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등 15여 명 참여해 독거노인 가구 폐기물 수거 및 실내 정비 구슬땀
예천 부부봉사단(회장 박인배)은 지난 18일 회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수십 년간 방치되어 있던 생활 폐기물과 불필요한 물품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무거운 짐을 나르고,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털어내는 과정 속에서 참여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집 안이 점차 밝고 정돈된 모습으로 변해갈수록 현장에는 보람과 웃음이 함께 피어났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오랜 시간 쌓인 짐을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서 깨끗하게 정리해 주니 마음까지 환해진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 말 한마디는 봉사자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고, 다시금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박인배 회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함께해 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손길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윤현주 개포면장 역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부부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 부부봉사단은 매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의 지속적인 실천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서로를 보듬는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