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황성공원 ‘도시바람길 숲’ 1단계 개방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6-04-26 10:43 게재일 2026-04-27 11면
스크랩버튼
130억 들여 산책로·잔디광장 조성…“도심 바람길 확보”
황성공원 도시바람길 숲 1단계 조성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황성공원 일대에 추진해온 도시바람길 숲 1단계 조성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바람길 숲 1단계를 완료해 지난 25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이 사업은 공원 기능을 복원하고 도심 내 공기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1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1·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황성공원 북측 계림중학교 맞은편에서 경주시립도서관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소나무·느티나무·왕벚나무 등 교목과 남천·산철쭉·회양목 등 관목이 식재됐고, 길이 3.6㎞의 산책로와 9000㎡ 규모 잔디광장, 470m 개천이 조성됐다. 파고라와 벤치,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2단계 사업은 공원 남측 경주시청소년수련관 인근에서 추진되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1단계 조성으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2단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도심 바람길을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