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세대 중심의 높은 문화 욕구 충족 및 인근 시·군 생활인구 유입 견인 단기간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열기 확인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우리동네 문화샘터’ 사업이 운영 초기부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역 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동네 문화샘터’는 공방과 카페, 상점 등 주민들에게 친숙한 생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곳곳에 문화생활권을 형성하는 사업이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사업은 지역 공간과 문화 활동을 연결해 주민 참여형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관내 개인 또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공간 20곳을 선정하고,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모집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5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자 가운데 30~40대 젊은 층의 비율이 높게 나타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지역 문화 소비의 핵심층인 젊은 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구성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예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주민들도 프로그램에 다수 참여하면서 문화를 매개로 한 생활 인구 유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지역의 개성 있는 공간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지역 곳곳의 공간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자원과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공간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일상 공간과 문화가 결합해 만들어내는 에너지가 예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형성된 관계와 경험이 지역 공동체의 자부심을 높이고, 예천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문화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문화샘터’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지역의 다양한 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과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