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서 손 모내기 이어지며 전통 농경문화 몸소 체험
청송군이 지난 20일 부남면 양숙리 일원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송군농민회 주관으로 ‘2026년 풍년기원제 및 통일쌀 손 모내기 행사’를 열고 한 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권영문 청송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김태현 부의장, 경북도연맹 이재동 의장과 박명호 부의장, 농민회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풍년기원제로 시작해 올 한 해 농사의 안녕과 풍작을 기원했으며, 이어 진행된 통일쌀 손 모내기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 전통 방식으로 모를 심으며 농업의 가치와 농촌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참가자들은 빗속에서도 손 모내기를 이어가며 농민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쌀의 소중함을 함께 나눴고,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농경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 관계자는 “풍년을 기원하며 농업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