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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선 이재갑 안동시의원 민주당 입당…“안동 발전 위해 결단”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6-12 13:01 게재일 202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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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협력 강조…“지역 도약 기회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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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안동시의원(왼쪽)이 12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전국 최초 10선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이 1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오랜 기간 무소속 정치인으로 활동해 온 이 의원은 안동 발전을 위해 정부·여당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정치적 행보에 변화를 선택했다.

이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선택”이라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현재 안동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동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안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도 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라 안동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국회, 중앙당과 긴밀히 협력해야 할 시기”라며 “안동 발전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더 큰 책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지역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을 언급하며 시민 신뢰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여당과의 가교 역할을 통해 안동의 현안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국가 예산과 정책을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정당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안동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 의원은 전국 최초 10선 기초의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의원의 민주당 입당은 지역 정치권의 상징적 인물로 꼽혀온 최다선 의원의 정치적 행보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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