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군, 벚꽃 속 특별 야간 공연 ‘개심사지 벚꽃 버스킹’ 개최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6-03-31 10:16 게재일 2026-04-01 11면
스크랩버튼
퓨전국악밴드 ‘프로젝트 락’과 함께 봄 저녁 특별 공연 선보여
개심사지 야경.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기념해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원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특별 야간 공연 ‘개심사지 벚꽃 버스킹’을 오는 4월 4일과 5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벚꽃이 만개한 개심사지의 봄 정취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퓨전 국악 밴드 1세대 ‘프로젝트 락’. /예천군 제공

특히, 2006년 창단한 퓨전 국악 밴드 1세대 ‘프로젝트 락’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 락은 한국 전통음악과 대중적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대표곡 ‘난감하네’로 제1회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보컬 및 해금·피리·대금 등 국악기와 드럼·베이스·키보드 등 대중적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팀의 강점을 살려 양일간 서로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4월 4일에는 ‘화연(花宴), 봄을 열다’라는 주제로, 대금·해금·판소리와 피아노 및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감성 국악 크로스오버 무대가 펼쳐진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봄의 분위기를 담아 전통 선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에게 잔잔한 여운과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4월 5일에는 ‘풍류난장(風流亂場), 흥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에너지 넘치는 국악 기반 퓨전 페스티벌 무대가 이어진다. 민요와 판소리, 국악 리듬을 밴드 사운드와 결합한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 참여와 즉흥 연주를 통해 축제 현장의 생동감과 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장인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원에는 청사초롱 조명을 설치해 전통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벚꽃, 문화유산, 전통 조명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야간 산책 및 공연 관람 공간을 조성하고,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와 관광객 유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도민체육대회를 맞아 예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개심사지에서 아름다운 국악 연주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