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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사과·배 화상병 예방 약제 적기 살포 당부

예천군은 기온 상승으로 사과·배 꽃눈이 트이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에 발생하는 국가검역병해충(세균병)으로 잎, 가지, 꽃, 열매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다가 나무가 죽는 병이며 전파속도가 빠르고, 발생 시 해당 과원을 1년8개월간 폐원해야 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관내 사과 및 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병해충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약제 4종(펜큐브레, 비온, 옥싸이클린, 세리펠)을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농가에 안내 책자와 함께 무상으로 공급했다. 화상병 방제는 의무사항으로 총 4회에 걸쳐 해야 하며, 개화 전 1차 방제의 경우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 배는 꽃눈 발아 직후에 실시해야 한다. 개화기 2~3차는 화상병 예측 시스템 알림에 따라 방제하거나 알림이 없으면 2차 방제는 개화 초기부터(10% 개화), 3~4차는 앞에 방제 시기와 10일 간격을 두고 살포한다.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발병 시 손실보상 관련 증빙을 위해 약제 방제 확인서와 살포한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천군에서는 사전방제약제 공급, 농업인 교육, 예측시스템 구축 및 예찰방제단을 구성하여 화상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화상병은 적기 방제를 통해 화상병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27

예천군, 산불 피해 없도록 예방에 총력

예천군은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과 청송, 영덕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예천군은 강상기 부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산불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호명읍과 지보면 내 유사시 대피 공간을 지정하고 대피소 지원 물자를 확인하는 한편, 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비상근무 직원들은 일몰 전까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주의 사항을 알리는 계도 활동을 실시하며 강풍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도 만전을 기했다. 의성군 안평면에서 최초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 호명읍과 지보면 인근까지 불길이 번짐에 따라 김학동 군수는 25일 밤늦게까지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포함한 관내 경계 지역을 순찰하며 산불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26일 오전 현장을 다시 찾아 산불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예천소방서를 비롯한 각지에서 온 소방대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현장에서 산불 진화에 힘쓰고 있는 예천군소방서와 각지에서 지원 온 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상황이 종료될 때 가지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예천군은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투입해 현장 대면 계도 활동 중으로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산불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할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27

예천군, 디지털 벌통 농가 성공 모델 주목…전국 시·군 담당자들의 현장 교육장 선정

예천군이 지난해 추진한 화분매개용 디지털 벌통 기술 시범사업이 양봉업 성공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벌통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시·군 담당자들의 현장 교육장으로 선정됐다. 올해 시범사업 대상 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농촌진흥청 담당자들이 예천군을 방문해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디지털 벌통 운영 기술을 배우고 있다. 화분매개용 디지털 벌통 기술 시범사업은 고온 및 저온 환경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의 수정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디지털 벌통을 도입해 화분매개벌(꿀벌)의 활동을 최적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디지털 벌통은 카메라, 온·습도센서, 보온재, 관리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벌통 내부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벌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분매개용 디지털 벌통을 활용하면 벌의 활동량이 약 2.3배 증가하고, 작물 수정률이 1.3배 향상되며, 봉군 수명이 1.4배 연장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작물 생산성이 증가하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해 총 3천만 원(국비 50%, 군비 50%)의 예산을 투입해 예천딸기연합회 농가 대상으로 디지털 벌통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농업 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화분매개곤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군은 앞으로 스마트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25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과 함께하는 ‘기부니가 좋아지는 기부’

예천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에서 지구를 웃게 만드는 작은 실천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부니가 좋아지는 기부’활동을 추진한다. 장난감 기부 행사는 라오스, 스리랑카 등 아시아 지역 아동들에게 우리 아이의 소중한 친구였던 장난감을 선물하는 행사이다. 예천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중 내내 각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및 여름옷을 접수 받는다. 접수 받은 장난감 등은 기부한 아동의 이름으로 기부되며 장난감을 선물 받은 아동에게 소개된다. 연중 접수한 장난감은 상반기 어린이날, 하반기 크리스마스 날에 맞추어 총 2회 걸쳐 전달될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활동과 동시에 어린이의 성장을 돕는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정 모(48·예천읍)씨는 “아이가 훌쩍 자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작아서 입지 못하는 여름옷 등이 장난감을 가지기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유익하게 사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라고 생각된다”며 이웃에 동참 할 것 권유 드린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활동과 동시에 장난감을 필요로 하는 타국 어린이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의 성장 발달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23

예천문화관광재단, ‘2025 예천활축제’ 활력마켓 부스 참가자 모집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0일부터 4월 4일까지 ‘2025 예천활축제’ 활력마켓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5 예천활축제’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활전시관을 통해 ‘활의 고장’ 예천의 전통을 조명한다. 또 어린이 공연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역 내 업체들의 판매 활로 확보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활력마켓 20개 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판매, 체험, 홍보이며 1팀당 1개 부스만 신청 가능하다. 임대금액은 공고일 기준 예천군 소재지로 등록된 업체는 무료, 타지역 신청자의 경우 한 부스당 30만 원이다. 희망업체는 4월 4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활력마켓부스 운영 참가 희망자는 예천문화관광재단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모집 내용이 담긴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다양한 지역업체들이 참가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로 더욱 풍성한 축제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20

예천군,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기공식 개최

예천군은 19일 지보면 매창리에서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도기욱·이형식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 단체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하여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은 예천 농업의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추진 사업으로서, 총 사업비 510억 원을 투입해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부지면적 약 20㏊ 규모로,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핵심시설로는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공동급식소 및 저온저장고 등이 들어서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도입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농업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는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을 융합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임대형 스마트팜과 임대형 수직농장은 스마트 농업을 추구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통해 지역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9

예천군 효자면 용두천 기후대응댐 확정

지난 12일 환경부에서 열린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의 심의·의결에 따라 예천군 ‘용두천댐’이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용두천 기후대응댐은 지난해 7월 발표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 중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9곳에 포함되었으며, 예천군은 향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환경부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용두천 기후대응댐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댐 건설이 완료되면 극한 호우시 물을 가두어 하류 하천의 수위를 조절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향 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댐 계획과 건설 모든 단계에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우려 사항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는 2023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23일 중 19일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렸으며, 특히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24시간 지속강우량은 277mm로 200년 빈도의 확률강우량을 상회하는 수치였다. 그 결과, 용두천 중하류에 위치한 양수발전소 하부댐이 만수위를 넘어 여수로로 월류하고 한천과 용두천의 제방 범람·유실로 지방도 927호선(우계삼거리~대제사거리)과 지방도 901호선(은풍면사무소~영주시 봉현면)을 통행 제한하는 등 공공시설 986억 원, 사유시설 145억 원, 인명피해(사망 15명, 실종 2명, 부상 10명) 등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였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6

예천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예천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는다. 한국박물관협회는 지난 달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의 참여관을 모집했고, 예천박물관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10개월간 1명의 인력을 지원받게 되었다. ‘2025년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은 전국 박물관 소장품의 DB구축 및 공개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다. 예천박물관의 지원 인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발한 소장품 관리시스템인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예천박물관 소장 유물을 등록하게 되며, 등록된 유물은 박물관 홈페이지와 e뮤지엄을 통해 누구나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 예천박물관은 2021년 2월 재개관 이후 꾸준한 유물 수집을 통해 현재 약 2만8000여 점의 유물을 소장·관리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4294점의 유물을 등록해 소장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유물정보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매년 소장유물의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에 기증·기탁된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전시, 교육, 연구하여 예천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6

육군50사단 예천양수발전소 일대서 민·관·군·경·소방 방호훈련

육군 제50보병사단 예하 문경·예천대대는 10일~20일까지 예천양수발전소 일대에서 군 장병(대대, 군사경찰 특임대, 공병, 공군 EOD 등)을 비롯한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예천군보건소, 발전소 관계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요시설 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자유의 방패(FS/TIGER : Freedom Shield TIGER)일환으로 전개 됐으며, 유사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숙지하고, 중요시설의 방호 및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적의 드론이 발전소를 접근하는 상황을 시작으로 발전소 측에서 상황을 전파, 드론을 격추 후 추락된 드론에서 미상 액체와 연기가 식별됨에 따라 즉시 유관기관에서 출동했다. 이후 액체, 연기에 의해 화생방 피해가 발생, 군의 화생방특수임무대와 폭발물 처리반이 화생방 물질을 탐지, 제독 조치 하였고, 소방과 보건소에서 제독지원과 환자 후송 등을 실시했다. 동시에 군과 경찰이 합동으로 드론 운용자를 추적·검거 후 신원을 확인, 대공혐의점을 분석함으로써 훈련이 마무리됐다. 문경·예천대대장 김준형 중령은 “이번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가 한층 더 격상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은 ‘대구·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써 이날 훈련을 비롯하여 이번 달 20일까지 대구, 경북 일원에서 2025년 FS/TIGER 훈련을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며,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3

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신규 사업 선정

예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설계 공모를 시작해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 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 선정을 위해 2023년 3월부터 건립 수요조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투융자심사 등 건립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관련 시설과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물을 말하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저렴한 임대료와 경영컨설팅 제공, 장비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 벤처기업에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또 군은 국비 11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호명읍 산합리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 내에 산업시설(31실), 회의실, 예비창업공간,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맞춤형 기업 지원, R&D(연구개발)·기술개발 지원, 기업 성장 단계별 입주 수요에 맞는 각종 공간, 다양한 지원시설 등으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ICT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2

예천군,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국비 공모사업 선정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DMO(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는 지역주민,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조직이다. 예천문화재단은 이선 선정으로 올해 1억 원을 포함해 5년간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예천 DMO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즐겨예’, ‘맛봐예’, ‘와예’ 세 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관광상품 및 포토 스팟 개발, 관광 거버넌스 구축, 맛집 지도 제작, 온라인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이를 통해 식음료, 체험, 숙박업, 여행사, 마을 주민 등 지역 내 관광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플랫폼 운영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높여 방문 만족도와 체류 시간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관광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며, “올해 예천관광 제2의 도약을 위해 회룡포, 삼강문화단지, 곤충생태원, 용문면 금당실 마을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DMO사업과 연계하여 서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2

예천군, 청년 창업상인 모집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예천군은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청년 창업상인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주소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사업자등록이 있는 청년 상인은 지원할 수 없다. 업종의 제한은 없으나 사업의 성격에 맞지 않는 업종이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운용지침에 따른 지원 제외 업종인 경우는 제외되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매장의 경우에는 가점이 적용된다. 예천군은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최종 입점자를 선발한 뒤 점포당 창업준비 지원금 2000만 원, 사업 특화 지원금 1260만 원을 지원하고, 임차료 일부를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희망자는 19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예천군청 지역경제과 방문 및 우편(경북 예천군 예천읍 충효로 111, 지역경제과 일자리팀), 이메일(ksh1977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청년상인 점포 ‘오늘도과일’이 개점해 예천읍 상설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1

예천군 백두대관 주민지원 사업 홍보부족, 일부 주민 참여 못해 비난

예천군이 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홍보 부족으로 일부 주민들이 참여하지 못하자 행정기관을 비난하고 나섰다. 군은 효자면 주민들의 소득향상 도모 및 보호·관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백두대간 내 임산물 소득지원대상 품목 관련 단기임산물 생산기반 조성과 임산물 생산단지 기반 시설 및 임산물 저장·건조·가공 시설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들은 군의 사전 홍보가 형식에 그치고 있어 사업에 참여를 못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까지 단기임산물 생산 기반 및 임산물 저장·건조·고공 시설 설치를 위해 매년 50~60여 명을 선발하여 개인사업자에게는 750만 원(국비 70%, 지방비 20%, 자부담 10%), 공동사업 참여자 가구당 300만~500만 원, 공모사업 참여자 100만~300만 원 내외로 보조금을 지원했다. 주민 A모씨(효자면)는 “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전혀 알지 못했으며, 최근 이웃 주민으로부터 얘기를 듣고 알게 됐으나 이미 신청이 끝나 허탈하고 행정당국이 주민들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효자면 행정복지센터에 공문을 보내 참여자를 모집해 왔으나 홍보가 부족했다는 주민의 주장에 동의하며, 앞으로 대상 지역 마을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각종 언론 보도자료를 활용한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백두대간 주민들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정부의 판단으로 2026년도에는 1억 원의 예산이 증액되어 총 3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난 달 지원을 마감한 결과 107명(2026년도 대상)의 주민들이 신청, 예년보다 지원자가 대폭 늘어나 1차 선정 작업을 통해 일부 신청자를 탈락시킨 뒤 군 보조금 심의위원회에 상정하여 최종 수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10

예천군, 서울시와 협력해 넥스트로컬(Next Local) 사업 참여

예천군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25년 ‘넥스트로컬(Next Local)’ 사업에 협력 지자체로 참여한다. 예천군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서울 거주 청년들이 예천군의 농특산물,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 창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넥스트로컬(Next Local)’ 사업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 사업으로, 서울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예천군을 포함해 안동, 구미, 영주, 상주가 함께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총 22개 지자체가 협력한다. 넥스트로컬 7기 참가팀은 3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에서 모집한다. 선발된 창업팀에는 창업아이템 발굴 위한 지역자원조사 지원(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 원), 창업 교육 및 전담 코칭, 최대 2000만 원의 초기사업비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게는 추가로 최대 5000만 원의 최종사업비가 지원된다. 예천군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템으로 ‘넥스트로컬’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자원조사 기간 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와 선배 창업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창업가·지역활동가·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 창업가들이 단순히 창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이 외에도 예천군에서는 창업팀이 지역 내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청년센터, 예천희망키움센터 등의 사무공간과 숙소공간도 연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예천군의 전통문화, 농산물, 관광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과 예천군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예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9

예천군 지역특산주 ‘밀담’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예천군 용문면 소재 ㈜착한농부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주 ‘밀담’이 7일,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예천군에 의하면 ‘대한민국주류대상’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한 국내 대표 주류품평회로, 전문주류평가단 70여 명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우리 술, 소주, 맥주, 위스키, 스피릿, 와인, 사케 등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밀담’은 청정지역 예천에서 생산된 단수수의 즙을 발효하여 증류한 술로, 주원료인 단수수를 지역농가와 계약재배하여 원료의 고품질화로 술의 풍미를 극대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착한농부는 지난 2017년 오미자 증류주 ‘막시모’, 2018년 복분자증류주 ‘예천주 복’, 2019년 ‘예천주 만월’, 2020년 증류주 ‘럼PHAT’, 2021년 단수수 증류주 ‘밀담40’, 2023년 사과증류주 ‘춘희’에 이어 2025년 ‘밀담40’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예천(醴泉)의 지명에 걸맞은 물맛의 탁월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우성 대표는 “7회에 걸친 대상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를 계기로 더 좋은 품질의 지역특산주를 생산해 예천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개발로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