAIS’를 활용하여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노후되거나 훼손, 망실된 시설물을 신속히 정비하고 추가 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신규 설치하여 군민들이 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도로명주소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4-02

예천군,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예천군은 2025년 3개 지구(서본4, 백전5, 고산3지구)에 군민재산권 보호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측량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현지 측량 및 경계 설정 등을 통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의 현황을 일치시키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올해 예천읍 서본4지구, 백전5지구, 풍양면 고산3지구, 총 771필지, 29만 428.9㎡를 대상으로 국비 1억6천여만 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2월 3개 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금년 3월까지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 21일 경상북도에 지적재조사 지구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또 4월부터는 건축물 등 토지의 실제 현황에 대한 재조사 측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간 협의 및 군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지고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재산권 범위 명확화, 지적경계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등으로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군민들이 현재 겪고 있는 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를 해결하여 토지 가치를 상승시키는 사업으로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